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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옹 섭생] 자기 조상님에 대한 ‘제사의 정의(正意)’ (2)
1. ‘사람’ 사이의 ‘인간(人間)’과 큰 거복(巨福)을 가진 ‘사람(四覽)’의 차이
옛날옛날, 사람의 숫자가 호랑이 숫자 보다도 적어서 사람이 먹을게 하도 귀하여 매일매일 식구들을 굶기지 않고 멕여 살려야 하는 ‘살림살이’가 호랭이 보다도 더 무섭던 시절, 대대손손이 조상님들의 제사를 잘 지내옴으로써 뼈대 있는 집안이라고 소문난 집에, 이팔(二八)청춘 16살나이의 어린 새 여인(女人)이 그 집에 큰 손주며느리로 시집을 와서 손주며늘 ’새아기’가 되었는데, 결혼한지 3년이 되어 꽃다울방(芳)자 방년(芳年)18세를 넘어 19살이 되었건만 아직 아기를 갖지 못하고 있었대요.
그리하여 호랭이 보다도 무서운 ‘살림살이’의 곳간 열쇄를 쥐고 있는 호랭이 같으신 왕할머니께서 긴 담뱃대로 뻐끔뻐끔 뻐끔담배를 피면서 그 ‘손주며늘 새아기’에게 고전(古典) 여사서(女四書)의 “안사람(女人)에게 가르쳐 둔다” 고 하는 뜻에 “내훈(內訓)” 책 ‘봉제사(奉祭祀)’ 편의 얘기며, 가훈(家訓)의 내용들을 조곤조곤 옛날 전설(傳說)얘기를 해 주듯이 소근소근 가르쳐 일러주고 있었대요
“얘, 손주며늘 새아가야! 이젠.... 결혼한지 3년이 되얐으니 어서어서 아기를 낳아서 네가 얼릉 ‘아기’ 티를 벗어야 되것제?” 그니까 뭣이냐- 사람이 말예요, 나이들어 철없는 사람을 일컬어 “애구- 인간아, 제발 좀 사람이 되어라!” 라고 충고를 해 주는 것인즉 사람이 ”아기를 낳지 않으면 ‘사람(人)’과 ‘사람(人)’ 사이에 있는 사이간(間)자 ‘인간(人間)’인 것일 뿐, ‘사람’이 아닌 거예요.
그러헌즉 사람이 사람(아기=兒)을 낳아야만 비로서, 자기 자신의 과거가 인식되어 스스로 하늘님 조상님 신(神)에 대한 믿음의 신(信)을 가질 수가 있게 되고, 자신의 현재가 인식되어 조상님 부모님에 대한 효도의 효(孝)를 가질 수가 있게 되고, 자신의 미래가 인식되어 남편과 자식과 일가친척 후손(後孫).... 등 ‘사람’에 대한 사랑의 애(愛)를 가질 수가 있게 되어짐으로써 비로서 자기 자식을 기르고 가르쳐 교육하는 자기 자신의 ‘교(敎)’를 가질 수가 있게 되어지는 것이에요.
그러하여, 사람이 자기 자식의 사람(아기=兒)을 낳아야만 비로서 자기 자신의 삼세(三世)인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내(我)가 인식되어서 신(信), 효(孝), 애(愛), 교(敎), 그 네(四)가지를 자기 스스스로가 지켜 가져 볼(覽) 수가 있게 되어지는 것이니라- 라고 해서 예로부터 우리네 ‘사람’을 일컬어 넉사(四)자 볼람(覽)자 ‘사람(四覽)’이라고 말하는 것이며, 그 ‘사람’의 볼람(覽)자에는 네가지의 넉사(四)자와 볼견(見)자가 들어가 있게 된 것으로써, 사람이 사람을 낳지 않으면 오직 당세(當世)의 현재만을 인식할 수 있게 될뿐, 과거와 현재 와 미래의 삼세(三世)를 인식할 수가 없게 되어서 '사람'이 아닌 인간(人間)일 뿐인 거예요. “그러니 이쁜 우리 손주며늘 새아기도 얼릉얼릉 아기를 낳아서 어서어서 ‘아기’ 티를 벗어나 ‘사람’이 되어야 되것제?”
그러기에 우리말에서 자기 자신의 눈(目)으로써 볼 수 있는 것을 보는 걸 일컬어 볼견(見)자 ‘견(見)’이라 하고, 자신의 귀(耳)로써 들을 수 있는 것을 듣는 걸 일컬어 들을문(聞)자 ‘문(聞)’이라 하며,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하늘의 눈으로써 마음속으로 훤히 다 알아보는 것을 일컬어 볼람(覽)자 ‘람(覽)’이라 하고, 자신의 귀에 들리지 않는 것도 하늘의 귀로써 마음속으로 훤히 다 알아듣는 것을 일컬어 들을청(聽)자 ‘청(聽)’이라고 하는 것인데, 우리네 ‘사람’이 낳는 아기(兒)는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천사(天使)인 것이므로 우리네 ‘사람’은 자기 자신이 직접,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천사(天使)인 아기를, 자기 자식으로서 직접 아기를 낳아봐야만 비로서 자기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하늘의 눈으로써 훤히 다 볼 수가 있는 ‘사람’으로서의 ‘람(覽)’에 능력과, 자기의 귀에 들리지 않는 것도 하늘의 귀로써 훤히 다 알아들을 수가 있는 청(聽)의 능력이 비로서 생겨지게 되는 것이에요.
그래서 우리네 사람은 엄마(아빠)가 되어야만, 하늘에서 내려주신 천사(天使)인 아기의 행동을 하늘의 눈으로써 람(覽)하여 알아볼 수가 있게 되어지는 것이며, 하늘에서 내려주신 천사(天使)인 아기의 말소리를 하늘의 귀으로써 청(聽)하여 알아들을 수가 있게 되어지는 것이에요. 알긋제?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 할머니의 얘기에 19살 손주며늘아기의 ‘새아기’는, 귓전에 조근소근 소근대는 왕할머니의 말씀소리가 마치 친정엄마의 달콤한 자장가 소리처럼 들려와서 자꾸만 고개를 꾸벅꾸벅 머리를 끄떡여 댔대요.
그러자 그 왕할머니는 이쁜 손주며느리 ‘새아기’가, 할머니의 얘기가 넘넘 재미있어서 자꾸자꾸 머리를 끄덕여 맞장구를 쳐 주는 줄로 알아 더욱더 신이 나서 더 잼있는 옛날의 전설(傳說) 얘기를 해 줬어요.
오구오구 착한 아가, 우리 이쁜 손주며늘 새아가야, 그니까 그 머시냐- 옛날옛날 ‘하늘의 문’이 열려서 우리 한민족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천손민족(天孫民族)이 되얐을 때에, 깊은 바닷물속 용궁(龍宮)나라에서 울렁이는 파도놀이를 하며 자라난 거북이가 세상 바람을 좀 쏘이려고 물 밖 세상구경을 나왔는디, 마침 깊은 산속에서 뜀박질 놀이를 하면서 자라난 귀가 크-고 허리가 늘-씬하여 아주 잘 생긴데다가 달리기도 엄청 빠르게 잘하는 멋진 산토끼가 있드래요.
그래서 바다 물속 용궁나라에서 울렁이는 파도놀이를 하며 자라난 거북이는 자기도 모르게, 귀가 크고 허리가 늘씬해서 아주 멋지게 잘생긴 산토끼에게 뿅- 가 설람, 용궁(龍宮)나라 달 밝은 밤에 온마을 처녀들끼리 함께 모여 “강강수월래”를 할 때에 다 같이 함께 노래를 부르듯이, 고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대요.
“요리 조리로 오세요~. 열아홉 순정이에요. 수줍은 열아홉 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세상에 그 누구도 다 모르게 내 가슴속에만 숨어있는, 장미꽃보다도 붉은 열아홉 순정이예요. 그대의 속삭임을 내 가슴에, 가만히 남몰래 담아보는 진줏빛보다도 고운 열아홉 순정이예~용.”
그리자 그 멋지게 생긴 산토끼가 길고 큰 귀를 쫑긋, 거북이의 고운 노래소리에 그만 뿅- 가 설람, 자기도 모르게 뿅뿅뿅 뛰어 얼른 나무뒤로 숨어서 거북이 노랫소리를 몰래 엿들으려고 하자, 거북이가 상냥한 목소리로 말을 걸었대요.
“여-보세요 토끼님, 나랑 저기 저 산꼭대기까지 누가 먼저 올라가나 내기 경주를 한판 할래요? 내기 경주를 해서 내가 만약 토끼님에게 이기면 나를 토끼님이 사시는 저 산꼭대기까지 데리고 가서 나에게 온 세상 천궁(天宮)구경을 시켜주고, 토끼님이 만약 나한테 이기면 내가 토끼님을 내가 사는 바다속 용궁(龍宮)에 데리고 가서 토끼님에게 온 바다속 용궁(龍宮)을 다 구경을 시켜주기로 내기를 할래요? 어때요? 좋지요?”
오잉? 이게 웬 떡이라냐? 나 산토끼는 이 경주에서 이기면 거북이의 저 고운 노랫소리를 들으면서 둘이서 온 세상을 구경을 다닐 수가 있어서 좋고, 내가 만약 질리도 없지만 혹시라도 지게되면 바닷속 용궁(龍宮)을 공짜로 구경을 갈 수가 있으니 더더욱 좋을 터, 이겨도 좋고 져도 좋고.... 이게 웬 호박이 넝쿨채로 굴러떨어지는 꿀떡같은 얘기라냐? 그러니 이런 꿀떡은 얼른얼릉 받아서 얼릉뚱땅 꿀떡 삼켜 야제! 그러니 아무렴 그렇지 좋구 말구요!!
그리하여 깊은 바다 물속에서 자라온 거북이와 깊은 산속에서 자라온 산토끼는 마치 금슬 좋은 젊은 부부(夫婦)라도 된 듯이 서로가 좋아라 사이좋게 손에 손잡고 달리기 경주(競走)를 시작하게 되었대요.
그런디, 바깥 소리도 잘 듣고 바깥 소리에 마음이 쉽게 잘 흔들리는, 크고 긴 귀를 가지고 있는 토끼가 갑자기 하늘에서 들려오는 우르릉꽝 큰 천동소리에 그만 깜짝 놀라서, 자기도 모르게 잡고 있던 거북이의 손을 놓고 재빠르게 쏜살같이 달려서 한참을 뛰어가다가 뒤돌아보니까, 거북이가 넘넘 느린 걸음으로 보이지도 않게 뒤떨어져 있는지라 잠시 거북이가 올 때까지 맘놓고 쉬다가 그만 깜빡 잠들어버렸대요.
그렇게 쿨쿨 낮잠을 자던 토끼가 갑자기 ‘하늘의 문’이 울리는 우르릉꽝 큰 소리에 깜짝 놀라 깨어 일어나 보니 걸음걸이가 느린 거북이가 어느새 산꼭대기에 가 있어 걸음걸이가 거북이처럼 느린 거북이가, 걸음걸이가 산토끼처럼 쏜 살(矢)같이 빠른 토끼를 이긴 거-래요.
