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주 기자]=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본부장 권민정) 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6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8 일, 온라인으로 진행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6기 클로징 세리머니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소그룹 활동 시상, 문화교류 활동 등이 이뤄졌다. 세리머니에는 화명중학교, 모전중학교, 반송여자중학교, 신일중학교, 달천중학교, 신정중학교, 온산중학교, 도원중학교, 율하중학교, 대구둥지지역아동센터, 사랑속의아이들지역아동센터, 베트남, 니제르, 타지키스탄, 몽골 청소년 총 112명과 함께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349명의 국내외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번 6기 프로그램은 교육부, 외교부, 환경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세 달 간 아시아 14개국(네팔,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요르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기즈공화국, 타지키스탄, 태국, 필리핀, 한국), 아프리카 10개국(니제르, 르완다,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 카메룬, 케냐, 탄자니아) 총 24개국 54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국내외 청소년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구촌 기후위기 관련 교육을 받고, 실시간 비대면으로 각국의 기후변화 상황을 공유하며 기후위기 극복 방안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리머니에 참여한 화명중학교 문가현 학생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우리가 동참해야 할 필요성을 알게 되었다”며, “베트남, 니제르 친구들과 교류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민정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 본부장은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구촌 기후위기에 대해 함께 공감하며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직접 실천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 영남권역본부는 해외 다양한 국가의 아이들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해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