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주요명소
팔공산도립공원(갓바위지구)
대구와 군위, 영천, 경산을 경계하는 우리나라 명산 중의 하나인 팔공산은 산체가 워낙커서
골짜기마다 수많은 암자와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그중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부처를 관광
하고 영천 은해사로 빠지는 등산 코스야말로 숨겨진 멋진 등산코스다.
갓바위에서 영천 은해사까지는 약 4시간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팔공산은 봄이면 새싹들의
속삭임으로, 여름이면 싱그러운 녹음, 가을이면 산자락을 수놓는 단풍으로, 겨울이면 웅장한 설경으로 우리들 앞에 다가선다.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산 44번지 팔공산 도립공원관리 사무소 054-975-7071~2
대구대학교 박물관
우리 박물관은 1980년 5월 1일 개관한 후, 고고학, 역사학, 민속학, 인류학에 관한 문화유산을 수집, 보관, 전시하는 기반활동과 함께 각종 지표조사와 발굴조사 등 학술조사를 시행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교육,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문화유적답사 회, 탁본전시회, 특별
기획전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지역사회에 일익을 담당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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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진량읍 대구대학교경산캠퍼스 (진량읍 내리리 15번지) 대구대학교 박물관 053-850-5624
대구가톨릭대학교 박물관
박물관은 국내외 역사, 고고, 예술, 민속과 인류학 분야의 자료 특히 가톨릭, 한국여성사, 신라가야문화의 자료를 수집, 보관, 진열, 전시하여 본교 교직원 및 학생의 관람에 공헌하 여 이에 관한 자료의 조사 연구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여 향토 문화의 전승 발전과 인류문 화 발전에 기여한다.
이와 같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유물의 수집, 보관 및 전시, 학술조사 및 유물발굴조사 , 조사보고서 및 연구도서의 간행, 특별전시회 개최 등 여러가지 사업을 한다.
경산시 하양읍 대구가톨릭대학교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금락1리 330번지) 대구가톨릭대학교 박물관 053-850-3283
영남대학교박물관
영남대학교 박물관은 국내의 역사·고고·예술·민속 및 인류학 분야의 자료, 특히 대구· 경산 지역에서 발굴, 조사되는 신라·가야문화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집·보관·전시하여 이에 관한 자료의 조사연구에 기여하며, 향토문화의 전승·발전과 인류문화 발전을 도모하 고자 설립되었다.
본 박물관은 기증·수집유물 12,687점과 발굴 유물 10,000여점 등 총 22,000여점의 유물들 을 소장하고 있는데 양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전국적으로 손꼽힌다. 전시실은 총 700평, 11개 전시실과 로비로 되어 있다. 로비에는 높이 6m의 광개토대왕릉비 비문의 탁본이 원형 그대로 전시되어 있으며, 1층은 상설전시실로 고고, 조각·공예,서화, 민속, 기증실로 구성되어 있고, 2층은 발굴유물, 임당, 고지도, 기증실, 아트스페이스 등 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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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대동 214-1 영남대학교박물관 053-810-1707
불국사
불굴사는 팔공산 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으로 이루어진 석굴 안에 부처님을 모 셨다고 하여 불리워진 이름이다. 신라 신문왕 10년(690)에 창건한 것으로 흥성기에는 50여동의 와가(瓦家) 12개의 부속암 자, 8대의 물방아를 갖춘 대사찰이었다고 전해 온다. 조선 영조 12년(1739년)에 홍수로 떠내려가 없어지게 되었으나, 그뒤 전라도 송광사 노스 님이 다시 세웠다고 한다.
경내에는 보물 제429호로 지정된 불굴사 3층석탑과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 약사여래입상 부도 등이 있으며, 원효대사가 수도한 석굴이라 전하는 굴이 있는데 이를 "원효굴"이라 부르며, 석굴속의 약수터는 신라시대에 조성된 것 으로 아동제일약수(我東第一藥水) 라는 글귀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
구전에 의하면 이 약수는 장군수라고도 하는데, 김유신 장군이 이 물을 마시면서 삼국통일의 염원을 기도하 였던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특이한 것은 불굴사 주변 일대에 우기가 있으면
불상의 얼굴 부분에 땀이 나고 특히 큰비 가 오기 전에는 불상의 온몸이 흠뻑 젖는다고 하는데 지금도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 거나 하면 반드시 석불의 몸에 습기가 가득 찬다고 한다.
