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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2010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
2010 유러피안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최우수감독상, 최우수각본상
2010 독일비평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
2010 온라인비평가협회상 최우수외국어영화상
2010 NSFC Award 최우수촬영상
2010 ASC Award 촬영상
2010 Chlotrudis Awards 최우수촬영상
2009 TFCA Award 최우수외국어영화상
2009 LA비평가협회상 최우수촬영상
2009 뉴욕비평가협회상 최우수촬영상
2009 Satellite Awards 최우수작품상, 최우수외국어영화상
≪REVIEW≫
“그는 자신이 유럽의 대표적 감독임을 재차 확인시켜준다.
그의 영화는 클래식이다. 그의 영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조차 클래식이다.”
-LA WEEKLY-
“과거의 이야기. 하지만 이것은 미래를 가리키고 있다.
이 작품은 다가올 10년 동안 보여지고 논해질 것이다.”
-GUARDIAN-
“미카엘 하네케 감독은 영화를 통해 그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CHICAGO SUN-TIMES-
“이렇게 중요하고 대단한 영화를 있게 한 것은 바로 감독 그 자신이다.”
-San Francisco Chronicle-
“감독은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놀랍도록 정확히 전달한다.”
-CHICAGO TRIBUNE -
강렬한 울림과 충격을 전달하는 고밀도 클래식 스릴러
영화 <하얀 리본>은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바로 직전인 1913년, 독일의 극히 평화로워 보이는 작고 아름다운 마을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들을 통해 억압된 환경 속에서 폭력에 노출된 인간이 어떤 식으로 극단적인 존재가 되어가는 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강렬하고 충격적인 스릴러이다. 누군가의 의도적 장치로 동네 의사가 낙마하는 사건을 시작으로 사고사, 실종사건, 방화 등의 사건을 순차적으로 보여주며 이 일들이 과연 누구에 의해 자행되었는지를 이 마을에 부임한 신임 교사의 객관적 시선과 질문들을 통해 따라간다. 미카엘 하네케 감독은 관객에게 범인을 쫓는 스릴러를 보여주기 위해서도, 일련의 사건들에서 드러나는 폭력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도 애쓰지 않는다. 대신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 마을 사람들의 타락한 모습과 해결되지 않는 의문의 사건들을 동시에 쫓는 감독의 담담한 시선을 통해 범인이 누구인가가 아니라 범인이 왜 이런 사건을 발생시켰는가에 대한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영화는 잔잔한 흑백의 영상 속에 촘촘히 스며드는 의문의 사건들을 조용히 응시하며 144분의 러닝타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 팽팽한 긴장감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관객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특유의 연출력은 관객을 사건 속으로 조금 더 밀착할 수 있게 만들며 영화 속 등장 인물들이 느끼는 생생한 날 것의 공포와 긴장감에 점점 전이되어 가도록 이끈다. 사건을 묵도하는 심플하지만 묵직한 카메라의 시선, 연속되는 사건들의 영리한 배치가 선사하는 놀라운 긴장감, ‘무엇이 이 끔찍한 사건들의 원인인가?’라고 묻는 <하얀 리본>은 거장이 만들어낸 강렬하고 충격적인 고밀도 클래식 스릴러의 진수를 맛보게 해준다.
출처- 광화문 시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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