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수) Daily Golf News
1. 하이웰, 리디아 고와 함께 자선 골프대회 - 연합뉴스
▲하이웰(Hiwell)은 오는 9일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소재 타카푸나 골프장에서 자선 골프대회인 '리디아 고와 함께 하는 하이웰 체리티 골프 토너먼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뉴질랜드의 건강보조식품 브랜드인 하이웰 측은 "여자 아마추어 골프의 세계 랭킹 1위인 리디아 고 선수도 참가한다"며 "지난달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정회원 자격을 받은 리디아 고 선수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리디아 고 선수와 함께 경기를 펼친다.
하이웰 관계자는 "뉴질랜드 현지 언론들은 리디아 고 선수가 프로 변신 후 첫 참석 행사로 자선 골프대회를 선택한 것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리디아 고 선수의 사인 기념품 증정외에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리디아 고 선수가 제공한 물품의 자선 경매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자선 골프대회의 참가비와 대회 수익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하이웰은 국내에 뉴질랜드 초유를 공급하는 하이웰코리아의 뉴질랜드 본사이다.
하이웰이 운영하는 하이웰 자선재단(Hiwell Charitable Foundation)은 뉴질랜드에서 자선 활동과 봉사 활동, 문화 행사 등 다양한 사회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2. ‘제3회 혼마 VIP초청 챔피언십’ 개최…남성 고객 혼마골프 아이언으로 홀인원 - 스포츠월드
혼마골프(대표 니시타니 코지)는 지난 9월 30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 지난 4일 경남 김해 정산 컨트리클럽에서 혼마골프 클럽 사용 고객 및 'TEAM HONMA'프로 등 약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혼마 VIP초청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 접수 신청이 매년 3배씩 늘어나고 있으며, 대회 공지 전 참가 접수 신청에 관한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 HONMA 클럽 사용 고객과 2013 KLPGA투어 4승의 주역 김하늘, 양수진, 이승현 등 총 6명의 프로가 함께 라운드 할 수 있는 '프로와의 동반 라운드'를 실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한 남성 참가자가 혼마골프 BERES KIWAMI 아이언으로 정산C.C. 달우 2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여 BMW 자동차를 경품으로 받았는 데, 이는 정산C.C. 개장 이후 8년만의 첫 홀인원이다.
'혼마골프'에서 주최한 VIP 대회에서 영광의 첫 홀인원이 탄생한 것에 대하여 정산C.C. 관계자 모두 기뻐했으며, HONMA VIP초청 CHAMPIONSHIP에서 홀인원 탄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혼마골프는 대회만 개최하면 홀인원이라며 참가자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혼마골프 마케팅본부 본부장 이토 야스키는 작년부터 시작 한 프로 마케팅 활동이 KLPGA투어만으로 작년에 5승, 올해 4승을 거두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좋은 클럽으로 한국의 수많은 열혈골퍼들을 지원 할 수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보다 나은 서비스와 부가가치 제공으로 혼마골프 클럽 사용 고객들의 만족도를 드높이겠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수한 '팀혼마' 프로들과 고객들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용모 기자
3. 기부 동참...'투어스테이지 사랑 나눔 골프대회' 성료 - OSEN
지난 4일 경기도 용인 태광 C.C에서 개최된 '2013 투어스테이지 사랑 나눔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투어스테이지 마니아 클럽 회원 및 참가 신청자들과 결혼을 앞둔 서희경을 비롯해 배우 이순재, 최수종 등 많은 프로들과 연예인들이 사랑 나눔에 적극 동참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재능기부로 참가한 프로들과 연예인들은 후원금 기부에도 적극 동참, 사랑 나눔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를 통한 수익금은 유니세프, 한국사랑봉사협회, 길음 안나의 집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어제 새벽까지 비가 내려 걱정했는데, 좋은 일을 위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모이니 하늘도 돕는다"며 "이렇게 좋은 행사가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필주 기자
4. [천자칼럼] 골프 회원권 - 한국경제
골프 클럽의 원조는 1744년 스코틀랜드 리스에서 만들어진 ‘리스 젠틀맨 골프회’를 꼽는다. 이 클럽이 처음으로 회원의 자격과 각종 규칙을 정했기 때문이다. 19세기 들어 영국 각 지역의 소위 젠틀맨 사회에선 회원 자격이 극히 까다로운 골프 클럽들이 생겨났다. 미국에서도 19세기 말에 이런 문화가 급속하게 퍼졌다. 골프장은 주로 지주와 기업가들이 소유했는데 이들은 당연히 자신과 경제 사회적으로 비슷한 인물들을 회원으로 뽑았다. 브로디외가 ‘구별짓기’에서 지적한 대표적인 ‘신분’상품이 바로 골프 회원권이었던 것이다.
