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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명 |
초장 (cm) |
근장 (cm) |
근직경 (cm) |
흰가루병 (0~9) |
상품율 (%) |
건근수량 (kg/10a) |
추출물 (%) |
주성분함량 (mg/100g) |
풍성황기 |
100 |
35.2 |
1.37 |
1 |
94 |
243 |
10.1 |
116 |
제천재래 |
98 |
24.1 |
1.23 |
3 |
87 |
203 |
9.0 |
106 |
상 품 : 근직경 0.5cm, 근장 15cm이상, 주성분 : 아스트라갈로사이드
3. 재배환경
가. 기 후
추위에 강하여 전국 어느 곳에서나 재배가 가능하지만 중남부지역은 1년근 재배가 유리하고 비교적 서늘한 중북부 고랭지대에서는 2년생이상 다년근재배가 가능하여 뿌리 생육이 잘되고 품질도 좋다.
나. 토 양
재배토양은 가급적 배수와 보수력이 양호한 토질로서 농경지의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지 아니하며, 관개수원은 농업용수 이상이어야 한다.
토심이 깊고 물 빠짐이 아주 좋으며 부식질이 많은 식양토가 적당하다. 연작하면 입고병, 시들음병의 발생이 증가하고 뿌리수량과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4. 재배법
가. 채 종
종자는 2~3년생의 건실한 포기에서 잘 여문 종자를 갈색으로 변할 때 채종한다. 1년생의 종자는 발아가 좋지 않고 발아 후 생육도 부진하다. 부득이 1년생 포장에서 채종할 때에는 8월중순 개화 후 30일 이상 경과한 포기에서 채종하는 것이 등숙율과 발아율이 높다. 묵은 종자는 발아는 하지만 잘 자라지 않고 고사가 심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종자는 색깔이 흑갈색이고 윤기가 나며 무겁고 충실한 것이 좋다.
자가채종할 때는 우량한 개체를 따로 심어서 씨를 받으면 균일한 집단을 얻을 수 있다.
나. 파종기
중남부 평야지에서는 4월상?중순이 적기이며, 산간 고냉지에서는 발아 후 된서리를 맞게 되면 서리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그 지역의 기상여건을 감안하여 결정해야 한다. 파종기가 늦어지면 생육이 떨어져 수량이 감소되므로 너무 늦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다. 파종방법
파종전에 밭 전체에 밑거름을 골고루 뿌리고 깊이 갈아서 전층시비 되도록 하고 90~120cm의 두둑을 짓는다. 당년 가을 수확을 목적으로 파종할 때는 15~20cm간격으로 작은 골을 만들고 줄뿌림하거나 10cm간격으로 2~3알씩 점뿌림한다. 2년근 이상의 것을 수확할 목적으로 파종할 때는 40cm간격으로 작은 골을 만들어 줄뿌림하거나 10cm간격으로 점뿌림한다.
파종한 후 복토는 0.5~1.0cm두께로 하는데 기계 파종기를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당년 수확을 목적으로 줄뿌림할 때 종자는 10a당 2.7kg정도이고 점파할 때는 1.8kg이다. 2년생 이상의 근을 수확할 목적으로 파종할 때는 10a당 1.4kg정도 소요된다.
라. 비료주기
황기는 콩과식물로 뿌리를 약용하므로 질소비료를 적게 하고 퇴비, 인산, 칼리를 많이 주어야 한다. 또 산성토양에는 석회를 충분히 시용하여 토양을 중화시킨 후 심는 것이 좋다.
보통 밭에는 10a당 질소비료 6kg, 인산비료 7kg, 칼리비료 8kg, 퇴비 1,000kg을 밑거름으로 준다. 1년근 재배를 목적으로 할 경우 질소비료를 순지르기 3~4일전에 웃거름으로 1.5kg씩을 준다. 비옥한 땅에서는 밑거름만으로도 생육이 왕성하므로 웃거름은 생육상태에 따라 조절한다. 다년생 재배의 경우에는 이른봄 퇴비 등의 비료를 밑거름으로 준 양 보다 30%정도 더 많이 주어야 생육이 좋다. 생육후기 비절현상이 나타나면 근부비대가 시작되는 8월하순경에 질소 2~3kg/10a을 웃거름으로 준다.
