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린이 손 끼임 사고다. 남자아이 부모는 마지막에 나온 여성분에게 배상을 요청했다"는 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보시면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아이가 가게 밖을 나가는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에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자가 문을 잡아주고, 뒤이어 단발머리를 한 여성이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나옵니다.
문제는 바로 다음 입니다.
여성이 문을 나선 후, 아이가 뒤를 돌아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문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
하지만 손가락이 문틈 사이에 끼여 바로 손을 빼냈지만, 괴로워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제목처럼 해당 부모는 아이가 문에 손을 끼인 것을 두고 여성 손님에게 배상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부모의 부주의를 지적했습니다.
"자기 애 나왔다고 뒤에 여성분 오시는데도 문손잡이 그냥 놔버리는 것도 황당한데 본인이 애 잘 안 봐서 저렇게 된 걸 왜 여성분한테 배상해달라고 하냐", "같은 부모 입장에서 말하면 마지막에 나간 여성은 아무 잘못이 없다. 부모가 같이 있었다면 본인들 부주의", "이래서 노키즈존이 생기는 거다. 잘못은 부모가 해놓고 책임을 다른 사람한테 돌리네", "매너 있게 문만 1초 잡고 있었어도 애가 안 다쳤을 듯", "애 팔아서 한몫 챙기려는 건가" 등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자기 자식이 귀하다지만, 이걸 배상으로 요구하다니......
참 애가 좋은거 보고 배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