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낚시 모임 ‘블루쏠트’ 송년회가 12월 11일 서울 케이호텔에서 많은 회원들과 손님(장대맨님 사모, 동휘)이 참석해주신 가운데 알차고 재미있게 지나갔습니다.
한해 40~50여회의 출조를 하며 2006년부터 달려온 터입니다. ‘지깅코리아’부터 활동해온 회원들은 그 햇수가 이제 15~16년째입니다.
그 여태 껏, 그리고 2018년 올 1년 동안 우리 모임에 참여하고, 지원하고, 지켜주시고, 지켜 보아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그 동안의 관심과 올 한 해의 훌륭한 성과에 대해, 또한 중대한 사고 없이 2018년 출조와 활동을 잘 마감하게 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8년 한 해 동안 모임의 운영진을 맡아 여러 가지 귀찮고 어려운 운영의 실제를 잘 이끌어 주신 ‘빅블루 강만석’님, ‘문혜 임경도’님께도 그 동안의 수고에 고마움을 드립니다.
빅블루님은 '2020년도 블루쏠트 회장'을 맡기로하셔서 앞으로도 모임에 지속적인 관심과 활발한 활동을 계속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특별히 블루쏠트의 초대 회장이자 운영진으로써 모든 순간 ‘블루쏠트’의 꿈을 담고 활동해 오신 안용희님께 ‘블루쏠트’가 오늘에 있기까지의 노력에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블루씨의 시작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시는 ‘바우 조성욱’님, ‘우들 박성치’님, ‘두리 권한상’님께 모임의 연장자이자 인생의 선배로서 한 결 같이 보여주셨던 애정과 관심과 활동에 공감과 감사를 모두 담씀니다.
2018년 ‘Jiggingdoc award 2018’(제 2회)와 '2018 년간 최대어 상'을 수상한 ‘그래이문 오승현’님과 '2018년 년간 1등'을 하신 ‘디젤 오승준’님께도 각별한 축하를 드리며, 앞으로 이러한 좋은 전통이 오래 계속되게 모두 가꾸고 노력해주셨으면 합니다.
2006년 이래로 ‘블루씨’와 블루쏠트‘를 이어 우리 모임이 놓여있는 낚시 장르를 통해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열정과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규모는 아담하지만 블루쏠트가 쌓아온 신의와 열정, 솔선수범, 빅게임 낚시계를 압도하는 경험의 양과 기술적인 선도는 우리의 자부심이고 우리 현재의 모습입니다. ’작은 거인‘인 것입니다. 회원 모두 자부심을 가지셔도, 자랑하셔도 좋을 훌륭한 위상입니다.
송년회에서 이미 말씀 드렸듯이 2018년 실험적으로 모색해 보았던 운영의 방법(공동 운영진 5명 체제)에서 ‘전통의 유지’ 및 ‘운영의 효율’, ‘의사 결정의 선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회장을 정점으로하는 회장단 운영으로 바뀝니다.
신임 회장단은 다음과 같습니다(존칭 생략).
회 장: 닥터 꾼 강진구.
부회장: 안관장 안용희, 영환도사 이영환.
총 무: 풍류(24기) 박상권, 그래이문 오승현.
신임 회장단에게 격려와 신뢰를 부탁드리며, 회장단이 현명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늘 애정을 가진 조언을 기대하겠습니다.
2019년 '블루쏠트' 운영에 있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1.전통과 흐름(변화)은 조화를 이루며 존중될 것입니다. 우리의 전통은 2000년대 초 태동했던 '지깅코리아'에서 발원하여 '더 블루씨', '블루쏠트'를 통해 이어온 선배와 동료의 열정과 발자취입니다. 그리고 흐름이란 다가올 변화를 말하는 것입니다. 정치적, 사회적인, 그리고 문화와 산업적인 측면에서 바다와 어류, 환경, 기술적인 진보, 철학적인 시각, 경제/효율적인 변화가 언제나 우리의 활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흐름을 읽고 필요한 변화에 앞서갈 것입니다.
