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크리스마스 시즌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 크리스마스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생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첫번째 생일 즉 First Christmas에 초대받은 사람들에 대한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첫번째 크리스마스에 초대받은 사람들 (1)
마태복음 1:18-25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누가복음 2:1-7
1 이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 되었을 때에 첫번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인 고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되었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Christmas는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날이란 의미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입니다. 즉 예수님의 생일입니다.
생일 날은 가까운 친구들을 초청하여 파티를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예수님의 첫 번째 생일에 가까운 친구들을 초청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생일에 하나님께서 친구들을 초청하신 장소는 궁궐도 아니고 병원도 아니고 따뜻한 방도 아니고 차가운 냉기가 흐르는 베들레헴 마굿간이었습니다.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의 첫 번째 생일에 초청을 받은 것은 인류역사상 가장 영광스러운 초청입니다.
그래서 아마 초청장을 경매에 붙이면 지구촌이 들썩일 정도로 천문학적인 가격에 낙찰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첫 번째 생일에 누가 초청을 받았을가요?
첫번째 초청장을 받은 사람은 마리아였습니다.
세상에서 마리아를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카톨릭 교회에서는 마리아를 성모로 숭배까지 할 정도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원래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천년 전에 이스라엘 북쪽 갈릴리 나사렛이라고 하는 조그만 마을에 사는 시골 처녀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신앙심만은 돈독하였습니다. 신앙심이 돈독한 마리아를 천사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청천 벽력같은 말을 합니다.
천사 :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마리아 : 나는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천사 :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라.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마리아 :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이 대답은 쉽게 할 수 있는 대답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유대인의 관습에 의하면 처녀가 임신해서 아이를 낳으면 돌로 쳐서 죽이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마리아가 Yes한 것은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한 것입니다.
이 신앙을 “종의 신앙”이라고 합니다.
“종의 신앙”은 “하나님 중심적인 신앙”입니다. “저보다는 하나님이 우선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저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필요하다면 제 생명까지 드리겠습니다”는 신앙이 “종의 신앙”입니다.
“종의 신앙”에 반대되는 신앙이 “주인의 신앙”입니다.
“주인의 신앙”은 내가 하나님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나를 위해 계신다는 신앙입니다. 그래서 내가 주인이고 하나님은 나를 축복해 주시고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내가 있고 하나님이 계시지 내가 없는 하나님은 없다”라는 신앙입니다. “주인의 신앙”은 목에 칼이 들어 오거나 나에게 손해가 나는 일이면 언제든지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리는 신앙입니다.
마리아의 신앙은 “종의 신앙”이었습니다.
바로 이 “종의 신앙.” “하나님 중심적인 신앙”이 무명의 마리아를 그 유명한 마리아로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마리아가 되기를 원한다면 그래서 첫 번째 크리스마스에 초청받기를 원한다면 “종의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 중심적인 신앙”을 가지고 “주의 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기를 원하니다”하고 고백하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그 때 마리아에게 발송된 Christmas 초대장을 우리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내일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