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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식의
'셰이프 오브 아트 다큐멘터리... 그 향기'
< 셰이프 오브 뮤직 :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 In the tracks of Alexandre Desplat,
Alexandre Desplat à notre portée >
영화에 있어, '영화음악(Film Score)'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영화음악은 일차적으로 영상과 함께 영화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장면 장면에 감정을 실어주는 동시에 관객들의
감성어린 반응을 불러일으켜 주기 때문이죠.
바로 그 책무를 수행해 온 영화음악가들은
필름 스코어의 도구적 기능에 예술성까지
불어넣은 사람들입니다.
하여... 그들의 음악은 결코 지워지지 않을
인장처럼 강렬하게 뇌리에 새겨질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성취함으로써,
대중에게 더욱 광범위하게 알려지고
사랑받아 왔지요.
이렇듯 세기의 명작 스크린 뒤에는 그들을
매혹적으로 빛나게 해준 위대한 음악이
있을 터...
영화음악가는 그들의 음악을 단순히
'영화 속 조연' 이 아니라, 바로 '심장박동이자
영혼' 이라고 칭합니다.
여기, 이토록 감동적인 영혼의 울림을 창조해
낸 영화음악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서사가
있지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음악감독은 단연 '한스 짐머' 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입니다.
파스칼 퀴노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 셰이프 오브 뮤직 : 알렉상드라 데스플라 > 는,
전 세계 영화제에 250여 차례 이상 후보로 올라
90여 개 이상의 상을 받고,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014)과
<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2018)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2차례 수상한 바 있는...
영화음악가 알렉상드로 데스플라의 작품 세계를
탐구하지요.
'예술가', 그 중에서도 성공한 '영화음악가' 의
치열한 작업세계를 내밀하게 들여다본다는 건
자못 흥미로운 일일 것입니다.
특히 결과물만으론 쉽게 알 수 없는 과정이
담겨 있는 경우 그리하지요.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는 '영화음악가' 라는
직업, 곧 '영화에 맞는 음악' 을 직조해내는
미션에 최적화되어 있는 인물입니다.
영화가 음악을 고를 수 있지만 음악이 영화를
선택하는 경우는 드문 현실을 감안해 볼 때,
데스플라야말로 가히 영화에 온전히 음악을
맞춰줄 수 있는, '영화를 영화답게 만드는
음악가' 로 자리하지요.
장르를 완전히 달리하는, 색다른 분위기와
내용에 폭넓게 걸쳐있는 그의 영화음악
작업 과정을 보면 분명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오케스트라의 스트링 파트를 기반으로 하는
오리지널 스코어에서 부터, 관악기 파트를
전면에 내세운 음악, 또 밴드 뮤직에
이르기까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시네마 뮤직
스펙트럼은 다채롭지요.
그는 부지런합니다. 그리고 부드럽게
소통하죠.
영화 < 셰이프 오브 뮤직 > 은 그런
데스플라의 삶과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국경과 장르를 넘나드는 영화의 스코어를
창작해 왔던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는,
예술과 여행을 좋아하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피아노와 플루트를 배웠고,
클래식 음악은 물론 다양한 월드 뮤직을
접했죠.
그는 여전히 종이에 연필로 음표 하나 하나를
그리며, 감독의 요청에 따라 지우개로 지우고
또 수정합니다.
데스플라는 영화음악이란 영화를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드는 음악이고,
영화의 한 부분이 되는 방법을 찾는 일이며,
여러 사람과 함께 협업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하죠.
데스플라와 함께 영화를 만든 감독들은
그의 음악이 시나리오처럼 내용을 그리기도
하고,
건조한 영화에 서정성을 더하는 동시에
영화의 외연 자체를 확장시켜 준다고 찬사를
보냅니다.
화면에선 그토록 꼽는 영화의 몇 장면을
다시 보여주면서 흘려보냈던, 혹은 잊고 있던
음악들과 함께 추억어린 명장면을 떠올리게
하지요.
다큐 속 데스플라는 수많은 제작자와
관계자가 지켜보던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작업이 줬던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하고,
아내이자 동료인 솔레이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품어내는 인간적인 모습도 드러냅니다.
카메라는 그가 여러 감독들과 소통하면서
일하는 모습을 인터뷰와 함께 담았죠.
