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막내집에 들려서 손녀 둘을 태우고 시드니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파통가 비치를 다녀 왔읍니다
올드 퍼시픽 하이웨이를 타고 가다 코안지역 정상에 있는
유명한 Pie in the Sky 카페에서 잠시 쉬었다 가면서
파이 인 더 스카이 를 한글로 말하면 그림의 떡이 된다고 하니 손녀들이 고개를 갸우뚱 이해를 못하니까
옆지기가
하얀 도화지에 파스텔로 맛있는 떡을 그려서 액자에
넣어 벽에다 걸어 놓았으니 먹을수있는 떡이 아니라고
했더니 이해를 하더군요^^
Pie in the Sky는 호주인들이 모터 바이크 타고 가는
커브가 심하고 경사진 코스라 , 자동차 드라이브코스도
멋집니다
드라이브 길에 간단하게 따뜻한 파이 한조각에
커피마시는 카페로 유명합니다
첫댓글 메뉴가 브랙퍼스트 라 안쓰고 브래이키 라쓴게 재밋네요.
저도 써먹어봐야 겠습니다. ㅎㅎ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저도 예전엔 자그마한 보트랑 젯스키를 소유 하고 있었어서
오랜만에 보는 저런 하버 식당 반갑습니다. 제가 자주 갔던데는 자동차 마냥
보트나 젯스키를 파킹 할수 있는 식당들 이였었씁니다. ^^
독사깟님!
반갑습니다 시드니 파통가 비치에서 맥주한잔 하고 싶네요^^
시드니는 오전 9시26분
댓글 달며 집에서 밖으로 나가네요~~~
그림이랑 먹거리가 아주~ 그럴싸 합니다
언제 보고 먹고 챤스가 있으려나 입니다
늘 존날됩시다
여수는 먹거리 천국입니다
1979년 홍도에서 목포로 와서 남해 상주 가는 길에 여수에 쉬었다 갔었는데
그 당시 정답던 여수 풍경들이 생각납니다
여수 여객터미널에서 바닷가재 500원어치 싸서 그 자리에서 코펠과 버너 꺼내서, 삶아 먹었는데
싱싱한 바닷가재의 그 향기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
멋집니다~ 해변가 식당도.. 그림의 떡들도 ㅎㅎㅎ
가끔 가는 파통가 비치 풍경은
호주인들은 거의 맥주와 와인 한잔하면서
스테이크와 피쉬앤칩스 , 피자와 파스타 , 햄버그 를 시키는데
혹시
여기에 코리안 스타일 한식 식당이 생겼으면 대박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다람쥐-1953-남 여기선 해변가에 갈때마다 항상 20% 부족한
그 느낌이 뭔가 했더니 바로 한국식 포장마차와 횟집이었습니다~
와 띤-크러스트 피자 맛나 보입니다!
하늘에 뜬 별도 딸 수 없고, 하늘에 뜬 파이도 먹을 수 없죠. ㅎㅎ
험블님은 피자 맛을 즐기시는 분인듯 느껴집니다
시드니 레인 코브에 있는 이태리 시칠리아 풍의 피자집은 기회되면 역이민 타운에 보여 주고 싶구요
시칠리아 스타일의 화덕이 멋지구요
1M20cm 의 피자가 테이블에 나왔을때 와 탄성과 함께 불냄새와 피자의 향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호주의 바닷가 레스토랑/카페의 모습이 무척 이색적이네요. 사용하는 단어도 약간, 다른, 그러나 이해가능한. 포근한 사진 감사합니다.
오래전 여행길에
이색적인 풍경들이 참 많았지요
막내집 이웃에 어제 보았던 망고트리에 수백개의 망고들이 달려 있는 모습이 생각나구요,
그 몇집건너 40여년전에 심은 선인장은 밤에 꽃이 핀다고 하네요
예전에 그 선인장 꽃이 필때 보았는데 참 아름답고 환상적이였습니다....
지금 저에게도 그림의 떡을 주셨습니다.
입맛만 다시고 있으니까요 ㅎㅎ
손녀들에게 그림의떡 의미를 가르켜 주고
맛나는 피자를 사주었지만
능금꽃님은
보기만 해도 배부르지 않았나 싶네요 ^^
호주는 여름이 한창인데 반바지 입은 사진을 보고 걱정이 드는 것은 여기가 너무 추워 방콕하고 있어서요~~그림이라도 잘먹고 갑니다.
시드니 지인들도
지구촌을 돌아 다니니 , 카톡풍경으로 다 보고 있습니다
호주는 물의 나라인듯
다들 느긋하게 물놀이를 즐기면서 살아 가는것을 느낍니다
그림의떡 이지만 잘 드셨다니 고맙습니다....
여름을 즐기고 계시네요.
한국이나 미국 동부의 살인적인 추위를 피해
따뜻한 호주에서. 거리나 간판들이 정겹습니다.
한국에서 손님들이 올때
호주 풍경은 꼭 여름에 와야 볼수 있다고 하여 다들 호주 여름에 와서 많이 알려졌네요^^
슈퍼 마켓에서 캉가루 고기 보여주고 캉가루맛도 보여주고요
호주 여름 풍경을 꼭 오셔서 느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