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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창세기-007 오래된 언약들(창세기 6장 13-22절)
성경말씀은 창세기 6장 13절에서 22절까지 봉독합니다.
[창세기 6장]
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14 너는 잣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짓되 그 안에 간들을 막고 역청으로 그 안팎에 칠하라
15 그 방주의 제도는 이러하니 장이 삼백 규빗, 광이 오십 규빗, 고가 삼십 규빗이며
16 거기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가 다 죽으리라
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19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 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케 하되
20 새가 그 종류대로, 육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케 하라
21 너는 먹을 모든 식물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식물이 되리라
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되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오늘부터는 구약 성경으로 들어가서 우리가 이제 언젠가는 계시록으로 끝이 날 텐데..
창세기 1장으로 제가 말씀드리지 않고, 6장에 말씀드리는 것은 언약, 성경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언약으로 되었다고 하는데, 그 언약이라는 말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부분이 창세기 6장에 나옵니다.
오늘 6장 18절에
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이게 이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언약의 역사’를 간단하게 오늘 첫시간에 정리하고, 그리고 저녁시간부터 우리가 창세기 1장 1절로 시작할려고 합니다.
‘구약’이라고 할 때, 쉽게 말하면 ‘오래된 언약들’, ‘오래된 약속들’ 그런 뜻인데, 이 구약성경 전체에 많은 약속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세밀히 하나 하나 다 짚을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가니까, 오늘 크게 어떤 언약들이 있는지 그 언약의 의미를 새겨서 같이 나눌려고 합니다.
구약 할 때 구약성경 이렇게 말하면 잘 아시는 데로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39권이 구약성경 이렇게 해요.
그런데 ‘옛 언약’이라고 말할 때는 그게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옛 언약’이라고 말할 때는 다른 말로는 ‘오래된 언약’ 이라고 말할 수도 있고. ‘옛 언약’ 이렇게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구약’ 이렇게 하면 원래는 레위기라는 책이 옛언약에 속하는, 가장 큰 구약성경의 가장 큰 덩어리가 레위기라는 언약이예요.
레위와 맺은 나의 언약이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레위기 그 이전에는 언약이 없었느냐 하면 그렇지 않단 말이죠.
레위기 그 이전에도 하나님께서 언약을 하셨는데, 그 언약이 오늘 창세기 6장 18절에 노아와 맺은 언약이 있습니다.
이제 성경을 전체로 말할 때 옛언약 새언약, 구약 신약 이렇게 말하는 것 보면 성경의 많은 요소 중에서도 성경을 보는 사람들이 그 성경의 중요한 요소는 역시 ‘약속이다’라고 보는 거죠.
성경에는 지난번에 말씀드렸죠.
역사가 있고, 약속이 있고, 명령이 있고, 이런 어떤 지혜가 있고, 그런 여러 요소들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중에 성경을 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경은 역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약속이라고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구약성경 신약성경 이렇게 말하겠죠.
그리고 성경책을 다른 말로 언약책.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맺은 약속의 책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어요. 약속의 책..
그래서 약속의 책, 다시말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약속이 있었다면 그 약속은 얼마나 소중합니까?
그래서 교회에서 여러 가지 잡다한 무슨 프로그램을 자꾸 복잡하게 할 게 아니라, 최우선적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어떤 언약이 있었는지 그것을 성실하게 살펴보는 것. 이것이 맨 신앙의 기본적인 기초가 되는 겁니다.
제가 산청에서 작은 교회를 섬길 때 거기에서 교회 없는 마을에 가서 개척을 하는 데 신덕면 평지리라는 곳이 있어요.
신덕면 평지리에 가면 거기 동네 이름이 평지리 법물 마을이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대로 있습니다.
그 법물(法勿)이라는 말은 법 법(法)자에다가 말 물(勿)을 써요.
법물이란는 말은 ‘법을 말하지 않는 동네’라는 거야.
다시 말하면 법 없어도 사는 마을이다. 그런 말이죠..
법을 말하지 않는 동네..
얼마나 유교적 전통이 잘 보존되었으면 법을 논하지 않은 법을 말하지 않는 법물마을..
그런 마을이 있어요.
옛날에 세도하던 가정. 그야말로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대단한 세도가정이 있었던 모양인데 거기 문서가 옛날 한지에 쓴 옛날 고문서들이 창고에 가득하게 있는 거예요.
그런데 거기에 문서를 뒤지다 보면 임금으로부터 내려온 교지가 있어요. 교지..
고문서를 뒤지다가 제일 중요시하는 그런 문서가 있다면 아마도 임금님의 교지가 있다면 최일급 문서가 되는 거죠.
여러분 임금에게서 내려온 교지가 일급문서라고 한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온 문서는 특급문서죠.
그렇지 않겠어요.