마. 본밭관리
1) 솎 음
솎음은 포기사이를 10㎝로 하여 1포기씩만 남기고 솎아준다. 포기사이가 떨어져 있을 때에는 한 파종구에 2~3포기가 서 있어도 자라는데 지장이 없다.
2) 보 파
황기는 직근성 작물로 이식이 잘 안될 뿐만 아니라 곧은 뿌리를 수확해야 하므로 결주가 생기면 이식하지 않고 보파해야 한다. 즉 파종한 20일이 자나도 싹이 올라오지 않으면 보파하여 결주가 없도록 한다.
3) 김매기
파종 후 또는 2년생 이후의 밭에는 싹트기 전에 파미드수화제를 처리하여 1년생 잡초를 방제한다. 사용량은 10a 기준으로 300g을 농업용수로 적합한 물 100ℓ에 희석하여 처리한다. 황기가 자라면 관리기를 이용하여 골사이를 배토겸 잡초를 관리한다.
4) 순지르기
땅이 비옥하거나 비료를 너무 많이 주어 생육이 지나치게 왕성하면 도복의 위험성이 따르게 된다. 이런 경우 생육상태를 보아 1년생은 6월중순, 7월 중순, 8월중순에 1/4정도 잘라주다. 2년생 이상은 6월 상순과 7월 중순에 각각 1/3~1/4 정도씩 잘라주고 2차 순지르기 후에도 생육이 왕성하면 8월중?하순에 1/3~1/4정도 잘라준다. 이때 너무 많이 자르면 황기의 생육에 지장이 많아 수량도 감소된다.
5) 배수관리
황기는 곧은 뿌리가 땅속깊이 뻗어 내려가므로 여름철 장마로 수위가 높아지거나 과습하면 뿌리가 썩고 말라죽는다. 배수로의 깊이는 적어도 40㎝ 이상이 되어야 한다.
5. 병해충 방제
가. 병
1) 흰가루병 (白粉病 Powdery mildew)
가) 병원균 및 병징
병원균은 Erysiphe pisi Dc.이다. 분생포자와 자낭각을 형성하며, 자낭각에는 단순한 부속사를
잎, 잎자루, 줄기에 발생한다. 주로 잎의 표면에 흰가루모양의 분생포자가 반점상으로 형성되어 부정형으로 변한다. 잎 뒷면에도 흰가루모양의 분생포자가 밀생한다. 심하게 걸리면 식물체 전체가 하얗게 보이며, 잎이 누렇게 되면서 낙엽된다.
나) 전염경로 및 발병시기
병원균은 이병엽에서 자낭각의 형태로 월동하며, 비교적 고온이고, 약간 건조한 상태에서 병발생이 심하다.
7월 이후 장마가 시작되고 난 뒤에 온도가 높고 약간 건조한 상태에서 많이 발생한다.
다) 예방 및 방제
적심하여 통풍이 잘 되게 하고, 발병시 훼나리유제 또는 리프졸수화제 사용하여 방제한다. 훼나리유제는 6.7㎖/물1ℓ기준으로 발생초부터 10일간격으로 3회이내 수확 21일 전까지 처리하고, 리프졸수화제는 10g/물1ℓ기준으로 발생초부터 10일간격으로 3회이내 수확 14일 전까지 사용한다.
2) 시들음병(萎凋病) Fusarium wilt
가) 병원균 및 병징
초기에는 식물체의 하엽부터 황화되고, 점차 상엽으로 진전된다. 심해지면 전체가 황갈색으로 변하고 고사한다. 발병초기에 지제부 부근의 줄기를 잘라보면 도관부가 갈색으로 변색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 전염경로 및 발병시기
균사와 후막포자의 형태로 식물체의 병든 부위에서 월동하며, 주로 토양전염을 한다. 배수가 잘되는 점질토양에서 발생이 심하며, 연작하면 피해가 더욱 심하다.
