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의 함평은 호남가 첫머리 "함평천지 늙은 몸이..." 에서 노래하듯이 농경지가 많아 평온하고 풍요로운 전형적인 농업군이었다. 그러나 산업사회로 접어들면서부터 젊은이들이 도시로 도시로 떠나게 되었고 농촌은 노령화, 부녀화 등 구조 변화와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농업경쟁력이 저하 되었다.
산업자원이나 관광자원이 전무하고, 특별한 특산품이나 먹을거리도 부족한 지역에서 살아갈 길은 친환경지역인 함평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소득 증대가 절실히 요구되어 지역홍보 수단이 필요하게 되었다.
문제는 어떻게 알릴 것인가 였다. 함평천 정화사업에 따라 마련된 고수부지 33ha에 만개할 유채꽃을 배경으로 유채꽃 축제를 추진하려고 하였지만 유채로는 경쟁력과 차별화를 기할 수 없어 친환경지역임을 가장 어필할 수 있는 나비를 테마로 축제를 기획하게 되었다.
축제의 내용
나비 날리기 체험, 나비생태관과 나비·곤충표본전시관,친환경농업관 운영과 나비축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시골스런 완두보리 그스름체험, 미꾸라지 잡기, 가축몰이체험 등이 진행되며 또한 무대공연극 등 문화 예술행사와 광할한 면적의 유채꽃, 무꽃, 자운영꽃단지, 청보리밭 향기에 흠뻑 젖어 볼수 있다.
축제의 특징
함평군은 전형적인 농촌으로 산업화 물결속에 개발에서 제외된 곳이었지만 나비, 먹황새, 황새, 황금박쥐가 서식하는 깨끗하고 맑은 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나비축제를 통해 친환경농업군의 이미지를 홍보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과 특산품의 판로를 찾아 군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살아있는 나비와 곤충, 그리고 꽃을 소재로 타지역과 차별화된 나비축제를 개최하였다.
- 재미있는 가축몰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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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기간 :날짜미정 상시운영
- 장소 :생태학습장
- 1일 8회 토끼·아기멧돼지 몰이 체험
- 진행요원의 몸풀기 후 가축몰이 시작(1회 40~50명)
- 체험료 :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