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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종을 선대하라 (시편 119:65)
할렐루야! 총회가 제정한 담임 목사 주일에 “주님의 종을 선대 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겠습니다.
주님의 종이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신학 과정을 마친 후, 목사 안수를 받고 하나님께 파송 받아 사역하는 목사님, 또는 그 과정에 있는 전도사님을 말합니다. 곧 목사님과 전도사님이 주님의 종입니다. 선대(善待)란 악한 감정이 없이 선한 마음으로 선하게 대하는 것입니다.
첫째, 그렇다면, 여러분! 주님의 종, 목사님은 뭐하는 사람입니까?
1. 하나님의 비밀의 말씀을 선포하는 일
창세기 18: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아모스 3: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마태복음 10:6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성도들의 가정에 그 좋은 성경, 찬송가가 두 벌, 세 벌, 다섯 벌씩 책장에 꽂혔는데, 막상 성도들의 가슴에 말씀이 없습니다. 이러할 때 목사는 목양실에서 성경을 더 읽고, 성경 말씀을 더 연구하여, 예배 시간마다 영혼이 목말라 찾아 나온 성도들에게, 알기 쉽고, 가슴에 부딪혀 감화 감동을 주는 말씀으로 선포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스물아홉 살에 목사 안수를 받고, 목사 되어 40년간 통합측 총회 총대로 개근한 목사님이 계십니다. 쉰 살 때 최연소자로 제60회 총회장이 되신 광주제일교회 고 한완석 목사님이십니다. 원로목사를 끝으로, 간암(肝癌)으로 최종 판정을 받았을 때, 의사가 권유하는 수술을 거부하고, 목회할 때 도움을 준 잊을 수 없는 지인, 권사님, 장로님을 일일이 찾아가 “그때 고마웠노라.”라고 감사 사례를 하고 84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목사님이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 “나는 목사로 50년 동안 설교하면서, 원고 준비 없는 설교를, 한 번도 해본 일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예배 시간마다 말씀을 사모하고 찾아온 성도들 앞에서, 원고 없는 설교를 하면, 하나님 앞에 죄짓는 것 같아서입니다.” 제가 40대 초에, 강원동노회 노회장이 됐을 때, 한완석 목사님이 “전라도 촌놈이 강원도에 올라가 강원도 도지사가 됐다.”라고 칭찬하시면서 집회를 부탁하여, 광주제일교회 집회를 인도했습니다. 사실 나와 내 동생도 한완석 목사님 결혼 주례를 받았고, 내 동생 김병학 장로도 지금 광주제일교회 시무장로입니다. 48년 전에 제 결혼 주례를 해주셨는데, 많이 그립습니다. 나는 그때, 한 목사님이 보여주신 설교 원고가 꽂혀있는 서재를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교회는 무엇과 같습니까? 교회는 양을 치는 목장과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지만, 이스라엘에 가서 갈릴리 지역으로 올라가면 산기슭에 떼를 지어 다니는 양 떼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서울한영대학교회는 하나님의 목장입니다. 서울한영대학교회의 큰 목자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렇다면 이 교회의 작은 목자는 하나님께서 파송하신 한영훈 목사님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하나님의 양 떼들입니다. 그렇다면 작은 목자 되는 목사님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 큰 목자 되신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악한 짐승들이 손 못 대도록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양 떼를 목숨 걸고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양 떼들이 잘 자라도록 기름진 꼴을 먹여야 하고 보살펴야 합니다. 장마가 들어도 강단에 비 맞은 꼴을 내놓지 말고, 얼음이 꽁꽁 얼어붙은 엄동설한에도 새파란 꼴을 구해다가 강단에 내놓아야 합니다. 상처받은 양은 싸매고, 병든 양은 치료하며, 어린 양은 잘 자라도록 키워야 합니다. 양이 나이가 들면 사소한 일에도 섭섭하다고 하고 삐지기도 잘합니다. 나이 든 양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잘 위로하고, 젊은 양들은 더 젖을 많이 짜고 털을 더 많이 깎아 주인을 위해서 더 희생하고 봉사하는 성숙한 양으로 길러야 합니다. 한영훈 목사님은 평생 이렇게 한 우물을 파셨습니다.
