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ny Chi
전편에 이어서 오늘 찾아가는 세번째 온천으로 지금부터 안내를 시작합니다.
현재가 1월 달이라서 여기 캘리포니아 북쪽
산악 지역은 한국과 같이 눈덮힌 하얀 겨울철입니다.
저기 보이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곳이 오늘 계획하고 찾아가는 세번째 장소 입니다.
도착하니 이렇게 한 사람이 먼저 와서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자연 온천을 즐기고 있습니다. 뒷 모습으로 보아 여자 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남자입니다.
혼자다 보니 서로에게 사진을 찍어달라는 부탁을 해서 귀한 장소를 각자 추억 하기로 합니다.
특별히 별 볼일 없이 보이는 위의 사진을 올리는데는 나름대로 그 이유가 있습니다.
이렇게 시멘트로 사방을 막아 놓은 것은 여기서 흘러나오는 온천수의 온도가 너무
높아 위험 해서 안전 장치를 한 때문입니다.(너무 뜨거워서 그 온도를 알수 없습니다.)
여기에 아름다운 여자가 앉아서 즐기는 온천의 이름은 "Crab Cooker" 라고 합니다. 물이 너무 뜨거워서 게를 삶을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온천물이 너무 뜨거워서 탕으로 흘러 들어오는 원천수 근처에는 접근 하기가 불가능 합니다.원천수의 물을 탕안으로 받은후 적어도 두시간에서 다섯 시간 후에야 입욕이 가능합니다.이런 외진 자연 온천을 혼자서 방문 하는 순수 여행 메니아 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그래도 온천은 역시 뜨거운 것이 좋습니다. 그것도 겨울철 야외 온천이면 말이 필요 없습니다.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엄지 척은 절로 됩니다.
이 아가씨 뒷태가 근육질로 너무 건강하게 보입니다.근데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완전 나체 입니다.
여기 뒷태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이 사람도 나체일까요? 아닐까요...여러분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친해진 두사람은 서로의 뒷 모습을 번갈아서 사진에
담기로 하고 나름대로 각자 다른 포즈를 이렇게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함께 기념 촬영도 하였습니다.
잠시 이 여인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먼저 있던 남자가 나가고 혼자서 온천을 즐기는데 여기로 와서 나와 합류를 하게 되었습니다. 온천 안으로 들어오기 전에 나에게 먼저 양해를 구하였습니다.알몸으로 들어가도 되냐구요...저는 어브가 코스(of course)라고 말했습니다.사실 백인들은 야외 온천을 즐길 때엔 알몸으로 임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그러나 한국 사람들은 아직...)이 아가씨 이름은 "Molly" 라고 합니다. 현재 네바주의 리노(Reno)에서 거주한다고 합니다.현재 암벽 등반 사업을 하고 있고 사업 파트너가 운영하고 있는
샌디에고를 방문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일부러 이 곳을 찾아서 왔다고 합니다. 나에게 무슨 일을 하냐고 물어서 나도 당신처럼 어드벤쳐 여행 일을 한다고 하니
그 이후부터 이야기가 술술 풀리기 시작하여 한 시간 가량을 온천에서 그것도
알몸으로 대화의 탕 안으로 서로가 깊숙히 빠지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나에게 너무나 귀한 선물을 주었습니다.여기에 올리는 자기 사진을 나의 어드벤쳐 여행 홍보를
위해서 사용해도 좋다는 그런 특별한 선물을 말입니다.
건강하고 예쁜 미소로 나에게 기쁨을 안겨준 "Molly"를 이 곳에서 만나서 나는 행복하고 그래서 더 더욱
특히 여기 "Crab Cooker" 온천을 완전 사랑합니다.
출처: 미국 캐나다 여행떠나기 원문보기 글쓴이: 세울림(케니지)
첫댓글 세울림 오랫만입니다. 멋진 사진과 소식 반갑습니다. 지난 한주는 걷기친구들과 제주도에서 눈을 밟으며 천상의 길을 걷는 기쁨을 맛 보았습니다.건강하시고 사업번창을 기도합니다.
뚝배기 형님. 여전히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시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많이 걸을라고 합니다.
넘 멋져요~자연도 사람도~~
감사합니다. 나타리님.
첫댓글 세울림 오랫만입니다.
멋진 사진과 소식 반갑습니다. 지난 한주는 걷기친구들과 제주도에서 눈을 밟으며 천상의 길을 걷는 기쁨을 맛 보았습니다.
건강하시고 사업번창을 기도합니다.
뚝배기 형님. 여전히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시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많이 걸을라고 합니다.
넘 멋져요~
자연도 사람도~~
감사합니다. 나타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