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벌써 26일밖엔 남지 않았군요.
지금까지 이모저모로 도움을 주신 조목사님과 늘푸른교회 성도님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간구합니다.
그간 평안하셨을 줄 믿구요..
교회 소식을 종종 올린다 올린다 하면서 저의 게으름으로 인해 전혀 올리지 못했네요.
앞으로는 종종~~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어제(12월 4일) 첫 성례식과 결혼예배를 드렸습니다.
인터넷 사역을 통해 만난 J형제와 J자매에게 세례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2시에는 이 두사람이 결혼예배를 드렸구요.
J형제는 천안에 살다가 인천으로 이사해 왔고, J자매는 대구에 살다가 지난 주 수요일 인천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두 사람 모두 나름의 아픔들이 깊은지라 두어달 동안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하면서 계속 치유상담을 해왔고, 이제는 새가정을 이루고 그동안 게을렀던 신앙생활도 다시 회복하고 새롬교회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J형제는 36세로 이혼한 형제입니다. 아들도 둘이 있고.. 신앙적인 갈등으로 인해 5년전 아이들 엄마와 헤어지고 그동안 홀로 지내면서 깊은 고통의 시간들을 보냈었습니다. 그러다가 9월 중순 인터넷 사역을 통해 만나게 되었고, 앞으로 함께 주님과 새롬교회를 위해 헌신하기로 작정했습니다.
J자매는 24세로 가정적인 아픔이 있는 자매인데 J형제를 인터넷을 통해 만나서 함께 새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결혼하는데 이런 저런 힘듬들이 있었지만 잘 이겨내는 모습이 참으로 귀했구요..
앞으로 철저히 말씀을 중심으로 한 제자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훈련되어지고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아름답게 성숙되어 주어진 삶들을 잘 감당하도록 꼭 기도해 주십시오.
2. 한참 지난 소식이기는 하지만 7월 중순 이사했습니다.
교회를 시작하고도 집과 교회가 좀 멀어(약 8.5키로) 다소간의 불편함이 있었었는데 하나님께서 아주 기이한 방법으로 비교적 교회와 가까운 곳으로(약 2키로) 이사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전에 살던 집보다 조금 넓은 곳인지라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더군요..
3. 인터넷 사역(행복을 가꾸는 마을 선교회)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작년 3월 중순 이후 이런 저런 이유들 때문에 약 15개월 정도 사역을 쉬었었는데 금년 6월말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채팅을 통해 말씀을 함께 나누고 내적치유상담을 하는 사역입니다.
혹시 와보실 분들은 http://sayclub.com ==> 채팅 ==> 주제채팅 ==> 종교 ==> 행복선교회 이렇게 오시면 됩니다. 대개 오전 11시경에 방문을 열었다가 오후 4~5시경에 문을 닫습니다. 이번 주간부터는 좀더 오래 열 수 있을 듯 하구요..
4. 다음주일(12월 11일)부터 12월 25일까지 대강절 특별 새벽기도회를 시작합니다.
* 기도해 주십시오. *
1. 새롬교회을 위해
1) 무엇보다 말씀 위에, 말씀 안에 굳게 세워져 가며 질적으로 제대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2) 이제는 양적인 부흥도 허락해 주시도록.
3) 2006년을 잘 준비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4) 필요한 재정들이 때를 따라 도우시는 은혜 가운데 채워지도록.
2. 어제 결혼한 J형제와 J 자매를 위하여
1) 두 사람이 신앙 안에서 잘 성숙하고, 균형있는 신앙인격을 갖추어 갈 수 있도록
2) 그들 안에 있는 아픔들이 제대로 치유되어가며, 앞으로 교회를 위해 이모저모로 충성할 수 있도록.
3) J 형제가 구상하는 사업이 주님의 인도하심따라 잘 준비되고 시작될 수 있도록.
3. 대강절 특별 새벽 기도회를 위하여
1) 기도할 내용들을 성령께서 보여주시고 이 기회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깊이 맛보아 누리도록
2) 인도하는 김홍림 목사에게 지혜와 능력을 부으셔서 제대로 섬길 수 있도록.
언제나 건강하시구요.. 또 뵙습니다.
주 안에서 김홍림 목사 드림.
* 참 이번 수요일에 뵙겠네요.. 가득한 기대로 달려가겠습니다.. ^^ *
첫댓글 소상하게소식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롬교회를 위해서 앞으로 더욱 기도할께요....
목사님. 수요예배때 전해주신 하나님의 말씀에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건강하시고, 목사님 사역을 위해 더 기도할께요 ^^*
김목사님 소식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새롬교회를 위해서 앞으로 더욱 기도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