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미국정부는 가죽가공회사(울버린)에 돼지가죽을 부드럽고 실용적으로 바꾸는 방업을 찿으라 요청했고 울버린의 크라우드 대표는 연구 끝에 스웨이드(svede) 일명 쎄무라 불리는 가죽을 개발하는데 성공 했다
당시 미국 남성이나 여성은 딱히 캐주얼 신발이라는게 따로 없었다. 정장구두나 런닝화. 힐 정도가 고작이였고 직장이 아니라 편안한 곳을 갈때면 가지고 있는 신발중에 낡은것을 골라 신고 가야만 했다.
1950년 후반 라이프 스타일에 변화를 가져오면서 여가활동은 가치 있는 일로 여겨 졌다.
크라우드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신발이 필요하다는걸 깨닫고 그가 개발한 스웨이드로 구두와 운동화의 장접을 접목시켜 캐주얼 신발을 만들었다.
허쉬퍼피의 브랜드 네임의 유래는 울버린의 세일즈맨 짐 무어가 친구네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던중 테네시지방에서 마구 짖는 개를 조용히 시킬때 이용하는 옥수수 튀김 볼의 이름이며 이 음식에 대한 이름의 유래를 듣고 편안한 캐주얼 신발의 브랜드 이름으로제격이라 생각했다.1958년 크라우즈와 무어는 캐주얼 신발 브랜드 허쉬퍼피 로고를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주는 바셋하운드(사진)와 접목해 만들었다.
결과는 불과 5년 만에 미국남성 10명중 한명은 허쉬퍼피를 신을 정도로 대히트 였으며 날개 돋친듯 팔렸다.
허쉬퍼피가 강조한 것은 편안함 이였다. 딱딱한 가죽구두와 달리 부드러운 스웨이드로 편안함을 보장 했기 때문에 50년 넘는 세월동안 꾸준한 인기로 유지 할 수 있었다.
미국의 경우 1950년대에 들어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임의로 생산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보다 그 기업들이 표적으로 삼고 있는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들에게 만족을 전달해주는 활동을 경쟁보다 얼마나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고가 널리 퍼지기 시작 했는데 이것이 마케팅 개념(marketing concept) 이다 .판매개념은 이미 생산한 제품을 현금으로 바꾸려는 생산자의 욕구에 초점을 둔 반면에 마케팅 개념은 제품을 생산하기 전에 먼저 고객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에 부합되는 제품을 생산하여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허쉬퍼피 신발이야말로 마케팅 개념의 대표적 상품인듯....
p.s : 요즘 친구들은 운동화도 기본이 두어개 이고 선호 하는 브랜드도 있다.. 낡아서 버리는 신발이란 찾을 수없고..
아마도 신발이 낡아 물이 새는 경험을 한 친구는 거의 없을 듯...
엄마 어릴적에는 말표, 기차표가 짱 이였는데.....^^
숙제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숙제 해본것인데 6-2반 친구들에게 살짝 도움이 됬음 좋겠네~~^^
첫댓글 Yo~!!맘~~!!!ㅋㅋㅋ^^
하하하... 지원이 재밌네요... 제 앞에서는 군인처럼. 넵 넵... 이런거 밖에 안하시는데.... 그리고, 헐/허걱 표정 짓기. ㅋ ^^.
말표. ㅋ / 그거 이름이 말표였었나? 슬리퍼는 말표 봤네요. ㅋ / 저는 조다쉬였는데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