감독과 이견이 있을 때 물 흐르듯이 대처하는
데스플라의 소통 능력을 보면 유연하면서도
진중한 삶의 자세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자신이 말하는 유년
시절과 영화음악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유명 영화 감독들이 직접 카메라 앞에서
그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걸 마주하는
재미도 빠트릴 수 없죠.
덕분에 이 아트 다큐는 영화음악의
비르투오소를 꼼꼼하게 탐구한 친절한
'안내서' 로 다가옵니다.
영화음악의 입문서와 다름없는 다큐멘터리
영화 < 스코어 : 영화음악의 모든 것 >
(2017) 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화음악을 "영화의
리듬이자 영화가 감독이 원하는 방향으로
굴러가게 하는 원동력" 이라고 표현했지요.
이처럼 멋진 고품격의 영화음악은
극 분위기를 고조시켜줌과 동시에 놀라운
감동을 안겨줍니다.
그리고... '순간을 영원으로 만드는 마법' 을
발휘하지요.
이 다큐는 당초 '영화음악의 거장들' 시리즈로
기획됐는데요,
< 영화음악의 거장들 > - 가브리엘 야레(2007),
- 모리스 쟈르(2007), - 조르쥬 들르뢰 (2010),
- 랄로 쉬프린(2012), - 브뤼노 꿀레(2013),
- 장 클로드 프티(2017)를 연출한 바 있는,
파스칼 쾨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그를
2018년 거장 영화음악가의 반열에 올렸죠.
감독은 알렉상드로 데스플라, 그의 아내이자
작업 파트너인 '솔레이' 도미니크 르모니에,
그리고 매니저 로라 엥겔 과 동료 음악가
뱅상 세갈,
함께 작업했던 <예언자>(2010)의
자크 오디아르 감독, <유령작가>(2010)의
로만 폴란스키 감독,
< 르누아르 >(2014), <애프터워즈>(2008)의
질 부르도스 감독, < 더 퀸> (2007)의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의
웨스 앤더슨 감독, < 킹 메이커 >(2011)의
조지 클루니 감독 등을 만나
영화와 영화음악에 대한 얘기를 풀어냅니다.
질 브르도스 감독은 말하죠.
"영화음악 작곡가 알렉상드라 데스플라는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 '영화의 세계' 에
속해 있지요."
또 감독이자 제작가로서 연출작 세 편을
함께 한 조지 클루니 역시 데스플라를
극찬합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음악을 해석해서
까다로운 주제를 잘 표현해줍니다. 음악으로
아야기를 전달하는 능력이 대단하지요."
영화 속엔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좋아하는
음악들,
할리우드에 그를 알린 < 탄생 >(2003) 속
4분에 달하는 오프닝 장면에 대한 이야기와,
- 영화 < 탄생 : Birth > OST 제1곡 'Prologue'
https://youtu.be/4L-0zud1acU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2부> 의 음악
녹음을 위해 9시간 여에 걸쳐 지휘했던 사연...
그리고, 자기 공간에서 음표 하나 하나를
직접 그리면서 악기 편성에서부터 모든
작곡과 편곡을 혼자 소화하는 작업 방식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진주목걸이를 한 소녀 >(2004),
< 킹 메이커 >(2011), <러스트 앤 본 >
(2013), <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 >
(2014) 등의 스튜디오 녹음 현장과 오케스트라
합주 장면을 보여주죠.
이처럼 본인이 작곡가로서만 머무르지 않고,
지휘자로서 직접 연주를 총괄하는 음악가로
활약하는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그는 시나리오를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
있을 때에만 의뢰를 수락한다고 밝힙니다.
이후 작곡 작업에 들어가면 음악을 만들기보단
늘 영화 안에서 음악을 찾으려 애쓰며,
모든 소리의 조화를 염두에 두고 작업한다고
말하죠.
"음악을 영화에 입히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음악과 배우의 목소리를 통해서 나 자신이
영화의 한 부분이 될 방법을 찾으려고 합니다."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영화음악가로서
가지고 있는 장점은 무엇일까요?
데스플라와 7편을 함께 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은 그의 음악이 영화의 형식과 현실성
사이의 '균형감' 을 잡아준다고 평합니다.
"인물의 운명을 암시하는 그의 음악은
훌륭합니다."
웨스 앤더슨 감독은 여러 장르와 스타일을
소화하며 '다양성' 을 아우를 수 있는 힘인
그의 음악적 개성을 꼽지요.
