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토요일 번개를 올렸지만 시간이 안 맞아서 혼자 탈뻔 하다가 우괴랑 같이 탔습니다.
짬을 내준 우괴랑 328고지 오랜만에 다녀오고 혼자 요술고개~유학산 휴게소 돌고 왔습니다.
간만에 배낭을 매었더니 허리도 아프고 네베갈 끼웠더니 짝짝 달라붙네요.
추워지면 328고지를 자주 가야겠어요. ( http://j.mp/9BartK )
고도 프로파일은 대략 저렇습니다.
날씨가 좋을 것 같아서 내심 단풍 구경도 할꺼란 기대를 했었습니다.
제가 조금 늦었더니 우괴가 328고지 입구에서 맞아주네요.
우괴가 방목(;) 중인 고라니
달리는 모습을 봤는데 멋지데요.
안타다 탔더니 힘드네요.
여름 반바지 , 반팔에 레그워머, 암워머로 낮시간에 타기엔 무리가 없네요.
부담스럽네요 -.-;
328 되돌아 내려와서 우괴는 집으로.. 바이바이~ 즐거웠어~
친구는 가고.. 저는 잠시 고민 하다 살살 타기로 하고 오릅니다.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13%
길지는 않아요.
13% 올라오면 다시 13% 여기도 길지는 않은데 요술고개까지 계속 업힐
요술고개 가기전 헤어핀 코너, 단풍이 들면 여기 풍경이 참 좋은데 아직이네요..
10%라고 되어 있지만 3~4% 정도...
일종의 착시인데(제주도 도깨비 도로 처럼) 잘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자전거는 몸으로 바로 느껴져서 -.-;
보통 황학지라고 부르는데 달서저수지라고 되어 있네요.
날씨가 흐려지면서 황량하기만 하네요.
담주나 다담주쯤이면 단풍이 이쁘겠죠?
커피한잔 하고 내려갑니다.
첫댓글 호야님.. 한동안 못봐서 보고싶었는데 요기서 보네.. 우괴랑 즐거운 시간 보냈겠네.. 근데 왜 우괴는 먼저 가는거야..
우괴는 일이 있어 먼저 들어 갔습니다. 누님은 늦은 시간에 어인 일로..? 미인은 잠도 많이 주무셔야 하는데 말이죠^^
고라니 참 예쁘구나. 그 놈 어찌 사진찍을때까지 도망도 않가고.... ^&^ 사진 잘 봤다.
어느 정도 다가갈때까지 물끄러미 보더군요. 그러더니 뛰어가다가 다시 쳐다보네요. 뛰는 모습이 멋졌어요^^
우괴형은 시간 없다고 그러시더니, 짧게 타셨구만요...
고라니 사진은 대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올해의 포토제닉으로 추천합니다.~~~~ 호야형님 상하나 받으셔야겠어요.
출발 할때 전화 해보니 산속이라 그런지 통화가 안되더군요. 우괴가 328만 탄다고 해서 같이 탔어요.
저 고라니 정말 친화적이였어. 가까이 갈때까지 그냥 보고만 있고 다시 달려가더니 우리를 기다리고....
그러게 잘 가다가 산위로 안내 하길래 사양했잖아..;
고라니 사진 대박이에요.
긍가요..? 담에 만나면 같이 달리는 동영상을..-.-;
혼자탈때 놀랬는데...갑자기 튀어 나와서..
혼자 탈땐 부시럭거리는 소리만 들려도 깜놀하죠...
시나브로 플리쳐상!~
시나브로 지오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