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부 해안을 내려가 LA까지 가는 날이다.
가는 중간에 세계적인 골프장 페블비치 골프장을( AT & T PGA 경기가 열리는 장소) 들리고
세계적인 해안 드라이브코스 몬트레이 17마일을 달리게 된다.
17마일 중간 중간 오래된 나무와 유명 연예인의 별장이 있고, 아름다운 해안이 있어
산다면 한번쯤 이런 곳에서 살고싶었다.
점심 식사후 솔뱅이란 작은 마을을 방문했는데
놀라울 만큼 관광객이 많아 이채로왔다.
미국에 이민온 덴마크인들이 차별을 견디다 못해 집단으로 이주해서 건설한 도시이다.
덴마크의 마을을 옮겨다 놓은 듯 꾸며 놓은, 퀘벡처럼 아름다운, 작은 도시였다.
공원에 덴마크에서 기증한 돌(코펜하겐까지 ****KM)이 콘크리트 바닥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서 돌마져 소중하게 보관하며 지키려는 애국심을 엿볼수 있어 마음이 숙연해졌다.
도시도 이렇게 꾸며 놓으면 훌륭한 관광지가 될수 있음을 느꼈다.
퀘벡이나 인도의 자이푸르, 우다이푸르처럼.....
어찌어찌 하다 보니 벌써 서부 여행이 끝나 버렸다.
동행했던 마산의 너그러우신 어르신들과도 작별을 해야 하고...
훌륭한 가이드분과도 헤어져야 하고...하지만
그 분의 세심한 가이딩 덕분에 멋지고 편한 여행이 되었다.
역시 여행은 가이드를 잘 만나면 배우는 것도 많고 느끼는 것도 많고
고생도 훨씬 덜하다!!
몬트레이 17마일!



페블 비치 골프장!


솔벵의 그 돌!

지나치게 아름다운 도시 솔벵!



산타 바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