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복음주의총회,
제7대 총회장 신현옥 목사 취임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시온세계선교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복음주의총회가 지나 12월 1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송탄로 소재 시온세계선교교회(담임 신현옥목사)에서 한기총 총회장 엄기호 목사를 비롯, 교계 지도자 및 성도와 내빈 들이 동교회 2층 대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제7대 총회장 신현옥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서영곤 목사(부총회장/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의 사회로 신원용 장로(시온세계선교교회)의 대표기도, 사회자의 성경봉독, 시온찬양단의 찬양과 예음찬양신학교 찬양커뮤니티 워십단의 워십에 이어 엄기호 목사(한기총 대표회장)가 ‘여호와를 찬양하라’(사43:21)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주님의 손길은 구원과 축복의 손길이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기적을 베푸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총회장 신현옥 목사는 취임사에서 “귀한 사역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총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총회장으로서 새 시대, 새 주역으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하실 것을 믿으며, 또 교단 산하 지 교회들의 부흥성장과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적극 앞장서, 한기총을 비롯한 연합기관을 통해 민족과 세계복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특히 “총회가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향도 역할을 감당하도록 할 것과 미자립교회 자립을 위한 사역과 타 문화권 선교를 돕는 일에도 총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매진해 나갈 것이며, 총회 산하 지교회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도 강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회자 서영곤 목사의 총회 설립취지와 목적 및 연혁 소개에 이어, 축사에서 윤덕남 목사(한기총/총무)는 “한국교회를 위해 더욱 힘쓰는 총회와 총회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강춘오 목사(한국기독교언론인협회 이사장/교회연합신문 발행인)는 “오직 성경을 따라 가는 총회와 총회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병순 목사(한기총공동회장/예장 선목총회장)는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총회장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학책 목사(한기총 공동회장/개혁총회 부총회장)는 “여목회자 가운데서 선출된 분이 총회장이기에 축하드린다”고 했고, 한기총 총무협회장 김경만 목사는 “복음주의총회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교회가 부흥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축복한다”고 했다. 또 주녹자 목사(나라사랑기도운동본부/대표회장)는 “시대와 역사 속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주의 종이 되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이어 직전 총회장 김경직 목사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직전 총회장 및 각 단체장으로부터 취임패 및 축하 패를 전달한 뒤 총회장 신현옥 목사의 취임사와 광고를 끝으로 엄기호 목사가 축도하고 취임 감사예배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