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여행의 한 가지 주제를 잡고 가고 있는데
이번은 겨울산과 절이었다.
그래서 제주 유명절 검색하니 두번째의 관음사.
한라산 등산로에 있는 . 그래서 출발
관음사 -안 가보면 후회하게 되는 절
4.3 관련 역사 유적지로 아픔을 간직한곳 .그래서 돌아가신 분들은 모시는 곳도 있고 (이게 제주 절의 특징인것도)
사실을 알리는 팻말도 있다.
또하나 멋짐은 왕벗나무 자생지
제주에서 왕벗나무 자생지로 안내되어 있는 곳을 첨봐서 그런지 아직 꽃은 피지 않았으나 좋았다.
더불어 눈위에서 피어나는 복수초 군락지. 비에 활짝 핀 꽃은 없지만 군락지가 있어서 반가웠다.
멋짐은 입구부터 시작된다.
입구에는 양옆에 부처님들 상이 있고 연등을 걸어두었는데 이끼낀 모습과 같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보인다.
멋짐은 맛에서도 보인다.
대웅전 옆에 관음굴 가는 길에 공양간이 있어 대보름 공양을 하게 되었다.
오곡밥과 나물 .미역국.
하루 종일 정말 든든 하기도 하고 생각나는 점심 공양이었다.
나물을 무치시는 보살님 손맛이 대단한듯. 정갈하고 맛있고 건강한맛
우연히 들어가서 덕분에 많이 건강해져 온 기분이랄가? (보시함에 보시)
정말 산사다운 곳
멋진 곳이었다. 다음에 제주에 온다면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