그러면 요기서 문제! ( )
얘, 이쁜 아가 우리손주 며늘아가야? 대답 한번 해 보련? 걸음걸이가 느린 거북이는 이 경주에서 누구와 경주의 싸움을 한 것이게용? 그리고 걸음걸이가 쏜 살(矢:화살)같이 빠른 토끼는 이 경주(競走)의 싸움에서 누구와 싸움을 한 것이게-요? 이쁜 아가 우리손주 며늘아가야. 어디 한번 알아맞혀 보아용?
요곤 숙제! ( )
“호호호홍 잼있어요 할머님. 할머님의 옛날 얘기가 참 재밌어요 할머님.
그런디 .... 오잉? 지가 바보같이 그렇게 쉬운 것도 모를 까봐요 할머님?
그니까 모시냐- 토끼랑 거북이랑 단둘이서 경주를 한 거니까, 토끼는 거북이랑 싸움을 한 것이고, 거북이는 토끼랑 싸움을 한 것이잖아요? 그렇죠 할머님? 맞지요 할머님?”
땡! 땡땡땡땡!!
아녀여 아녀! 달라요 달라! 그렇게 생각허묜 아주 옳지가 않은 거예요.
우리네 전설(傳說)의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야기는 우리네 ‘사람’이 자기 인생의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결국 내가 끝까지 이겨서 살아 남으려면, ‘젊은 부부(夫婦)간의 삶’ 에서도 ‘사업상의 삶’에서도 “내 몸 밖(外)에 있는 남(他人)과의 싸움” 인 것이 아니라, 모두가 “내 몸 안(內)에 있는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것이다- 하는 이치를 가르쳐 알려주고 있는 거야요.
그러헌즉 토끼(卯)는 이 달리기 경주의 싸움에서, 싸움의 대상을 자기 몸 밖(外)에 있는 ‘상대방(거북이:龜)’과 싸우고 있었던 것인데 비하여, 거북이는 자기 몸 밖에 있는 상대방(토끼)과는 상관없이 자기 몸 안에 있는 ‘자기 자신’과 싸웠던 것이에요. 손자병법에서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 “나를 알고 상대방의 적을 알면 백번을 싸워서 100% 다 이길수 있다”고 하였는데, 내가 어떻게 상대방 적의 마음을 알 수가 있는 것이겠어요? 그러나 자기 자신이 자기 자신을 알수 있다는 것은 가장 쉬운 일인 것이므로 자기 자신이 자기 자신과 싸운다면 100% 다 이길 수 있다는 뜻인즉, 이렇게 쉬운 일도 실천을 하기란 결코 쉽지가 않다는 거예요.
그래서 토끼는 자기 몸 밖(外)에 있는 싸움의 상대방이 눈에서 보이지 않게 되자 저절로 싸움의 목표를 잃게 되어 싸움도중에 방심하여 쿨쿨 낮잠을 자게 됨으로써 그 경주(競走)의 싸움에서 지게 된 것이므로, 그렇게 낮잠을 잔 “토끼는 자기 몸 밖에 있는 상대방인 ‘거북이’와 싸움을 한 것이지만, 거북이는 자기 몸 안에 있는 ‘자기 자신’과 싸움을 한 것”이에요.
그리하여 걸음걸이가 느린 거북이는 싸움의 목표가 아닌 토끼가 낮잠을 자든 말든, 남이사 빨리 뛰어가든 말든 상관도 하지 않고 그냥 꾸준하게 끝까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감으로써 그 경주의 싸움에서 결국 이기게 된 것이라고 하는 ‘삶에 지혜’의 가르침을 알려주는 것이예요.
그러므로 우리의 전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 관한 이야기는 단순히 “토끼와 거북이/” 라는 동물들의 ‘달리기경주(競走)’에 관한 이야기인 것이 아니라, 우리네 인생(人生)의 삶에 있어, 자기 자신의 목숨에 대한 “생명(生命)줄 달리기 경주(競走=傾注)”의 이야기인 것이에요.
사실 말이지만 실제로 걸음이 엄청 느린 거북이와 걸음이 엄청 빠른 산토끼가 달리기 경주를 해서 거북이가 이길 수 있다는 건 완전 불가능 한 일인 것이잖아요? 그러헌즉 생명줄이 짧아서 겨우 5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는 토끼와, 생명줄이 길어서 무려 500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는 거북이와의 “달리기 경주(競走)”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네 인생의 삶에 자기 자신의 목숨에 대한 “생명(生命)줄 달리기”의 이치를 가르쳐 알려주고 있는 거예요.
그리하여 우리네 조상님들께서는 이러한 대 자연의 이치를 알려 주시려고 거북이의 이름을 지어서 우리네 자손들에게 알려주기를, 클거(巨)자 복복(福)자, 이이 그이 늙은이 젊은이... 라고 할때의 ‘사람이름’자의 항렬(行列)인 ‘이’를 붙여서 “거복(巨福)이/” 라고 이름지어 놓으셨은즉 “큰 복을 가지고 있는 사람” 이라는 뜻에 ‘거복(巨福)이’ 또는 큰(巨) 부자(富)의 몸(己)이라는 뜻에 ‘거부기(巨富己)’인즉, “큰 복을 가지고 있는 사람, 큰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꼭 귀 귀울여서 들어야 한다” 라고 하는 뜻에 귀기울일경(傾)자 ‘삶에 지혜’의 경주(競走=경주(傾注)’에 있어 “내적(內的)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관한 이야기인 것이래요. 알았죠?
실제로 우리네 사람이 자기 자신의 인생에 삶을 살아가다 보면, 성질이 이렇게 급하고 항상 제 성질을 못이겨 팔딱거리는 토끼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상대방을 만날 수 있게 되거나, 또는 이루어 내기가 매우 ‘힘든 싸움’의 일을 만날 수도 있는 것인데, 이럴 때마다 나는 토끼처럼 내 몸 밖의 상대방과 싸울게 아니라, 거복(巨福)이 처럼 성격이 느긋하게 “내 몸속 안에 있는 나 자신”과 싸워야만 그 싸움에서 이길 수가 있는 것이니라- 하는 이치를 가르쳐 알려주고 있는 것이래요.
그러헌즉 실제로 토끼의 수명은 기껐 5년을 살 수 있는 짧은 생명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제 몸속 핏줄(血管)에 흘려보내고 있는 피흐름의 속도를 수도관의 물처럼 매우 빠르게 보내고 있는데 비하여, 거북이의 수명은 500년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제 몸속 핏줄(혈관)에 흘려보내고 있는 피흐름의 속도를 마치 잔잔한 호수물의 흐름처럼 잔잔하고 느리게 보냄으로써, 한 500년의 수명을 살 수 있는 “큰(巨) 복(福)을 가지고 있는 사람” 이라는 뜻에 “거복(巨福)이” 라는 이름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래요.
그런데 아주 묘- 하게도 토끼‘묘(卯)’자의 호(號)를 가지고 있는 이 ‘토끼’란 녀석은, 성격이 아주 급하고 단편적이라서 도둑도(盜)자 기운기(氣)자 “생명(生命)의 기(氣)를 도둑맞고 있는자” 라는 뜻의 ‘도기(盜氣)’가 된소리로 양화(陽化)되어 “토끼”라는 이름이 되었은즉, 생명의 기를 도둑맞아서 겨우 5년밖에 못 사는 짧은 수명(壽命)을 가지고 있는 것이므로, 오직 자신의 눈에 직접 보이는 것만을 믿고, 자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없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토끼에게 있어 영생성(永生性=靈生性)을 가지고 있는 하늘님 조상님 부모님의 영신(靈神)....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없는 것”으로 알아 절대로 믿지 않는 심성(心性)을 가지고 있음으로써 자신의 생명력을 그처럼 도둑맞고 있는 셈인 것이래요.
그에 비하여 “영귀(靈龜)”라고 하는 ‘거북구(龜)’자의 호(號)를 가지고 있는 ‘거복(巨福)이’는 금기(金氣)가 아주 성(盛)한 황금갑자(黃金甲子)이며 신족통(神足通)을 한 수중(水中) 용궁의 천사로서 물속과 육지의 서기(瑞氣)와 길기(吉氣)를 통하여 수륙왕래(水陸往來)를 자유하는 신통자(神通者)라는 것입니다.
그러헌즉 우리민족 전통의 민속화인 동서남북 ‘사신도(四神圖)’에서도 좌청룡(左靑龍:동쪽=푸른용) 우백호(右白虎:서쪽=흰범) 남주작(南朱雀:남쪽=붉은봉황) 북현무(北玄武:북쪽=검은거북) 중 동서남북 사신(四神)의 최고신장(最高神將)격인 북현무(北玄武)가 바로 사악한 뱀 2마리를 다스리고 있는 거북이(龜)를 표시하여 그려놓고 있는 것인데, 이 북현무(玄武)는 곧 우리네 인생의 삶에서 새로 시작하는 젊은 부부를 상징하여 표시하고 있다는 것이에요.
그리하여 이렇게 신족통(神足通)을 하여 수륙(水陸)왕래를 자유하는 신통자(神通者) 거북이(龜)는 성격이 아주 느긋하고 여유만만하여 누가 나를 괴롭히든 말든, 누가 나에게 뭐라든 말든 항상 나는 나로서, 눈에 보이지 않는 자기 자신의 내면(內面)을 믿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님 조상님 부모님의 영신(靈神).... 같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것도 하늘의 눈을 통하여 능히 알아볼(覽) 수 있고 귀에 들리지 않는 것도 하늘의 귀를 통하여 능히 알아들을(聽) 수 있는 영생성(永生性=靈生性)의 생명력을 믿는 심성(心性)을 자기 스스로가 가지고 있음으로써 성인(聖人)의 이름처럼 그토록 긴 한 500년의 수명을 건강하게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이므로 우리네 조상님들께서는 우리네 자손의 ‘젊은 부부(夫婦)’들에게 이러한 대자연의 이치를 가르쳐 알려 주시려고 ‘토끼와 거북이’의 전설을 지어놓으신 것이며, 신도비(神道碑)의 기단석(基壇石)이라든가 훌륭하신 조상님 비석(碑石)의 기단석을 거북이(龜) 형상으로 만들어서 “귀부영대(龜趺靈臺)”라고 이름붙여 놓으신 것이래요.
‘영대(靈臺)’란 임금님이 올라가서 작전(作戰)사항을 직접 지휘하는 기단(基壇)을 일컸는 말이라고 하는데, 이처럼 우리네 젊은 부부(夫婦)가 함께 인생의 삶을 살아갈 때에 아내와 남편이 서로서로 교대로 마음먹어 거북이의 마음을 가지게 된다면 부부가 해로(偕老)하여 많은 자손들을 통해서 한 500년동안 이름을 남길 수 있는 훌륭한 조상님의 영신(靈神)이 되어질 수가 있다는 것을 ‘귀부영대(龜趺靈臺)’를 통하여 가르켜 알려주고 있다는 거예요.