2.블루씨의 활동의 목표는 빅게임 낚시의 목표가 되는 해양성 어류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환경을 해치지 않는 낚시 방법(루어>>> 생미끼)을 통하여 확인하고 서식 환경, 다양한 어류 종류의 확인 및 이를 통한 모임의 유지 및 활성화, 회원간의 친목, 모임내의 자료 축적 및 개인의 어류에 대한 기록을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3.어종별 최대어와 다양한 어류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가능한 국내 및 국외 다양하고 많은 낚시 지역을 돌아볼 수 있도록 출조지를 선택하고, 선박 및 선장, 현지 관계인들과의 관계를 유지할 것입니다. 인원과 시간이 허락한다면 일본 남부(부시리, 참치), 오키나와(참치, 그루퍼), 북해도의 스가루 해협( 100kg급 참치) / 대만 조어도(잿방어) / 말레이시아(sail fish) /인 도 안다만(GT) / 홍콩(남해 유전, 잿방어, 참치) / 미국(동해안 cow급 yellowfin tuna) / 뉴질랜드(남방 부시리, Marlin) 등 가능한 지역의 원정도 추진합니다.
이미 내년 6월에는 구메지마의 원정이 예약되어 있기도합니다. 많은 성원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4.회원의 명칭은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만 나뉘며 ‘정회원’은 정출에 일정 이상의 참여(정출 및 토너먼트 최소 2회 이상)와 운영비의 납부(년간회비 12만원 / 혹은 그 이상의 년간 기여금)의 의무를 집니다. 준회원은 카페나 밴드에 등록되어있는 회원 중 정회원이 아닌 회원으로 어떠한 권리나 의무가 없고, 의견을 제시한 권한도 없습니다. 단순한 관찰자의 성격을 갖습니다. 준회원이 정회원이 되는 것은 당해 준회원의 출조 횟수/활동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회장단이 정회원으로의 전환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갖습니다. 이미 정회원인 회원도 정회원의 의무에 관한 부분이 충족되지 않으면 회장단 협의를 거쳐 준회원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는 1년 단위의 활동을 바탕으로 평가/조정될 것입니다. 정회원은 정출/토너먼트/각종 출조/행사/공동 구매/공동의류 및 물품의 분배(구입권한) 우선권 이 있으며, 년말 시상 및 운영진/회장단 피 선출권이 있습니다. 또한 목표나 활동이 비슷한 타 모임의 운영자의 참여는 적극 배제하고 있습니다. 낚시업에 관계된 사업자 등록증을 가지고 낚시업을 하는 분/낚시 관련 타 동회회의 현 운영진 자격으로의 활동은 블루쏠트의 정회원 자격에의 결격 사유가 됩니다. 정회원을 유지하고(블루씨, 블루쏠트 포함) 일정한 기간이 경과하였거나 회장단이 동의하는 공이 있을 때, 혹은 별도로 정한 어류의 체장/ 체중 기록 이상을 개인 기록으로 보유한 정회원에 한하여 ‘명예의 전당회원(Hall of Fame Member)’으로 칭할 수있습니다.
5.차기년도 운영진의 선출은 당 해 년도 회장단과 회장단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일부 정회원의 의견을 물어 선출하며, 년 말 송년회에서 차기 회장단으로의 위촉을 확정합니다. 단 차-차기 회장은 당 해 년도 회장단이 미리 당사자의 의견을 듣고 본인의 자발적 동의를 전제로 송년회 모임에 즈음하여 협의하고 미리 정할 수 있습니다.
6.'블루쏠트'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본인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낚시 및 해양 활동의 즐거움을 찾고자하는 것입니다. 기꺼이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시는 분들에게 열려있는 모임임을 말씀드립니다.
7.정치적 환경과 해양에 대한 규정이 다양하여 지고, 해양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폭증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입니다. 작금 왕돌초의 유어선 낚시 허용 여부 문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해양 안전 강구 규정 및 규제 들도 복잡성을 띠면서 빠르게 바뀌어 가리라 봅니다. 해양 빅게임 낚시 부분의 정책적인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낚시인의 상황과 입장에 적합한 환경으로의 변화를 이끌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필요하면 적당한 창구를 통하여 정책/입법 부분의 자문 가능 여부도 타진해볼 것입니다.
2018년 말 ~2019년 블루쏠트 가족 모두 가슴의 열정을 불태워 꿈을 향해 한 발 더 내 딛으시길 기원합니다.
2018년 12월 16일
블루쏠트 회장 강진구올림
첫댓글 2019년 수고해 주십시요. Bluesalt 사랑합니다.
내용 정리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2019년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되는군요. 새로운 운영진과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한 방안이라고 생각됩니다. 운영진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부족한점이 있으면 언제든 바로바로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항상 불솔을 위해 애써주시는 회장님 임원진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9도 항상 건강하시고 회원님 가정마다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 헙니다
정독하였습니다.
재미났던 2018"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2019" 더 더욱 재미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