그렇다면 양 떼들은 목자에게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나를 먹이고 지키고 보살피는 목자를 따라가야 합니다. 여러분! 목자를 따라가야 양입니다. 목자를 따라가지 않는 양이 무슨 양이겠습니까? 그런데 목자를 따라가되 목자의 얼굴, 고향, 나이, 학벌, 생활 보고 따라가는 것 아닙니다. 목자가 사는 생활 들여다보면 저게 목자가 사는 생활이냐고 크게 실망합니다. 양은 목자를 따라가되 목자의 입에서 나오는 음성 듣고 따라가야 합니다. 내 목자가 이단, 지옥으로 인도하지 않고 성경적, 신학적, 교리적으로 틀리지 않았으면,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 비본질적인 일이라면, 안심하고 마음 푹 놓고 따라가야 합니다. 권합니다. 목자의 사랑받는 양, 목자가 신뢰하는 양, 목자가 자기 생명처럼 여기는 양이 되시기 바랍니다.
2. 성례전(sacrament)을 집례하는 일
기독교 성례에는 세례와 성만찬 두 가지입니다. 성례전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시작되었고, 모든 그리스도인이 참여해야 하며, 하나님의 행위가 현현된 상징성이 있어야 합니다.
(1) 세례(baptism)
세례는 헬라어 ‘밥티스마’(βαπτισμα)로 ‘씻는다. 깨끗하게 한다.’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물에 담그거나, 또는 머리에 물을 뿌려 죄를 씻는 예식입니다. 예수님은 세례를 베푸신 일이 없으나(요 4:2),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받으신 직후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면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마 3:13~16).
세례는 “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죄에 대하여 죽었습니다(행 2:38). 나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롬 6:3~5). 나는 그리스도와 연합했습니다(갈 3:26~27). 나는 거듭났습니다. 나는 구원받았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됐습니다. 나는 이제 서울한영대학교회의 일원이 됐습니다.”라고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의식이요, 표(票)입니다. 이렇게 거룩하고 복된 의식이기에 세례받아야 할 때가 되면, 뒤로 미루지 말고 준비 잘하여 받아야 합니다.
(2) 성만찬(eucharis)
성만찬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제정하셨고, 그리스도의 최후 만찬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마 26:26~29, 막 14:22~25, 눅 22:15~20, 고전 11:23~26). 성만찬을 ‘성찬(communion), 성찬식, 성찬 예식, 주의 만찬(Lord's supper)’이라고도 합니다. 떡과 잔으로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을 기념하는, 예배의 현장에서 베풀어지는 성만찬은 세례받은 세례교인은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특권과 의무가 있습니다.
최후의 만찬은 예루살렘 마가 요한의 한 다락방에서 저녁에 이뤄졌습니다. 먼저 주께서 떡을 취하시고 축복하신 후 떡을 뗐습니다. 뗀 떡을 제자들에게 나눠주시면서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라고 하시고, 그 후에 잔을 들었습니다. 감사의 기도를 드린 후, 그 잔을 제자들에게 주시면서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라고 했습니다(마 26:26~28, 고전 11:23~26). 이 성만찬은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하는 것입니다.
세례와 성찬, 이 거룩한 성례식 집례를 구로구청장이, 서울특별시장이 못 하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하는 것입니다. 특히 세례받은 날짜, 장소, 집례자는 기록해 놓고 잊지 말 것입니다.
3. 교인을 축복하는 일
민수기 6:23~27 “아론과 그의 아들들...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신명기 21:5 “레위 자손 제사장들도 그리로 갈지니 그들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사 자기를 섬기게 하시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신 자라...”