사실 우리네 자손의 ‘젊은 부부(夫婦)’란 마치, 깊은 바다(海)에서 자란 거북이랑 깊은 산속에서 자란 토끼만큼이나 서로가 크게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만나서, 부부가 되어 둘이서 함께 인생에 산전수전(山戰水戰) 수륙전을 겪어가며 긴 경주(競走)를 하듯이, 긴 싸움을 하듯이 그렇게 긴 ‘인생에 삶’의 여정을 살아가야 되는 것이잖아요?
그리하여 우리네 “젊은 부부(夫婦)는 꼭 귀 귀울여야(傾注) 한다” 는 뜻으로써, 예를들어 부부중 남편이 산토끼 같이 급한 성질머리를 부리고 있다 하더라도, 아내는 얼른 자기 스스로가 “나는 큰 복을 가지고 있는 거복(巨福)이” 라고 생각하면서 거북이(龜)처럼 느긋한 성질로써 “인생 사는 거 뭐 다 그런 것이지 머....” 하고 자기 스스로가 여유있게 생각하여 참고 참으면서 살아가다가 이번에는 반대로, 그렇게 참고 참으면서 살아가던 아내가 자기도 모르게 그만 산토끼 같은 성질머리를 부리기라도 하게 되면 이번에는 남편이 얼른 자기 스스로가 “나는 큰 복을 가지고 있는 거복(巨福)이”라고 생각하면서 거북이(龜)처럼 느긋한 성질로써 “인생 사는 거 뭐 다 그런 것이지 머....” 하고 젊은 부부(夫婦)의 아내와 남편이 서로 교대로 번갈아가며 자기 스스로가 ‘거북이’의 마음이 되어서 여유있게 생각하여 참고 참으면서 살아 가야만 ‘거복(巨福)이’ 처럼 큰 복을 받아서 큰 부자(富者)의 복을 가지고 있는 ‘거부기(巨富己)’가 되어 부부가 둘이함께 한 500년을 해로(偕老)하여 잘 살아가게 될 수가 있는 것- 이라고 하는 우리네 인생의 ‘삶에 지혜’를 가르쳐 알려주기 위한 전설인 것이래요.
왜냐하면 젊어서 부부(夫婦)가 된 사람이라니, 마치 토끼와 거북이 만큼이나 각각 크게 다른 환경속에서 자라난 큰 성격차이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잖아요?
오죽허니 우리민족 전통의 민속화(民俗畵)인 동서남북 사신도(四神圖)에서도 이 세상 동서남북 사신(四神)중 최고신장(最高神將)격인 ‘북현무(北玄武)’를 일컬어 “2마리의 사악한 뱀을 다스리고 있는 ‘영귀(靈龜)’인 거북이와 같은 것이다-” 하는 뜻으로써 ‘사신도(四神圖)’를 그렇게 표시하여 그려놓으신 것이겠어요?
그리하여 요즘의 젊은 부부들에 모습이라니, 부부중 한 사람은 마치 토끼처럼 조그만 바깥바람 소리에도 쉽게 마음이 흔들려서 큰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또 한 사람은 마치 고집 센 거북이처럼 바깥소리는 통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오직 자기의 내면(內面) 소리만을 고집하는 젊은 부부의 모습과 똑 같은 것이지요?
그러헌즉 우리 한민족에게 있어 우리 전통의 전설 이야기처럼 마치 토끼와 거북이 만큼의 큰 성격의 차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부부(夫婦)로서 가정을 이루어 탈 없는 인생을 살아간다는 거, 이거 정말로 큰 성인(聖人)만큼이나 대단한 일이거든요. 안 그래요?
2. 헌작례(獻爵禮)를 통하여 조상님께서 친히 내려주시는 ‘하늘의 술(術)’
우리 한민족에게 있어 “하늘의 문이 열리는 명절(名節)날” 이라고 하는 뜻의 ‘개천절(開天節:10월3일)’ 날은 이세상에서 오직 우리 한민족(韓民族)만이 가지고 있는 국경일(國慶日)의 명절날인 것이래요.
하지만 우리 한민족(韓民族)에게 있어 “하늘의 문이 열려서 밝아진다”고 하는 명절날은 ‘개천절’ 뿐만이 아니라, 설 명절날, 추석 명절날, 그리고 돌아가신 부모님 조상님들의 각각 제사(祭祀)날, 시제(時祭)날.... 등에는 자기 집의 안방에서 직계 자손들이 다 함께 모여 정성껏 제사(祭祀)를 지내어 하늘에 고(告:알릴고)하면서, 온갖 정성으로 자신들이 직접 장만하여 놓은 제물(祭物)을 가득 차려 놓고, 귀한 ‘손님’을 맞아들이듯이 돌아가신 조상님 부모님의 신령(神靈)을 온 가족들이 모두 나와 도열하여 귀히 받들어 영접(迎接)해 모시고 제사(祭祀)를 지/내/ 면서 평안(平安)하게 잘 지/내/고 있는 거예요. 그리하여 돌아가신 부모님 조상님의 제사(祭祀)를 하늘에 고(告:알릴고)하면서 지내는 것을 일컬어 우리말로 “제사를 지/낸/다”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에 직계 친족(親族=4代高祖이하)의 조상 부모님께 지내는 제사(祭祀)와, 5대조부터 시조(始祖)까지의 조상님께 지내는 시향제사(時享祭祀)에 대해서 무턱대고 샤머니즘(迷信) 시(視)하여 배척하려고 들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전통적 제사(祭祀)에 대한 의미를 보다 깊게 반추(反芻)하여, 자신에 직계 친족(親族) 조상 부모님의 제사와, 5대조이상 시조(始祖)까지의 시향제사(時享祭祀,時祭) 때에는 나이 어린 젊은 자녀와 가족과 함께 자기 자신이 직접 자기 자신에 조상님의 제사와 시제에 꼭꼭 참석해 보면서 ‘우리 부모’ ‘우리 조상’ ‘우리 자손’ ‘우리 가족’ ‘우리 집, 우리 일가, 우리 집안....’ 등 우리 민족 고유에 “우리(宇吏·宇理)”라는 우리말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면 그야말로 우리의 장래를 위하여 매우 뜻깊은 일이 될 수가 있는 것이겠지요? 그렇죠?
사실 우리 자신조차도 우리말의 “우리” 라는 뜻을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한 사람들은, 영어의 단수(單數)소유격인 “내 아내(My wife)” “내 아들(My son)”.... 등의 말을 우리말에서는 왜 공동소유격인 “우리 아내(our wife)” “우리 아들(Our son)”이라며 ‘공동소유격(Our)’으로 표현하여 말하는 것인지 “너무 야만스러워서 어떤 때는 좀 창피하다-” 라고 조차 말하고 있는데, 우리 한민족의 우리말에서는 우리네 ‘인간’이 천손민족(天孫民族)으로서 “인간이륜(人間二輪)에 하늘의 섭리”로써 말하는 것이므로 우리네 ‘사람’을 개인의 소유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섭리(攝理)’상 “하늘로부터 벼슬받은 사람(작관:爵官)”을 뜻하는 ‘우리(宇吏)’로 보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참으로 놀라운 일이잖아요? 그렇죠? 그러니 님께서도 이제는 우리말에서 “우리” 라고 하는 우리말의 뜻을 알 수가 있겠지요?
이 '작관(爵官)이라는 말은 우리가 제사를 지낼 때 술잔 올리는 사람의 '헌작관(獻爵官)' 이라는 말로써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는 말인 것이잖아요.
그러헌즉 매년 새롭게 지내는 자기 조상님의 제사(祭祀)와 시제(時祭) 행사에 꼭꼭 참석을 하셔서, 자신의 직계 조상님께 올리는 네 차례의 헌작례(獻爵禮)를 통하여 조상님들로부터 내려받는 그 네 가지 천운(天運)과 천복(天福)과, 천술(天術)에 ‘하늘의 씨(氏=씨앗,종자)’와 하늘의 술(術=酒)을 받아서 자기 몸과 마음속에 꼭꼭 잘 심어놓고 평소에 부지런히 이를 잘 가꾸고 길러 보셔요. 그러면 아주 좋은 천운과 천복(天福)과 하늘의 술(術:기술)을 받게 되실 거예요.
(1) 초헌작(初獻爵)의 술을 통하여 내려주시는 ‘하늘의 약술(藥術)’
제사를 받은 조상님께서는, 제사를 지내는 직계 자손들에게 헌작례(獻爵禮)의 ‘술(酒)’을 통하여 ‘하늘의 술(術:기술)’을 내려주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말에서 ‘술’이라고 하는 말은, 신통한 효과의 ‘약술’, 일이 신통히 잘 이루어지게 하는 ‘묘술’, 무엇인가를 잘 만들어 내는 ‘기술’, 아름답고 드러나게 게 하는 ‘예술’.... 등의 말로써 “일이 ‘술술’ 잘 이루어지게 하고, 어려운 일도 ‘술술’ 잘 풀리게 하고, 예술처럼 아름답게 한다는 뜻....” 등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기술의 ‘술(術)’을 상징해서 돌아가신 조상님의 제사상에 ‘술’을 따라 올리고, 또 돌아가신 조상님께서 우리네 살아있는 자손들에게 ‘하늘의 술(術)’을 내려주신다는 뜻에서 상징적으로 ‘술’을 따라 올리는 것이지, 돌아가신 조상님께서 살아 생전에 알콜의 술(酒)만을 고주망태로 드셨기 때문에 ‘술’을 따라 올리는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러므로 제사상에 초헌례(初獻禮)의 첫 번째로 올리는 ‘술’ 잔을 통해서는, 우리네 자손들이 평소의 매사(每事)에서 사람을 대할 때에는 마치 자기 자신의 돌아가신 부모님 조상님에게 제사(祭祀)를 지내는 것과 같은 성실한 효행심(孝行心)과,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것과 같은 정중한 충성심(忠誠心)으로써 사람을 대하는 마음심(心)자, ‘하늘의 마음/씨’를 조상님으로부터 내려 받아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속에 꼭꼭 잘 심어놓고 이를 평소에 부지런히 잘 가꾸고 보살피게 되면, 이는 곧 아주 ‘신통(神通)한 효과의 약술(藥酒=藥術)’과 같은 효과의 술(術:기술)이 되어서 우리네 자손들에 ‘인생의 병’을 미리미리 예방해 주는데에 아주 요긴하게 씌여지는 천복(天福)이 되어서 우리네 자손들에게 되돌아오게 된다는 것이에요.
(2) 아헌작(亞獻爵)의 술을 통하여 내려주시는 ‘하늘의 묘술(妙術)’
그리하여 설날 추석날 같은 명절날처럼 좋은 날이라 할지라도, 마치 설날 추석날 조상님의 제사상에 딱 한잔의 술잔만을 올리듯이, 평소에는 아무리 좋고 기쁜 날이라 할지라도 딱 한잔의 술만 마셔야 되는 것이래요. 그래서 우리가 평소에 말을 할 때에도 “우리 술 한/잔/ 할까?” 라며 술을 딱 한/잔/만 마시자고 말을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얼마만큼 큰 잔으로? 술항아리 만큼 큰 잔으로 딱 한잔?”