영화사학자 레너드 말틴의 코멘트처럼
시네마 뮤직은 어떤 영화에서든 놀라운
추진력을 갖습니다.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악을 더하는 순간
그건 새로운 것이 됩니다" 란 영화음악 사학자
존 발링게임의 평이 떠오르지요.
이처럼 영화음악엔 과학으로선 설명할 수 없는
신비로운 감성적 울림이 녹아들어 있을 터...
영화음악가가 창조한 일련의 스코어들은
그 자체로 영화의 시그니처가 되기도 하지만,
영화를 보지 않은 이들에게까지 깊이 각인될 만큼
강렬하기 그지없는 울림으로 들려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영화음악가가 자신만의 예술을 창조해내는
연금술사이며,
영화가 이러한 여러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을 다시금 일깨워주죠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영화 음악 작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소통' 입니다.
그는 감독, 제작자, 동료 등 여러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해결하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지요.
영화와 음악이 아닌, 둘을 합한 영화음악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으로,
바로 그 속에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완성할 줄 알아야 한다고 설명하는 데스플라...
"자기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제안 내용을
작업에 반영하는 건 다름아닌 자신의 몫이에요."
<셰이프 오브 뮤직 :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는
그렇게... 데스플라의 작품 세계 면면을
살펴볼 수 있는 훌륭한 안내서로 다가옵니다.
영화음악이 영화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지를
알려주는,
또한 영화음악을 통해 영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멋진 주석인 게지요.
1. <셰이프 오브 뮤직 :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
In the tracks of Alexandre Desplat> 예고편
- https://youtu.be/rEhc0_tf-3c
영화는 원래 스크린에 비치는 시각 예술이자,
대사와 스토리를 갖고 있는 시간 예술이기
때문에,
보이지도, 이야기를 담고 있지도 않는
영화음악은 별개의 사운드 트랙으로 여겨지곤
합니다.
하지만 파스칼 퀴노의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영상과 음악의 두 분야가 서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하지요.
이처럼, 화면 속 장면은 물론 이를 감싸주는
배경 음악이 오롯이 떠오르는 <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과 <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는 <셰이프 오브 뮤직> 을
통해 두 작품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얘기합니다.
협업해야 할 많은 전문가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얽혀있는... '할리우드' 에서의
작업,
또한 본인이 직접 플루트를 연주하며 들려주는
자신의 음악적 색깔과 캐릭터에 대해 말이죠.
아울러, 청각으로 이미지를 표현하는
영화음악을 작곡하면서 어떻게 영감을 받고,
감독과 어떻게 대화를 하며,
그 음악을 연주자들과 어떻게 표현하고
녹음을 하는 지 확인해 줍니다.
- https://youtu.be/bD5KvA9VW0M
스튜디오에 설치된 모니터 상의 영화 시퀀스를
보며 그 상황에 맞게 작곡, 연주를 해나가는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그는 악상이란 돌연 다가오는 게 아니고
창작 작업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꾸준하게
실행할 때 떠오른다고 말하죠.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에게 영화 음악을 의뢰한
영화 감독들에 따르면 그의 음악으로 채색된
영화는,
음악이 부재한 영화와는 전혀 다른 깊이와
폭의 느낌을 갖게 만든다고 얘기합니다.
데스플라의 음악에는 서사가 없음에도
영화의 시나리오를 추동(趨動)시켜 줄 뿐
아니라,
영화 전체를 아우르며 작품 특유의 색채나
분위기를 결정해 준다는 설명이지요.
나아가, 성공한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협업자를 향한 의리를 지켜 그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다고 덧붙입니다.
지인들은 데스플라에 대해 자로 잰 듯이
정확히 일을 하고 어느 상대방한테도 필요한
상황과 관련해선 책임감있게 설명을 해주는
인물로 평가하지요.
https://youtu.be/pfR7TlW3zs8.
비루티오소가 창조하는 '음악의 모양
(Shape of Music)'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는 1986년 26살에
프랑스 영화 < 르 수플레 > 를 위한 음악을 만든
이후로 여러 프랑스 감독들과의 콜라보를
이어왔지요.
그를 할리우드로 이끈 첫 작품은 피터 웨버
감독의 <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
당시 사람들은 데스플라를 이제 막 나타난
음악감독으로 생각했지만,
“이미 50번째 영화를 기념하는 샴페인을
터트린 뒤” 였다는 게 그의 설명입니다.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처음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에 오른 건 2007년 스티븐 프리어스
연출작 < 더 퀸 > 을 통해서였죠.
