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재~사치재~아막성~복성이재~유치재
언 제 : 2024.04.27. 날씨 : 맑은 초여름하늘.
어디로 : 유치재~무덕산~옛고개길~아실재~사치재~신불산~새목이재~시리봉~아막성~아막성터~복성이재~유치재.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복성이재에서 아영면의 흥부마을을 내려와 매요리를 뱅뱅돌아 유치삼거리 이정표의 복성이재들머리를 확인하고,
운봉읍으로 이동하여 지리산흑돼지 삼겹살로 저녁 민생고에 카스랑이슬이로 부라보~~
새벽에 일어난 이 기분이 왜!! 이럴까? 다리통도, 하리통도, 세월탓일까?
유치재에서 사치재까지의 숲길이 까마득하고, 사치재전방에서 사치재휴게소방향의 기억이 가물거리는디
사치재를 넘어가는 동물이동통로를 그 옛날 공사중에 넘어갔었던 기억뿐 시방은 초행길이더라
사치재에서 치고오른 헬기장에서 고남산넘어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을 소환해보게 되더라는...
잊혀져가는 백두대간길을 소환하여 장모님과 조잘조잘거리다보니 새목이재넘어 시리봉삼거리에 가더라
중재에서 오고 있다는 서울의 좋은산악회팀과 백두대간밴드팀의 종주대원들을 만나 어쩌구저쩌구~
아막성산에 도착하여 돌덩이들의 기억을 소환해보고 아막성터에 퍼질러져앉아 카스를 퍼붓는걸로 복성이재는 패스~
돌아가는길에 시리봉에들러 광주의 산꾼을 만나 옛날예기를 하다보니 산꾼은 산에서 만나는가보더라
유치재에 도착하여 매요리휴게소를 들러 백두대간종주시절을 소환하는중,
매요리할매생각에 뵙고싶어서 마을회관에들렀는데 시방까지 잘 계신다고, 휴게소근방에 계실건데요,
길가의 채소밭 의자에 앉아 계셨는데 길가에서 뵈었을땐 허수아비인줄 알았더라. 대망신!!!
이 세상 그 누구도 세월을 비켜가지 못할터, 매요리 할매인들 어찌 비켜갈수 있으리요.
장모님이 과자봉다리 챙기갓고 할매! 할매! 오래오래 건강하십시요, 꾸~~뻑 하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휘청거리더라
조만간에 비실이도~~
유치재에서 사치재넘어 월경산까지의 트렉입니다.
아막성터에서
유치재에서 복성이재방향으로 출발
유치재에서 여원재로 가는 들머리를 뒤 돌아보고.
유치재에서 여원재까지 10.5km라고 하니 내일은 발품을 좀 팔아야것지요,
올라가다 뒤돌아본 고남산,
철쭉꽃이 만발하고
내려서면 사치재인디
지난 날에는 사치재휴게소를 빙 돌아 갔었는데 시방은 사치재의 동물이동통로를 넘어가는 보너스길
사치재의 동물이동통로
이동통로에서 내려다 보는 88고속도로
복성이재로 치고 올라야 하는 들머리
뒤 돌아 본 고남산
고남산을 당겨 봅니다.
내일 고남산을 넘어갔다 와야하니 꼬라지를 잘 살펴봐야것죠?
새맥이재에도착하여 커피한잔.
새맥이재의 이정표를 누구인가가 땅바닥에.
새맥이재를 넘어갑니다,
서울 좋은산악회 백두대간선두팀을 만나 어쩌구저쩌구
좋은산악회 중간팀을 만나 헬로우~~
복성이재넘어 목장길을 바라 봅니다.
아막성이 가까워오는가 봅니다.
아막성터의 입구에서
아막성터의 상징이죠?
아막성터에서 내려다 본 아영면
아막성길을 따라
복성이재를 내려다 봅니다.
아막성터의 끝자락
아막성이라더라
복성이재까지 1.2km를 띵가묵고 돌아 섭니다.
아막성터끝자락에서 빠꾸합니다,
돌아가야 할 봉화산을 넘다 봅니다.
아막성끝자락에서 한잔하고,
아막성터를 다시 돌아갑니다.
봉화산으로 돌아갑니다.
살짝 비켜서 있는 시리봉에 왔습니다.
광주에서 백두대간종주중인 산꾼을 만납니다.
비실이랑 칭구하자믄서
시리봉에서 넘다보는 지리산
시리봉에서 노고단 방향으로
사치재에 도악했습니다,
여원재로 넘어가는 유치삼거리에 도착하고
매요리를 넘어 여원재로 가는 들머리를 넘다보고.
유치재의 스타렉스호텔을 회수하여 매요리로 go.
매요리의 매요휴게소는 그대로인데
매요휴게소의 할매는 이 세상이 아니고 저세상의 망부석인줄로~~
매요휴게실을 뒤 돌아 보니 할매께서 손짓을 하시더라.
깜짝놀라 손 번쩍들어 인사 올리고,
장모님께서 과자봉다리 챙기갓고 달려가서 꾸~~뻑.
할머니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지켜주이소,
이 맘이 오늘은 왜~ 이럴까?
세월 탓일까?
그 어느 누구도 피해갈수 없는 인생길인것을.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