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문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통화… ●조선일보 "윤석열로 정권교체 된다면 국정 정상화해야" ●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전국 어디서나 투표 가능 ●美부부, 생후 4일 아기 안고 걸어서 우크라 국경 넘어 ●하동 폐가서 미라 발견..부처님 모실 곳 찾던 승려 깜짝 ●중부지방 돌풍 동반 요란한 비 ..서쪽 초미세먼지 ↑ ●금요일 오후부터 비 오고 강풍..주말 반짝 추위 ●파주 LGD 감전사고로 4명 부상…
●정의당 류호정 "李는 자기가 필요할 때 당신을 찾을 뿐, 20∼30 女유권자 속지 맙시다" ●여론조사업체 대표가.. "尹·安 단일화로 역풍, 이재명에 유리" ●지하철 창문에 저게 뭐야? 中 대륙 홀린 LG.."도라에몽이 만든 듯" ●'3시간만에 2% 돌파' 초반부터 사전투표 열기..26.7% 기록 깰까 ●'尹디스'한 원희룡 "눈치가 좀 없다".. 유시민 "100% 공감" ●러·우크라 2차 회담 종료..민간인 대피·통로 주변 '휴전' 합의 ●韓 위성업체, "러시아軍 이동 정보 달라" 우크라 요청 거절 ●"부부 관계가 성상납이냐" 부글부글..김용민 '김건희 성상납' 막말 논란 가열 ●사전투표 첫날 중부지방 중심 요란한 비..오후부터 황사 영향 ●합의문 두고 간 윤석열..안철수는 "이거 필요 없으세요?" ●"삼성에 속았습니다" 청와대 청원글까지 등장..무슨일?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를 둘러싼 성능 논란. ●"러시아로 돌아가"..우크라 사태로 '고려인' 혐오 확산 우려
●"단순 아군식별? 아닐것" 러시아군 탱크 의문의 'Z' 비밀 풀렸나 ●조수진 "대선 뒤 민주당 쪼개져".. 고민정 "끈끈한 동지애 만들어줘" ■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5백여 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오늘이 아닌 내일 오후 5시부터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차 협상에서 민간인 대피와 의약품과 식량을 전달하기 위한 인도주의 통로 공동 제공과 통로 주변 일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3차 협상도 조속히 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 협상과는 별개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를 포위, 장악해나가고 있지만, 수도 키이우 진군에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등 서방은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러시아 신흥 재벌 등에 대한 제재에 나섰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모두 오늘 사전투표를 하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후보의 단일화가 표심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는 가운데 막바지 유세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25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정부는 거리두기를 조기에 완화하기로 가닥을 잡고 이르면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약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이 적어 건조한 날씨는 이어지겠고,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 곳곳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서울시, 아파트 '35층 높이 제한' 없앤다. 서울시가 지난 8년 동안 주거용 건축물에 일괄적으로 적용해온 35층 높이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35층 높이 제한 규정을 삭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강변을 비롯한 서울 주거지에서도 다시 초고층 아파트 건축이 가능해지고 재건축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초고층 건물 경쟁을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35층 층고 제한을 없앤다고 해도 이미 정해져 있는 용적률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건물의 용적률이 상향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1인당 소득 3만 5,000달러 돌파, 환율 효과? 2년간 뒷걸음질했던 1인당 국민 총소득, GNI가 지난해 3만5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전년 대비 10.3%나 증가했지만 한국 경제의 ‘진짜 실력’이라기보다는 원화 강세와 물가 상승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해 원화 가치는 달러당 평균 1144.4원으로 1년 전보다 3% 올라 그만큼 달러로 환산한 국민소득이 늘어났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포활하는 GDP 물가가 6년 만에 최대로 오른 점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한은 측은 “지난해 1인당 GNI 증가분 (3,287달러)에서 원화 가치 상승이 1,061달러로 약 30% 정도, GDP 물가가 762달러 정도 기여했고 실질 GDP, 경제 성장 기여분은 1272달러 정도 라고 밝혔습니다.
