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는 전국 지자체중에서 옛선비들의 학문과 풍류의 흔적이 담긴
정자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고장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봉화가 심산유곡이고 풍광 빼어난 고장이였기에
낙향하는 선비들이 몸과 마음을 추수리기에 적합했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 입니다.
역사와 문화체험여행에 관심이 많은 우리가족~
우리 희수와 함께 봉화정자문화투어에 참여해서 하룻밤 묵었던
봉화의 대표적인 고택, 만산고택에서 고택체험했던 흔적 입니다.
봉화 만산고택 ( 奉化晩山古宅 )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春陽面) 의양리(宜陽里)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옥.
2000년 4월 10일 경상북도민속자료 제121호로 지정되었다.
강백기님이 소장 및 관리하고 있다. 모두 4동이다.
1878년(고종 15) 만산(晩山) 강용(姜鎔:1846~1934)이 건립한 가옥으로,
의양리 남쪽의 얕은 산을 등지고 동향(東向)으로 자리잡고 있다.
강용은 중추원의관과 도산서원장을 지냈고 1910년 이후에는 망국의 한을 학문으로 달래면서 마을 뒷산에 망미대를 쌓고
그곳에 올라 국운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시를 읊었다고 한다.
정면 11칸 규모의 긴 행랑채 사이로 난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넓은 사랑마당을 사이에 두고
'口'자 형의 정침(正寢)이 자리잡고 있다. 사랑마당의 왼쪽에는 서재, 오른쪽에는 별당인 칠유헌(七柳軒)이 별도의 토석 담장에 둘러싸여 있다.
사랑채는 2통간(通間) 대청과 2통간 사랑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앞쪽에는 툇간(退間)이 있고 사랑방 오른쪽에는 감실(龕室)이 있다.
사랑마루 뒤에는 마루방과 골방이 있다.
저희가 묵었던 서실에 걸려져 있던 한묵청연이라는 편액은 영친왕이 8세때 쓴 글씨라고 합니다.
[만산고택]
주소: 경북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 288전화: 054-672-3206
설명: 경북민속자료 제121호로 조선 말기 문신인 만산 강용이 지은 집이다.
구한말 유명했던 이홍장과 원세개의 글이 이 집에 남아있으며,
사랑채에는 대원군이 직접 쓴 만산 이라는 당호가 걸려있다.
TIP: 큰방(4인 기준) 6만원 / 1채(5인 기준) 15만원 / 취사와 식사제공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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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북 여행 등산 맛집 번개 공연 동호회 -전주 군산 익산 김제 원문보기 글쓴이: 기차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