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
11회 華嚴經 이해의 첫걸음 – 3
화엄경을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설법하신 내용이
“화엄경에 몇 자나 되느냐?” 이렇게 물어봅니다. 그러면
“다 부처님이 설했지, 그것이 뭐 부처님이 설하지 않은 것이 있느냐?”
이렇게 얘기를 흔히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화엄경에 대해서 너무나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화엄경이라고 하는 것은 이것을 분명히 알고 넘어가셔야 됩니다.
화엄경은요? 부처님께서 성불하시고 난다음에 최초 3ㆍ7일!
최초 3ㆍ7일 동안 선정에 들어 있으셨습니다.
선정에 들어계시다가 설법을 광명으로 하신겁니다.
빛으로 설법하신 거예요. 그러니까 무슨 말씀이냐하면 부처님은,
無問自說(무문자설)이 없습니다.
묻지 않은 것에 대해서, 질문이 없는 것에 대해서 먼저 설법하신 내용이
없거든요.
항상 질문이 먼저 있고, 거기에 대해서 설법을 하셔서
如是我聞(여시아문)이라고 해서, 경전이 펼쳐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화엄경은요? 부처님이 딱 성불을 하시고 난다음에 선정에 들
어 있으시니까 이 우주 법계의 모든 곳에서...
“世主(세주)” 라고 그러지요. ‘세상 맡은 이’ ←이렇게 한글로 번역합니
다.
世主를 비롯해서 모든 불 보살님들이 다 찬탄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부처님계신 곳으로 찬탄하시고, 거기서 기뻐하시고 이렇게 하면
서 모든 전 대중이, 성불하신 부처님이 나오셨으니 궁금한 것에 대해서
마음속으로 질문을 합니다.
마음속으로 궁금한 것을 질문을 한 내용에 대해서 그것을 다 아시고,
광명으로 대답해서 설법해 주신것이 화엄경입니다.
이렇게 되면 화엄경이라고 하는 양태가 禪과 만나게 된다는 것을 바로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말씀으로 설법한 것이 아니다. 빛으로 설법하신 것이다.’ 그래서 방광을
“10종 방광을 하셨다.”그랬습니다.
“열 번을 방광을 하셨다.” 그 다음에 “8종 삼매에 들어계셨다.”
여러 가지 삼매가 있는데요.
여러분 100천 삼매가 있습니다.
삼매의 종류는 100천 삼매가 있습니다.
그 100천 삼매가운데 모든 삼매를 총칭해서 하는 말이
海印三昧(해인삼매)입니다. 해인사가 있고, 법성게에
能入海印三昧中(능입해인삼매중)이라고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듯이 모든 삼매의 총칭이 바로 海印三昧입니다.
수도 없이 많은 삼매가 있는 가운데 부처님께서,
“삼매에 들어 있다가 광명으로 설법하시고ㆍ
삼매에 들어 있다가 광명으로 설법하시고” ←이렇게 하십니다.
그러니까 지금 “寂光殿”이라는 말이 선정에 들어서 빛으로 설법하셨
다는 말씀을 그대로 나타낸 표현입니다.
그러면 화신불이 돼서 말씀으로 설법하시는 것이 아니니까,
화신의 몸을 가지고 온 석가모니부처님이 이제 선정에 들어서 법신불과
하나가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광명으로 설법하셨으니까 화엄경의 설법은 법신 설법입니다.
법신불의 설법이 되겠지요.
그래서 법신불과 화신불이 하나가 돼서 설법이 나왔기 때문에 여기에서
“大方廣(대방광)”이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법신ㆍ보신ㆍ화신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부처님이 삼매에 들어서 광명으로 설법하시는데요.
근기가 빠르고 보살님 같은 분들은 ‘아! 지금 어디로 放光(방광)을 하
시는구나! 지금 어떤 설법을 하고 계시는 구나!’ 곧바로 알 수 있는데요.
근기가 부족한 중생들은 지금 그 내용들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화엄경을 설하는 분들은 = 說主(설주)는 보살님들이 되는 겁니
다. 경을 설하는 “說佛經(설불경)”이라고 그랬지 않습니까?
선정에 들어서 광명설법하고 계시는,
부처님에 대해서 설해주는 경전입니다. 광명설법을 설해주는 說主.
보살님들이 나와서 설명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첫 여섯 품은 보현보살이 하시고, 그 다음에 문수보살이 하시고,
이렇게 되는 것이지요. 지금 중계방송을 해주시는 겁니다.
“지금 부처님은 어떤 삼매에 들어서 어떤 광명으로 설법을 하고 계시는
데, 저 내용은 이러 이러한 겁니다.” 이렇게 해주시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서 부처님이 무릎으로 방광을 하셨다면 무릎은 폈다가 구부렸
다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폈다 구부렸다 할 수 있는 것이니까 무릎방
광은 10회향입니다.
회향이라고하는 것은 내공부를 다시 회향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폈다가 구부렸다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요? 하늘로 봤을 때, 도솔천입니다.
도솔천은 욕계 6천 가운데 한 가운데가 됩니다.
회향이 중간쯤 됐으니까 뉴턴을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10주ㆍ10행ㆍ10회향ㆍ10지ㆍ등각ㆍ묘각 가운데 이제 중간쯤 되어서,
설법을 하시는 내용이 10회향품이니까 무릎으로 방광을 하시면,
‘구부렸다 폈다 하는 것이니까 도솔천 설법이구나! 10회향 설법이구나!
중도설법이구나!’ ←이런 식으로 이렇게 아시게 되는 것이지요.
보살님들이 거기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는 겁니다.
그렇게 됐을 때에 우리들은 비로소 내용을 알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마음 속으로 궁금했던 모든 물음들을 부처님께서 거기에 대해서
낱낱이 빛으로 설법을 해주셨다.” 그래서 광명설법이 됩니다.
광명설법이기 때문에 이것을 “바이로차나”라고 하는 말이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첫댓글 _()()()_
@마니주
습기라는 것이 무서운 것이라는 걸 다시 느낍니다.
뉴턴이라고 말씀 하셨건만 저의 잘못된 습관대로 뉴톤이라고 적어졌네요.
바로잡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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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부처님의 설법은 無問自說이다.
放光으로 나타내신 것을 설법주인 보살들이 부처님에 대해서 설명한 것이다.
화엄경은 說佛經이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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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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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이제 화엄경 공부가 저절로 나오는 단계가 되었군요
감감한 이 마음 어쩌면 좋아요
보살님 수희찬탄합니다-()()()-
文光스님 - 韓國學(呑虛思想) - 11-3. 華嚴經 理解의 첫걸음.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_()()()_
부처님의 광명설법을
보살님들이 대변하다
_()()()_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