미국의 골프 클럽은 특히나 자격이 엄격했다. 이들은 철저하게 프로테스탄트계 앵글로 색슨 회원들만 선발했다. 신입 회원들을 뽑기 위해서는 회원이 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찬성해야만 하는 곳도 부지기수였다. 1962년만 해도 803개 골프 클럽 중 224개만이 회원 모집에 차별을 두지 않았다는 조사가 있을 정도다. 이 같은 회원권에 가장 소외를 받은 계층은 유대인이나 흑인, 아시아계였다. 이들을 감싸안고 불만을 없애기 위해 퍼블릭 골프장을 지은 것은 루스벨트 대통령이다. 그는 대공황 기간 동안 전국에 골프장 254개를 건설했다. 그 덕분에 골프는 대중적인 운동으로 급속히 퍼져나갔다.
일본은 1982년에 이미 1425개의 골프장을 갖고 있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1만달러에 미치지 못할 때였다. 일본인들은 부동산 투기에 이은 매력 투자처로 골프 회원권에 주목했다. GNI가 3만달러에 달했던 1992년에는 골퍼 1억명 시대를 열었다. 최고 클럽인 고가네이(小金井) 회원가는 4억엔(43억원)까지 치솟았고 1억엔 이상 되는 곳만 20개에 달했다. 하지만 버블이 꺼지면서 골프장 회원권 가치는 계속 내리막을 탔다.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약 773개의 골프장이 새로 문을 열었으나 이 중 36.5%가 도산하거나 법적 정리절차를 거쳤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또다시 불황 바람이 불었다. 최악이었던 2011년 고가네이 회원가는 4200만엔까지 떨어졌다. 10분의 1토막이 난 것이다.
한국의 골프 회원권 가격도 요즘 추풍낙엽이다. 회원권 분양 실패로 자금난에 허덕이다 지난해 3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한 골프장 회원들에게 입회금의 17%만 돌려주라는 법원 판결도 골프계로선 악재다. 경기 영향을 특히 많이 받는 것이 골프 회원권이다. 골프 회원권도 일본의 전철을 밟아간다는 것인지.
오춘호 논설위원
5. [READER'S Q&A]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Q 친구들과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클럽 브랜드 로고 중 다른 것과 달리 혼마골프에는 동물이 있는데 의견이 제각각입니다. 도대체 무엇인가요? (최종국_서울 서초구 서초동)
A 혼마골프 한국지점 김성남 본부장이 답을 해줬습니다. 결론부터 밝힌다면 로고의 동물은 ‘두더지’입니다. 혼마골프는 일본 사카타에 클럽 생산 공장을 두고 있습니다. 사카타에는 두더지가 많기로 유명한데 이것을 상징해 로고에 넣었다고 합니다. 클럽 브랜드 대다수가 생산 단가 절감을 위해 공장을 중국 등지로 옮기고 있습니다. 혼마골프는 이러한 분위기에도 일본 내 생산을 고집하고 있고, 때문에 사카타 공장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더지는 일본 생산, 사카타 공장을 대변하는 동물로 상징성이 있습니다.
Q 골프장갑의 종류가 다양한데 어떤게 가장 좋은가요? (함동훈_서울 강남구 대치동)
A 골프장갑은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소재에 따라 크게 천연 가죽을 사용한 양피, 인조 가죽인 합피로나뉩니다. 가격면에서는 양피가 합피에 비해 비쌉니다. 그런데 비싸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양피는 천연 가죽을 사용한 탓에 부드럽고, 착용감이 좋습니다. 골프 스윙 때 그립감이 합피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가죽이기 때문에 수분에 취약한 것이 단점입니다. 땀이 많은 골퍼라면 라운드 동안 장갑에 땀이 스며들고, 스윙을 하며 미끄러짐 등이 발생합니다. 합피는 양피에 비해 착용감이 떨어지지지만 수분에 강한 것이 장점입니다. 때문에 비가 오는 날에도 안정감 있는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양피에 비해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합피와 양피는 이처럼 장단점이 확연하게 갈립니다. 어떤 제품을 사용할지는 오직 본인이 판단할 일입니다. 한편 비가 오는 날, 추운 날 등 환경에 따라 고안된 기능성 장갑도 출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