우리가 임금님에게서 내려온 교지가 그렇게 소중하다면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온 교지는 굉장한 거죠.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하나님과 또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그냥 교지를 내린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같은 타락하고 부족한 우리를 그래도 인격으로 대우하셔서 인격으로 인정하시고 우리와 일방적으로 그저 내려보낸 교지 정도가 아니라 언약을 약속을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성경을 생각할 때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맺어진 언약이라면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그래서 오늘 언약, 오래된 언약들을 살펴보는데 그 중에 노아에게 주신 언약이 있다는 말이죠.
그 언약을 보면 어떤 언약들은 시효가 만료된 언약이 있습니다.
어떤 때 약속을 했는데 이미 이루어져버렸거나 이미 다 성취되어버렸거나 해서 시효 만료된 언약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여전히 그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런 언약이 있는데 노아에게 주신 언약은 분명히 너와 언약을 맺는다고 했습니다만 그 뒤에 쭈욱 그 내용을 읽어보면 아직도 시효가 만료되지 않은 거예요.
무슨 얘기냐 하면, 끝에 가서 보면 이 언약의 끝에 가서 보면 내가 다시는 홍수로서 인류 전체를 멸하지 않겠다. 그 표로서 무지개를 내가 하늘에 둔다.
그래서 비가 온다고 해서 겁을 내가지고 산으로 올라가지 말고, 비 좀 주다가 비가 필요해서 비를 주는 거니까,
비가 땅에 내리다가 쨍하고 해가 뜨면서 무지개가 보이면 더 이상 비 안 내릴테니까 염려하지 말아라하는 그런 싸인이니까 두려워하지 말라.
무지개 언약이라고 하는 일곱빛 무지개 언약, 이게 바로 노아에게 주셨던 언약이야.
아주 오래된 언약이죠.
어떤 분들이 창세기 3장에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다. 이것을 최초의 메시야 언약이다라고 강조하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일리가 있죠.
그러나 저는 그 정식으로 언약이라고 한건 아니고 그냥 그렇게 말씀하신 것 뿐이죠.
정식으로 언약이라고 하면서 체결된 언약은 노아에게 주신 이 언약이 아마 언약의 효시가 아니겠는가..
언약이라고 한다는 것은 다른 말로 약속인데, 그 약속이 대체로 한 두가지가 있어요. 두가지..
세분화하면 더 많아지는데 두가지라는 것은,
하나는 일방적으로 하나님편에서 언약을 해주신 거예요.
이것은 상대방이 뭐 어떻게 하면 이렇게 해 주겠다 하는 조건이 안 붙어 있습니다.
아무 조건 없이 내가 네가 이렇게 해 주겠다하고 언약을 하시는 거예요.
그런 언약이 있어요. 이것을 보통 우리가 ‘은혜의 언약’이라고 이렇게 말하고, 다른 말로는 ‘편무적 언약’, 말이 어렵죠.
그냥 믿으면 쉬운데 말하면 어려워요.
편무적 언약이란 말은 한쪽에만 의무가 있고, 한쪽에는 의무가 없는 겁니다.
일방적으로 내가 네게 이렇게 해 주겠다하는 언약이예요.
제가 우리 아이들이 자랄 때 보니까 너무 귀엽게 착하게 잘 자라요.
너 이번에 겨울 방학때 아빠가 컴퓨터를 하나 사주겠다 사 줄거야.
아빠 몇 등 하면요? 등수 상관없어. 등수와 상관없이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사주겠다.
이런 것이 일방적으로 언약이예요.
한쪽에서 내가 괜히 사주고 싶어서 사주는 거야. ‘너 1등하면’ 이런 것 없습니다.
아무 조건이 따라 붙어있지 않고 그리고 의무가 나한테만 있지 지한테는 없는 거야.
믿음으로 받기만 하면 돼죠.
이런 언약이 은혜의 언약이라는 거죠. 은혜의 언약.
네가 ‘이렇게 이렇게 하면’ 이라는 조건이 붙어있지 않습니다.
노아 앞으로 너 신앙생활 똑바로 하면 홍수 안 내린다. 이렇게 한 것이 아니고,
그냥 일방적으로 하나님께서 노아를 보실 때 노아가 참 신실하고 그리고 또 그보다도 한번 죄악이 목에까지 꽉 차서 목에 관영해서 인류를 심판했지만 그래도 그 물에 허우적 거리다 죽는 걸 보니까 차마 하나님도 못할 일이다.
‘다시는 물로서 세상의 모든 생명을 멸하지 않겠다’ 하고 하나님이 다짐을 하면서 노아에게 그런 언약을 주셨다는 겁니다.
이게 일방적인 언약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물론 태풍 매미가 오면 위험하기는 합니다만 하나님께서 이 세상 끝날까지 물로 가지고 천지개벽 같은 것은 안 한다는 겁니다.
여전히 이 언약은 아주 오래된 언약인데 지금까지도 시효가 만료되지 않고 그대로 효력이 있습니다.
물로서 세상을 다 심판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언약을 받은 사람은 노아였는데 제가 노아의 제130대 후손 아닙니까?