헤에이~ 잘 아심시롱. 그야 물론 제사상에 올리는 술잔의 크기만큼 차(茶)를 마시듯이 찻잔만큼 쬐끄만 잔으로 딱 한/잔/만 마셔야 된다는 뜻인 줄을 뻔히 잘 알고 있으심시롱.....
그러기에 설날 추석날에 돌아가신 부모님 조상님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을 일컬어 “차례(茶禮)를 지낸다” 라고 말하는 것이며, 설명절 추석명절 명절날의 제사상에는 술을 쬐끄만 잔으로 딱 한잔! 만을 올리는 것이잖아용?
그리고 제사상에 아헌례(亞獻禮)의 두 번째로 올리는 ‘술’ 잔을 통해서는, 우리네 자‘손’들이 평소의 매사(每事)에서 상대방에게 말을 할 때에는 마치 부모님 조상님의 제사에서 하늘에 축문(祝文)을 읽어 올리듯이 매우 겸‘손’하고 공‘손’하게 말하되, 축문의 내용처럼 자기의 뜻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표시하여 말할 수 있는 말씀언(言)자 ‘하늘의 말/씨’ 를 조상님으로부터 내려 받아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속에 꼭꼭 잘 심어놓고 이를 평소에 부지런히 잘 가꾸고 기르게 되면, 이는 곧 우리네 살아있는 자‘손’들에게 복을 가져다 주는 ‘손’, 귀한 ‘손님’처럼 아주 ‘신통할묘(妙)자 묘술(妙術)’같은 효과의 술(術)이 되어서 어려운 일도 ‘술술’ 잘 풀려 성공하게 되는 천복(天福)이 되어 우리네 자손들에게 되돌아올 수도 있게 된다는 것이에요. 그러기에 우리말에서 “말이 씨가 된다”고 말하는 거라잖아요?
돌아가신 부모님 조상님께서, 이처럼 제사상에 올리는 아헌례(亞獻禮)의 ‘술’을 통하여 우리네 살아있는 자‘손’(子孫)들에게 매사 상대방에게 말을 할 때에는 마치 제사를 지낼 때 축문(祝文)을 읽듯이, 겸‘손’(謙遜)과 공‘손’(恭遜)의 ‘손/’을 강조하고 있는 뜻은, 우리네 살아있는 사람의 복(福)은 겸손과 공손의 ‘손/’을 따라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말에서도 자기 자신에게 이익의 복(福)을 가져오게 해 주는 것을 일컬어 ‘손(手)/’이라 하며, 이 ‘손’에는 두 가지의 ‘손’이 있는데, 예를들어 옳은 일을 올바르게 잘 하는 ‘옳은손(右手)’과 일을 잘못하여 서투른 ‘왼손(左手)’의 두 가지에 ‘손/’이 있는데, 이 두 가지의 손이 잘 협조하여 힘을 합해야만 복을 가져오는 힘이 쎄 진다는 거예요.
(3) 종헌작(終獻爵)을 술을 통하여 내려주시는 ‘하늘의 기술(技術)’
그리하여 우리말에서, 우리 가게에 이익의 복(福)을 가져다 주는 사람, 또는 우리의 사업에 이익의 복(福) 가져다주는 사람을 일컬어 ‘손님’이라고 말하면서, 우리 가게에 또는 우리의 사업에 이익의 복을 가져다주는 ‘손/님’이 왔을 때에는 “왔을 때 잘 대접을 해 줘서 자꾸만 또 오게 해야된다”고 하는 전통이 있는 것이잖아요?
그러헌즉 제사상에 종헌례(終獻禮)의 세 번째로 올리는 ‘술’ 잔을 통해서는, 우리네 자손들이 평소의 매사(每事)에서 일(事)을 해 놓을 때에는 마치 부모님 조상님의 제사상에 올릴 제물(祭物)을 작만(作滿)하여 놓듯이 매우 정성스럽고 부족되지 않게 넉넉히 해 놓는 공사공(工)/자, 장인공(工)자 ‘하늘의 솜/씨’ 를 조상님으로부터 내려 받아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속에 꼭꼭 잘 심어놓고 이를 평소에 부지런히 정성스럽게 잘 가꾸고 기르게 되면, 이는 곧 아주 ‘신기(神技)한 기술(技術)’과 같은 효과의 술(術)이 되어서 평생동안 잘 먹고 살 수 있는 천복(天福)의 술(術)이 되어 우리네 자손들에게 되돌아오게 된다는 거예요.
(4) 첨작례(添爵禮)를 통하여 내려주시는 ‘하늘의 예술(藝術)’
그리고 제사상에 첨작례(添爵禮)의 네 번째로 올리는 첨작의 ‘술’ 잔을 통해서는, 우리네 자손들이 평소 매사(每事)를 대하는 몸가짐에서는 마치 돌아가신 부모님 조상님의 제사를 지내어 하늘에 고(告)할 때에 예복(禮服)을 입듯이, 항상 깨끗하고 단정한 몸가짐에 용모(容貌)의 얼굴용(容)자, ‘하늘의 맵/씨’를 조상님으로부터 내려받아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속에 꼭꼭 잘 심어놓고 이를 평소에 부지런히 정성스럽게 잘 가꾸고 기르게 되면 이는 곧 아주 ‘신통(神通)한 예술(藝術)’과 같은 효과의 술(術)이 되어서, 마치 제사(祭祀) 때에 입는 단정한 예복으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자기 몸을 빈틈없이 잘 감싸듯이, 돌아가신 부모님 조상님의 신령가호(神靈加護)가 우리네 자손의 몸을 빈틈없이 잘 보우해 주는 천복(天福)이 되어 우리네 자손들에게 되돌아오게 되어지는 것이며, 이러한 ‘예술의 술(術)’은 평범한 사람도 용(龍)이 되게 할 수도 있는 것이므로, 사람은 결국 이러한 예(禮=藝)로써 균형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허니 돌아가신 직계 부모님, 조상님의 제사를 통하여 돌아가신 부모님 조상님으로부터 이 네 가지에 ‘하늘의 씨’를 직접 내려 받아 자신의 몸과 마음속에 꼭꼭 잘 심어놓고 설람, 평소에도 아주 부지런히 정성껏 이를 항상 잘 가꾸고 길러서 보다 크고 좋은 결과에 천운(天運)과 천복(天福)과 천술(天術)에 ‘하늘의 술’을 많이많이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봐요 아라리오! 돌아가신 부모님 조상님의 제사상(祭祀床)에 술을 따라 올리는 헌작례(獻爵禮)를 통하여 우리네 자손들이 돌아가신 부모님 조상님의 신령(神靈)으로부터 우리네 자손들이 그러한 4가지에 ‘하늘의 술’을 받게 된다고 허는 그러헌 내용의 글이 워떤 책에 나와 있는 것인지 그 출전(出典)의 책(冊)을 밝히시오. 출전(出典)을!”
워매- 클났넹. 책에는 읎는디.... 출전(出典)유? 그런 말이 씌여있는 출전의 책은 읎어유! 그러니 출전의 책(冊)만을 믿던지 말던지, 고추먹고 맴맴, 댐배먹고 맴맴, 맴대루 허셔유!
다만, 옛날옛날 아주 옛날에, 사람의 숫자도 귀하고 먹고살 식량(食糧)도 하도 귀해서, 식구들 멕여살릴 ‘살림살이’가 그야말로 무서운 호랑이 보다도 더 무섭던 시절에, 온 집안식구들이 먹고 살 소중헌 식량을 꽁꽁 보관해 두는 곳의 ‘곳간(庫間)’ 열쇄를 꽁꽁 틀켜쥐고 있던 나이 많으신 왕할머니께서 “오떻허면 식구들을 굶기잖코 잘 멕여살릴 수가 있겠는동? 동?동?동?....” 하고 맴(마음)을 동동동 구르시면성, 긴 댐뱃대로 뻐끔뻐끔 뻐뻐끔 담배피는 호랑이 같으신 왕할머니가 있었대요.
그런데 그 집안의 최고 윗 여인(女人)이신 왕할머니께서 워찌나 권세를 부리시던지, 담배피는 무서운 호랑이 같으신지라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라는 전설(傳說)이 생겼다고 허는디, 그 왕할머니 집안에 나이 어린 새 여인(女人)의 새아기(손주며느리)가 들어오게 되면 마치 옛날얘기 전설얘기를 해 주듯이 조곤조곤 소곤소근 말로써 가르쳐 알려 주셨다고 하는 여사서(女四書)의 “안사람(女人)에게 가르쳐 둔다” 라고 하는 뜻에 “내훈(內訓)” 책 ‘봉제사(奉祭祀)’ 편의 가인사덕(家人四德:家人=집사람=안사람=女人→그래서 ‘여인사덕(女人四德)’이라고 알려져 있음)에 전설(傳說)처럼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이야기였는데, 요즘 나오는 번역본의 책들에는 이러한 내용들이 허무맹랑한 미신(迷信)취급을 당하여 몽땅 다 빠져버려서 요즘 나오는 책들에는 그러한 내용들이 하나도 나와 있지 않고, 다만 믿을 만한 사람들에게만 말로써만 “그렇다더라....” 라고 허는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하늘의 술’에 대한 전설(傳說)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러헌즉 이러한 전설(傳說)의 내용을 믿고서 조상님의 제사를 지낸 후에는, 한밤중이라 하더라도 “하늘나라에 계신 조상님 부모님의 신령(神靈)님께서 내려주시는 그 천운(天運)에 ‘하늘의 운’과, 천복(天福)에 ‘하늘의 복’과, 천술(天術)에 ‘하늘의 술’은 제사음식이 채 식기도 전에 얼른얼른 받아서 몸소 자기 자신의 몸속에 직접 받아 먹어야 되는 것” 이라면서 제사를 지낸 후에 곧바로 반드시 음복(飮福)을 하는 그 이유를 이제는 아시겠지용? 용용 그렇지용?
그러기에 사람은 누구나 다 자기 자신의 운(天運)과 복(天福)과 술(天術)은 항상 자기 자신이 직접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하잖아요? 그러헌즉 자기 자신의 부모님 조상님에게 스스로 행(行)하여 올리는 효도와 제사의 효·제(孝·祭)는 결국 자기 자신이 스스로 천운(天運), 천복(天福), 천술(天術)에 가닿게 될 수 있는 첫 계단이 되어지는 것이래요. 아셨죠?
이런 이야기는 그냥 얼핏 듣기에는 순 엉터리도 없는 샤머니즘에 미신(迷信)같은 이야기이지만 절대로 그냥 무시해 버려서는 아니될 귀중헌 뜻에 이야기라고 하니깐, 돌아가신 직계 부모님 조상님의 제사상에 올리는 헌작례(獻爵禮)의 술잔을 통하여 돌아가신 조상님 부모님으로부터 직접 자기 자신에게로 내려받는 ‘하늘의 씨(씨앗,종자)’와 ‘하늘의 복(福)’과 ‘하늘의 술(術)’에 대한 하늘의 섭리(攝理)를 아주 자-알 명심을 허셔서 정성껏 잘 깨달아 실천을 해 보셔요. 넹?
