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문화신포니에타홀에서 열렸던 8월 신부들을 위한 브런치 콘서트

[정병열]

문화신포니에타홀에서 열렸던 8월 신부들을 위한 브런치 콘서트 

올 해는 유난히도 여름장마가 심각할 정도였고...

또한 폭염이 맹위를 떨쳤다.

광주국제음악제 조직위원장이자 문화신포니에타를 이끌고 있는 정병열 단장께서,

지친 주부들을 위한 브런치 콘서트를 기획하였다.

정단장의 기획에 어울리게...

필자는 폭염에 지친 주부들을 '8월의 신부'라 명명해 보면서 그분들을 위한 본 브런치 콘서트를 축원했다.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주부들은 '8월의 신부'와 같은 고운 분들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정단장은 주부들을 위한 '모닝 콘서트'를 그동안 100회째 이끌어 온...

이 지역의 주목 받는 예향 지킴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필자가 존경하는 친구이다.

예술을 사랑하는 그 숭고한 희생정신에 별 도움을 못 주어 미안하지만...

그의 기획행사는 빠짐없이 챙겨 보는 편이다.

'모닝 콘서트'라는 대명사는 복사가 되어... 이제는 전국적으로 행사가 많이 개최되고 있다 하는데...

그래서도 정단장의 기획 솜씨는 알아 주어야 하고... 그 정성도 재평가 되어야 할 것이다.

생각해 보시라!

무료로 100회를 이끌어 왔던 정단장의 그 노고를...

- 주로 해외 유학파로 구성되어 있는 문화신포니에타의 출연진을 보아라 -

 - 주부들의 오전을 위해서 주로 Semi Classic 위주로 기획을 한 흔적이 역력하다 -

 - 주부들이 '브런치 타임'을 즐기는 동안 오중주단은 분위기 있는 곡을 연주해 주었다 -

 - 정단장께서 광주일보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 주부들의 한담을 위한 사랑방이거나, 동호회 모임을 병행하는 그런 모임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 

 - 모나리자님도 브런치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 -

 - 이렇게 여유로운 '8월의 신부'들을 또 어디서 만날 수 있겠는가 -

 - 오늘 출현해 주실 히로인(Heroine)들 -

 - 오늘 출현해 주실 피아니스트 -

 - 당당한 히로들(좌로 부터 테너 김백호, 정병열 단장, 변성호 플루티스트)-

 - 정병열 단장께서 손수 사회를 맡아 주었다 -

 - 브런치가 끝나고 본격 연주회가 시작되었다 -

 - 문화신포니에타 앙상블의 모짜르트 '디베르티멘토' 연주 실황 -

 - 피아니스트 김은아님 -

 - 바이올린의 강명진님 -

 - 수석주자 권경락님 -

 - 비올라의 송민주님 -

 - 첼로의 김동규님 -

 - 소프라노 이환희님이 Summer Time을 열창하고 있다 -

 - 바리톤 황성철님의 열창 모습 -

 - 테너 김백호님의 열창 모습 -

 - 메조 소프라노 신은정님이 Habanera를 열창해 주었다 -

 - 우리 사회자님도 이제는 단정하게 늙어 가시는구려... -

 - 변성호 교수가 아를르의 여인을 풀룻으로 연주해 주었다 -

아름다운 8월의 신부

생명을 잉태하고 성스럽게 길러낸 당신은

8월의 신부였어라

조화로운 질서로 가정의 평화를 지켜낸 당신은

8월의 신부였어라

                                                  - 小  鄕

  

- 가야금 인간문화재이신 선영숙선생님이 참관해 주셨다 -

 - 분위기는 서서히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 -

 - 애절한 목소리가 모두의 심금을 울리고 -

 - 잔잔한 현의 울림에 모두들 마음을 활짝 열었으며... -

- 김백호, 이환희 교수께서 A Love Untill the End Of Time을 열창해 주었다 -

  - 사랑스런 중창의 하모니에 절정의 묘를 느꼈다 -

- 황성철, 신은정 교수께서 La Spagnola를 열창해 주었다 -

 - 힘있고 아름다운 울림의 흐름이여 - 

 - 전자 바이올린으로 베토벤 바이러스를 선뵈인 강명진님의 선율에 새로움이 가득찼으며 -

 - 명 사회자와 명 성악가의 만남은 영원한 하모니의 조화를 이루면서 -

  - 8월의 신부들을 위한 휘날레를 멋지게 장식해 주었다 -

 - 아름다운 삶을 살아 가시는 분들이여... 축복 받으시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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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병열 단장! 남들이 못하는 일... 십자가 처럼 이고 오느라 수고가 많으시우 -

정작 예향이라는 긍지를 자양분으로 삼는다는 긍지로 뭉쳐진 光州人들이...

이 지방 문화살롱의 꿈을 지켜내려는 문화신포니에타를 주저하게 하고 있으나...

이러한 문화적인 시도는 계속되어져야만 한다!

그리고...

후세의 광주사가光州史家들이 언젠가는 정단장의 노고를 재평가 해 주리라 믿는다.

그렇게 문화신포니에타가 이 지역의 지킴이 역할을 훌륭히 해 내면서...

국제적인 연주단체로 일취월장하기를 기원 드린다.

小 鄕   權  大  雄  書

일 시 : 2010년 8월 31일 (화)

장 소 : 광주 북구 문화신포니에타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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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글은 이곳 카페에 더 있습니다.

http://cafe.daum.net/valeriano

- 2010년 8월 31일 완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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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열]

9월 브런치콘서트는 9월 30일 예정이고, 자세한 자료와 사진은 http://cafe.daum.net/morning-concert 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