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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신자와 초보 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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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초신자 신학공부 신약성서배경사(5) 하스모네어 왕국
코람데오 추천 2 조회 248 24.03.11 08:50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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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11 08:58

    첫댓글 알렉산더 얀네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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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가노의 아들 알렉산더 얀네우스 (기원전 104~78년)는 로마에서 헬라인 가정교사 아래서 학문을 배웠다. 그는 헬라 사상에 호감을 가졌으며, 지적인 사두가이파들에게 비밀리에 협력하고 호의를 베풀었다.

    요세푸스는 얀네우스가 초막절 축제 1년에 술이 취해서 제단에 물을 붓는 대신에 그 자신의 발에 물을 부었다고 기록했다. 아마 이것은 비가 필요함을 상징하기 위해서 제단 위에 물을 붓는 바리사이파들에 대한 그의 경멸을 보여 주는 방법이었을 것이다. 폭동이 발생하고 얀네우스 군대가 질서를 회복했으나 6,000명이 살해되었다.

    바리사이파는 얀네우스에 대항해서 내란을 일으켰는데 (기원전 94~88년) 하스몬 왕이 바리사이파 지도자들과 그의 추종자들 중 800명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임으로써 그 내란은 종식되었다.

    출처: 나무위키, 사두가이파

  • 24.03.11 11:31

    사두개인 하니까 필이 확 옵니다.
    --------------------------

    마태복음 16: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마태복음 22:23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 날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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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세속적 종교인들에게 뭔 기대를 합니까ㅠㅠ

  • 24.03.12 07:25

    @노베 공감합니다.

  • 24.03.11 09:04

    이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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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 시대에 이르자 에돔은 유다 남쪽에서 유대인과 동화되어 이두매 사람들이 되었다. 신약 시대에도 이두매의 안티파트로스가 로마 제국의 행정관이 되었고 그의 아들을 훗날 로마 제국의 명령 하에 팔레스타인 지역을 다스리는 헤로데 대왕이 되었다.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C%97%90%EB%8F%94

  • 24.03.11 11:33

    저도 외경을 검색하니 족속도 되고 지명도 되고 하는군요.
    ---------------------

    공동번역

    마카베오하 12:32
    오순절 축제가 지난 후, 유다의 군대는 이두매의 총독 고르기아스를 치기 위해 돌진하였다. [번역비교] [유사말씀]

    마카베오하 10:16
    마카베오와 그의 부하들은 마음을 합하여 기도를 드리며 하느님께서 자기들의 편이 되셔서 싸워주시기를 빌었다. 그들은 곧 이두매인들의 요새로 돌격해 들어갔다. [번역비교] [유사말씀]

    마카베오하 10:15
    그와 동시에 중요한 요새들을 장악하고 있던 이두매인들도 유다인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그들은 예루살렘을 버리고 도망쳐 나온 자들을 받아들여 전쟁을 계속하려고 하였다.

  • 24.03.12 07:26

    @노베 에돔이니 유대인을 괴롭혔군요. 검색결과가 도움이 되네요.

  • 24.03.11 09:09

    엘레아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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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베오'는 별명으로, 망치를 의미한다. 제사장을 자처하며 제우스를 섬기라고 강요하는 셀레우코스 제국 관리를 죽이고 반란을 일으킨 마타디아의 아들이다. 형제로 엘레아자르 아바란, 시몬 타시, 요한 가디, 그리고 요나단 압푸스가 있었다. 기원전 166/165년 아버지가 사망한 뒤 유대 반란군의 새 지도자가 되었다. 마카베오기 1서는 그의 용기와 군사적 재능에 찬사를 보내며, 이러한 자질로 인해 새로운 사령관으로 자연스럽게 선택되었음을 암시한다.

    츨처: 나무위키, 유다 마카베오

  • 24.03.11 11:36

    마카베오의 의협심과 용기는 가상하지만 다윗의 후손이 아닌 자들이 만든 왕국은 기독교 역사에 큰 반향을 주지 못하는 것 같고요. 마치 망한 고구려의 여파로 발흥한 발해국 같은 느낌도 조금 듭니다.

  • 작성자 24.03.11 17:30

    여기서 언급한 엘레아자르는 알렉산더 얀네우스에게 대제사장직에서 물러나라고 직언한 그 사람은 아니네요. 바리새인 엘레아자르는 훨씬 후대 인물임을 감안하십시오.

  • 24.03.11 17:47

    @코람데오 원 책의 저자에게는 조금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인명에 대한 확인 없이 그냥 막 번역한 것 같아요.

    엘레아자르는 Eleazar을 그냥 적당히 한글로 음역한 것 같은데요. Eleazar는 유대인들이 쓰기에 좋은 이름입니다.
    -------------------

    엘르아살<영> Eleazar, “하나님께서 도우셨다”

    <-- GODpia 성경: 어가페 출판사

  • 작성자 24.03.11 22:40

    @장코뱅 옛날 신학서적들은 교수님들이 학생들 시켜서 번역한 것이 많은데 이 책도 그런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렇더라도 정착된 외래어로 표기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드네요.

  • 24.03.11 09:11

    외경이 언급하는 아리스토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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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베오하 1:10
    예루살렘과 유다의 온 주민들과 원로원 의원들과 함께 나 유다가 이 편지를 씁니다. 프톨레매오 왕의 스승이며 거룩한 사제직을 맡은 가문의 한 사람인 아리스토불로 님과 이집트에 있는 유다인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건강을 빕니다.

  • 24.03.11 11:39

    외경도 희미하게나마 성경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요. 역사서에 해당할 것 같습니다.

  • 24.03.11 10:27

    포스팅 본문을 읽고 제 개인적으로 추가검색을 해보니 마카베오서가 정통 개신교에 의해서 외경으로 분류된 이유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윗 왕가의 계통이 끊어진 상태에서 조금 듣보잡 가문이 이스라엘 왕가와 제사장 족속을 만들고, 게다가 바리새인보다도 더 세속주의적인 사두개인들을 등용하려고 하니까 종교적 순수성마저도 흐릿해지는 것이지요.

  • 24.03.11 12:01

    네, 저도 그런 걸 느낍니다.

  • 작성자 24.03.11 23:01

    잘 보셨습니다. 공감합니다. 혈연적으로 전혀 정통성이 없습니다. 왕국과 성전이 훼손되고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는 이 모든 어둠의 시간들이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겠죠.

  • 24.03.11 12:03

    신약의 찬란한 빛이 오기 전 과도기에 이스라엘에 강한 어두움이 지배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좋은 포스팅 시리즈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24.03.11 17:41

    네, 공감합니다.

    주님이 이 어두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오시기 전에 마카베오서에 쓰인 것 같은 혼돈과 어둠이 있었던 것입니다.

  • 작성자 24.03.11 22:42

    네, 그렇네요. 신구약 중간사 400년을 왜 암흑기라고 했는지 체감이 되는 그런 역사들을 살펴보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 24.03.12 07:28

    @장코뱅 알겠습니다. 그리고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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