■가계대출 금리 연 4% 턱 밑…기준금리와 갭 점점 벌어진다. 지난 1월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가 전달보다 0.25%포인트 오른 연 3.91%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월 기준금리의 두 배 수준이었던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연 3.85%로 2013년 4월 이후, 신용대출 금리는 연 5.28%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습니다. 대출금리가 꾸준히 오르며 가계대출은 증가세 둔화를 넘어 감소세로 돌아섰는데요.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과 신용대출은 물론 주담대 잔액도 줄어들었는데, 주담대 잔액이 줄어든 건 2017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건 환영할 일이지만, 감소 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데요. 한편 대출금리는 오르고 예금금리는 내리며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8%포인트로 전월보다 0.25%포인트 커졌습니다. ■중국車 누가 타냐고? 한국수출 다 따라잡았다. 5년 전만 해도 조악한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했던 중국 자동차가 세계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습니다. 작년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수출량은 201만대를 기록해 204만대인 한국 업체들의 수출량을 턱밑까지 따라왔는데요. 👉업계에선 이르면 올해 중국이 수출량에서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기차들이 괄목할 만한 성장이 보여줬기 때문인데, 전기차 판매 톱 10에 상하이GM우링,BYD, 장성자동차 등 6개 업체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국 업체들은 스웨덴 등 유럽에 매장을 열고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요.
👉니오와 광저우 자동차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000㎞에 달하는 전기차를 선보이는 등 시장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 업체들의 한국 시장 공략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신규 등록된 전기 버스 중 31.4%가 중국산 버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OTT 업계 '130조 출혈경쟁'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진입하면서 천문학적인 콘텐츠 제작비를 쏟아부어도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습니다. 경쟁이 심화하면서 갈수록 투자비가 커져 수익은 박해지고, 투자를 멈추면 경쟁에서 도태되는, 한마디로 ‘왕관 없는 왕좌 게임’이 돼가고 있다는데요. 👉OTT가 늘어나면서 보고 싶은 콘텐츠를 찾아 구독 신청한 뒤 바로 끊고 다른 OTT에 가입하는 ‘메뚜기’ 구독자가 많아져 인기 콘텐츠를 만든다고 수익성이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다고 합니다. 현재 1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OTT 시장도 사정이 비슷한데요. SK텔레콤과 지상파 방송 3사가 웨이브에 1조 원, CJ ENM이 티빙에 5조 원 등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장 점유율 변동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25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정부는 거리두기를 조기에 완화하기로 가닥을 잡고 이르면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 정부는 이번 주말 토요일부터 사적모임과 영업시간 제한을 푸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적모임은 6명을 유지하면서, 영업시간만 11시나 12시까지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어제 개학한 학교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교직원이 대거 확진되면서 대체 인력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데요. 확진된 교사까지 원격수업에 투입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어제 교육부에 따르면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에 참여한 전국 유·초·중·고 학생 15만 8천여 명이 확진이나 밀접접촉으로 등교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앱을 사용하지 않은 학생 95만 7천여 명까지 포함하면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더 많을 전망입니다. ●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5백여 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오늘이 아닌 내일 오후 5시부터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모두 오늘 사전투표를 하며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후보의 단일화가 표심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는 가운데 막바지 유세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여야 대선 후보들은 일제히 투표장으로 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오전 광화문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산 남구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서울 혜화동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합니다. ●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1일부터 이틀동안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법이 공표를 허용하는 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입니다. 다만, 조사 진행 시점은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어제 아침 단일화 결정 이전인데 안 후보를 포함한 다자 대결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5%P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차 협상에서 민간인 대피와 의약품과 식량을 전달하기 위한 인도주의 통로 공동 제공과 통로 주변 일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3차 협상도 조속히 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 협상과는 별개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를 포위, 장악해나가고 있지만, 수도 키이우 진군에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 등 서방은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러시아 신흥 재벌 등에 대한 제재에 나섰습니다. ● 'S&P'와 무디스, 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일제히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낮추면서 러시아의 국가부도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금 이탈 우려로 러시아 주식시장도 4일 연속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 대전에서 한 20대 남성이 렌터카를 타고 돌진해 매장 유리벽을 부순 뒤,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렌터카를 빌릴 때 인적사항을 남긴 사실을 알면서도 급한 빚을 갚겠다며 이런 행각을 벌였습니다. ● 인천의 한 공장에서 기계에 끼여 치료받던 20대 노동자가 지난주 숨지면서 장기 기증으로 6명에게 새 생명을 나눴는데요. 유족들은 사고의 진실을 밝혀달라며 이 노동자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숨진 노동자의 동료가 사고 당시 안전센서가 작동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회사가 작업 속도를 위해 일부러 조작해뒀기 때문이라고 제보를 했습니다. ● 강원도 춘천 의암호에 설치된 케이블카가 어제 운행중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관광객들은 약 한 시간 동안 케이블카 안에 갇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의암호 수변에서 출발해 삼악산 꼭대기까지 이어지는데, 길이 3.61킬로미터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깁니다.
