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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스크랩 추억의 동해안 자전거여행(5) : 포항 월포해변 ~ 경주 감포항
오투 추천 0 조회 409 15.08.31 11:2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추억의 동해안 자전거여행(5)

포항 월포해변 ~ 경주 감포항

2015. 8. 20(5일차, 목, 비 후 갬)

 

<지도/주행경로>

<영덕 강구항 ~ 포항 흥해 칠포항>

1. 경로 : 영덕 강구항~남호리~장사해변~화진해변~포항 월포해변(4박, 야영)~칠포리

2. 삼사해상공원을 지나 7번 국도변을 따라 화진휴게소까지 진행함.

3. 월포에서 칠포해수욕장 까지 해안도로의 굴곡이 다소 있음.

 

<포항 칠포항 ~ 포항 ~ 대보>

1. 경로 : 칠포해수욕장~곡강리 공단지구~죽전리~환호동~영일대해변~포항 구항~형산강제방~포항 운하~형산교~포스코

             ~일월동~포항공항 갈림길~도구리 마을길~도구해변~임곡리~입암리~흥환리~한달비문재~대보~호미곶~구룡포

2. 도로 위 파란선과 자전거길 표시가 있어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음.

3. 칠포리에서 포스코 까지 갓길과 인도 등 자전거길이 잘되어 있으며,

    포스코를 지나 길을 건너는 곳이 여러곳 있어 주의를 요함.

4. 도구해변을 지나 홈미곶 가는 영일만 해안도로에 굴곡있는 길이 여러곳 있으며

     대보(호미곶)로 넘어가는 한달비문재의 Up Down이 심함.

5. 호미곶~구룡포 구간 해안도로와 마을길 따라 진행하며 다소 굴곡있는 길임.

 

<포항 대보 ~ 호미곶 ~ 구룡포항>

 

<포항 구룡포항 ~ 양포 ~ 경주 감포항 ~ 전촌항>

1. 경로 : 구룡포항~모포항~대진~염암리~양포항~감포 오류해변(5박, 야영)~감포~전촌항

2. 다소 굴곡이 있는 해안도로가 이어짐.

 

월포해변의 보금자리....

해안가 모기는 자그만한게 얼매나 독한지....바지를 뚫고 침을 놓으면......쓰리고 간지럽고 붓고........

한 번 물렸다하면 그 후유증이 사흘은 가는 것 같습니다.

 

두 세 마리가 출입하는 틈새에 들어와서 눈을 붙이려면 따끔거리고......밤잠을 설치며 모기 사냥을 하다

날이 밝으며 하얀 모기장에 붙은 놈들을 일망타진 합니다.

툭..... 건드리니 빨간 핏자국이 튀면서......흐미 아까버라....내피를 빨아먹은 흡혈귀들........

 

간밤에 내리던 비는 아침에도 계속됩니다.

날이 밝으니 월포해변을 관리하시는 분들이 오가며 눈치가 보입니다.

텐트를 접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나.......영 그럴 기미가 안보이니......

빗방울이 잦아드는 것을 보며 5일차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월포해변을 출발하여 포항의 해안선을 따라 영일만으로 들어갑니다.

칠포해변을 지나 포항 산업단지

멀리....... 호미반도가 보이며......영일만 신항 공사 중입니다.

영일만에 자리한 포항 제철산업단지

호미반도에 싸인 영일만의 잔잔한 물결.....................

영일대해변과 포항시가지................

포항제철단지..............

영일대와 해수욕장...................

포항의 자전거길................좋습니다.

영일대.......................

영일대해수욕장.............

더욱 뚜렷해진 포항제철공장...................

포항 구항.......어선과 여객선 터미널이 있는 곳입니다.

여객선터미널.................

포항함과 요트..............

형산교를 건너 제철단지로 들어서며

현대제철 공장 앞을 지납니다.

이어서 포항제철 공장 앞을 지나고...............

이리저리 돌고돌아....도구해변 입니다.

호미곶 가는 해안선..................

멀리...............포항제철이 보입니다.

이제 한 구비만 돌면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생똥을 쌀뻔했네요.

경사진 고갯길이 길게 이어지며....이곳에서 신나는 내리막길의 시작입니다.

내리막을 알려주는 경계표지판...................

호미곶 가는 해안을 따라가며.............

호미곶면의 소재지....대보항 입니다.

해안을 따라....호미곶입니다.

새천년 해맞이광장......상생의 왼손이 있고

바다에는 오른손이 마주하고 있네요.

 

등대박물관

호미곶을 뒤로 하고...구룡포로 향합니다.

수많은 어촌과 포구를 지나.....구룡포

언덕배기에 봉선화가 유난히 눈에 들어 옵니다.

구룡포항을 뒤로 하고...또 길을 갑니다.

무수히 스쳐 가는 포구와 마을들..........

 

 

 

 

 

 

양포 삼거리.......지난 겨울 해파랑길을 가며

갈색 2층 벽돌집의 아구탕을 맛나게 먹었었는데.......

 

이제 경주와 포항의 경계를 넘는 것 같습니다.

감포읍 직전의 오류해수욕장

날이 어두어지고 밤사이부터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접하며

 이곳에 잠자리를 정하고 해수욕장 주변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다음날 아침.....

날씨가 하루만 도와주

울산을 경유 부산 해운대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밤새 많은 비가 내리고 오늘도 계속 됩니다.

 

조금씩만 내려도 빗속을 뚫고 갈 수 있는데 하는 아쉬움이.....

그렇지만 안전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다듬고

다음을 기약하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춥니다.

 

날궂이라도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감포항으로 갑니다.

아침 겸 점심으로 그동안 먹지 못했던

.............회를 그것도 복어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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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8.31 11:31

    첫댓글 참 좋습니다
    두발로 이제는 두바퀴로 인생과 세상을 열어가는 모습 흔적은 참 아름답습니다 존 추억 잘 간직하십시요

  • 작성자 15.09.02 13:27

    네바킈를 구를줄 모르니 두바퀴라도 ~~~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9.03 07:35

    박장군님, 오랫만이요.
    좋게 봐줘 고맙소. 기회가 되면 가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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