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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입니다.
지금 ,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닮아간다고 하잖아요?
해바라기는 해를 좋아하다보니 해를 닮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달에는 ‘해바라기’를 소재로 한 책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줄기는 큰 키로 곧게 자라고, 잎은 어긋나게 달리는데 넓고 큰 심장모양입니다.
노란색의 큰 꽃이 피는데 , 바깥쪽과 안쪽의 꽃이 서로 다르답니다.
안쪽에 있는 대롱모양의 꽃이 나중에 열매가 된답니다.
열매는 익어갈수록 고개를 수그리고 그 안에 달걀모양의 씨가 검게 익으면
우수수 쏟아져 내립니다.
해바라기의 씨는 맛이 고소하고 영양이 많아서 날로 먹기도 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서
먹을 뿐 아니라 기름을 짜기도 합니다.
미술관에 핀 해바라기 / 크레용하우스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 속에 있는 해바라기 씨를 갖고 싶어서 꽃병을 톡톡 두드리는 상상을 하는데, 그만 꽃병이 그림 밖으로 떨어져 나온다. 마침 고갱의 「춤추는 브르타뉴 소녀들」 그림 속의 미미라는 소녀가 그림 속에서 나와 꽃병 치우는 걸 도와주지만, 미미의 강아지 조이까지 따라 나오면서 큰 소동이 벌어진다. 이 모든 이야기가 상상 속에서 벌어지는데...
그냥 바라만 보는 그림이 아니라 그림속의 인물과 마음을 나누는 신기한 상상이 꿈과 실제를 혼동하기도 한다는 어린아이들에게 즐거운 교감을 통해 미술작품과의 경험을 갖게 하는 책이다. 어른에게는 이와 비슷한 영화가 생각나게 하기도 한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해바라기 / 국민서관
고흐가 파리에서 인상파 그림에 큰 자극을 받은 이야기, 인상파 화가 시냐크에게 점묘법을 배우던 고흐의 모습, 고흐 특유의 꿈틀거리는 그림이 시작된 첫 작품을 좋아하는 고갱의 모습, 해바라기 그림을 통해 희망과 꿈, 사랑을 표현하고 싶어 하던 고흐의 실제모습을 느끼게 한다
고흐가 그린 그림을 배경으로 펼친 고흐의 실제 이야기는 더 실감나고 또한 그림은 더 생동감있게 느껴진다. 고흐의 그림을 기억하기엔 이 책이 제격이다. 라고 할 수 있다.
씨앗은 어떻게 해바라기가 될까? / 주니어 파랑새
뿌리와 잎은 해바라기가 자라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지, 씨앗은 어떻게 퍼지는지 등, 식물의 구조와 기능도 각각 떼어 다루는 것이 아니라 해바라기의 한살이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했다.
해바라기한살이를 통해 다른 식물의 성장과정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자연 과학책이다. 실제 사진을 이용한 자연책이 많은 가운데 색다르게 간략한 그림으로, 공부라기보다 한편의 동화를 읽는 느낌으로 호기심을 채워주는 책이다.
첫댓글 방학 중인 아이들에게 해바라기를 보여주고 읽어주고 싶네요.
더위에 건강관리들 잘하세요.
책돌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