역대상 23:13 “아므람의 아들들은 아론과 모세이니 아론은 그 자손들과 함께 구별되어 몸을 성결하게 하여 영원토록 심히 거룩한 자가 되어 여호와 앞에 분향하고 섬기며 영원토록 그 이름으로 축복하게 되었느니라.”
묻습니다. 신앙 양심으로 대답하시기 바랍니다. 목사님이 강단에서 복을 빌면 교인들은 그대로 복을 받는다고 믿으십니까? 그런 구절이 성경 어디에 있습니까? 민수기 6장 27절에 있습니다.
저는 고향이 녹차밭이 있는, 전라남도 보성입니다. 광주 호남신학교를 졸업 했습니다. 48년 목회했습니다. 48년 목회하는 가운데 마지막 40년은 강원도 동해시에서 목회했습니다. 동해청운교회 원로로, 통합 강원동노회 공로로 48년 목회를 마무리했습니다. 목회 마지막 때, 통합 총회부흥전도단 대표단장을 했습니다. 그때 통합 전 총회장이신 김의식 목사님이 총회부흥전도단 상임 부단장으로 들어와 함께 일하다가 1년 동안 저를 유심히 지켜봤는지 마지막 임원회를 동부인해서 모인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형님! 은퇴하면 서울 우리 치유하는교회, 지금은 화곡동교회로 오세요” 당황해서 쳐다보고 있었더니 “나보다 형님이 먼저 죽으면 내가 형님 장례도 치러드릴게요” 하는 것입니다. 나 아직은 멀쩡한데...
은퇴하고 난 후, 그 말이 자꾸 생각이 나서, 한 번 구경하러 강원도 동해에서 서울 치유하는교회 2부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예배시간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동해로 내려오면서 우리 집사람한테 “우리 다음 주일에 또 올라오세 잉”하면서 무려 석 달을 다녔습니다. 그러자 김의식 목사님이 “형님! 그냥 이사 오세요”하는 바람에 40년 살았던 동해를 뒤로하고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 2동으로 이사 왔습니다. 화곡동교회에 출석한 지 4년 됐습니다. 등록할 당시, 화곡동교회는 교회학교 천여 명, 장년 3천여 명, 4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예배당은 300억 들여서 건축했고, 1년 예산은 55억 원입니다. 부흥회 인도는 하나님이 네게 주신 은사이기에 그동안 국내외 1,500여 교회 부흥회 인도를 했습니다.
한번은 인천에서 부흥회를 인도할 때입니다. 태진전력을 운영하는 이 장로님이 강사 점심을 대접하는데, 담임 목사님이 이 장로님을 이렇게 칭찬했습니다. 당회로 모였을 때 어떤 안건을 내놓으면 이 장로님이 “목사님! 우리는 한 주간 돈 벌다가 왔는데 이 일을 얼마나 잘 알겠습니까? 목사님이 이 안건을 당회에 내놓을 때는, 얼마나 기획하고 계획을 세우며 기도하고 내놓겠습니까? 추진하십시오. 힘껏 협력하겠습니다.” 사실 당회 때, 장로님이 이렇게 말하기도 쉽지 않은 것 아닙니까?
또한, 장로님이 사업을 하니까 입찰을 받으러 갈 때는, 꼭 담임 목사님께 안수기도를 받고 갔습니다. 한번은 교회에서 담임 목사님 기도 받고 한국전력공사(한전) 입찰을 받으러 갔는데, 무려 70억 원 공사를 입찰받았습니다. 그러자 장로님의 친구가 10억 받고 하청(下請)으로 넘기라고 하는데, 목사님의 권유로 하청으로 넘기라는 것을 거절하고 공사를 시작하다가 IMF를 만났습니다. 꼬박꼬박 나오는 공사 대금으로 IMF 기간을 무사히 넘겼고, 그 공사 이후로 공사가 줄을 이었습니다.
우리 한영훈 목사님이 계속 복을 빌면 계속 복을 받고, 큰 복을 빌면 큰 복을 받을 줄로 믿습니다.