사실은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을 김씨 박씨 하는데 따지고 보면 다 노가 예요. 노가.. 노아의 후손들이니까..
노우호, 노무현.. 이래 나가야지.. 노벨.. 한다든지..
노아의 후손들이 적어도 이 노아에게 주신 언약이 뭔지 알아야 돼요.
그러니까 그 언약을 안 읽어본다는 것은 정말 그것은 불신앙이요 불경이야..
사람이 노아의 후손인데 사람이라면 원시조는 아담이지만 버금시조, 다시 두 번째 시조가 새 세상 시작할 때 홍수 이후에 시작할 때 노아가 버금 시조 아닙니까? 두 번째..
그래서 노아에게 주인 언약이 아주 중요한 언약이니까 우리 마음에 새기고 감사해야 돼요.
비가 오다 그칠 때 감사하고, 무지개 볼 때 환호성만 지를 게 아니라 감사해야 돼요.
여전히 하나님은 노아에게 언약하신 후에 지금까지 신실하게 그 무지개 언약을 지켜 오셨다는 겁니다.
지금은 보니까 무지개가 잘 안 서는 것 같애요.
환경이 너무 오염되어가지고 공기가 맑아야 되는데, 공기가 맑아서 가는 물방울에 햇빛이 비치면 무지개가 되는데 너무 공기가 탁하니까 무지개가 잘 안 보이죠..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두 번째 언약을 주셨던 분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언약을 주셨어요.
그런 은혜의 언약인데 역시 노아에게 주신 언약,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 전부다 은혜의 언약입니다. 또 다윗에게 주신 언약. 이런 언약들이 다 은혜의 언약.
일방적이고, 편무적으로 하나님만 의무가 있고 우리는 어떤 의무가 없이 그저 은혜로 주신 은혜의 언약이예요.
그래서 영어로 번역를 할 때, 히브리어로 될 때는 대개 ‘뻬리트’라는 말로 되어있는데, 이것을 영어로 번역을 할 때 대체로 ‘카비넌트(covenant)’라고 번역을 했어요.
카비넌트라고 번역을 했는데 저는 영어를 잘 몰라서 영어의 미묘한 미세한 차이가 있는지 모르지만, 카비넌트라고 할 때는 저는 그렇게 합니다.
만약에 은혜의 언약이라고 한다면 카비넌트 좋아요. 좋은데,
양쪽에 의무가 있을 때 이것이 모세가 시내산에서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오르내리면서 맺은 언약이 ‘이렇게 이렇게 하면’ 이라고 하는 ‘너희가 이렇게 이렇게 하면’ 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어요.
이런 것은 카비넌트하는 것 보다는 칸트렉트(contract)라고 해야 되지 않느냐?
혹시 제가 영어가 틀렸으면 나중에 이야기 하십시오.
칸트렉트라는 것은 양쪽에 의무가 다 있는 거예요.
‘너희가 이렇게 하면 나는 이렇게 하고, 너희가 이렇게 이렇게 하면 나는 저렇게 한다..’
쌍무적 양쪽 다 어떤 의무가 있는 그런 언약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계약이라고 해야 되겠다. 제 생각에.. 언약이란 것은 일방적으로 이렇게 내가 말로 그저 나 이렇게 해 주겠다 내가 너희에게 이렇게 해 주겠다.
쌍무적일 때는 필요상 제가 계약이라고 했으면 좋겠고 구분하기 위해서 카비넌트 보다는 칸트렉트 함께 마주보고 계약을 하는.. 갑은 이렇게 하고 을은 이렇게 한다..
이것은 아브라함에게 노아에게 다윗에게 주어진 것은 은혜의 언약이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은 아무래도 쌍무적이라는 말이죠.
한번 찾아 볼까요. 출애굽기에서 보겠는데
출애굽기 19장 5절 6절에 있습니다.
출애굽기 19장 5절 6절. 여기 보면,
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우리보고 한 말이 아닙니다. 너희는 이스라엘 백성인데
언약이란 것이 레위기라는 언약인데, 그것을 ‘지키면’ 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어요.
‘지키면’까지 묶어서 줄을 그으세요. 쌍무적이죠.
..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그러니까 어떻게 어떻게 하면 어떻게 어떻게 되리라. 그렇게 되어 있어요.
안하면 안되는 겁니다.
어떻게 어떻게 하면 하는 조건이 붙어있는..
그래서 사람도 일정한 어떤 분량을 감당을 해야 돼요.
은혜의 언약과 다르죠. 쌍무적 양쪽 다 의무를 지닌 그런 언약이예요.
이 언약을 보통 우리가 레위와 맺은 언약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인식이 잘 안되어 있습니다.
