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세포폐암치료제 자이카디아캡슐 등 보험의약품 264개 품목이 내달 1일 신규 등재된다. 심비코트터부헬러 6개 포장단위 제품 등 33개 품목은 같은 날부터 상한금액이 인하된다. 또 스티렌정은 이달 25일부터 약가가 하향 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 공고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1일 개정내용을 보면, 의약품 264개 품목이 신규 등재되고, 기등재의약품 321개 품목은 상한금액 등이 변경된다. 또 71개 품목은 목록에서 삭제된다.
먼저 노바티스의 자이카디아캡슐150mg이 4만805원에 내달 1일 신규 등재된다.
또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 복합제인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에이정(1158원), 보령제약의 피마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 듀카브정30/5mg(659원)과 30/10mg(730원), 아스트라제네카의 다파글리프로진과 메트포르민 복합제 직듀오서방정10/500mg(784원)과 10/1000mg(784원) 등도 같은날부터 급여 개시된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의 스티렌정은 행정소송 조정합의로 오는 25일부터 162원에서 112원으로 상한금액이 인하된다.
아스트라제네카 심비코트터부헬러 6개 포장단위 제품은 최초 제네릭 등재 여파로 상한금액이 일괄 46.4% 씩 인하된다. 최초 1년 가산기간이 없는 건 특이점이다.
사노피아벤티스의 엘록사틴주 등 4개 제약사 옥살리플라틴 성분 15개 제품은 사용범위 확대로 평균 1~2% 씩 상한금액이 하향 조정된다.
비엠에스제약 다클린자정, 길리어드의 소발디정과 하보니정은 급여범위 확대로 상한금액이 1%에서 최대 16%까지 조정된다. 인하된 약가는 다클린자60mg 4만703원, 소발디 25만7123원, 하보니 29만7620원 등이다.
위험분담계약 환급제를 적용받고 있는 아스텔라스제약의 엑스탄디연질캡슐은 사용량-약가 연동 '가유형' 협상타결로 2만9000원에서 2만8150원으로 인하된다. 관련자료 : 8월 적용 약제급여목록 개정고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