특히 무엇이든 크든 작든 현재 사업 경영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든가, 높든 낮든 공직(公職)에 몸담고 있는 사람, 큰 뜻을 품고 있는 사람은 이와같이 하늘나라에 계신 부모님 조상님의 제사(祭祀)를 지내면서 하늘에 제사를 고(告=알릴고)하는 제례(祭禮) 예절(禮節)의 각 마디마디 마다 품고 있는 그 깊은 의미의 뜻을 더욱 깊이 잘 깨달아 아시고 설람, 하늘나라에 계신 부모님 조상님의 제사(祭祀)를 통하여 자기 자신의 뜻이 하늘에까지 많이많이 가닿게 고(告=알릴고)하면서 정성들여 열심히 노력하는 게 하늘의 섭리(攝理)상 더욱 실속있게 좋은 거래요.
사실 말이지만 뭔가 불안스러운 일이 있을 때, 자기 자신의 마음속으로 정성껏 하늘에 고하여 제사를 지내면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의 마음속이 편안- 해지는 게 하늘의 섭리인 것이거든요. 그러헌즉 제사(祭祀)라는게 머 꼭 제물(祭物)을 잔뜩 차려놓고 지내는 것만이 제사는 아니잖아요?
그러기에 우리말에서 “하늘의 섭리(攝理)” 라고 할 때의 ‘섭(攝)’자는 하늘의 소리를 듣는 귀(耳)가 맨 위에 하나 더 있어서 귀이(耳)자가 3개인 것이잖아요? 사람은 소리를 듣는 귀가 좌,우 2개 뿐인 것인데, 현재 사업을 경영하고 있거나, 공직에 몸담고 있거나, 큰 뜻을 품고 있는 사람은 특히 더욱더 하늘의 섭리(攝理)에 소리를 잘 듣는 귀가 자기의 머리 꼭대기 위에 하나 더 있어야 된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그러헌즉 돌아가신 직계 부모님 조상님께 제사(祭祀)를 지내는 일은, 하늘에 계신 부모님 조상님의 신(神)을 통하여 하늘나라에 있는 천운(天運)과 천복(天福)에 ‘하늘의 씨’와, 하늘나라에 있는 천술(天術)에 ‘하늘의 술’을 직계 자손으로서 친히 내려받기 위하여 하늘의 섭리(攝理)에 소리를 듣고자 하는 행사인 것이므로, 제사를 통하여 돌아가신 부모님 조상님께서 우리네 자손들에게 내려주시는 하늘의 섭리(攝理)에 소리를 잘 듣고 정성껏 잘 실천을 하시면 아주 좋은 천운(天運)과 천복(天福)과 천술(天術)의 ‘술(術)’을 많이많이 받게 될 수가 있는 거래요. 아셨죠?
이러한 점들을 잘 참고하셔서 부디 자기 스스로가 좋은 마음으로의 효도(孝道)와 제사(祭祀)로써 부디 좋은 천운(天運)과 천복(天福)에 ‘하늘의 씨(씨앗,종자), 그리고 아주 좋은 천국(天國)에 ‘하늘의 술(天術)’을 많이많이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3. 헌작례(獻爵禮)의 재배(再拜)를 통하여 자손들에게 내려주시는 ‘하늘의 성’
돌아가신 나의 직계(直系) 조상님 부모님을 통하여, 내가 하늘로부터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나의 고유한 생체적 혈육의 성씨(姓氏)는 나의 고유한 생제적 혈육의 근본성(根本性:종자)와 같은 것인즉, 이는 돌아가신 조상 부모님을 통하여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것이므로 ‘사람’으로서는 영원히 바꾸지 못하는 것, 아니 바꾸어서는 아니 되는 것이라고 해요.
왜냐하묜 그 모시냐- 우리 한민족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성씨(姓氏)의 ‘성(姓)’자가 여자여(女)자에 날생(生)로 이루어져 있은즉 “내가 어머니(女)로부터 태어날(生) 때에 하늘로부터 선천적으로 부여받아 가지고 태어난 성씨(姓氏)” 라는 뜻이기 때문이래요.
그리하여 자기가 어머니로부터 태어날 때에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자기의 고유한 생체적 혈육의 성씨(姓氏)는 자기가 시집.장가를 가서도 바꾸지 아니하고, 데릴사위로 들어가도 아니 바꾸고, 부모가 이혼하여 친권(親權)이 바뀌어도 아니 바꾸고.... 그렇게 죽어서 까지도 자신의 묘소 비석이며 제사(祭祀)때의 지방에 까지도 대대손손이 자기 본연의 그 고유한 생체적 혈육의 성씨(姓氏)를 절대 바꾸지 아니하고 영원히 지켜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참으로 절개의 고집이 대단한 민족이지요? 그렇죠?
왜 이렇게 미련곰텡이 같이, 지가 가지고 태어난 자신의 생체적 혈육의 성씨를 그렇게 고집스럽게 지켜가는고- 허니 만약 자신이, 돌아가신 자신의 직계(直系) 조상님 부모님을 통하여 하늘로부터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나의 고유한 생체적 혈육의 성씨(姓氏)를 바꾸어서 전혀 다른 성씨(姓氏)로 둔갑을 해 버린다면, 나 자신은 물론 나의 자식과 대대손손이 나의 후손들이, 자기 본연의 진짜 생체적 혈육의 성씨(姓氏)를 전혀 알 수가 없게 되어버림으로써, 자기의 진짜 본연에 혈육의 성씨가 뒤죽박죽 되어설람, 진짜 자기 본연에 생체적 혈육의 일가-친척 들과 뒤죽박죽 ‘근친혼(近親婚)’을 중첩(重疊)해 가게되는 위험성을 도저히 피해갈 도리가 없게 되어져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래요.
그러다 보니 어떻게 되겠어요? 나와 내 후손들에게 있어, 자꾸만 ‘근친혼’을 중첩해 가는 위험성이 높아짐으로 인하여 결국 ‘사람’의 유전인자(遺傳因子)가 자꾸만 열성화(劣性化)를 거듭하여 소위 개(犬)같은 집승의 길로 퇴영화(退嬰化) 되어져 가게 되는 것이겠지요?
그러헌즉 자기 조상님 부모님에 대한 제사(祭祀)는, 물론 제사를 통하여 가족간에 친목 화합하고 일가(一家)간에 친목 화합하여 유대감을 높이고.... 하는 장점들도 많지만, 그보다 큰 의의(意義)는 바로 이처럼 나와 나의 후손들로 하여금, 사람’의 유전인자(遺傳因子)가 자꾸만 열성화(劣性化)되어 퇴영화(退嬰化) 되어져 가는 것을 미리미리 예방하여 갈 수 있도록, 내가 나의 직계(直系) 조상님 부모님을 통하여 하늘로부터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나의 고유한 생체적 혈육의 성씨(姓氏)를 지켜가고자 하는 거룩한 행사, 요것이 바로 자기 직계 조상님의 “제사(祭祀)에 대한 올바른 뜻의 정의(正意)”인 것이래요.
그리하여 우리가 돌아가신 조상님 부모님의 제사(祭祀)를 거룩하고 엄숙하게 지내노라면, 하늘나라에 계시던 조상님 부모님의 영신(靈神)께서 하늘나라에 있는 천운(天運)이며, 천술(天術)이며, 천복(天福)의 그 소중한 하늘나라에 있는 종자(種子)와 씨앗의 선물들을 잔뜩 바리바리 잔뜩 싸 가지고 내려오셔서 설람, 제사를 지내고 있는 직계 자손들에게 하늘나라에서 가져오신 그 소중한 선물들을 아낌없이 풍족하게 듬뿍듬뿍 우리네 자손들에게 심적(心的)으로 영적(靈的)으로 가득가득 많이많이 내려주시는 것이래요.
그러므로 우리네 자손들은 제사를 지내면서 하늘나라에서 오신 조상님 부모님께서 내려주시는 그 소중한 하늘나라의 선물들을 각각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다가 심적(心的)으로 영적(靈的)으로 가득가득 받아서 자기 마음속에다가 소중하게 잘 심어 놓고설람, 이를 자기 스스로가 소중하게 잘 가꾸고 정성스럽게 잘 돌보아서 심령(心靈)농사를 잘 지어가노라면 그 굉장(宏壯)한 추수의 수확이 반드시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오게 되어지는 것이래요.
그런데도 불구허고, 제 스스로 조상님 부모님에 대한 제사도 지내지 아니하고 제 스스로 심령(心靈)농사도 아니 짓고 지내는 자손이 뾰로똥 해가지고설람, “칫-, 돌아가신 조상님 부모님이 머-, 하늘에서 싸가지고 오신게 머있어? 싸가지고 온게 암것도 없잖아? 그러기에 돌아가신 조상님 부모님이 머-, 싸가지고 와 나한테 주신게 암것도 없단 말이야!” 라고 말하면서 자꾸만 “싸가지고 온게 없다. 싸가지고 온게 없다”라고 불평불만을 해 대는 사람을 일컬어 “싸가지가 없다”라고 충고해 주는 것이래요. 호호호홍 우웃기죠?
그러면 하늘나라에 계신 조상님 부모님의 영신(靈神)께서 하늘나라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잔뜩 바리바리 싸 가지고 내려오셔서, 제사를 지내고 있는 우리네 직계 자손들에게 하늘나라에서 가져오신 소중한 선물들을 아낌없이 풍족하게 듬뿍듬뿍 심적(心的)으로 영적(靈的)으로 많이많이 나누어 주시는 게 몬지 함 알아볼까요?
(1) 초헌(初獻) 재배를 통하여 내려주시는 ‘하늘의 먹성(食性)’
자기 조상님의 제사를 지낼 때에는 오직 같은 성씨(姓氏)를 가지고 있는 일가(一家)의 직계 자손들끼리만 모여서 함께 제사를 지내는 것이잖아요? 이렇게 오직 같은 성씨를 가지고 있는 일가(一家)의 직계 자손들끼리만 함께 모여서 제사(祭祀)를 지내는 뜻은, ‘사람’ 유전인자(遺傳因子)의 유전법칙은 오직 같은 성씨를 가진 일가(一家)의 직계(直系)를 통해서만 유전(遺傳)되어져 내려갈 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하늘나라에서 내려오신 조상님 부모님의 영신(靈神)께서도 하늘나라에서 가지고 오신 소중한 ‘하늘의 성(姓=性)’을 오직 직계 자손들에게만 나려 주실 수가 있는 것이므로, 제사를 지낼 때에 오직 같은 성씨를 가지고 있는 일가(一家)의 직계 자손들에게만 직접 심적(心的)으로 영적(靈的)으로 ‘하늘의 성(姓=性)’을 내려 주시는 것이래요.
