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7차 광주 메아리산악회 정기산행(고흥 팔영산)
◈ 집 결 일 자: 2024년 12월 8일(일요일)
◈ 집 결 장 소: 시청주차장건너편 버스승강장(07:30)-문화예술회관정문육교밑(07:40)
◈ 산 행 회 비: 35,000 원
▶ 산행비 선입금
◈ 계 좌 번 호: 농협 356-1039-8797-43 김향숙
♣ 비상연락망 조상환(회장님)010-2601-0133 이대현(총무이사님) 010-3619-1002 박상호(산행이사) 010-8623-5000 ▣아침 식사 드립니다 ▣준 비 물 : 점심,식수,스틱,간식, 여벌옷,아이젠 등
◈본산악회에 참여한 회원 및 동호인이 산행중 발생한 불의의사고는 산악회에 책임이없고 본인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므로 산행시 각별히 주의하시여 안전산행 해주시길 바랍니다. ▣ ▶ 산행 신청은 성함으로 신청하세요
▶본산악회는 산을 좋아하는 동호회로서 집행부는 산행코스의 안내만 할뿐 산행 중에 일어나는 제반 사고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으며 고혈압, 심장질환등질병이 있으신 회원님들은 무리한 산행을 삼가하시고 개인의 부주의로 인한 제반 사고는 자신의책임입니다. ▶ 산악으로서의 자연환경 보호에 힘써 주시고, 자신이 사용으로 발생한 쓰레기는꼭 본인이 책임지시기 부탁드립니다.
★산행코스 A코스 :곡강마을-선녀봉-성주봉삼거리-유영봉 왕복-2봉-3봉- 4봉-5봉-6봉-7봉- 8봉- 적취봉삼거리-깃대봉 왕복-탑재-능가사-팔영산탐방지원센터( 9.8km 약 5시간30분) B코스 : 곡강마을-강산폭포-1봉 유영봉-2,3,4,5,6봉-탑재-팔영소망탑 -능가사-팔영산탐방지원센터 ( 약 7 km약 4시간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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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반도의 남동쪽 아래 점암면과 영남면 사이에 파란 하늘 선 아래로 봉긋봉긋 키를 재듯 솟아 있는 여덟 바위 봉우리의 아름다움이 유난한 팔영산은 높이 608.6m로 전남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자락 아래 징검다리처럼 솟은 섬들이 펼쳐진 다도해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둘도 없이 좋은 곳이다.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진 소백산맥의 맨 끝자락에 위치한 산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이며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 있다. 일설에 의하면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한 중국의 위왕이 이산을 찾으라는 어명을 내렸고 신하들이 조선의 고흥 땅에서 이 산을 발견한 것이 그 이름의 유래라고 한다. 산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산세가 험준하고 변화무쌍하여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위험한 곳에는 철계단과 쇠줄이 설치되어 있어 별다른 준비 없이도 산행에 나설 수 있는 가벼운 암릉 산행지이다. 또한 봉우리를 끼고 곳곳에 우회로가 나 있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저 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이 일품이다. 팔영산은 도립공원이었으나 2011년 6월 1일부터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중 생활 불편 주민의 해제요청 민원을 반영 보존 가치가 적은 지역을 해제해 주고 반면 점암면과 영남면 일원의 팔영산을 편입시키는 구역조정을 확정했다. 산행은 능가사, 곡강마을, 팔영산 자연휴양림에서 오르는 등산로 모두 1급 등산로 이정표와 안내판 등과 여러 곳의 탈출로 등이 잘 정비 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고 여덟 봉우리 바위길 또한 위험한 구간은 계단과 난간 등으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조금만 주의한다면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다.
팔영산은 백두대간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산이고 해발고도는 608m이다. 고흥반도의 동쪽에 우뚝 솟아 있으며 북 사면의 경사가 다소 급한 편이다.
해발 400m 이상의 정상부는 암석이 노출되어 절벽을 형성하고 있으며, 북쪽 사면으로는 8개의 암석 봉우리가 있다. 이 8개의 봉우리는 해발고도가 낮은 곳에서부터 제1봉으로 간주하여 가장 높은 곳에 제7봉이 위치하고 제8봉은 고도가 조금 낮은 곳에 있다.
고흥에서 젤 아름답고 유려한 절경을 꼽는다면 팔영산 정상에서 본 다도해상의 풍경이다. 팔영산은 가까이 가서 보면 절경(絶景)이고 멀리서 보면 환경(幻景)이다. 팔영산의 각 정상에 올라서면 당신의 눈 앞에 펼쳐진 수려하고 아련한 다도해의 풍경에 압도당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굽이굽이 곡선으로 이루어진 고흥만의 섬들과 그 섬들과 접촉을 이루고 있는 해안선의 굴곡진 우리 삶의 희노애락, 생로병사를 신기루처럼 얘기하고 있다. 그것은 팔영산이 주는 또 다른 기쁨이자 즐거움, 그리고 마지막까지 감춰놓은 팔영산의 선물이다.
능가사는 팔영산 아래에 위치한 천년의 유서 깊은 사찰로 신라 눌지왕(419년) 아도화상이 세웠다는 설이 있다. 원래 이름은 보현사였으나 임진왜란 때 없어졌다가 인조 22년(1,644년) 정현대사가 인도의 명산을 능가한다고 해서 이름을 능가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한때는 팔영산 부근의 40여 개의 암자를 거느린 큰 사찰로 호남 4대 사찰의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