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17 (금) KIA는 졌다… 김기태 감독 떠나는 날까지
김기태(50) 감독이 떠나는 날까지 KIA 타이거즈는 졌다. KIA는 5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3-6으로 지면서 6연패에 빠졌다. 4연승을 달린 KT는 7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최하위인 KIA는 공동 8위가 된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와 승차가 3.5경기 차가 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5월 16일 경기가 김 감독이 KIA 유니폼을 입고 팀을 지휘하는 마지막 경기였다.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부터는 박흥식 퓨처스 감독이 감독 대행을 맡은 예정이다.
그런데 김 감독이 떠나는 날까지 KIA 선수들은 고개를 숙였다. KIA 선발 홍건희는 3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홈런을 허용하며 5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3회 초 2사에서 KT 강백호에게 투런 홈런을 맞은 그는 4회 초에는 황재균에게 투런포, 5회 초에는 로하스에게 투런포를 내줬다. 반면 KIA 타자들은 KT 선발 이대은을 상대로 안타 3개만 치는 등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KIA 타자들은 6회 말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이명기가 2사 만루에서 볼넷으로 1점을 올렸다. 7회 말에는 KT의 바뀐 투수 손동현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찬호와 이창진이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갔다. 윤해진도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안치홍의 땅볼과 최형우의 희생플라이로 2점만 뽑는데 그쳤다. KIA는 2017년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둔 강팀이다. 하지만 지난해 5위로 가까스로 포스트시즌을 치르면서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올 시즌 전 스프링캠프부터 부상자가 속출했고, 외국인 선수 농사에도 실패하면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김 감독은 떠나지만 KIA가 반등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화, 송광민 만루포… 키움 꺾고 첫 스윕승으로 2000승
한화가 송광민의 만루포 등 타선 폭발에 힘입어 키움을 꺾고 홈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시즌 첫 스윕승(3연전 전승)으로 구단 통산 2000승도 달성했다. 한화는 5월 16일 대전 키움전에서 8회 터진 송광민의 만루홈런 등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15-6으로 승리했다. 3연승, 키움전 4연승 홈 5연승을 달렸다. 송광민 외에도 오선진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제라드 호잉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정은원이 4타수 3안타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회성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는 5.2이닝 6실점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5승(1패)째를 거뒀다. 홈 4연승도 달렸다. 김경태(0.1이닝), 안영명(1이닝), 송은범(1이닝), 김성훈(1이닝) 등도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끝까지 봉쇄했다. 키움은 선발투수 안우진(2.1이닝 9실점)의 조기강판 속에 고전하며 올시즌 첫 스윕패(3연전 전패)를 당했다. 대전 4연패, 원정 4연패로 시즌 첫 4연패 늪에도 빠졌다.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만루 사나이'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송광민은 5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6차전에 교체 출전해 8회말 쐐기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2타수 2안타 4타점이 이날 송광민의 성적. 한화는 송광민의 만루홈런 등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키움을 15-6으로 완파,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며 21승22패를 기록했다. 5할 승률에도 1승만을 남겨뒀고, 6위를 유지하며 5위 키움(25승21패)과 승차도 2.5경기로 좁혔다.
송광민의 개인 통산 7번째 만루홈런이었다. 이로써 송광민은 현역 선수 중 최다 만루홈런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KBO리그 역대 가장 많은 만루포를 쏘아올린 선수는 KIA 타이거즈 이범호다.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는 이범호는 만루홈런 17개로 이 부문 독보적인 1위다. 2위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은퇴한 '헤라클레스' 심정수로 12개를 기록했다. 삼성 강민호와 SK 와이번스 최정, 박재홍 해설위원(은퇴) 3명이 11개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현역 선수로 따지면 한화 김태균이 9개로 4위다. 이어 KIA 나지완, LG 트윈스 박용택, KT 위즈 황재균, 삼성 이원석이 8개로 공동 5위. 송광민은 팀 동료 정근우와 함께 공동 9위로 올라섰다. 송광민은 올 시즌 만루에서 5타수 2안타, 타율 0.400을 기록 중이다. 이날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총 7타점을 쓸어담았다. 송광민의 만루홈런은 한화의 구단 통산 2000승을 자축하는 축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었다. 한화는 KBO리그 6번째로 2000승 고지를 밟았다.