보통 교회에서 레위기가 옛언약이라는 말을 거의 이해를 못하고 있고, 좀 외람된 얘긴데, 신학대학 교수님들도 레위기가 옛언약이라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그런지 안 그런지 말라기를 가서 보시면, 레위기가 언약이구나 하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을 텐데,
말라기 2장 4절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말라기 2장 4잘 보시면,
오늘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다 하는 거야..
이게 구약이니까 옛 언약이니까..
4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거기 줄을 그으세요.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
이게 레위기예요.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 이게 아주 중요한 언약이예요..
구약에서 여러 언약들이 있는데, ‘레위와 세운 하나님의 언약’이 아주 중요한 언약이죠.
그래서 보통 노아에게 주신 언약,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 다윗에게 주신 언약..
은혜의 언약도 언약이지만, 보통 ‘구약’이라 할 때는 거의 레위기를 중심으로 말합니다. 레위기를 중심으로..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게 이렇게 하면’이 붙어있는..
그리고 이 레위기라든지 이스라엘 백성과 직접 맺은 이 언약은 우리에게는 어떤 직접 구속력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그 언약이 우리에게 그대로 문자대로 어떤 의무를 요구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율법에 무슨 조건이 걸려있지 않지만, 그래도 그 율법을 자세히 보면 율법은 선한 거예요.
선하고 의롭고 거룩하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보고 한 말이 아니지만, 너무너무 선한 말이고, 너무 옳은 말이고, 너무 거룩한 말씀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즐거워하면서 지키면 하나님께서 귀여워 하시고 복주신다는 거죠.
자세히 보니까, 그 레위와 맺은 언약은 복받는 언약이야..
복스러운 언약이고 복받는 언약인데, 그것을 지금까지 우리 기독교가 레위와 맺은 하나님의 언약이 복받는 언약이라는 인식이 안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레위기를 지키면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아..
그것은 바울이 한 말을 지나치게 비약해서 할례를 받으면 모든 율법을 다 지킬 의무가 있다 하는 그런 것처럼 바울이 말한 적이 있는데 그것을 보더니 율법을 지키려면 다 지켜야 되고 안 지킬려면 아예 그만둬라..
이런 식으로 해가지고 율법의 본정신을 이해 못하고, 율법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레위기는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다.. 이렇게 배우고 가르치는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아까.. 다시 말씀드립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레위기를 우리가 직접 하나님과 체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구속력을 가지지 않아요.
그러나 그 안에 보면 너무 옳다는 거죠. 옳아요..
율법 속에는 많은 내용이 있는데, 그 내용이 옳다는 거예요.
그리고 너무 아름다운 언약이예요. 너무 복스러운 언약이고..
그것을 지키면 복 받게 생겼어요. 내가 봐도..
그래서 우리가 직접 그 언약에 참여하고 우리와 계약 체결된 것이 아니지만, 그 언약이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의 스타일이고 삶의 모습인 것을 알고, 그 율법을 즐거워하면서 주야로 묵상하면 그 사람은 복있는 사람이예요.
여러분 시편 1편에 복있는 사람은 ‘뭐 안하고 안하고 안하는 것’ 말고 뭘 ‘하느냐’ 하면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이게 정말 복된 법이다. 이게 복스러운 법이다.
이렇게 알고 억지로가 아니고 즐거워하면서, 묵상만 하고 앉아 있으면 안 됩니다. 묵상만 하는 게 아니고 묵상해서 깨달은 것을 생활에 실천하는 사람이 복있다는 거예요.
복받게 해 놨어요..
그것은 나중에 레위기라는 책을 직접 우리가 각론으로 들어가서 세밀히 공부할 때, 이것을 지키면 복 받겠는가 안 받겠는가 우리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조금 더 봅시다.
레위기라는 것은 우리를 저주받게 할려고 주신 법이 아닌데 보세요..
말라기서 2장 5절.
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 레위기는 무슨 법이라고요?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그것을 그 법을 지키면 첫째 생명을 얻고, 평강을 누린다는 겁니다.
자 이리 보세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명을 얻고 평강을 누리는 것 그것을 보다 더한 복이 없어요.
그냥 생명을 얻고 평강을 누리는 그것만 하고, 나머지는 우리가 노력해서 잘돼야 될 것 아닙니까. 그렇죠?
생명을 주시고 평강을 주시면 그것으로 감사하고, 나머지는 우리가 열심히 땀흘려서 일 해야 돼요.
생명도 얻고 평강도 얻고도 가만히 아무 것도 안했는데 계속 돈이 쏟아지면 인생을 망치는 거야. 인생을 황폐하게 해요.
노력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하나님께서 그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평강만 주시면 나머지는 우리가 열심히 일해야 돼요.
그래서 이 레위기라는 것은 생명을 얻고 평강을 얻게 하는 언약인데, 이것을 지키면 정말 생명을 얻고 평강을 얻게 된다 그말이죠.
또 그 레위기를 잘 배우면 무엇을 알게 되느냐 하면 하나님 공경하는 법을 배워요.
그 레위기는 레위와 맺은 그 언약을 잘 배우면서 하나님 공경하는 것을 배웁니다.
