[Military 제작기] 실전 사막색에 도전하라!!! (실감나는 사막색 칠하기 프로젝트) PT4

[mirageknight [왕성국]]

PT3에 이어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어제도 달려봤습니다. 이번주에 짧게 작업해서 완성할 제품이라 갈길이 바쁘네요..

오늘은 1차 웨더링 입니다.

얼마전에 소개한    전차 모형 제작의 교과서 '조립의 기초부터 디오라마 제작까지' 라는 서적에 나온대로 이번에는 험브롤 도료를 이용한 먼지표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유화물감을 이용한 색입히기 필터링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유화물감을 이용할때는 절대 급하게 서둘면 안됩니다. 서두른다고 되지도 않치만요.. 건조가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느긋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작업해나가야 합니다. 반면 건조가 느려 작업을 천천히 할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필터링이 은은하게 잘된것 같습니다.]

[약간의 물감자국이 있지만은 차차 수정해가면 됩니다.]

1. 험브롤 도료

[이번에는 흙먼지 표현을 해줍니다. 험브롤 도료를 준비합니다. 21번 탄과 56번 브라운인가 그럴겁니다. 신너는 이제는 유작이 되어버린 카날사의 험브롤 도료용 수퍼R 신너 입니다. 험브롤 도료는 에나멜 도료로 구분되지만 우리가 아는 타미야의 그 에나멜과는 성분이 많이 다릅니다. 일반적인 에나멜 신너에도 반응하지 않고 전용신너 (주로 페인트가게에서 말로 파는 그신너다)로 희석해 사용하는데 (혹은 유화물감용 패트롤수지) 험브롤 도료에는 일반 에나멜과 달리 우레탄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타미야 에나멜에 섞이거나 반응하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락카도료와 비슷한데 실제로 락카도료가 유해물질로 구분되어 수입이 불가능한 유럽이나 미국모델러들은 험브롤 도료를 락카도료처럼 사용하기도 합니다. ]

모형도료는 여러가지 도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에나멜 도료. 락커도료, 아크릴도료 등 각 도료들은 각자의 특징과 사용법 그리고 효과가 각기 다릅니다.

[우리가 도료 (paint)  라 부르는 물질은 여러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바니쉬에 안료와 첨가제가 추가된 형태 입니다. 바니쉬의 성분에 따라 래커도료 혹은 수성 아크릴도료 그리고 오늘 소개할 에나멜 도료등으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고수로 갈려면 이들 도료의 특성과 특징을 적당하게 사용할줄 알아야 하고 아울러 색감에 대한 나름대로의 감각을 키우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좋은 작품을 만드는 노력중 하나는 원하는 효과를 낼수 있는 다양한 도료의 특성을 익히는 것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번 밤새 프로젝트에서는 그런 도료의 특징을 알아보는 다양한 제작기를 준비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도료는 80년대 이미 모형도색용 표준도료로 군림하며 거대한 벽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는 90년대 초반 군제락카도료가 보편화도기 전까지 절대무적을 자랑하는 도료중 하나였지요..]

[유럽도료의 자존심이라고도 불리는 험브롤 도료는 반세기가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모형용 도료로 발색이 뛰어나고 특히 피막이 튼튼해 해외에서 인기가  매우 높은 도료중 하나이다]

[군제락카도료는 아시아에서는 가장 보편화된 도료로 화사한 발색과 300여가지의 다양한 색체계 그리고 빠른 건조와 강한 피막으로 인기가 높다]

[어떤 도료가 좋다는건 사실 딱히 말하기 어렵다.. 각기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번 시간에는 그 특성을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각 도료의 특징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 Tamiya Color Enamel Paint [TAMIYA MADE IN JAPAN] PT1
• GSI 사의 Mr COLOR SERISE [GSI MADE IN JAPAN] PT1
• HUMBROL ENAMEL PAINT [14ml MADE IN ENGLAND]

[험브롤 도료는 우리가 아는 그런 유리병에 담긴 도료와는 달리 페인트캔과 비슷하게 플라스틱 뚜겅으로 밀봉되어 있는데 열기가 참 힘듭니다. 그리고 아무리 잘 닫아봐도 밀페가 잘 되지 않아 쉽게 굳고 이처럼 도료가 가라앉으면 섞기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좀 부지런한 분들은 타미야 병을 구해 거기에 옮겨 사용하기도 하죠.. 면봉 자른것이나 런너 자른것등을 이용 아래까지 깊숙하게 찔러 충분히 잘 저어줍니다.]

[조심스럽게 뿌려줍니다. 전체적으로 먼지가 앉은모양을 재현할것으로 굳이 잘 뿌릴려고 애쓸필요없이 편하게 뿌려줍니다.]

[61식 전차에도 스슥스슥 뿌려줍니다. 그야말로 먼지가 내려앉은듯한 느낌으로..]

[먼지가 내려앉아 뽀사시한 느낌이 들도록 하지만 너무 과하지 않게 뿌려줍니다.]

[이번에는 브라운을 준비해 잘 섞어줍니다.]

[그늘진 곳과 아래쪽 위주로 짙은색 먼지를 만들어 줍니다.]

[전체적으로 먼지가 뽀사시 하게 내려앉은 모습을 재현해 줍니다.]

[색을 분리해 먼지 재현을 해주면 이처럼 입체감이 더 살아나게 됩니다.]

[이번에는 험브롤 전용 신너를 준비해 큰붓에 묻힙니다.]

[큰붓을 이용 위에서 아래로 스삭스삭 내려주면서 빗불에 먼지가 씻긴 모습을 재현해줍니다. 앞서 작업한 유화물감과는 또 다른 성분이라 서로 작업한것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빗물자국와 먼지가 내려앉은 자연스러운 느낌이 거친 붓자국으로 잘 재현되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PT5에 계속

Wright By Mirageknight (2014.11.23 ver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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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짱 [양태경]]

이야 험브롤까지! 안쓰시는 도료가 없네요! 홧팅ㅋㅎ

[mirageknight [왕성국]]

중학생이 여태 안자고?? 이넘시키.... 고추 자른다..ㅡ.ㅡ

[미나짱 [양태경]]

ㅋㅋㅋ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