그러헌즉 조상님의 제사상 진설(陳設)에서 메(밥)와 갱(국)을 놓을 때에, 살아 생전에 육식(肉食)을 전혀 못 먹으시던 체질을 가진 조상님에게는 육식(肉食)의 고깃국을 올리지 않고 반드시 순초식(純草食)만을 쓴 국을 올리거나 명태국을 올리는 것인데, ‘사람’의 먹거리에 대한 체질(體質)이 육식(肉食)체질이냐, 초식(草食)체질이냐, 잡식(雜食)체질이냐- 하는 ‘먹성체질(食性體質)’은 부모대(代)로부터 자녀대(代)로 직접 유전되어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한 대(代)씩 걸러서 할아버지(代)로부터 손자대(代)로 유전되어져 내려가는 것이므로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인 고조(高祖)할아버지인 4대(代) 조상님까지 방안제사(忌祭祀)를 올림으로써 제사를 지내는 자손들이, 제사상에 진설(陳設)되어져 있는 각 조상님의 메.갱(밥.국)을 통하여 자손들로 하여금 각각 자기 자신의 체질에 맞는 먹거리에 음식을 찾아서 먹을 수가 있도록 제사(祭祀)지낼 때 첫번쩨 술잔을 올리는 초헌재배(初獻再拜)의 절을 통하여 제사에 참석하는 모든 직계(直系) 자손들에게 각각 자신들에게 맞는 먹을식(食)자 ‘하늘의 먹/성(食性)’의 성(性=姓)을 내려주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왜 그런고 허니. 예를들어 직계(直系) 고조(高祖)할아버지나 고조할머님중 한 분께서 순초식체질(純草食體質)을 가지신 분으로서 살아생전에 육식(肉食)을 소화시키지 못하여 육식을 전혀 못먹는 분이셨다면, 그 순초식체질(純草食體質)의 유전성이 증조부대(代)를 건너뛰어 조부대(代)에서 발현되어 나타날 수가 있고, 만약 조부 대(代)인 할아버지나 할머님께서 순초식체질(純草食體質)을 가지신 분으로서 살아생전에 육식을 전혀 못먹는 체질(體質)이셨다면 그 순초식체질의 유전성이 아버지 대(代)를 건너뛰어 손자 대(孫子代)에서 발현되어 나타나게 되어지는 것이므로. 태어나는 손자녀(孫子女)가 선천적으로 ‘순초식체질’을 가지고 태어날 수가 있게 되어진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선천적으로 ‘순초식체질’의 ‘먹성(食性)체질’을 가지고 태어난 손자녀에게 어머니가 순초식체질의 ‘먹성체질’ 잘 인식하지 못한채로 어릴때부터 자꾸만 육식성(肉食性)이 섞인 음식들을 계속 먹이게 되면 그 육식성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한 만성적인 독성(毒性)들로 인하여 오장육부(五臟六腑)가 미치게 되어서, 마치 순초식(純草食)동물인 소(牛)가 강제로 육식(肉食)사료를 먹음으로써 오장육부가 미치는 현상이 발생되어 소위 ‘광우병(狂牛病)’에 걸리게 되는 것과 같은 현상이 나타게 됨으로써 여러가지 ‘장애현상’ 겪게 될 수가 있다는 것이에요.
그러헌즉 제사를 지내지 않는 자손들이 만약 이러헌 사실을 잘 모르고서리. 예를들어 선천적으로 순초식체질(純草食體質)을 가지고 태어난 손자녀에게 잘못 우유나 모유를 계속 먹이려고 들게되면, 모유(母乳)와 우유도 육식(肉食)이라는 점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육식(肉食)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체질이므로 갓난 아기가 엄마젖도 못 먹고 우유도 먹지 못하는 ‘유아유당불내증(乳兒乳糖不耐症)’에 걸려 사경을 헤메게 될 수 있다거나 또는 ‘소아육식불내증(小兒肉食不耐症)에 걸려서 심한 아토피증, 발달장애증, 자폐증, 조현병.... 같은 아주 맹랑한 병들로 고생할 수도 있게 되어진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네 자손들로 하여금 돌아가신 조상님들의 제사상에 진설(陳設)되어져 있는 각 조상님들의 메(밥)와 갱(국)을 잘 살펴 보아서 제사에 참여하고 있는 자손들이 각각 자기 자신의 올바른 체질에 맞는 먹거리 음식을 자기 스스로가 잘 찾아 먹을 수가 있도록, 조상님들께서 제사를 통하여 직계 자손들에게 각각 자기 체질에 맞는 ‘먹성체질(食性體質)’을 내려주시는 것이므로, 제사상에 음식을 진설(陳設)을 할 때에는 반드시 돌아가신 조상님들께서 각각 살아생전에 가지고 계셨던 먹성체질(食性體質)에 맞추어서 각각 초식(草食), 또는 육식(肉食)의 반갱(밥국)을 진설해 놓도록 되어져 있는 것이래요.
그리하여, 그 집안에서 제사음식을 장만하는 그 집안 안사람 여인들에게 있어 “몆대(代) 어느 조상님께서는 초식반갱(草食飯羹), 몇대(代) 어느 조상님께서는 육식반갱(肉食飯羹)....” 하는 식으로, 그집안 안사람 여인들이 대대(代代)로 제사상에 올릴 음식장만의 내력을 꼭꼭 꼼꼼하게 잘 전승(傳乘)하여 지켜가는 일은 곧 자손들로 하여금 각각 자기가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먹성체질(食性體質)을 제대로 알게 해 주는 매우 중요한 일인 것이므로, 이처럼 중요하게 각각 집안마다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제사상진설 방법’의 전통은 절대 함부로 바꾸지 않는 것이래요.
그러헌즉 남의 집안 조상님들에 각각 살아생전의 고유한 먹성체질(食性體質)들에 대한 내력을 일일이 다 알 턱이 없은즉 옛말에 “남의 집 제사상에 밥놔라 국놔라, 진설(陳設)에 참견치 말라.” 고 경계한 것이래요.
(2) 아헌(亞獻) 재배를 통하여 내려주시는 ‘하늘의 입성(衣性)’
우리네 자손들이 인생에 삶을 살아갈 때에는 자신이 성장해 감에 따라 몸의 신분이 변화되어져 가고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철이 비뀌어 갈 때마다 신분에 맞는 제복의 옷과 계절의 철에 따라 입는 옷이 바뀌어 가게 되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신분에 맞는 제복의 옷과 철에 맞는 옷을 입/고서, 상대방에 대하여 공손하고 겸손한 말씨로써 말을 하게 되면 마치 신통한 묘술(妙術)같은 효과가 오게 되는 것이며, 이러한 말씨는 바로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우리 자손들이 자기 신분에 맞는 좋은 제복의 옷을 입/으면서 잘 살아갈 수가 있도록 제사(祭祀)지낼때 두번째 술잔을 올리는 아헌재배(亞獻再拜)의 절을 통해서 돌아가신 조상님 부모님의 영신(靈神)께서는 제사에 참석하는 모든 직계 자손들에게 각각 심적(心的)으로 영적(靈的)으로 자신들에게 맞는 옷의(衣)자 ‘입/성’의 성(性=姓)을 내려 주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3) 종헌(終獻)재배를 통하여 내려주시는 ‘하늘의 살성(生性=회복성)’
그리고 우리네 자손들이 자기 인생에 삶을 살아갈 때에는 필연코 몸과 마음에 크고 작은 병이나 상처를 입게 마련인 것이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인생을 살아가면서 뜻하지 않게 몸과 마음에 병이나 상처를 입게 되더라도 덧나지 않고 잘 나아서 쉬이 회복하게 됨으로써 몸과 마음이 잘 치유되어서 또다시 살/아나고 또다시 살/아날 수가 있도록 제사(祭祀)지낼때 세번쌔 술잔을 올리는 종헌재배(終獻再拜)의 절을 통하여 제사에 참석하는 모든 직계 자손들에게 각각 자신들에게 맞는 나을생(生)자 ‘살/성’의 성(性=姓)을 내려 주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헌 뜻에서 조상님의 제사상에는 ‘산자’라는 과자를 빼먹지 말고 꼭 올려 놓는게 좋은 거라나 머라나.....
(4) 첨작(添爵)재배(再拜)를 통하여 내려주시는 ‘하늘의 붙임성(住性)’
또한 우리네 자손들이 각각 자기네 인생에 삶을 살아갈 때에는, 언제 어디에서 살게 되든지, 또는 무슨 일을 하게 되든지, 어디에 가서든지.... 암튼 그때그때 때와 형편에 맞도록 현명하게 잘 적응을 해서, 중간에 떨어져 도태되지 아니하고 잘 적응하여 붙임성/있고 생명력 있게 잘 붙어/ 있으면서 잘 살아갈 수가 있도록 제사(祭祀)지낼때 첨작재배(添爵再拜)의 절을 통하여,돌아가신 조상님 부모님의 영신(靈神)께서는 제사에 참석하는 모든 직계 자손들에게 내려 주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헌 뜻에서 조상님의 제사를 지낼 때에는 붙침게 가적(加炙)을 빼먹지 말고 제사상에 꼭 올리는 게 좋은 거라나 뭐라나.....
5. 예절(禮節)의 절(拜)을 통하여 우리에게 내려주시는 ‘하늘의 복(福)’
우리 한민족 사람들은 상호간에 예절(禮節)로써 정중한 인사를 하거나 존경의 뜻을 표할 때에는 온 몸의 관절마디(節)를 다 접어굽혀서 공손하게 절(拜=節)을 하는 것이잖아요? 그냥 보통의 평례(禮)로써 친절한 환영의 뜻을 표할 때에는 상호간애 그냥 간략하게 목(頸) 관절마디나 허리 관절마디만 굽혀서 약례(略禮)의 인사를 하는 것인데 비하여, 서양 사람들은 정중한 인사를 하거나 존경의 뜻을 표할때에는 손을 들어서 이마(額) 가까이에 대는 거수경례(擧手敬禮)를 하고, 그냥 보통의 평례(禮)로써 친절한 환영의 뜻을 표할 때에는 악수를 함으로써 절대로 머리를 숙이거나 몸의 관절을 굽히지 않는 것이지만 서두....
암튼 우리 한민족 사람들은 예절(禮節)로써 정중한 인사를 하거나 존경의 뜻을 표하는 절(拜)을 하는 데에도 절을 하는 상대방에 따라 절(拜)에 급(級)이 있어서, 예를들어 살아있는 ‘사람(人間)’에게는 공손하게 단배(單拜)로써 한번씩을 절하고, 이미 죽어서 하늘나라에 가 있는 사람에게는 재배(再拜)로써 두번씩을 절하고, 부처님을 대리하는 승려(僧侶)라든가, 예수님을 대리하는 신부(神父) 등과 같이 살아있는 성인급(聖人級)의 사람에게는 삼배(三拜)로써 세번씩을 절하고, 돌아가신 부처님 예수님 공자님.... 등과 같은 성인신(聖人神)에게는 사배(四拜)로써 네번씩을 절하고, 이 우주에서 가장 높으신 천신(天神)님이라든가 상제(上帝)님, 하나님, 하늘님.... 등과 같은 우주의 최고신(最高神)에게는 오배(五拜)로써 다섯번씩 절을 하는 것이므로 우리 한민족(韓民族)의 절(拜)에는 이처럼 절하는 상대방에 따라 그에 맞게 하는 급(級)이 있다는 거예요.
뿐만아니라 절(拜)을 하는 방법도, 예를들어 천천히 공손하게 두 무릎이 가즈런히 닿게 모아 무릎을 꿇고서, 두 발꿈치를 가즈런히 닿게 모은 위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은 채로, 두 손을 가즈런히 모아 겹친채로 바닥을 짚고서, 그 겹쳐진 두 손등위에 이마가 닿을 듯 말듯 공손히 업드려 고개를 숙였다가 일어나면 된다고 해요.
