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반하장도 유분수지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러시아가 하는 행동이 딱 그런 모습입니다.
적반하장(賊反荷杖)이란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그런 의미이지요. 잘못한 사람이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을 나무람을 이르는 말입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은 러시아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싸움을 걸지도 않았습니다. 아무런 전쟁 명분도 없는대, 날강도, 생도적 같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것입니다.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향하여 자기들의 적이라고 부릅니다. 러시아 자신들이야말로 우크라이나의 적인데 말입니다. 적(敵)이란 '원수 적'이란 한자어인데, '서로 싸우거나 해치고자 하는 상대'라고 사전에는 그 뜻을 설명하고 있지요. 싸움을 걸고 해치고자 한 쪽은 러시아입니다. 그러므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적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적의 침략을 막기 위해 어쩔수 없이 싸우는 입장이니 러시아에 대하여 일부러 해를 끼치고자 한 것은 아닙니다.
악을 행하는 쪽은 언제나 억지를 부립니다. 상식을 벗어나지요. 정의와 진실을 뒤집어 버립니다. 분명히 잘못한 것을 정당화 시키려고 합니다. 행복과 평화를 결국 파괴시키는 행위를 합니다. 자유를 빼앗고자 합니다.
오늘 외신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자신들의 적이라고 하면서 평화 협상 제안을 뭉게 버리고 나아가 우크라이나가 잘못했다고 무릎을 끓고 러시아에 용서를 구해야 한다는, 말도 되지 않는, 그야말로 세계적인 조폭 집단, 깡패 집단 같은 소리를 했습니다. 제대로 된 조폭이나 깡패도 자기들끼리는 그래도 기본적으로 지켜야하는 도리 같은 것이라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하는데, 이 러시아의 푸틴 집단은 그야말로 시장 잡배 수준의 깡패와 같은 무리들입니다. 부끄러운줄 알아야 할텐데 말이지요.
미국의 '유에스에이투데이'(USATODAY)가 관련 기사를 올렸습니다. 그 제목과 함께 처음 소개글을 옮겨 봅니다.
'Russia dismisses Ukraine peace summit, as top official says 'enemy must crawl on his knees'
'고위 관리가 말하기를, '적이 무릎을 꿇어야만 한다'고 하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평화를 위한 정상회담 제안을 뿌리쳤습니다'
디스미스(dismiss)는 '제안에 대하여 퇴짜를 놓는다'라는 뜻이 있지요. 뭔 자신이 있는지, 우크라이나와 세계 각국이 평화 협상을 제안하는데도 러시아의 푸틴과 그의 추종자들은 저런 무례하고 양심도 없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정의는 반드시 이기게 되어 있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공의이신데, 저 도둑같은 푸틴은 닥아올 무서운 결말을 예상치 못하는 모양입니다.
'While Ukraine is promoting a peace plan that has virtually no chance of being implemented, a top Russian official says there's no need to negotiate and "the enemy must crawl on his knees, begging for mercy'
'우크라이나가 사실상 실행 가능성이 없는 평화 협상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동안에, 러시아 고위 관리는 협상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적이 무릎을 끓고 자비를 구걸해야만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무릎을 꿇어야 할 당사자가 누군가요? 어린 아이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시민들과 군인들을 죽게 만든 것이 누군데요? 푸틴이며 그의 측근들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싸우고 싶지도 않은 러시아의 군인들까지도 그렇게 많이 죽게 만들었는데 말입니다. 그들은 살인자들입니다. 그리고 파괴자들입니다.
푸틴과 그의 측근들은 국제적인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것 보다도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선한 사람들의 편이시고 정의와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편이시기 때문입니다. 악인은 망한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시편1:6)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과 국민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뢰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 믿음으로 싸우면 반드시 이깁니다. 승리합니다. 전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십니다. 우크라이나 편에 계시기 때문이지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 시키셨습니다. 애굽, 즉 지금의 이집트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시키셨습니다. 마귀의 노예로 살고 있는 세상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천국의 백성으로 해방시켜 주시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렇게 애굽을 벗어나 광야에 이르게 된 이스라엘 민족이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아말렉이라고 하는 이방 민족이 쳐들어 온것입니다. 마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처럼 말입니다.
430년 동안 애굽의 종살이를 하면서 전투라고는 경험이 전혀 없는 이스라엘 민족은 그야말로 다 죽게 생겼지요.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도자 모세를 세워두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이 신실하고 용맹한 여호수아를 준비해 두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남자들이 아말렉과 싸우는 동안에 해가 지도록 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헸습니다. 아론과 훌도 모세의 기도를 도왔지요.
그래서 아말렉을 이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셨습니다. 그 기도와 믿음에 응답하신 것이지요. 모세는 그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하신 하나님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출애굽기17:15).
'여호와 닛시'란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란 뜻입니다. 승리의 깃발이란 뜻이지요. 우크라이나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러시아를 굴복시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십니다. 여호와 닛시의 은총을 베풀어주십니다.
만만으로 전쟁하는 때마다 이긴 다윗은 이렇게 경배하며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다"(시편60:12)
밟힐 적은 러시입니다. 결코 우크라이나가 아닙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함으로 말입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존중하고 하나님을 의뢰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게 된다면 그 어느 대적도 감히 대한민국을 이기지 못합니다. 우리는 그 어느 악한 세력들에게 절대로 밟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싸우게 되면 반드시 이깁니다. 여호와 닛시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에 합당하게 행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