보세요.
..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으로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알게 하는 그런 계명입니다.
그래서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6 그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이 율법을 잘 공부하면 그 입에 진리의 법이 담겨있게 되요. 진리의 법이 그 마음에 담겨있다는 말이죠.
.. 그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과 정직한 중에서 나와 동행하며
이 레위기를 지킴으로 하나님과 동행하게 됩니다.
레위기 중에서 상당히 많은 분량이 제사 예배하고 관계된 법인데 그 제사를 거룩하게 잘 드림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그런 복을 누리겠죠.
..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우리가 다른 사람을 전도해서 예수 믿게 하는 것이야말로 많은 사람을 죄악에서 떠나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거예요.
많은 사람이 죄에서 떠나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것이 이게 선교죠. 선교. 전도.
너무 복된..
그러니까 이 레위기라는 언약을 지켜서 우리가 거룩하고 생명을 얻고 평강을 얻고 복되게 살면 전도가 된다는 거예요.
만약에 우리가 레위기도 모르고 법도 모르고 무법천지로 제멋대로 살고 그래서 생명도 얻지 못하고 평강도 얻지 못하고 그래가지고 우리가 거룩하지도 않고 그러면 전도가 안되는 거죠.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할려고 하면 우리가 참 법이 있는 백성답게..
법이 있고 윤리가 있고 거룩한 삶이 있어야 돼요.
7 대저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
8 너희는 정도에서 떠나 많은 사람으로 율법에 거치게 하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파하였느니라
이것은 파하면 파해지는 언약이라. 레위와 맺은 언약이라는 것은 조건이 걸려있습니다.
‘너희가 이렇게 이렇게 하면’이라는 조건이 걸려있기 때문에 그 조건이 충족이 안되거나 조건을 위반하면 그 언약은 파기되는 언약입니다.
반면에 노아에게 주셨던 언약은 파기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비록 못된짓 해도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아무 조건없이 주신 언약은 파기되지 않는 거예요.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이라든지 다윗에게 주신 확실한 은혜의 언약이라는 것은 파기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잘 하든지 못하든지 그 언약은 그대로 하나님께서 밀고 나가실 것이고 파기되지 않는 데, 쌍무적인 언약, 갑이 이렇게 이렇게 하면 을이 이렇게 이렇게 양쪽 다 의무가 주어져 있는 것은 일방적으로 한쪽이 파기하면 파기되는 언약이예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그 언약을 깨뜨렸단 말이죠.
그러면 관계가 끝나 버려요. 물론 관계가 끝났어도 하나님께서 그래도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이스라엘에게 마지막때는 또 불러주시는 약속은 남아 있습니다마는 어떻든 레위와 맺은 이 언약은 결국은 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 쪽에서, 하나님 쪽에서 파기한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 백성 쪽에서 그 언약을 파기한 거예요.
그 다음에 옛 언약중에 아주 큰 언약이 있는데, 그 언약은 메시야를 보내주시겠다. 이게 큰 언약이예요.
다시 말하면 인간들이 자기 힘으로 자기 노력으로는 진리를 깨닫지도 못하고 의를 행하지도 못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자기를 구원할수도 없는 그런 존재라는 사실을 하나님이 아시기 때문에 언젠가 때가 되면 내가 구세주를 이땅에 보내겠다 하는거죠.
이런 언약들이 크게 말해서 구약, 다시말하면 옛언약 오래된 언약들인데, 노아에게 주신 언약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 그리고 레위와 맺은 이 레위기라는 언약. 그리고 다윗에게 주신 언약들.. 다윗에게 주신 언약은 그러죠?
네가 내 길에 정직하게 행하면 네게서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자가 끊어지지 않겠다. 그리고 다윗의 자손 중에서 메시야가 임하게 될 것이다.
이런 것들이 언약되어 있는데, 이런 언약의 라인이 있어요. 은혜의 언약이 내려오는 라인이 있습니다.
노아에게서 아브라함으로, 아브라함에서 이삭으로, 에서로 가는 게 아니고 이스마엘로 가는 것이 아니고 이삭으로 야곱으로 야곱으로 와서 거기서 다시 요셉으로 내려가는 게 아니라 우리가 볼때 요셉은 큰 은총을 받았지만 유다에게 내려가요 그 언약들이.
그 유다에게서 나중에, 유다가 자기 며느리와의 사이에서 베레스를 낳고, 베레스가 헤스론, 람, 암미나답, 쭈욱 내려가서 보아스를 낳고 해서 다윗을 낳고 해가지고,
마침내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로 내려옵니다. 은혜의 언약이라는 라인이..
그런가 하면 그 언약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주신 언약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이 아무리 못된 짓 해도 그 언약은 지키는 거예요.