● 과태료나 세금을 체납하면 지자체는 차량 번호판을 떼어갔는데요. 지금까지는 단속 요원이 직접 돌아다니면서 번호판 영치 대상이 된 체납 차량을 찾아 단속했지만, 오늘부터는 서울 시내 공영주차장 99곳에 체납 차량 입출차 자동 알림 시스템이 가동되어 단속요원에게 자동 통보됩니다. ● 국내 주요 그룹 회장들의 평균 수명이 '76.8세'로 조사됐다고 전했습니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국민 기대 수명인 83.5세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한 기업분석 연구소는 84세 이상 살았던 재벌가는 62명 중 22명으로 3분의 1 수준 정도에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 지난해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미국의 거대 IT 기업 메타가 역시 미국의 애플사 개발 인력 가운데 백 여명을 빼내 가면서 큰 화제가 됐죠. 이른바 빅테크 기업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력 쟁탈전의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IT 개발자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 러시아의 무력 침공에 맞서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향해 전 세계의 응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 국민들의 적극적인 기부가 눈길을 끕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기부 계좌를 개설한 지 이틀 만에 8억여 원이 모였습니다. ●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처음으로 3만 5천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경제 규모는 세계 10위를 유지했는데, 자산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0.603으로 불평등을 뜻하는 숫자 1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상대적 빈곤율은 OECD 회원국 중 네 번째로 높았고, 노인 빈곤율은 OECD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을 한 사람에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종이 대신 전자 영수증을 받거나 배달 앱 주문 시 다회용기를 사용했을 때, 리필 세제·화장품 사용,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 제품을 구매했을 때입니다. 1년에 7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데, 현금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포인트를 받으려면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부터 하고, 활동에 따라 참여 기업 멤버십을 설정해 참여하면 됩니다.
● 국세청은 저소득 근로자에게 지난해 하반기 근로소득분에 대한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이 발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맞벌이 가구 기준으로 보면 재작년 부부합산 연간 총소득과 지난해 근로소득이 600만 원에서 3,800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지급액은 소득이나 재산 등에 따라 다른데, 국세청은 이번 하반기분 근로장려금 평균 예상 지급액을 88만 2천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 한국 가요나 영화를 좋아하는 '한류 팬'이 전 세계에 몇 명쯤 될까요. 한국국제교류재단은 150개국 재외공관과 협력한 보고서 '2021 지구촌 한류 현황'에 따르면 지구촌 한류 팬이 1억 5천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12년 같은 조사에서 9백2십만 명 정도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17배나 증가한 수칩니다. ● 윤여정 씨와 정호연 씨가 세계적 배우란 걸 또 한 번 입증했습니다. 이번엔 미국 대중문화 전문매체 '버라이어티'가 뽑은 '세계 연예계의 영향력 있는 여성들'에 나란히 선정됐습니다. 매체는 윤여정 씨에 대해 40년 넘게 활동했지만 미국이 너무 늦게 알아챈 배우라며 지난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받는 등 새로운 출발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 그리고 배우 조보아 씨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국세청은 어제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올해의 모범납세자와 아름다운 납세자를 선발해 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기, 조보아 씨는 꾸준한 연예계 활동과 성실한 납세로 국가 발전에 기여해 포상이 결정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