둘째. 주님의 종을 선대 하는 방법
1. 먼저, 앞에서나 뒤에서나 말로 존경하는 것
데살로니가전서 5:12~1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디모데전서 5: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목사님을 존경(尊敬)하는 것은 이렇습니다. 목사님 앞에서 한 번 “아멘! 그렇고말고요.”라고 대답했으면, 집에 가서 아내하고 목사님 앞에서처럼 아멘! 하고, 이 교인을 만나고 저 교인을 만나도 목사님 앞에서 대답한 것처럼 아멘! 하면, 목사님을 존경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목사님 앞에서는 철석같이 “아멘! 그렇고 말고요.”라고 해놓고, 집에 가서 아내한테는 딴소리하고, 이 교인을 만나서 또 딴소리하고 저 교인을 만나서 또 딴소리한다면, 이것은 목사님을 무시하고, 목사님의 인격을 짓밟고 경멸(輕蔑)하는 것입니다. 이 일에 익숙해지면 교회 안에서 두 얼굴, 이중인격자로 신앙생활 하는 것입니다.
지도자를 귀히 여기고, 지도자를 사랑하며, 지도자를 따르고, 지도자를 존경하는 집안에서 지도자, 인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반면에 지도자를 비난하고 욕하며, 지도자를 헐뜯고 경멸하는 집안에서는 지도자, 인물이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 것도 모르십니까? 목사님 앞에서나 뒤에서나 말로 존경하십시오.
2. 즐거운 마음으로 목회하도록 협력하는 것
갈라디아서 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히브리서 13: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신앙생활 해보니까 어떻습니까? 어쩌다가 교회가 시끄러우면 내 집안이 시끄러운 것보다 훨씬 더 괴롭고, 어쩌다가 목사님과 다투고 나면 부부간에 다투는 것보다 훨씬 더 괴롭지 않았습니까? 처음부터 한결같이 마음이 딱딱 맞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성경 말씀에서 빗나가지 않았다면,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 비본질적인 일이라면, 다투지 말고, 목회 계획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목사가 젊으면 경험이 부족하다고 하고, 나이가 많으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합니다. 목사가 식구가 많으면 생활비 많이 든다고 하고, 식구가 적으면 교인들 가정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목사가 설교 노트 보고 설교하면 은혜가 없다고 하고, 원고 없이 설교하면 준비가 없다고 합니다. 목사가 가난한 교인들을 접촉하면 인기 얻으려고 한다고 하고, 부자와 접촉하면 인간 차별한다고 합니다. 목사가 죄에 대해서 설교하면 인신공격한다고 하고, 죄에 대해 설교를 안 하면 정의감이 없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목사가 교인 비위를 맞추지 않으면 사랑 없는 목사라 하고, 교인 비위를 맞추면 줏대 없는 목사라고 합니다. 목사가 외부에 나가서 설교나 세미나 인도하러 나가면 본교회 등한히 한다고 하고, 설교나 세미나에 안 나가면 실력 없어 초청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목사가 심방 많이 하면 돌아다니기 좋아한다고 하고, 심방하지 않으면 교인들한테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목사가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으면 정치적이라고 하고, 외면하면 타계(他界) 주의라고 합니다. 목사가 교회를 성장시키면 물량주의자라 하고, 교회를 성장시키지 못하면 무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목사가 어떻게 해야 한단 말입니까?
기억하십시오. 지도자의 한 가지 실수를 보고 그 인격 전체를 무시하거나 배척(排斥)하는 것은, 내가 딛고 건너가야 할 다리를 스스로 끊어버리는 어리석은 사람과 같습니다. 나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 자녀들 결혼을 주례하며, 우리 부모님 칠순, 팔순 감사 예배를 인도하고 장례를 집례하며, 심방 때마다 우리 가정을 축복하고, 예배 시간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이 졸지에 위태로운 일을 만났을 때는, 지켜주고 보살펴드려야 합니다.