그로부터 8년이 흐른 뒤에 그는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로 제87회 아카데미 음악상
트로피를 거머쥡니다.
당시 함께 경쟁한 이 중에는 < 인터스텔라 >의
한스 짐머도 있었지만, <이미테이션 게임> 으로
또 다른 지명을 받은 자기 자신도 있었죠.
서로 다른 작품으로 음악상 후보에 중복 지명된
영화음악가는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를 포함해
존 윌리엄스, 버나드 허먼 등 역사상 단 7명
뿐입니다.
이후 그는 총 7번 아카데미 음악상 후보에
올랐고, 2018년 < 셰이프 오브 러브 : 사랑의
모양> 으로 두 번째 트로피를 손에 넣었죠.
데스플라의 다음 작품은 웨스 앤더슨 감독의
< 프랜치 디스패치 > 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 피노키오 > 입니다.
그에게 아카데미 음악상을 안겨준 감독들과
다시 뭉친만큼 그 선율이 무척이나 기대되죠.
지난 20년 동안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감독이
참여한 작품은 모두 129편으로, 평균 1년에
6편 반의 작품에서 음악을 담당했습니다.
한 작품을 위해 여러 스코어를 작곡해야
한다는 걸 감안하면 그가 참여해 완성시킨
곡의 수는 실로 헤아리기 어렵지요.
2012년의 경우 데스플라 감독은 < 아르고 >,
< 제로 다크 써티 >, < 문라이즈 킹덤 >,
< 러스트 앤 본 > 등 10편의 영화에서 음악을
맡았으며,
이어 2014년에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 모뉴먼츠 맨 >, < 이미테이션
게임 > 을 완성시키면서,
동시에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지난 해에는 < 작은 아씨들 > 을 비롯해
4편의 영화에서 음악을 맡았는데, 이는 그의
왕성한 작업 속도에 비하면 평균 이하라고
할 수 있죠.
그가 할리우드에 본격 진출하기 전 활발하게
협업을 이어온 프랑스 감독은 자크 오디아르
였습니다.
각본가로 활동하던 오디아르의 1994년 감독
데뷔작 < 그들이 어떻게 추락하는지 보라 >
부터 시작해서,
데스플라는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 디판 > 단 한편을 제외하고, 그의
모든 필모그래피에서 음악감독을 맡았죠.
특히 2005년 데스플라는 오디아르 감독의
<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 > 으로 제5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영화음악상)을
수상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데스플라의 녹음 현장을 지휘하는 예술감독은
그의 아내 솔레이 도미니크 르모니 이죠.
그가 솔레이를 만난 건 자신의 첫 장편영화를
위한 녹음 현장이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인 솔레이와 사랑에 빠졌고,
그녀는 그가 가장 사랑하는...
아울러 그의 음악을 제일 먼저 듣고 책임지는
프로듀서이자 음악적 동지가 되었죠.
데스플라 감독은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로 음악상을
첫 수상했을 당시,
“내게 일어난 모든 일들은 당신이 만든 것이오.
이 상은 당신의 것입니다” 라면서 솔레이에게
애정어린 감사의 말을 헌사했죠.
