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7차 성산회(2024.10.13.)
참석자: 박딩이, 전보경, 조래권 부부(4명)
전보경씨가 지난주 산행후 원기회복이 되었는지, 아니면 자주 산이라도 가야 장수할 것을 알았는지... 성산회 산행이 동참 하겠다 해서, 08:18 잠실나루역에서 만나고, 영구네 집 위 차를 두는곳에 와서 산행준비를 하고, 08:58 산행출발을 합니다.
산행출발
오르면서 나무에 버섯
서양등골나물꽃
지난주와 같이 밤을 주으면서 오르는데, 떨어진 밤의 양은 많이 줄었습니다. 두어번 쉬고, 10:04 성산정에 도착... 안에 상을 차리니 어두워서, 밖에 상을 차립니다.
성산정 도착
물을 끓여 라면을 먹고, 시원한 망고 과일도... 성산정 아래로 내려가 밤을 또 줍는데, 이젠 밤 철이 지났는지, 땅에 떨어져 감추어진 것 외에는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천남성이 빨갛게 익었습니다.
밤 줍는 사람들
나무에 버섯
한동안 서로 얼굴만 쳐다보고 앉아 지둘리니 11:48 딩이도 오고... 어제 밤 마나님이 대전에서 밤10시반이 지나 귀가하고, 아침 일찍 기상하여 산행을 위한 김밥을 준비해 주었다고, 딩이 입이 찢어집니다.
오늘 참석자들
12:21 하산을 합니다. 등산객은 별로 만나지 못하고(오를 때, 내려올 때 각 1명씩) 37분이 걸려 차를 세워둔 곳에 와서 산행을 마칩니다. 5분정도 기다리니 딩이도 오고... 영구네 집에 인사를 하고, 지하철역에 두 사람을 내려주고, 집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