아브라함의 자손 이삭의 자손 야곱의 자손 유다의 자손 쭈욱 내려와서 다윗의 자손 중에서 메시야가 오신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얼마나 악을 많이 행하고 레위와 맺은 언약이 다 깨어져도 그 언약은 일방적으로 주신 언약은 하나님께서 지키셨다는 거예요.
반면에 이스라엘 백성이 조건적으로 맺은 언약은 한쪽에서 깨뜨리면 깨어지는 거예요.
하나님 편에서 깨뜨린 게 아니고 이스라엘 백성 쪽에서 깨뜨리니까 깨어진 거예요.
레위기 26장을 보시면 그 언약을 깨뜨리면 어떻게 되는지 보겠습니다.
레위기 26장에 보면, 언약이 깨어질때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를 미리 말씀을 하셨는데,
레위기 26장 3절이하입니다. 거기에 보면,
3 너희가 나의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25장까지 쭈욱 한 게 율법인데, 그것을 준행하면,
4 내가 너희 비를 그 시후에 주리니 땅은 그 산물을 내고 밭의 수목은 열매를 맺을지라
5 너희의 타작은, 보리타작 밀타작인데 얼마나 넘쳤던지, 포도 딸 때까지 미치며.
타작할게 너무 많아가지고.. 포도 딸때까지.
보통 타작이란 것은 5월 6월에 하는데, 포도는 7월 8월에 따잖아요.
한달 두달 넘게 타작할게 넘쳐요.
.. 너희의 포도 따는 것은 파종할 때까지 미치리니,
포도따는 것은 8월에 따기 시작해서 빨리 다 따야 되는데, 엄청나게 많아가지고 10월 11월 보리갈이 밀갈이 할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 너희가 음식을 배불리 먹고 너희 땅에 안전히 거하리라
6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제가 레위기는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고 했죠? 생명이 부지될려면 양식이 있어야 돼요. 양식이..
생명과 평강을 얻는데, 생명을 얻을려면 비가 그 시후에 내려와야 돼요. 이른비과 늦은비가 그 시후에 내려줘야 땅에 곡식이 포도주가 과일이 가득해가지고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고,
그 생명을 얻고 양식을 얻었다손쳐도 적군이 와서 다 빼앗아가면 아무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평화가 있어야 돼요. 생명과 평화가..
그러니까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장하는 복이라는 게 봄에는 봄비를 주시고, 여름 될 때에는 모종을 이식하는데 이종비가 내려오고 결실기에 또 늦은비를 주시고, 비를 이른비와 늦은비를 적당한때 그 시후에 맞춰주는 것, 그리고 햇빛을 주셔야 돼죠.
비와 햇빛, 비와 햇빛 이게 발란스를 맞춰야 곡식이 익는데, 이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복이예요. 복..
그것은 값으로 자꾸 논하니까 피곤하게 되는데, 농사 수지가 맞느니 안맞느니 그런얘기 하지말고, 수지가 맞든 안맞든 간에 이 땅에 곡식이 가득하다는 것은 하나님께 받은 복이예요.
그리고 그 땅에 6절에,
6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우나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여러분 저녁에 누워잘 때 총소리 안듣고 잠자는 것 감사해야 돼요.
여러분 이스라엘이라든지 지금 이라크라든지 테러 구더기에 사는 사람들 가 봐요.
매일 총소리 폭탄터지는 소리..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북한에 이상한 사람들과 같이 맞서있어도 저녁에 잠 잘 자고 말이죠..
또 괜히 그저 심심하면 독도가 자기것이라고 우기는 이상한 사람들과 영원히 같이 어려운..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 하하하.
그 사람들과 같이 살면서 잠 잘 자고 말이죠..
그래서 땅에 우리가 평화가 있다는 것 감사한 일이예요.
6 내가 그 땅에 평화를 줄 것인즉 너희가 누우나 너희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서 제할 것이요 칼이 너희 땅에 두루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7 너희가 대적을 쫓으리니 그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이것을 해석한 신명기 28장에 가서 보면 너희 대적이 너희를 치러 한길로 왔다가 일곱길로 도망을 갈 것이다.
이것은 본문이고 그것은 설교거든요..
레위기 26장이 본문이고 이것을 해석한 게 신명이 28장이예요.
8절에 보면,
8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9 내가 너희를 권고하여 나의 너희와 세운 언약을 이행하여 너희로 번성케 하고 너희로 창대케 할 것이며
10 너희는 오래 두었던 묵은 곡식을 먹다가 새 곡식을 인하여 묵은 곡식을 치우게 될 것이며
11 내가 내 장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12 나는 너희 중에 행하여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니라
13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그 종 된 것을 면케 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너희 멍에 빗장목을 깨뜨리고 너희로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
여기까지가 언약을 지키면, 그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 이라고 되어있거든요.
그 뒤에 14절에,
14 그러나,
‘그러나’ 하는 것은 역접이죠. 반대로..