313년 밀라노(Milano) 칙령(勅令)으로 기독교를 공인한 로마의 콘스탄틴(Constantinus, 272~337) 황제는 성직자를 부당하게 중상 모략하는 자들을 화형까지 처하면서 성직자를 변호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3. 할 수 있으면 물질로 후대(厚待)하는 것
열왕기상 17:13~16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에스겔 44:30 “또 각종 처음 익은 열매와 너희 모든 예물 중에 각종 거제 제물을 다 제사장에게 돌리고 너희가 또 첫 밀가루를 제사장에게 주어 그들에게 네 집에 복이 내리도록 하게 하라.”
마태복음 10: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어느 권사님이 주일예배 설교 시간에 담임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있었습니다. 설교를 듣다가 목사님이 입고 있는 가운(gown)을 보니, 목사 안수를 받은 지 오래돼서 그런지 가운이 너무 낡았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권사님이 월요일 새벽기도회 기도 시간에 담임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하는데, 자꾸 혀가 가운! 가운! 하고 돌아갔습니다. 이상하다 하고, 화요일 새벽에 다시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하는데, 혀가 자꾸 가운! 가운! 하고 꼬부라지는 것입니다. 눈치 빠른 권사님이 하나님이 나더러 목사님 가운을 맞춰달라는가 싶어서, 3남매 자녀들에게 이달 용돈을 말 일까지 보내 달라고 해서 100만 원을 들여 목사님 새 가운을 고급으로 맞춰드렸습니다.
여러분! 예수님 믿는 사람들이 꾸는 꿈 가운데 제일 좋은 꿈이 뭔 줄 아십니까? 그 다음으로 좋은 꿈은 어떤 꿈인 줄 아십니까? 그날 저녁입니다. 권사님이 잠을 자는데, 꿈에 예수님이 나타나 권사님을 보시더니 환하게 웃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권사님을 향해 가까이 다가오시는데 보니까, 오늘 낮에 담임 목사님께 해 드린 가운을 예수님이 입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예수님! 이 가운은 오늘 낮에 내가 우리 목사님께 해 드린 가운인데, 왜 예수님이 입고 계십니까?” “사랑하는 내 딸아! 내 일을 대신 하고 있는 주의 종을 대접하는 것은 곧 나를 대접하는 것이고, 주의 종에게 가운을 입히는 것은 바로 나에게 입히는 것이 아니겠느냐?”
권합니다. 혹 내 아들이나 딸, 사위, 형제가 목회하거나 선교사로 나가 있거든, 섬기고 있는 담임 목사님에게 다른 교인들보다 좀 더 잘하십시오. 행여나 목사님을 더 힘들게 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내 아들, 딸, 사위, 형제가 섬기고 있는 그 교회에서, 내가 우리 목사님 섬기듯 꼭 그렇게 대접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생각 안 해 보셨습니까?
여러분! 연말에 새해 교회 예산을 세울 때, 목회자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더 드리려고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 줄 아십니까? 그해 예산은 넘쳐서 흑자(黑字)입니다. 그런데 예산 동결이니 하면서 생활비를 줄이고 나면 묘하게 강단에서 십일조, 감사, 특별 헌금이 덜 올라옵니다. 잘 안 보입니다. 결산해 놓고 보면 예산이 미달입니다. 숱하게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교회 예산은 교회마다 형편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지난해 결산보다 조금이라도 더 세우고, 공동의회에서 교인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함께 합심해서 뛸 때, 나중에 연말에 결산해 보면 흑자라는 게 교회 예산의 원리입니다.