2.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영화 음악(Film Score)
주요 작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2-1. < 탄생 - Birth >
- 'Prologue(오프닝 신)
https://youtu.be/4L-0zud1acU
- 'Birth Waltz'
https://youtu.be/4r9NYQaqWbA
2-2. <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 Girl with a
pearl earning > 중 'Griet's Theme'
- 프라하 시립 교향악단
https://youtu.be/KqWMlb-czs0
2-3. <트리 오브 라이프 : The Tree of Life >
- 'Childhood'
https://youtu.be/AaCp0_YT71U
- 'Fatherhood'
https://youtu.be/ichMG-l1blk
2-4. < 줄리 & 줄리아 : Julie & Julia >
- Julie's Theme'
https://youtu.be/A533rtK8EvI
- Julia's Theme
https://youtu.be/YV9hEgvMilw
2-5.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
- 'A New Life'
https://youtu.be/C5bZ4Z6wI54
- 'Benjamin and Daisy'
https://youtu.be/rz00B8gSGrw
2-6. < 페인티드 베일 : The Painted Veil
- 'The Painted Veil' / 바이에른 방송 관현악단
https://youtu.be/W6eqn_LKRLY
- 'From Shangai to London'
: 랑랑 피아노 /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https://youtu.be/PxRFs8DBDNw
2-7. < 더 퀸 : The Queen > - 주제 모음곡
https://youtu.be/XFIRIEPpO7Q
2-8. < 킹스 스피치 -The King's Speech >
- 주제 모음곡
https://youtu.be/IXT3WOQ97Lc
2-9. <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
Fantastic Mr. Fox > - 'Canis Lupus'
https://youtu.be/zYsRG66eAoE
2-10. <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2부 >
- 'Lily's Theme'
https://youtu.be/2vN_16GSAbQ
- 콘서트 실황 'Oblibiate' & 'Dragon Flight'
: 존 악셀로드 지휘 빈 ORF 라디오 심포니
https://youtu.be/U3unFw0fYrY
2-11. < 색, 계 - Lust, Caution >
- 주제 모음곡
https://youtu.be/IQQEKGmawuQ
2-12. < 킹 메이커 : The Ides of March >
- 'The Ides of March'
https://youtu.be/8ykGXXJ13-w
- 'Molly's Solitude'
https://youtu.be/kpy5TYVEOTI
2-13. < 셰리 : Chéri > - 'The Rose Acacia'
https://youtu.be/7nd9fyDheUI
2-14. <모뉴먼츠 맨 : The Monuments Men>
- 'Opening Titles'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https://youtu.be/Kvo4VT0sYnQ
2-15.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Grand
Budafest Hotel > - 주제 모음곡
https://youtu.be/8__ehcB9BuI
2-16. < 아르고 : Argo >
- 'Scent of Death'
https://youtu.be/g3Qk0WQG3Kk
2-17. < 러스트 앤 본 : Rust and Bone >
- 'De rouille et d'os'
https://youtu.be/WEVpnyAksBs
2-18. < 이미테이션 게임 - The Immitation
Game > - 'The Immitation Game'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https://youtu.be/E7zHMz16SoA
- 주제 모음곡
: 라 필름 심포니 오케스트라
https://youtu.be/0UbJdtdCe5E
2-19. < 대니쉬 걸 - The Danish Girl >
- 'The Danish Girl'
https://youtu.be/oujuomnMPiE
2-20. <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
The Shape of water> - 'You'll Never Know'
: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
https://youtu.be/AfuMFHB80HE
- 'Elisa's Theme'
https://youtu.be/kaV2d8kkrAE
2-21. < 개들의 섬 : Isle of Dogs >
- 'End Titles'
https://youtu.be/TR3C6zqVXS0
2-22. < 작은 아씨들 - Little Women >
- 'Little Women'
https://youtu.be/TvnlmFKffQQ
2-23. <문라이즈 킹덤 : Moonrise Kingdom>
- 'The heroic weather'
(conditions of the universe)
- 'Part 1: A veiled mist'
https://youtu.be/Jw_6S8gFl3Y
- 'Part 2: Smoke/Fire'
https://youtu.be/i2QE8hyMFfA
- 'Part 3 : The Salt Air'
https://youtu.be/bw8opRbPvPE
- 'Parts 4~6 : Thunder, Lightning, and Rain'
https://youtu.be/s2_vXubB61A
- 'Part 7: After the storm'
https://youtu.be/PG2A1_URzsc
- 李 忠 植
첫댓글 다큐멘터리 < 셰이프 오브 뮤직 > 제작 당시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는 조지 클루니
감독의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 > 을
위한 음악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1961년 프랑스인 아버지와 그리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데스플라는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쳤죠.
플루트와 트럼펫을 수준급으로 연주하고
작곡을 배웠습니다.
비록 음악만큼은 아니지만 영화를 사랑했던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어릴 적부터 영화음악을 하기로 마음먹은
건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 스타워즈 >
음악 덕분이라고 하죠.
참고로, 2014년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영화감독이 아닌 음악감독 경쟁부문 심사
위원장을 맡긴 건 알렉상드르 데스플라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파스칼 퀴노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 셰이프 오브 뮤직 : 알렉상드라
데스플라 > 는,
전 세계 영화제에 250여 차례 이상
후보로 올라 90여 개 이상의 상을 받고,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014)과
<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
(2018)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2차례
수상한 바 있는...
영화음악가 알렉상드로 데스플라의
작품 세계를 탐구합니다.