다) 예방 및 방제
윤작하여 병발생을 줄이고 병이 발생이 되면 방제가 안되므로 병든 식물체는 뽑아서 소각한다.
3) 줄기썩음병(莖腐病 Stem rot)
가) 병원균 및 병징
병원균은 Pythium sp.이다. 균사에는 격막이 없고, 장란기와 장정기가 융합하여 난포자를 형성한다. 장란기의 표면에는 돌기가 있다.
줄기의 지표부위가 변색되어 썩고, 병든 부위에는 흰 균사가 붙어 있다. 뽑아보면 뿌리가 부패되어 소실된 것을 볼 수 있다.
나) 전염경로 및 발병시기
난포자의 형태로 병든 부위나 토양 속에서 월동한 다음, 난포자가 발아하여 일차전염원이 된다. 수모전염을 하기 때문에 여름철 장마기에 피해가 크다
다) 예방 및 방제
시들음병에 준한다.
4) 입고병
가) 병원균 및 병징
지표부위 어린 식물의 줄기가 썪는 증상을 보인다.
2) 방 제
유묘기 병발생 초 10일 간격으로 다찌밀액제를 500배액으로 희석하여 주당 150㎖ 기준으로 3회 이내 관주한다.
나. 해 충
1) 진딧물
가) 방 제
약제명(일반명) |
사용량(희석배수) |
처리시기 |
사용회수 |
안전사용시기 |
치아메톡삼입상수화제 |
4,000 |
발생시 |
3회 이내 |
수확전 14일까지 |
이미다클로프리드수화제 |
1,000 |
발생초기 경엽살포 |
3회 이내 |
수확전 21일까지 |
아세타이프리드수화제 |
2,000 |
발생초 경엽처리 |
3회 이내 |
수확전 14일까지 |
피메트로진수화제 |
3,000 |
발생초기 |
3회 이내 |
수확전 21일까지 |
6. 수확 및 수확후 관리
가. 수확시기
10월 하순~11월 중순 사이에 잎과 줄기가 마르기 시작하면 수확한다. 다음해 수확할 것은 뿌리위 6~9cm 부위의 줄기를 낫으로 벤 다음 월동시킨다.
나. 수확방법
잔뿌리가 적고 곧게 내려간 것은 줄기를 쥐고 뽑는 방법으로 수확할 수도 있지만 대개는 줄기를 베고 포크, 곡괭이, 삽 등으로 캔다. 노동력 절감을 위하여 포크레인을 이용하기도 한다.
다. 세척 및 껍질벗기기
뿌리의 흙을 털고 오염되지 않은 물에 씻어서 대칼로 껍질을 벗긴다. 수세박피기를 이용하면 노동력이 절감된다. 뿌리가 건조되면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으므로 땅에 묻어 놓거나 물에 담가두고 작업하는 것이 좋다.
라. 건조 및 저장
단시일 안에 건조시키는 것이 껍질이 희고 깨끗하여 상품성이 높다. 열풍건조시 40~45℃에서 24시간 정도 건조시킨다. 80~90% 건조되었을 때 간추려 묶어서 완전히 건조시킨 후 저장하거나 출하한다.
6. 생약의 특성과 품질
가. 한약재의 특성
이 약은 냄새가 거의 없고 맛은 조금 달다.
나. 품 질
순도 Hedysarum속 식물 및 그 밖의 뿌리 : 이 약의 종절편을 현미경으로 볼 때 섬유속의 바깥 둘레에 수산석회의 결정을 함유하는 결정세포열을 볼 수 없다.
건조감량 : 13.0 % 이하 (6 시간).
회 분 : 5.0 % 이하.
산불용성회분 : 1.0 %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