경산시 와촌면 강학리 불굴사 053-851-9547
환성사
환성사는 신라 흥덕왕 10년(835년)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창건하였으나, 고려말기에 화재 를 당하여 소실된 것을, 1635년(인조 13) 신감대사가 중창, 1897년(광무 1)에 항월대사가 삼창하였다고 한다 환성사에는 대웅전, 심검당, 요사채, 수월관, 산령각 등이 있다. 대웅전은 1971년 보물 제562호로 지정되었고 부속건물 심검당(尋劒堂>은 1975년 지방문화재 84호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 팔공산 능선 아래 대웅전이 남향으로 자리잡고, 그 앞에 수월관이 있고, 좌우로는 심검당 과 요사채가 배치되어 있다.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환성사가 불 탄 사연은 다음과 같다. 절이 날로 번창하여 매일 수백명의 사람들이 찾아오니 밥해대기도 힘든터에 이 절에서 대 선사가 기념으로 일주문을 세우고 대웅전 앞에 연못을 파 수월관이라 했다하며, 만약 이 못을 메우면 절이 쇠할 것이라 예언했다 한다. 그 후 이 절에 게으른 노주지승이 오게 되 었는데, 사람이 많이 찾아오는 것을 귀찮게 여겨 어느 거지객승의 말을 듣고 연못을 메우 니 다 메우자마자 절에 불이나 타버리고 그 후 찾아드는 신도도 없고 절도 쇄락하게 되었다 한다.
경산시 하양읍 사기리 150 환성사 053-852-6561
천성암
팔공산은 예부터 민족의 성산이다. 수많은 선지식을 비롯한 선각자들의 인연처로, 오랜 세월 동안 정신적 귀의처로 여겨져 왔다. 그리하여 시대를 초월해 갖가지 설화와 전설이 육화되고 기록되어져 역사라는 이름으로 팔공산 곳곳에서 그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팔공산에는 옛 선사들의 발자취가 적요로움 속에 담담히 묻혀 있다. 팔공산의 조그만 암자 천성암은 그래서인지 새롭기도 하고, 신비스러워 보이기도 하다.
눈이 번쩍 뜨일만한 요란한 성보나 특별한 역사의 기록은 남아있지 않지만, 곳곳에 스며있는 작은 이야기들이 내내 순례자의 발길을 붙잡는다. 지금처럼 세상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시대에도 천성암은 아직 도로가 없다. 천성암으로 오르려면 4륜구동 승용차 또는 비지땀을 흘리며 도보로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절에 닿을 수 있을 만큼 길이 험하다.
전기가 공급되기 시작한지도 이제 10년 밖에 되지 않는 은찰(隱刹)이다. 그러나 그만큼의 수고는 천성암에 올라 아름다운 전망과 기암괴석에 둘러싸인 사찰의 정취를 접하고 비로소 보상받는다.
천성암은 그 이름 그대로 그야말로 하늘이 만들어놓은 절묘한 자리에 위치해 있다.팔공산 어디에 이렇게 묘한 구석에 절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럭바위와 암벽이 조화를 이루며 기기묘묘하게 틀어 앉아 있다. 특이한 것은 천성암의 너럭바위의 갈라진 틈이 만(卍)자 모양을 이루고 있어 이 곳이 불연(佛緣)이 깊은 곳을 암시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천성암에서 바라보는 아침 일출은 그야말로 신세계를 알리는 듯한 장엄함이 옷깃을 여미게 만들며 의상대사가 당나라에서 들여온 천도복숭아나무가 베어져도 지금도 꿋꿋하게 자라나 열매를 맺는 광경은 순례자를 더욱 환희심으로 인도하기에 충분하다. 비록 천성암이 지금은 초라한 전각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이와 같은 사연들을 조금씩 알아가다 보면 자그마하고 찾아가기 힘들지언정, 인근에서 가장 찾는 이가 많았다는 사찰이라는 사실이 수긍이 가기도 한다. 이제 천성암은 다시 한번 새역사를 쓰기 위한 작업을 벌여나가고 있다.
