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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더운 여름이지만 여름이 제철인 여름꽃 ,백련이 활짝피는 연꽃의 계절이다. 수많은 사람들은 더위도 잊은 채 연꽃 구경하러 새벽부터 준비하여 그 먼곳까지 연꽃을 보러 간다.
우리도 그 일행들 중 한팀일것이다. 그 만큼 연꽃이 상징하는 깨끗함 때문일까? 그러치않으면 불교와 관련있는 꽃이기 때문일까? 단정컨대 향이좋고 꽃이 아름답기 때문일것이다. 그래서 그 많은 사람들이이연꽃구경하러 가는것이다.
무안은 백련이 좋은곳이다. 우리도 그 아름다운 백련을 찾아 목적지 앞에 도착하니 12시라 회산백련지 입구 연음식집 하늘백련브로이 집엘 들어갔다.
활짝핀 연꽃을 보러가지만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여러가지 연 음식들중에 연쌈밥(8,000원/인) 을 시키니 연관련 음식과 정갈한 반찬들이 나왔다.
연밥은 찹쌀,검은쌀, 서리태,연씨(연자율)연근으로 지은 밤을 부드러운 연잎에 싸서 다시 솥에 넣어 져내어 만든다고 한다 . 은은한 연꽃향이 입안을 감도는 밥맛이 어찌 다른 밥에 비할수 있을까 쉽다..
연잎을 넣고 삶아 돼지고기 냄새가 없는 수육과 연근
무안의 특산물 양파로 담근 양파김치
연근 삼합이라며 , 하늘백련브로이 이집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연잎에 삶은 돼지고기수육과 연근 그리고 묵은지(또는 양파김치)를 얹어 싸서 먹으면 맛이 끝내주는 연근삼합이 된다.
연향이 묻어나 입맛을 돋우는 시원한 연맥주 한잔은 더운여름을 식혀준다.
연근조림
아직도 연꽃은 피고있으며 ,만개된 연꽃도 좋지만 그 연꽃향이 진한 연차도 마셔보고 연잎으로 만든 만든 연잎밥을 먹어보고 오는것이 연?여행의 정통코스 일것 같다. 은은한 연잎향이 입안에 감도는 것이 어찌 다른 밥상에 비하겠는가!!!
하늘백련 블로이집 ?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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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
첫댓글 추천했습니다..^^~~
연잎밥도 꽤 괜찮았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