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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걷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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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산행,여행 스크랩 일요일 아내랑 문막까지 80k 자전거 라이딩
촌님(김욱동) 추천 0 조회 23 13.04.29 13:5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일요일 횡성 호숫길 2.3.4 구간 트래킹 하려다가 차질이 생겨 아내랑 둘이서 문막까지 라이딩 하기로 변경하고 아침을 준비하는동안 나가서 자전거 에어 점검하고 딱고 체인에 오일도 쳤다

 

간식과 중식을 준비해 내 배낭에 넣코 아내쌕엔 간단한 음료수를 넣코 바람막이를 걸치고 나선다

섬강변을 달려 반곡리 고개를 오르는데 뒤따르며 보니 아내 컨디션이 꽤나 좋아보인다

 

고개를 단숨에 오른후 호저면 광격리를 지나 무장리 자전길에 들어섰다 텍크로만든 자전거길에 벚꽃이 피어 한창 어우러져 정말 아름답다

 

쉼터에서 잠시 함숨돌리고  갈길이 멀어 바로 움직여본다

바람도 살살불고 해도 나지않아 자전거 타기에 안성 마츰이다

무장리 자전거길이 끝나고 신평리 제방에 들어섰다 아내를 앞세우고 뒤에서 좌회전 우회전 하며 소리로 알려주고 내가 뒤에서 달린다

 

나는 달려보았지만 아내는 초행길이다

제방 끝에서 우회자전거길로 접어들어 농로길을 달리니 시골정취가 물씬 나고 아름답다

마을을 벗어나 아스팔트길에 올라서서  우회전하여 동서울 레스포쪽으로 오른다

 

아내 자전거 기어비를 알려주고 천천히 내가 뒤따라 올라간다

전번에 내가 여기서 반대로 가는바람에 가다가 다시 온적이 있어 레스포 정문에 서서 티맵으로 돼지문화원을 확인하고 내려 달리기 시작했다

 

바로 제법 큰 고개가 나타난다

잠시쉬며 숨을 고르고 바람막이를 벗어 배낭에 넣코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별거 아닌데 아내가 올해 몇번 타지못해 조금은 숨을 헐떡거리며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내가 추월을 나가 정상에서 아내 사진을 찍어주기위하여 잠시 기다리니 저~~아래 올라오는모습이 보인다

그래도 끌바안하고 타고올라온다

사진을 찍어주고 잠시 쉬라고 했더니 그냥 가자고 해서 다시 뒤따라 내려 달렸다

 

고개를 내려가니 간현역이 눈앞에 들어온다 홈피에서 봤던 기억을 되살려 우회전 해서 조금 달리니 간현 유원지가 나타난다

삼거리에서 잠시 머뭇거리다가 이정표를 발견하곤 좌회전하여 섬강변 자전거 길로 접어들었다

아내의 친구가 전화로 잠시 멈추게한다

 

통화를 한후 내친김에 잠시 쉬어가기로 하고 아예 앉아서 가져간 방울 토마토를 먹고 함숨 돌렸다

다시 달리기 시작하는데 정말 자전거 길이 잘돼있어 너무 아름답고 멋지다 기분마져 상쾌하다

안내표시대로 달리니 중간 중간 텍크길에 아스팔트에 시멘트길에 아주 잘돼있다

 

간간히 아름답고 멋스런 펜션도 있고  아주 경치가 빼어나다

어렇케 아름다우니 돈많은 사람들이 집을 지었겠지라고 생각하며 한참을 달리는데 문막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모르겠다

마주 오는사람을 발견하고는 세우고 물어보니 여기 사시는분이라며 자세히 알려준다

 

이길로 쭈~~욱 가면 충주도 가고 한강도 연결이라고 한다

이번에 문막까지만 가고 다음에는 흥원창까지 가고 그다음에는 충주까지 가서 차편으로 올라오고싶다

아내랑 둘이서 타니 속도가 좀 늦고 힘들어해서 무리하지말고 적당히 타려고한다

 

잠시후 문막 다리밑에 도착을했다

자전거를 세우고 점심을 먹은다음 기념샷 몇방 날리고 우리는 되돌아 달리기 시작했다

간현에 가서 조금 시간을 지체하기로 하고 멋진 자전거 길을 달린다

올때보다 속도가 조금 떨어진다

 

조금만 더 달리라고 뒤에서 소리로 알려주며 다른 자전거 일행을 마주치며 인사도 나누고 그렇케 간현에 도착하여 유원지로 들어갔다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코 식당에도 제법 손님들이 있다

물을 맑지 못하지만 경관은 아름다웠다

 

이곳 저곳 둘러본다음  간현역으로 향했다 간현역에 들려서 기념사진 몇판 담고 다시 고개를 넘어 집으로 향해 달린다

고개를 힘들어하긴해도 내리지 않코 잘 올라간다

나는 천천히 오르려니 오히려 더 힘이든다  하지만 아내에게 힘을 실어주기위하여 뒤에서 천천히 올랐다 거친 호흡소리가 들린다

 

그래도 무사히 올랐다 하지만 점점더 속도가 떨어진다

그래도 시간이 있으니 재촉하지않았다

다시되돌아 오며 무장리 쉼터에 도착하니 아내가 벤취에 누워버린다

잠시 놔뒀더니 잠이들것같은 생각이 든다

다시 재촉하여 일어나게하여  집으로 향해 달렸다

 

집에 도착하니 오후 4시가 넘었고 속도게에 총거리 80k 평균시속 16.8K가 찍혔다

아내는 들어가자 마자 누워버리더니 금새 잠이들어버린다

 

한 세시간 재우고 깨웠더니 종아리가 너무 아프단다

종아리에 맛사지 로숀을 바르고 한참을 주물러주었다

조금 나은듯 하지만 걱정이된다

 

연습도없이 너무 과하게 시켰나 하는 생각이 든다

뜨거운 팩으로 찜질을 하더니 조금 낳아졌다고 한다

다행이다

좀더 연습한다음 흥원창까지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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