경내를 다시 다듬고, 도로를 만들고, 새로운 불사를 시작해 이 곳이 전국에서 이름난 관음성지요 기도처로 발돋움할 꿈을 꾸고 있다. 팔공산 천성암은 또 다른 그렇게 새아침을 맞고 있는 것이다.
경산시 와촌면 대동리 산30-1 천성암 053-853-4404
임당고분군
경북 경산시 임당동 676-1번지 일원으로, 삼한시대 부족국가의 일국이였던 압독국이 자리
했던 경산은 당시 부족장 또는 지배자(王)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크고 작은 고분이 임당동과 인근 조영동일대에 산재해 있다.
1983년 국가문화재 사적 제300호로 지정보존되고 있으며, 매장형태는 횡혈식 석실묘, 대형
목곽묘, 옹관묘등으로 확인되었고 부곽묘광 2기가 발견되는 등 순장흔적도 찾아볼 수 있었다.
발굴된 유물은 영남대학교 박물관에 보관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이 고분군 바로 앞에 있어 쉽게 관람할 수 있다.
경산시 임당동 676-1 경산시청 새마을문화과 053-810-6093, 5093
상대온천
신라시대부터 온암정(더운바위 샘)이라 불려왔다는 상대온천은 한겨울에도 반경 15m내에는 물이 얼지 않아 동네 아낙네들의 빨래터로 이용되어 왔다고 한다. 또 이 샘물은 위장병과 피부병에도 좋다는 소문이 퍼져 인근 지역에서 약수터로 널리 이용되어왔다고 한다.
1972년 일대의 논에 심은 모가 자꾸 떠오르는 것을 이상히 여겨, 석유가 묻혔나 싶어 국립지질연구소에 조사를 의뢰한 것이 시추 결과 뜻밖의 온천수가 솟구쳐 올랐다고 한다. 1980년 온천수 판정을 받아 1982년 현재의 자리에 상대온천관광 호텔이 들어서고 본격적인 온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연간 8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명실상부한 미용온천으로서의 효능을 입증 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곳 경산 출신인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의 높은 얼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명한 삼성산(555m) 자락에 위치해 봄, 가을이면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이러한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인해 서울, 구미, 울산, 창원 등지의 기업체에서 사원연수회 장소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특히 1990년 교통부로부터 국민관광휴양지로 승인을 얻어 1997년 9월 261,962㎡의 택지조성사업을 마치고 각종 숙박시설과 휴양시설, 놀이시설, 위락시설, 운동시설 등을 갖추어 대단위 온천관광지로 계속 개발될 예정이다.
* 효능 및 성분
지하 500m의 심층원천에서 용출되는 온천수로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특히 원탕의 온천수는 약 2,500 여 종류의 미량요소가 함유된 맥반석지층(지하 500m)에서 1일 용출량 2,000 톤의 약알칼리성(ph 8.5)온천수가 용출된다.
경산시 남산면 상대리 528번지 053-815-8001~2
선본사(갓바위)
팔공산(八公山)의 관봉 아래에 위치한 선본사는 대한불교 직영사찰이다. 이곳은 절이름 보 다는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절 동쪽에 있는 갓바위 부처님에는 가파른 산세에도 불구하고 늘 참배객들의 줄이 끊이질 않는다.
'갓바위 부처님'은 통일신라시대의 석불좌상으로서 전체 높이는 4m에 이른다. 머리에 마치 갓 같은 판석(板石)이 있어서 그렇게 부른다. 갓바위 부처님을 약사여래부처님이라고 하는데, 동방의 정유리 세계(淨溜璃世界)를 교화하 는 부처님인 약사여래는 보살도를 닦을 때 열두가지의 크고 거룩한 원을 세워서 모든 중생 들로 하여금 구하는 바를 다 이루게 하여 부처님이 되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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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587번지 선본사(갓바위)
선본사 종무소 053-851-18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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