사무엘상 26:9~10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하고 다윗이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
예레미야애가 4:16 “여호와께서 노하여 그들을 흩으시고 다시는 돌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제사장들을 높이지 아니하였으며 장로들을 대접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셋째. 주님의 종을 선대 하는 자가 받는 은혜와 산급, 복
주님의 종을 선대 할 때, 내가 복을 받는데 내 자녀가 잘된다는 사실은 성경 66권의 일관된 맥락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신사(神社)는 사람과 동물의 혼령을 모신 사당이라고 합니다. 신사보다 큰 것을 신궁(神宮)이라고 하는데, 일본 천황의 조상신인 천조 대신을 섬기는 곳입니다. 1938년 9월 10일 제27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 홍택기 목사)가 평양 서문밖교회에서 모였을 때 신사참배를 가결했습니다. 당시 주기철 목사님은 이미 체포해 놓은 상태였고, 각 노회 총대마다 경찰이 두 명씩 동행한 가운데 결국, 결의되고 말았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총대들이 평양 신사에 가서 참배했고, 석 달 후에는 총회가 신사참배 할 것을 전국 교회에 하달했습니다.
주기철(朱基徹, 1897~1944) 목사님은,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평양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하고, 부산 초량교회, 마산 문창교회를 거쳐, 1936년부터 평양 산정현교회에 부임하여 목회하던 중 신사참배를 끝까지 거부하고 거절하다가, 1938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습니다. 그러자 산정현교회 교인들과 오정모 사모님은 주기철 목사님을 위해 눈물의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 목사님이 투옥된 지 한 달, 두 달, 6개월이 지나도 석방되지 않고 있을 때, 매달 초하루가 되면 한 달 치 식량을 사택 대문 앞에다 놓고 간 교인이 있었습니다. 너무 궁금한 오정모 사모님이 한 번은 지켜보고 있는데, 밤 12시가 넘자 누군가 쌀을 사택 앞에 내려놓고 흐느끼며 기도하는데, 기도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렸습니다. “하나님! 주기철 목사님, 감옥에서라도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고 끝까지 신앙의 지조를 지키게 해주시고, 사택에 홀로 계신 오정모 사모님과 어린 자녀들이 낙심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며, 우리 산정현교회는 목자가 없는 동안에 양 떼가 흩어지지 않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그 기도 소리는 선임(先任)이신 유계준(劉啓俊, 1879~1950) 장로님의 기도 소리였습니다. 오정모 사모님은 무릎을 쳤습니다. 그럼 그렇지, 목사님도 계시지 않은 사택에 누가 매달 초하루면 한 달 치 식량을 두고 가겠는가? 그런데 유계준 장로님은 5년 6개월 동안 주기철 목사님이 감옥에 있을 때 옥바라지했고, 주 목사님이 순교하신 후에는 그 유족을 돌봤습니다. 그러다가 유계준 장로님은 전 가족을 남하시키고 1950년 6월 24일 순교했습니다. 그 후 유계준 장로님의 후손 6남 2녀, 8남매 자녀들이 어떻게 된 줄 아십니까?
장남 유기원 장로님은 국립의료원장, 2남 유기형 장로님은 부산대학교 의대 교수, 3남 유시천 장로님은 서울대학교 법대 학장, 4남 유기천 장로님은 서울대학교 총장, 5남 유기진 장로님은 안과 의사, 6남 유기묵 장로님은 의사. 장녀 유기옥 권사님은 서울 누가 의료원 원장, 차녀 유기숙 권사님은 약사로, 이한빈 전 국무총리의 아내이며, 숭실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습니다. 유계준 장로님의 후손들은 대한민국 각계각층에서 쟁쟁한 신앙의 인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잘 될 수가 있습니까?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입니까? 주님의 종을 선대 할 때, 그 자녀가 잘되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인류 역사, 기독교 역사가 증명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다윗은 고백합니다.
시편 119:65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종을 선대 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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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 27:1).
감사합니다.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려는 마음은 마음속에 평안과 안식을 준답니다.
진실한 말 한마디로 믿음과 행복을 줄수 있다면 마음의 문을 열어 진실한 목소리로 행복을 주고 싶습니다.
건강하게 사랑과 행복으로 편안한 삶에 만사형통 하시고 즐겁게 아름다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