◇ 현역 선수 통산 최다 만루홈런 순위
1위=이범호(KIA) / 17개
공동 2위=강민호(삼성) 최정(SK) / 11개
4위=김태균(한화) / 9개
공동 5위=나지완(KIA) 박용택(LG) 황재균(KT) 이원석(삼성) / 8개
공동 9위=송광민(한화) 정근우(한화) / 7개
제라드 호잉
오선진
한화 한용덕 감독
송도 축구클럽 승합차 추돌… 초등생 2명 사망, 6명 부상
인천 송도에서 초등학생들을 태운 축구클럽 통학차량이 황색 신호에 교차로에 진입해 다른 차량과 추돌, 초등학생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고를 낸 통합차량에는 동승보호자가 탑승하지 않았고 일부 학생은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정황이 드러나 안전불감증이 또다시 큰 사고를 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어린이들이 탑승하는 승합차 안전실태에 대한 대대적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5월 1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5월 15일 오후 7시 58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인천 모 사설 축구클럽의 스타렉스 승합차와 카니발 승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승합차에 타고 있던 A(8) 군 등 초등생 2명이 숨지고 카니발 운전자 B(여·48) 씨 등 6명이 다쳤다. 사망한 A 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8시 40분쯤 숨졌고, 나머지 초등생도 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부상자 중 8세 초등생 1명은 중상으로,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5명은 목과 무릎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를 낸 스타렉스 차량은 인도까지 돌진해 길을 걷던 대학생(여·20)까지 치어 다치게 했다.
사고 당시 스타렉스 승합차에는 사설 축구클럽에 다니던 8∼11세 초등생 5명과 운전자 등 모두 6명이 타고 있었다. 카니발 승합차에는 운전자 B 씨 혼자 탔다. 경찰은 사고를 낸 스타렉스 차량이 교차로에서 황색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반대편 진행 차량과 부딪혀 3~4m 튕겨 나가 가로변 전봇대와 2차 충돌한 뒤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했다. 축구클럽의 사고 차량을 운전한 C(24) 씨는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차량을 몰다가 황색 신호에 교차로로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C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추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사고 차량이 어린이 통합차량 안전기준을 강화한 일명 ‘세림이법’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C 씨 외에 성인 동승보호자가 타고 있지 않았고, 구조 당시 아이들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동승보호자가 타지 않고 있었던 것은 확인됐지만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는 파손된 차량 블랙박스를 복원해 조사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사고가 난 업체는 체육시설 등록 여부도 분명치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사고 차량도 관련 기관에 신고되지 않는 차량일 가능성이 높다.
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사고 차량이 어린이 승합차 신고대상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하고 있다”며 “신고가 안 돼 있으면 처벌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해당 업체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체육시설로 등록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어린이 통학차량의 경우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유치원은 교육부, 체육시설은 문체부에 신고하도록 돼 있는데 해당 업체가 체육시설로조차 등록돼 있지 않아 사고 차량도 관계 기관에 신고돼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도로교통법 52조에 따르면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려면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미리 관할 경찰서장에게 신고하고 신고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또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전하는 사람은 어린이나 영유아가 어린이통학버스를 탈 때에는 승차한 모든 어린이나 영유아가 좌석 안전띠를 매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어린이 대상 각종 사설 교육기관은 학원으로 신고를 하지 않고 일반법인으로 등록해 어린이 교통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5월의 명륜동 투어.... 따뚜 - 원주종합운동장 - 체육공원
05:42 5월의 원주 명륜동 투어.... 치악예술관
따뚜주차장에서 치악의 해맞이.....
이팝나무
산딸나무
원주국민체육센터
엘리트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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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뚜.... 젊음의 광장
아까시나무
학봉정.... 원주시궁도협회
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
愛鄕의 동산
06:06 원주종합운동장에.....
도로원표..... 춘천 82km, 강릉 119km, 충주 52km, 여주 37km
향목련(일본목련)
원주체육공원..... 무지개상
지용주 기념상
원주종합체육관
치악체육관
보물섬 물놀이장
어린이 생태놀이터.... 아이뜨락
서원대로를 건너.....
06:22 삼성으로......
17:40 무지개송어횟집에......
송어회..... 1kg에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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