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와 그리스도인의 사명
최광희 목사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선거에 동참해야 하겠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은 특별히 선거를 잘 해야 합니다. 선거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할까요?
예전부터 떠도는 말 중에 선거는 차악을 뽑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다 허물이 있어 완전히 좋은 사람이란 없습니다. 그러나 내 선택권을 포기하면 더 안 좋은 후보가 당선될 수도 있습니다.
선거에서는 어떤 사람을 뽑으라는 것보다는 어떤 사람을 뽑지 말아야 하는지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꼭 관심을 가져야 하는 문제는 동성애 문제와 이슬람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동성애자에게 아무런 차별이나 억압을 하지 않습니다. 백주에 벌거벗고 축제를 하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동성애자 차별금지법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은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동성애는 결코 타고난 것이 아니며 잘못 길들여진 나쁜 습관일 뿐인데 그것을 보호하겠다고 정상인을 향한 역차별을 하는 것이 차별금지법의 내용입니다. 차별금지법은 동성애가 하나님 앞에서 죄라고 설교하면 구속시키고 벌금을 내게 만드는 법입니다. 미국의 경우 동성 결혼식 축하 케이크를 만들어주지 않는다고 베이커리 주인에게 엄청난 벌금을 내게 만들었습니다. 목사가 동성결혼식을 주례를 거절해도 구속되고 벌금을 내게 됩니다. 그러므로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찬성하는 사람에게는 표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또 한 가지는 이슬람 문제입니다. 지금 전 세계는 이슬람으로 인한 테러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슬람은 전 세계 모든 나라를 샤리아법이 지배하는 나라로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런 이슬람이 2020년까지 대한민국도 이슬람국가로 만드는 목표를 세우고 공격해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동 지방의 돈을 끌어오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까하여 스쿠크법을 도입하거나 할랄식품단지를 조성하고 싶어 하는 정치인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나라 경제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완전히 망치는 어리석은 판단입니다. 이런 것에 단호하게 반대하는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후보 개개인 뿐 아니라 그 후보가 속한 정당이 가지고 있는 방침도 중요합니다. 속한 정당이 방침을 정하고 어떤 정책을 추진할 경우 그 정책을 역행하는 소신을 주장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정당의 철학이 무엇인지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야 합니다.
후보의 정책발표를 들어보면 다 똑똑하고 훌륭한 분들입니다. 그 분들이 모두 다 국회의원이 되면 이 나라가 정말 좋은 나라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발표한 것 외에 말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서 악법을 만들지 않도록 투표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후보도 잘 보고 당도 잘 보고 찍으세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5&aid=0000886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