.. 너희가 내게 청종치 아니하여 이 모든 명령을 준행치 아니하며
15 나의 규례를 멸시하며 마음에 나의 법도를 싫어하여 나의 모든 계명을 준행치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배반할진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배반하게 되면,
16 내가 이같이 너희에게 행하리니 곧 내가 너희에게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너희의 파종은 헛되리니 너희의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임이며
17 내가 너희를 치리니 너희가 너희 대적에게 패할 것이요 너희를 미워하는 자가 너희를 다스릴 것이며 너희는 쫓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리라
이것이 1차적인 재앙이죠.
18 너희가 그렇게 되어도 내게 청종치 아니하면 너희 죄를 인하여 내가 너희를 칠 배나 더 징치할지라
19 내가 너희의 세력을 인한 교만을 꺾고 너희 하늘로 철과 같게 하며 너희 땅으로 놋과 같게 하리니
하늘이 쇳덩이가 되고 땅이 놋이 되면 그 사이에 끼어 죽어버리겠죠.
20 너희 수고가 헛될지라 땅은 그 산물을 내지 아니하고 땅의 나무는 그 열매를 맺지 아니하리라
이것이 2단계이고, 3단계는,
21 너희가 나를 거스려 내게 청종치 않을진대 내가 너희 죄대로 너희에게 칠 배나 더 재앙을 내릴 것이라
22 내가 들짐승을 너희 중에 보내리니 그것들이 너희 자녀를 움키고 너희 육축을 멸하며 너희 수효를 감소케 할지라 너희 도로가 황폐하리라
23 이런 일을 당하여도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를 대항할진대
4단계,
24 나 곧 나도 너희에게 대항하여 너희 죄를 인하여 너희를 칠 배나 더 칠지라
25 내가 칼을 너희에게로 가져다가 너희의 배약한 원수를 갚을 것이며 너희가 성읍에 모일지라도 너희 중에 염병을 보내고 너희를 대적의 손에 붙일 것이며
26절 줄을 그으세요.
26 내가 너희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때에 열 여인이 한 화덕에서 너희 떡을 구워 저울에 달아 주리니 너희가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리라
얼마나 흉년이 심하게 왔는지 빵 굽는 화덕 하나에 열명의 여자가 달라붙어 있어요.
자기집에는 빵도 밀도 아무것도 없으니까, 빵이나 밀이 있는집에 와서 열명이 한 화덕에 붙어서 서로 먹겠다고 덤비니까 빵을 구워서 떼어서 저울에 달아 준다는 거예요.
네것이 크냐 내것이 크냐 싸우니까..
그렇게 먹어서 배 부르겠어요?
여기에 보면 7배나 7배나 하는말이 네 번이나 나오는데, 여러분 7의 4제곱하면 얼마예요?
7×7×7×7= 2401예요.
이런말이 너무 추상적이기 때문에 이것을 해석한 신명기 28장 15절 이하에 그 저주문은,아이고 모세가 어디에서 그렇게 엄청난 저주문을 가져왔는지 온 세상 저주문 다 가져온 것 같애..
그러니까 이렇게 무서운 언약이라는 게 그것을 지키면 생명과 평강을 얻지만, 그것을 지키지 않았을때는 끔찍한 저주를 받게 되는 그런 언약이 레위기라는 언약입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과 쌍무적으로 양쪽 다 의무가 있는 그런 언약을 맺었을때는 그것을 지키지 않았을때 이스라엘 백성이 받은 고난은 참..
그러니까 앞으로 역사 공부를 할 때 ‘아, 이스라엘 백성이 왜 이렇게 까지 하나님께로부터 얻어 맞았느냐?’ 하는 것은 그들이 맺은 언약의 질이 우리가 맺은 언약과는 질이 다르다는 거예요.
우리는 은혜의 언약을 맺었어요. 하나님과..
그래서 감사한거죠.
은혜의 언약을 맺었기 때문에 여러분이 못된짓 해도 이런 저주가 당장 오는 게 아닙니다.
문제는 상이 없어요.
천국에 가면 상이 없고 땅에서는 복을 못 받아서 그렇지 이런 저주는 안 내려와요.
그리고 아예 하나님께서 무슨 성경을 주셨든지 은혜를 주셨든지 모른다.
그런 사람은 아예 하나님께서 갋지도 않아요.
무슨 나쁜짓 해봤자 그런 것은 아예 하나님께서는 간섭도 안하고 내버려둬요.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는 사람들은 그냥 내버려 놔둬요.
지옥갈자예요. 그냥 내버려 놔둬요.
하나님도 없고 계약도 없고 성경도 없고 언약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하나님이 손도 안대요. 내버려 놔두는 거예요.
그 얘기도 나중에 로마서 공부할 때 배우게 되는데,
그러니까 대체로 이 언약이라는 게 적용될때는 우리처럼 은혜의 언약에 참여한 그런 참 복있는 사람이 있고, 이스라엘 백성처럼 쌍무적 양쪽 다 의무가 있는 그런 계약에 참여한 사람들이 있고, 어떤 사람들은 언약이 있는지 계약이 있는지 성경이 있는지 아무것도 몰라.
