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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미소님과의 짧은 만남은 늘<br />아쉬움만 가득 남깁니다....<br />이른 아침에 찿아가는 통에<br />점심대접도 못하고..ㅠ..급<br />히 떠나왔네요..다음을 기약<br />해 봅니다..<br /><br />서운한 마음을 뒤로 하고 <br />찿아간 곳이 의령...생전 처음<br />가보는 곳입니다..'의령 3미'<br />라고 소고기국밥 과 메밀국수,<br />그리고 망개떡을 꼽길래 늘<br />한번 먹어보고 싶다 생각해<br />왔는데 이번 여행길에 소원<br />풀었습니다.. ㅎ..ㅎ<br /><br />특히 소고기국밥은 옛날 집<br />마루에 큰 무쇠솥을 걸고 바로 <br />국밥을 퍼서 건네 주는 모습<br />을 아주 오래전에 TV에서 보고<br />나서는, 옛날 장터 거리 한 모<br />퉁이에서 꼭 장꾼들이 뜨끈하게 <br />한 그릇씩 퍼담아주는 걸 먹는 <br />스타일같아서,아주 영화적인 <br />상상력까지 가미되길래 , 꼭 한<br />번 찿아가 보고 싶었는데, 이<br />번에 생각지도않게 의령까지<br />구경시켜준 백화님께 다시 한<br />번 더 땡큐를 보냅니다! !!!!^^<br /><br />이쪽을 잘 아는 백화님 안내로<br />오리지날 원조라는 집에 가서<br />드디어 국밥을 대했는데, 처음<br />입맛에는 국물이 조금 짠 듯한<br />느낌이더니, 몇번 국물을 떠 먹<br />어보니 갈수록 감칠 맛이 우러<br />나오는게 꽤나 맛나더군요.. ㅎ<br />요즘은 이런 국밥들이 고속도로<br />휴계소마다 메뉴에 올라 있지만 <br />제대로 푹 끓여낸 이 오리지날한<br />이 소고기국밥 앞에서는 국밥 명<br />함을 내밀면 안되겠더군요. ㅎ.<br />옛날 장꾼들이 먹던 역사때문인<br />지 양도 무척 많았는데 세 사람이 <br />모두 다 뚝배기 바닥까지 보이도<br />록 싹싹 다 비우고 일어 났답니다...<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9F63359E69D181A'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4403359E69D211E'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B593359E69D2610'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7F93359E69D2C14'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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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금강산도 식후경
의령 소고기국밥...
木原(목원)
추천 0
조회 338
17.10.18 09:1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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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국물만 봐도 소주생각이 절로..ㅎㅎ
잘 올라 가셨는죠 갑작스런 방문으로 대접도 못하고 죄송합니다
느닷없이 가게 되어서
오히려 빈손으로 찿아간
제가 더 미안합니다..ㅎ
그동안 궁금했던 남강님
만나서 남강님의 작품
세계를 잠시나마 들여
다 볼 수 있어서 좋았
습니다 ..ㅎ..다음에는
미리 약속을 하고 한번
가도록 하겠습니다 ..
먹어보고싶어요ㅎ
대구 따로국밥도 같은
계통의 소고기국밥이라
비비추님께서는 특별
한 맛은 아닐 듯..ㅎ.ㅎ
그냥 소박한 국밥 한
그릇이여요. ㅎ.ㅎ
꼭 거기가셔서 드신다해서 보내드리긴 했지만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궁금증이 많다보니
꼭 먹어보고 싶었던 국밥
이어서, 미소님과 점심
을 했어야 했는데, 달아
났네요. ㅎ.ㅎ..죄송!!!!!
저는 망개떡이 ~~~~~~
쫀득한 식감에 닳지 않은 팥소가 일미였습니다.
거기다 넉넉하게 감싸은 망개잎의 향기는 지금도 머리속에 은은하게 남아 있어 또 그리워 지네요.
추운 겨울밤 들려오는 마~~앙 개~^ 떡!
그립습니다.그시절 들려오던 소리~~~
망개떡도 참
괜찮았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