< 셰이프 오브 뮤직 > 트레일러
https://youtu.be/bD5KvA9VW0M
PLAY
<셰이프 오브 뮤직 :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 In the Tracks of Alexandre Desplat>
예고편
https://youtu.be/rEhc0_tf-3c
PLAY
< 셰이프 오브 뮤직 :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In the Tracks of Alexandre Desplat >
스페셜 트레일러
https://youtu.be/pfR7TlW3zs8
PLAY
< 모뉴먼츠 맨 : The Monuments Men >
- 'Opening Titles' /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https://youtu.be/Kvo4VT0sYnQ
PLAY
< 이미테이션 게임 : The Immitation Game > 주제 모음곡 - 라 필름 심포니 오케스트라
https://youtu.be/0UbJdtdCe5E
PLAY
< 킹스 스피치 > 주제 모음곡
https://youtu.be/IXT3WOQ97Lc
PLAY
<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
- 'Griet's Theme'
https://youtu.be/KqWMlb-cz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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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생 - Birth > 사운드 트랙
- 1곡 'Prologue(오프닝 신)
https://youtu.be/4L-0zud1a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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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
Shape of water >
- 'Elisa's Theme'
https://youtu.be/kaV2d8kk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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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 -
Shape of water > - 'You'll Never Know'
: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
https://youtu.be/AfuMFHB80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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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 - Chéri >
- 'The Rose Acacia'
https://youtu.be/7nd9fyDhe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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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 메이커 - The Ides of March >
- 'Molly's Solitude'
https://youtu.be/kpy5TYVEO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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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아씨들 - Little Women >
- It's Romance'
https://youtu.be/jOZY2xZbH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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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색, 계 - Lust, Caution >
'Wong Chia Chi's Theme'
https://youtu.be/JtCef-tmbW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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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색, 계 - Lust, Caution >
- 주제 모음곡
https://youtu.be/IQQEKGmaw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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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퀸 : The Queen >
- 주제 모음곡
https://youtu.be/XFIRIEPpO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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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 'Mr. Moustafa'
https://youtu.be/voX15vG2g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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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 'A New Life'
https://youtu.be/C5bZ4Z6wI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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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 'Benjamin and Daisy'
https://youtu.be/rz00B8gSG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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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 & 줄리아 : Julie & Julia >
- Julie's Theme'
https://youtu.be/A533rtK8E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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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리 & 줄리아 : Julie & Julia >
- Julia's Theme
https://youtu.be/YV9hEgvMi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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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티드 베일 : The Painted Veil >
- 'The Painted Veil' / 바이에른 방송 관현악단
https://youtu.be/W6eqn_LK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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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인티드 베일 : The Painted Veil >
'From Shangai to London'
- 랑랑 피아노 /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https://youtu.be/PxRFs8DBD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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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스트 앤 본 : Rust and Bone >
- 'De rouille et d'os'
https://youtu.be/WEVpnyAk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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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 제 8곡 'Daylight Express To Lutz'
https://youtu.be/Y6AuVaBzK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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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곡 'Third Class Carriage'
https://youtu.be/0AVJs7GHV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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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0곡 'The Mystical Union'
https://youtu.be/48CUapvZv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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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오브 라이프 - The Tree of Life >
- 'Childhood'
https://youtu.be/AaCp0_YT71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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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오브 라이프 - The Tree of Life >
- 'Fatherhood'
https://youtu.be/ichMG-l1b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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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테이션 게임 : The Immitation Game >
- 'Alan Turing's Legacy'
https://youtu.be/uFDRL73sg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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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테이션 게임 : The Immitation Game >
- 'Running'
https://youtu.be/kbBEtlal2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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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 'Postcards'
https://youtu.be/6CtamNSHg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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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
- 'Lily's Theme'
https://youtu.be/2vN_16GSA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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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
- 콘서트 실황 'Oblibiate' & 'Dragon Flight'
: 존 악셀로드 지휘 빈 ORF 라디오 심포니
https://youtu.be/U3unFw0fY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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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 'A New Life'
https://youtu.be/C5bZ4Z6wI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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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들의 섬 : Isle of Dogs >
- 'End Titles'
https://youtu.be/TR3C6zqVX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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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쉬 걸 >
- 'The Danish Girl'
https://youtu.be/oujuomnM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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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쉬 걸 - The Danish Girl >
- 'Danish Waltz 1'
https://youtu.be/B3iCLYHDm2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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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ish Waltz 2'
https://youtu.be/o1Afe7Kn-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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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ish Waltz 2'
https://youtu.be/o1Afe7Kn-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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