그런사람도 있어요.
기왕에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을 공부하게 됐다면 맨 먼저 오래된 언약, 구약부터 정밀히 우리가 살펴봐서, 아는 것 만큼 누리게 되는 거예요.
성경에 수많은 언약이 있다손쳐도 모르면 누리지 못합니다.
여러분 앞으로 우리 앞으로 누군가가 엄청난 저축이나 무슨 보험을 들어가지고 우리가 누릴수 있는건데 모르면 못 누리지않습니까?
요즘 보니까 보험 피보험자 소비자 연맹 이런데에서 보험회사에서 더 보상해줘야 되는데 가입자가 모른다해가지고 보상 안해준 게 많다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 수십억 수백억. 1년에 그렇게 보험회사가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는 거예요.
우리가 모른다고 해서 안 챙기는 거야.
우리가 성경에서 엄청난 약속이 많이 있지만 우리가 모르면 누리지 못하는 거예요.
저는 세어보지 못했는데, 어떤 분들이 성경안에 신구약 성경 전체 언약을 세어보니까 32,500가지나 된다고.. 정말 그런지 잘 안믿어지죠.
제가 컴퓨터를 가지고 언약이라는 단어를 조사하니까 300번쯤 나와요.
그런데 어디가서 32,500가지를 찾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볼때는 언약이라는 단어가 294번 우리말로 되어있는 성경에는 언약이라는 말과 언약궤라는 말까지 다 언약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단어를 다 찾아보면 294회인가..
그 중에 맨 첫 번째 언약이 오늘 본문 창세기 6장 18절에 노아에게 주신 언약이고,
맨 마지막 언약이라는 말은 요한계시록에 나오는데, 전도서라든지 몇몇 책을 제외하고 거의 매 책마다 언약이라는 말이 몇 번씩 나옵니다.
창세기 같은 책에는 많이 나와요. 언약이라는 말이..
그래서 우리가 타락하고 부패하고 신실하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잘 지키지도 않을 참 불성실한 우리를 그래도 인격으로 대우하시고 우리와 약속을 맺었다는 겁니다.
우리가 이 약속을 다 읽어보고 한다해서 또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우리가 얼마나 성실하게 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그 크신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언약을 맺었다고 하면 우리가 정말 정성을 다해야되고, 또 읽어보는 것이 도리죠.
읽고 알려고 하고 우리가 지켜야할게 있다면 최선을 다해 지켜야 돼요.
완전히 다 지키지 못한다 할지라도 지킬려고 노력하는 자세, 그런 자세를 하나님께서 어여쁘게 보십니다.
다 갚을수 없지만 갚아볼려고 하는 자세..
일만 달란트 탕감하는 얘기 비유하실 때, ‘가서 빚을 갚으라’ 하니까, ‘예 기다려주시옵소서 내가 갚겠나이다’ 하니까 채주가 보니 갚기는 네가 어떻게 갚아?
갚지도 못할 사람인데 그래도 갚겠다는 그 말이 너무 고맙다는 거예요.
그래서 탕감해줬다 그런 말씀이 나와요.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이라든지 은혜를 다 갚지 못하고 다 지키지 못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보십니다.
우리 모두가 오래된 언약 구약성경을 읽어가면서 그 아름다운 언약들이 지켜질때 어떤 사람들이 복을 받는지 또 지키지 않았다가 어떻게 되는지 성실히 공부해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맺어진 언약이라면 은혜의 언약이라면 감사하고 누릴수 있어야 돼요.
여러분 주셨는데 누리지 않거나 누리지 못하면 주신분이 속상해 하죠.
그렇지 않습니까?
그림을 그려서 정말 애정이 가는 그림을 줬단 말이죠. 그런데 그 그림이 추상화야.
그래서 줬는데 액자에 넣어서 고리를 달아서 줘야 되는데, 그냥 줬더니 가보니 거꾸로 달아놨단 말이야.
우리도 하나님께서 엄청난 것을 주셨는데 들고만 다녀요. 그렇죠?
열심히 들고 다니면서 누리지도 못하고 감사도 안하고 그러면 주신분이 얼마나 속 상하겠어요?
그래서 이번기회에 우리가 오래된 언약부터 새언약까지 이 언약을 공부를 잘해서 주께서 주신 만가지 언약 천가지 은혜를 다 누리고 향유하고 그리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은 오래된 언약 중에서 특별히 노아에게 주신 언약,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과 맺었던 시내산 계약이라든지, 그리고 다윗에게 주셨던 확실한 은혜의 언약 그리고 메시야를 보내주시겠다는 그런 언약들이 있다는 사실을 살펴보고,
이제 우리가 구약 성경을 더 세밀히 더 정성을 가지고 살펴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어떤 언약이 있었는지 밝히 앎으로서 은혜와 복을 누리는 복된 백성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