이렇게 절을 할때에 절(拜)하는 사람이 만약 두 손과, 두무릎과, 두 발을 가즈런히 닿게모아 붙이지 않고서, 두 손, 두 무릎, 두 발을 쩍 벌린채로 엎드려서 고개를 숙이게 되면, 마치 일본에서 상대방에게 “무조건 굴복(屈服)하여 당장 내 목을 쳐도 이의가 없다”는 뜻의 ‘도게자(土下座=どげざ)’ 같이 항복하는 모습이 되어버리거나, 또는 죄를 지어 석고대죄(席藁待罪)하는 ‘고두례(叩頭禮)’ 같은 흉한 모습이 되어버리는 것이므로 절(拜)을 할때에는 반드시 두 손과, 두 무릎과, 두 발을 가즈런히 모으고, 궁둥이를 두 발뒤꿈치 위에 붙여야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서양의 경례에서는 이러한 경례의 급(級)이 없어서 평등할 뿐인 것이므로 모두 단 한번의 경례로써 다 되는 것이므로 서양의 경례에서는 소위 신(神도 없고 차별도 없고, 남녀(男女)의 구별도 없는 것이래요. 얼핏 보면 참 합리적이고 좋을 듯도 싶지요? 그러나....
(1) 참신(參神)의 절을 통하여 내려주시는 ‘하늘의 식복(食福=먹을 복)’
돌아가신 조상님 부모님의 제사를 지낼 때에 예를들어, 영신(迎神) 독축(讀祝) 초헌(初獻) 아헌(亞獻) 종헌(終獻) 첨작(添爵) 등의 절차는 제사에 참석하는 자손들을 대표해서 한 사람이 절(再拜)을 하는 것이잖아요? 그러나 참신(參神) 독축부복(讀祝俯伏) 유식부복(侑食俯伏) 사신(辭神)의 절을 할 때에는 제사에 참석한 모든 자손들이 다 같이 함께 하는 것이에요.
이와같이 제사에 참석한 모든 자손들이 다 같이 함께 하는 참신, 독축부복, 부복, 사신의 절차를 통하여 우리네 조상님 부모님께서는 우리네 자손들로 하여금 다 같이 함께 잘 살아갈 수가 있도록, 하늘나라에서 가져오신 소중한 ‘하늘의 복(福)’을 제각각 자신들이 스스로 가지고 있는 복록(福祿)의 크기에 맞는 만큼씩 ‘하늘의 복(福)’을 내려주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제사에 참석한 모든 자손들이, 하늘나라에서 오신 조상님 부모님이 영신(靈神)께 다 같이 함께 인사를 드리는 ‘참신(參神) 재배(再拜)’의 절차를 통해서, 제사에 참석하는 우리네 자손들로 하여금 다 같이 함께 잘 먹고 살아갈 수가 있도록 밥식(食)자 하늘나라에 있는 는 소중한 ‘하늘의 식/복(食福)’에 씨앗을 자손들에게 심적(心的)으로 영적(靈的)으로 넣어주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헌즉 제사에 참석하는 자손들께서는 다 같이 함께, 하늘나라에서 오신 조상님 부모님께서 직접 내려주시는 그 소중한 ‘하늘의 식/복(食福)’ 씨앗을 자기 스스로가 가지고 있는 복록(福祿)의 크기에 맞는 만끔씩 가득가득 받아서, 자기의 마음속에 심적(心的)으로 영적(靈的)으로 깊이깊이 잘 심어 놓고설람, 이를 자기 스스로가 소중하게 잘 가꾸고 정성스럽게 잘 돌보아서 심령(心靈)농사를 잘 지어가노라면 어느새 그 굉장(宏壯)한 추수의 수확이 반드시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오게 되어지는 것이라고 합네다.
(2) 독축(讀祝) 부복을 통하여 내려주시는 ‘하늘의 의복(衣福=입을 복)’
그런다음 독축(讀祝)할 때에, 제사에 참석하는 모든 자손들이 다 같이 함께 압드려서 부복하여 독축을 듣는 독축부복(讀祝俯伏)을 통해서는 우리네 자손들로 하여금 각각 자기 자신의 몸이 성장해 감에 따라 저절로 변화해 가는 신분(身分)에 맞추어서, 자기 스스로 가지고 있는 복록(福祿)의 크기에 맞는 좋은 옷을 입을 수가 있는 ‘의복(衣服)의 복(福)’과, 봄 여름 가을 겨울 변해가는 철에도 춥지 않고 덥지 않게 좋은 옷을 입을 수가 있는 옷의(衣)자 ‘의복(衣福)의 복(福)’을 심적(心的)으로 영적(靈的)으로 우리네 자손들에게 넣어주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3) 유식(侑食) 부복을 통하여 내려주시는 ‘하늘의 생복(生福=살아날 복)’
그런다음 제사상의 제삿밥에 숟가락을 꽂아놓고 자손들이 다 같이 함께 업드려서 부복을 하는 ‘유식부복(侑食俯伏)’을 통해서는 우리네 자손들로 하여금, 이 세상에 인생에 삶을 살다 보면 기필코 몸과 마음에 큰 병이나 상처를 받게 될 수도 있는 것이며, 또한 하는 일이 잘못되어 일이 덧나게 되는 수가 있을 수 있는 것인데, 이렇게 몸이나 마음이나 또는 일에 큰 상처를 받게 되더라도 덧나지 않고 스스로 쉽게쉽게 잘 낫게 치유되어 회복하게 됨으로써 우리네 자손들로 하여금 몸과 마음의 병이나 상처, 또는 하는 일의 결함이 덧나지 않고 쉽게쉽게 잘 치유 회복되어 낫어서 여전(如前)히 건강한 삶에 생명을 누려갈 수가 있도록 나을생(生)자 ‘하늘에 생명복(生命福)’의 복(福)을 우리네 자손들에게 심적(心的)으로 영적(靈的)으로 꼭꼭 단단히 넣어주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야만 대대손손(代代孫孫)이 생명의 대를 잘 이어갈 수가 있는 것이잖아요?
그러헌즉 제사를 지내면서 ‘유식부복(侑食俯伏)’을 할 때에는 그냥 멀건히 업드려만 있을 게 아니라, 아홉 호흡(呼吸)간에 걸쳐서, 구중구천(九重九天) 하늘나라에 계시는 조상님 부모님의 영신(靈神)에게 고하는 마음속 기도(祈禱)로써 아뢰기를, 자기 자신이 현재 처하여져 있는 몸의 병에 대한 어러움, 마음의 상처에 대한 어려움, 일의 사정에 대한 어려움, 또는 자신이 이루고자 소망과 소원.... 등의 일을 하늘나라에 계신 조상님 부모님의 영신(靈神)께 아뢰어 상의하여 해결의 답(答)을 구하고자 마음으로 진실하게 마음속 기도(祈禱)를 하면서 부복(俯伏)을 하게 되면, ‘제삿발(祭祀醱)의 효험이 아주 좋게 잘 나타나서 제사를 지낸 후에 하는 일들이 술술 잘 풀리게 되고, 아픈 마음의 상처도 쉬이 잘 낫게 되고, 병든 몸도 잘 낫게 되어질 수가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4) 사신(辭神)의 절을 통하여 내려주시는 ‘하늘의 주복(住福=붙어있을복)’
그런다음 제사(祭祀)를 마침에 앞서, 하늘나라로 돌아가실 조상님 부모님의 영신(靈神)께 모든 자손들이 다 같이 함께 ‘작별(作別)인사’를 고(告)하는 ‘사신재배(辭神再拜)’의 절을 통해서는 우리네 자손들로 하여금 각자 자기 형편에 맞도록 현명하게 잘 적응(適應)을 해서, 언제 어디서든, 무엇을 하든, 오래오래 잘 붙어살 수가 있도록 살주(住)자 ‘하늘의 주복(住福)’을 우리네 자손들에게 심적(心的)으로 영적(靈的)으로 넣어주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헌즉 우리네 조상님 부모님들께서는 원래 천손민족의 자손으로서, 이미 돌아가시어 하늘나라에 가 계신 나의 조상님 부모님의 영신(靈神)들께서 내가 지내는 제사(祭祀)를 통하여 ‘하늘의 문(門)’을 활짝 여시고 설람, 하늘나라에 있는 그 소중한 천운(天運)이며, 천술(天術)이며, 천복(天福)의 그 귀중헌 하늘나라에 있는 종자(種子) 씨앗의 선물들을 그냥 잔뜩 바리바리 가득 싸 가지고 내려오셔서 설람, 제사를 지내고 있는 우리네 자손들에게 하늘나라에서 가져오신 그 소중한 선물들을 아낌없이 풍족하게 두리두리 듬뿍듬뿍 우리네 자손들에게 심적(心的)으로 영적(靈的)으로 가득가득 많이많이 내려주시는 것이래요.
그러헌즉 우리네 자손들은 제사를 지내면서 하늘나라에서 내려오신 조상님 부모님께서 내려주시는 그 소중한 하늘나라의 선물들을 각각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다가 심적(心的)으로 영적(靈的)으로 가득가득 받아서, 자기 마음속에다가 소중하게 꼭꼭 잘 심어 놓고설람, 이를 자기 스스로가 소중하게 잘 가꾸고 정성스럽게 돌보아서 심령(心靈)농사를 잘 지어 가노라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그 굉장(宏壯)한 추수의 수확이 반드시 나 자신에게로 돌아오게 되어지는 것이래요. 그러허니 하늘나라에 계신 나의 직계 조상님 부모님의 제사(祭祀)에 대하여 이러헌 ‘올바른 뜻의 정의(正意)’를 새삼스럽게 깊이깊이 깨달으셔서 소중허게 여겨 보셔요. 아셨죠?
이상과 같이 자기 조상님에 대한 제사(祭祀)는, 같은 성씨(姓氏)를 가진 직계 자손들끼리 함께 모여서 하늘과 땅에 고하여 제사를 지내는 것인데, 만약 이러한 제사가 없다면 자기의 조상님도 없는 것이며, 자기의 조상님이 없다면 자기가 조상님을 통하여 하늘로부터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자신의 고유한 생체적 혈육의 姓氏도 없는 것이며, 자신의 고유한 혈육의 姓氏가 없다면 자기 혈육의 일가·친척(一家·親戚)도 없는 것이며, 혈육의 일가·친척이 없다면 자기 혈육과 가까운 일가·친척간의 근친혼(近親婚)이 중첩(重疊)되어지기 쉬운 것이며, 근친혼이 중첩되어지면, ‘사람’의 유전인자(遺傳因子:DNA)가 열성화(劣性化)하여 점점 짐승의 길로 퇴영화(退嬰化)해 가게 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자기 종족(宗族)의 자손들이 멸망해 소멸하게 되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자기 조상님에 대한 제사(祭祀)는 우리네 자손들로 하여금, 하늘로부터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자신의 고유한 생체 혈육과 가까운 일가·친척(一家·親戚)간의 근친결혼(近親結婚)을 잘 피해갈 수 있게 함으로써, 대대손손이 우리네 ‘사람’의 유전인자를 가장 건실하게 영속적으로 잘 보전해 갈 수가 있게 하는 소중한 ‘하늘의 씨앗(氏=種子)’과 ‘하늘의 성(姓=性)’과 ‘하늘의 술(酒=術)’과 ‘하늘의 복(福=飮福)을, 하늘나라에 계신 조상님들께서 살아있는 우리네 직계 자손들에게 친히 내려 주시는 삶에 지혜의 가장 현묘(玄妙)한 방책(方策)에 거룩한 행사인 것이라고 합니다용. 용용 요골 몰랐지용?
