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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신문] 장봉이 기자=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4월 26일(금) 열린 제19회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올해 철도건설사업에 따라 개통 예정인 철도 노선 내 신규 조성된 역사(驛舍) 22개 역명 제정안을 심의하였다.
심의결과 17개 역명이 확정되었다. 화성시청역 등 5개 역명은 의결을 보류하고 계속 심의하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차회(제20회) 위원회에 재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에서 역명을 심의한 역들은 동해선 포함~삼척 구간(단선),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단선), 서해선 홍성~송산 구간(복선)에 있다. 해당 사업들은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 제19회 역명심의위원회 심의안건 >
ㅇ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24.12 개통예정)에 따른 12개 역명
* ➊영해역, ➋고래불역, ➌후포역, ➍평해역, ➎기성역, ➏매화역, ➐울진역, ➑죽변역,
➒흥부역, ➓원덕옥원역(보류, 계속심의), 임원역, 근덕역
ㅇ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철도건설사업(‘24.10 개통예정)에 따른 4개 역명
* ➊살미역, ➋수안보온천역, ➌연풍역, ➍문경역
ㅇ (서해선) 홍성송산 철도건설사업(‘24.10 개통예정)에 따른 6개 역명
* ➊ 당진합덕역(보류, 계속심의), ➋인주역, ➌평택안중역(보류, 계속심의), ➍향남역,
➎화성시청역(보류, 계속심의), ➏서화성남양역(보류, 계속심의)
역명심의위원회(철도국장(당연직), 철도공단·철도공사 추천(각2명), 지명관련 학회 추천 등 15명 이내)는 노선명과 역명의 제·개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기구이다. ’14년에 구성되어 현재까지 노선명 21건, 역명 94건을 제정한 바 있다.
사업용 철도노선의 역명 제정은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진행한다.
먼저, 철도시설 관리자(국가철도공단 등)가 지자체, 철도운영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친 역명 제정안을 국토교통부로 제출한다. 국토교통부는 제출된 역명 제정안을 역명심의위원회에 상정하고, 심의․의결을 거친 역명은 철도거리표와 함께 관보에 고시하여 확정한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이번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 대상인 3개 철도 노선은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여 국토 균형발전을 견인하겠다”면서, “의결이 보류된 5개 역명도 조속히 차회 위원회에 재상정하여 연내개통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권익신문 장봉이 기자 1111jjang@daum.net저작권자 © 국민권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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