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정같이 느껴지는 대전열방감리교회에서 "이 시대에 알아야 할 복음"이란 제목으로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좌석에 거리두기 표시를 하여 드문드문 이층에까지 널리 퍼져 앉아 드린 예배였습니다.
감리교회의 남부연회 감독이신 임제택감독님의 사회로 1시간30분의 설교와 기도시간으로 이어진 뜨거운 예배였습니다.
시대가 시대인만큼 이 종말복음에 대한 정확한 성경적 이해가 필요한 이때에 모인 성도들은 필기를 해가며 열심히 듣고 기도로 마무리한 예배였습니다.
저에게는 이전에 온 가족이 함께 와 앞자리에서 예배드린 지상권집사님의 모습이 떠올라 그분과 가족들을 위한 기도가 나왔습니다.
영성훈련강의를 USB에 담은 아이디어를 내시고 그것을 복사하여 나눠주신 그 사랑의 수고로 그것을 듣고 많은 분들이 은혜받은 후에 더욱 든든한 믿음의 기초위에 각자의 영적성전을 건축할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예배를 언제드려도 이 대전열방교회는 서목사님에게나 우리 모두에게 잊지못할 친정같은 교회입니다.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하십니다.
이번 11월로 감독임기를 마치시는 임감독님에게 이후에는 대전지역과 한국교회 그리고 세계의 교회에서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식으로 기성세대와 다음세대를 대각성시키는 귀중한 일에 주님께 많이 씌여지기를 기도합니다.
원래는 600여명의 목사님들의 연회에서 서목사님의 바른복음에 대한 설교시간을 준비하였으나 코로나로 그 모임 자체가 취소되어 이번에는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내년 초에 LA에 오셔서 LA의 목사님들을 깨우는 집회를 준비중이니 기도로 협력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천안지교회에 다니는 정혜경자매님도 참석하여 반가웠습니다.)
by 김ㅇ 섬교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