“냐- 잇 허풍쟁이 풍각쟁이 같은 아라리오 놈앗! 모시가 워째? 니가 그리 용용거려 날 약 올리면서, 늬 맘대로 지내는 그 미신적(迷信的)인 제사(祭祀)를 통해서 하늘나라에 있는 ‘하늘의 문’을 암 때고 늬 맘대로 열 수가 있는 것이락꼬? 그리하여 하늘나라에 있는 조상님 부모님이 ‘하늘이 문을 열고 지상으로 아무 때고 막 내려올 수가 있는 것이락꼬? 거런 말 같지도 않은 엉터리에 허풍이 어딨냐? 잇 허풍쟁이 풍각쟁이 같은 아라리오 놈앗?”
워매- 클났넹! 내 얘긴 그런 미신적인 뜻의 얘기가 아닌디....
워쨌든 마잤어요 꼭 맞았어요. 저는 헐일 없는 허풍(虛風)쟁이 풍각(風覺)쟁인가 봐요.
저는 요, 내 쬐끄만 방 문틈으로 스며드는 헛바람(虛風) 소리도 그냥 나 홀로 궁상각치우(宮商角徵羽) 옛 오음(五音)인가 싶어서 궁상스럽게 들어 보고, 바람(風)결에 들려오는 노인분들 사투리 단어 말소리에도 그냥 나 홀로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 옛 오행(五行)에 대입해 보면서 “워메- 그렇구나!” 하고 그냥 나 홀로 감격(覺)해져서 헐일 없이 이렇게 중언부언(重言復言) 긴 글도 써 보고 그러는 걸요 머.
그리하여 이미 돌아가시고 없는 조상님 부모님의 옛 말씀들이, 부모님 들아가신지 몇 십년지나 내가 부모님 돌아가신 나이쯤 되고나니 이제서야 비로서 내 귀에 옛 조상님 부모님의 말씀들이 바람결에 들려오는 듯 새삼스런 깨달음으로 느껴져서 참 즐겁더라구요. 그러니 이 허풍같은 저의 말만 믿지 마시고, 님께서도 스스로 직접 깨달으시는 보다 좋은 깨달음들로 부디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기 조상님에 대한 祭祀의 正義 (子孫들에게 내려주시는 하늘의 씨/ 술/ 성/ 복/)
迎 神 | 思 服 | 初 獻 | 亞 獻 | 終 獻 | 添 爵 |
獻 爵 의 술 을 통하여 | 하 늘 의 씨 ︻ 氏 ∥ 種 子 ︼ | 내가 사람을 대할 때에는 마치 하늘과 땅에 고하여 제사를 지내듯이, 하늘에 충성하고 조상님에게 효도하는 충.효의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마음심(心)자 마음/씨의 씨앗을 내려주시는 것임. | 내가 상대방에게 말을 할 때에는 마치 제사 지낼때에 축문을 읽듯이 항상 공손하고 겸손하게 말하며, 말을 쓸 때에는 축문을 쓰듯이 간략하고 명확하게 요약된 말을 할 수 있게 하는 말씀언(言)자 말/씨의 씨앗을 내려주시는 것임. | 내가 남의 일을 해줄 때에는 마치 제사상에 올릴 제물을 장만하듯이 매우 정성스럽고, 모자라지 아니하도록 넉넉하게 해 줄 수 있게 하는 장인공(工)자 솜/씨의 씨앗을 내려주시는 것임. | 내가 업무를 담당하여 얼굴을 보여줄 때에는 마치 제사 지낼때 예복을 깨끗하게 단정히 갖추어 입어 예술을 하는 것처럼 맵씨 있게 보여주듯이 항상 나의 용모와 몸가짐을 단정히 하고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얼굴용(容)자 맵/씨의 씨앗을 내려주시는 것임. |
하 늘 의 술 ︻ 酒 ∥ 術 ︼ |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충.효의 마음씨는 우리네 자손들에게 인생에 귀중한 약이 되어지는 효과가 있어서, 우리네 자손들로 하여금 인생에 독한 毒으로 인하여 발생하게 되는 병도 고쳐지게 해주는 약약자 藥術의 술을 내려 주시는 것이라고 함. | 상대방에 대하여 공손하고 겸손한 말씨는 우리네 자손들로 하여금 어려운 일도 척척 술술 잘 풀어지게 하는 묘술같은 힘을 발휘하게 하므로 신통할묘자 妙術의 술을 내려주시는 것이라고 함. | 무슨 일을 하든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할때에는 항상 부족하지 않게 넉넉하게 해주고 정성스럽게 해주는 솜씨를 발휘하여 우리네 자손들이 평생을 잘 먹고 살 수 있게 하는 재주기자 技術의 술을 내려주시는 것이라고 함. | 내가 맡은 업무를 담당하여 사람을 대할 때에는 항상 깨끗한 몸가짐과 단정한 용모를 보여줌으로써 예술같은 맵씨를 발휘하게 되면 평범한 사람도 龍이 될 수 있게 해주는 기예예자 藝術의 술을 내려주시는 것이라고 함. | |
再 拜 의 절 을 통하여 | 하 늘 의 성 ︻ 姓 ∥ 性 ︼ | 제사상에 반.갱을 올릴 때에, 살아생전에 肉食을 못 먹는 체질을 가졌던 조상님에게는 고깃국을 올리지 않고 반드시 명태국을 올리는 것인데, 肉食체질, 草食체질, 雜食체질같은 ‘먹성체질’은 父-子代로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한 代씩 걸러서 祖-孫代로 유전되어지는 것이므로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인 高祖 4代조상님까지 忌祭祀를 올리는 것이므로, 제사를 통하여 자손들에게 자기 체질에 꼭 맞는 먹을식(食)자 먹/성 의 성을 내려 주시는 것이라고 함. | 우리네 자손들이 인생에 삶을 살아갈 때에는 자신이 성장해 감에 따라 신분에 맞는 제복의 옷과 때와 장소에 맞는 제복의 옷을 입게 되는 것인데, 이러한 제복의 옷에 맞는 공손하고 겸손한 말씨로를 씀으로써 묘술같은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며, 이러한 말씨는 입/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우리 자손들이 자기 신분에 맞는 좋은 제복의 옷을 입/으면서 잘 살아갈 수가 있도록 옷의(衣)자 입/성의 성을 내려 주시는 것이라고 함. | 우리네 자손들이 인생에 삶을 살아갈 때에는 몸과 마음에 크고 작은 병이나 상처를 입거나, 하고 있는 일에 탈이 날 수도 있게 마련인데, 이렇게 몸과 마음의 병과 상처 또는 일에 탈이 나게 되더라도 덧나지 않고 잘 낫음으로써 쉽게 잘 치유하여 회복되어 살아나서 여전(如前)히 건강한 생명을 누릴 수가 있도록 나을생(生)자 살/성에 대한 생명의 회복성을 내려 주시는 것이며, 이러한 뜻으로 제사상에 ‘산자’를 올리는 것이라고 함. | 우리네 자손들이 인생에 삶을 살아갈 때에, 어디에 살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어디에 가서든지, 제 형편에 맞도록 현명하게 잘 적응해서, 중간에 떨어져 도태되지 아니하고 잘 적응하여 붙어 살 수가 있도록 붙어살주(住)자 붙임/성의 성을 내려 주시는 것이며, 이런한 뜻에서 제사상에 붙침게와 가적(加炙)을 올리는 것으로써 제사는 반드시 자기가 사는 집에서, 자기가 평소 먹고 살며 지내는 형편대로 지내는 것이라고 함. |
하 늘 의 복 ︻ 福 ∥飮福 ︼ | 참신(參神) 때의 절(拜)을 통하여 우리 자손들로 하여금 각각 자기 체질에 꼭 맞는 ‘먹성’의 밥식자 좋은 食福 의 먹을 복을 넣어주시는 것이라고 함. | 독축(讀祝) 때의 부복(俯伏)을 통하여 우리 자손들로 하여금 각각 자기 신분에 맞는 옷의자 衣福의 입을 복을 넣어주시는 것이라고 함. | 유식(侑食俯 伏)을 통하여 우리 자손들로 하여금 몸과 마음의 병이나 상처, 일의 탈이 덧나지 않고 잘 치유회복되어 나아서 생명을 잘 살 수가 있도록 나을생자 좋은 生命福의 복을 넣어 주시는 것이라고 함. | 사신(辭神) 때의 절(拜)을 통하여 우리 자손들로 하여금 자기 형편에 맞도록 현명하게 잘 적응해서 오래오래 잘 붙어 살 수가 있도록 살주자 住福의 복을 넣어 주시는 것이라고 함. | |
자기 조상님에 대한 제사(祭祀)는, 같은 성씨(姓氏)를 가진 직계 자손들끼리 함께 모여서 하늘과 땅에 고하여 제사를 지내는 것인데, 만약 이러한 제사가 없다면 자기의 조상님도 없는 것이며, 자기의 조상님이 없다면 자기가 조상님을 통하여 하늘로부터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자신의 고유한 생체적 혈육의 姓氏도 없는 것이며, 자신의 고유한 혈육의 姓氏가 없다면 자기 혈육의 일가·친척(一家·親戚)도 없는 것이며, 혈육의 일가·친척이 없다면 자기 혈육과 가까운 일가·친척간의 근친혼(近親婚)이 중첩(重疊)되어지기 쉬운 것이며, 근친혼이 중첩되어지면, ‘사람’의 유전인자(遺傳因子:DNA)가 열성화(劣性化)하여 점점 짐승의 길로 퇴영화(退嬰化)해 가게 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종족(宗族)의 자손이 멸망하여 소멸하게 되어지는 것이라고 함. 그리하여 자기 조상님에 대한 제사는 우리네 자손들로 하여금 자신의 고유한 선천적 혈육과 가까운 일가·친척(一家·親戚)간의 근친결혼(近親結婚)을 피하게 함으로써, 대대손손이 ‘사람’의 유전인자를 가장 건실하게 영속적으로 보전해 갈 수가 있게 하는 ‘하늘의 씨앗(氏=種子)’과 ‘하늘의 성(姓=性)’과 ‘하늘의 술((酒=術)’과 ‘하늘의 복(福=飮福)’을, 하늘나라에 계신 조상님들께서 살아있는 우리네 직계 자손들에게 친히 내려 주시는 삶에 지혜의 가장 현묘(玄妙)한 방책(方策)에 거룩한 행사인 것이라고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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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13.
아라리오 홍 사 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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