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강진에 초 현대식 찜질방- 대궐빌딩(군동면 호계리) 완공... 식사, 찜질 모두 해결

[살라이거(수현파)]

강진에 초 현대식 찜질방

대궐빌딩 완공... 식사, 찜질 모두 해결
최고의 친환경 자재 사용 '건강에 으뜸'

2010년 12월 24일 (금) 11:45:48

김철 기자 kim72@gjon.com

▲ 지난 23일 열린 대궐빌딩 준공식에서 황주홍 군수(우측에서 세번째), 김은식 군의장(좌측에서 두번째)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종합운동장 인근에 대중사우나와 웰빙형 찜질방 시설을 갖춘 대궐빌딩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23일 군동면 호계리 황금한우먹거리촌 인근 대궐빌딩이 황주홍 군수, 김은식 군의장,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대규모 시설을 공개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대궐빌딩은 군동면 호계리 6천468㎡(1천960평)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 연면적이 3천36㎡(920평)규모를 자랑한다.

지하 1층에는 보일러 시설이 갖춰져 있고 지상 1층에는 한우전문식당, 지상 2~4층에는 사우나와 찜질방이 자리하고 있다.

1층에 자리한 350석 규모의 대형 한우전문식당은 한우, 유황오리, 돼지고기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이다. 판매되는 한우고기는 지역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한우를 사용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층에 위치한 찜질방은 편백나무와 황토만을 이용해 만든 웰빙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 참숯가마방, 황토방, 아이스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찜질방은 편백나무를 넣은 물을 사용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편백효소방은 편백 톱밥을 이용해 찜질을 할수 있는 시설로 18개의 개인욕조 시설이 준비돼 있다. 편백나무는 최근 피부미용과 각종 항암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설이용료는 사우나 시설은 성인 4천원, 소인 2천500원이고 찜질방은 성인 8천원, 소인 5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편백효소방을 이용하는 경우 성인 1만 9천원, 소인 1만 3천원에 입장할수 있다. 경로우대자와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에게는 1천원이 할인되고 사우나 월권도 7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대궐빌딩 김성관(수평)대표는 "일반 사우나와 찜질방과 달리 최고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웰빙형 시설로 만들어졌다"며 "강진을 찾는 관광객이나 전지훈련으로 찾는 선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강진을 대표하는 명품 대궐빌딩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