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맛집> 한방 약선탕 약초향기 농사꾼 약초밥상 - 광수네집
암을 이겨낸 농사꾼의 약초밥상 ㅡ광수네집(제천시 명지동173) 043 647 4589


제천은 한방특화 도시로 자체 브랜드인 藥菜樂약채락
"약이 되는 채소의 즐거움"이라는 뜻으로 우수 농산물로 인증된 다양한 약재를 사용하는 건강 약채 종합 브랜드로 제천의 외식업체들이 협력해 키워 나가고 있다.
제천시가 한방특화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곳을 여행해 보면 음식점들은 일반 나물 반찬이 많은 한정식에 불과했었다.
이번 여행에서 특히 놀란 점은 음식과 약이 다르지 않다는 약선음식 철학이 바탕이 되어 맛도 좋고 몸에도 이로운 요리들이 많아 식도락의 향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26가지 약초를 달여 그 물로 밥을 지어 밥이 노랗다.
잘 모르는 이들은 그냥 강황밥 정도로만 여겼다가 맛을 보고는 깜짝 놀란다. 구수하고 달큰하며 깊고 향기로운 밥이다.
조미료 한 방울 없이 산야초로 만든 효소로 간을 하고 맛을 낸 나물과 절임음식 등으로 밥 한 공기도 과한데
거기다 약초물로 삶아낸 삼계탕이라니... 음식의 모든 재료들의 색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었다.
약선요리에 대해 설명하시는 염금례 사장님
식사를 하는 내내 곁에서 음식의 조리법이나 재료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시는 사장님.
건강한 양심이 만든 아름다운 음식을 먹으니 절로 힘이 난다.
그리고 계산대에서 너무 착한 가격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사과 말랭이 무침, 아카시 꽃 무침, 쇠비름나물, 산초장아찌,여주 볶음... 이름도 생소한 채소들의 재료로 만든 20여 가지의 반찬들.
입만 호사를 누린 게 아니라 몸도 기뻐하는 한상차림이었다.


첫댓글 약선탕
먹으면 약이돼는 음식
잘먹었습니다.
몸보신하고 돌아왔습니다.
광수네집(광수색각)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제천팸투어 ♨ 산들투어팸투어사진
http://cafe.daum.net/9595kimmini0A0/Nd27/111
보양식 지금도 힘이 남아있습니다
다시 가보겠습니다
날씨가 추웠지니 약선탕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러네요.
약선탕 생각에 잠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