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감상.신나는동물농장(Barnyard,2006)
: 윈드보스
: 2016.2.12.
- 신나는 동물농장
감독스티브 오드커크
출연케빈 제임스,커트니 콕스,샘 엘리어트,대니 글로버,완다 사이키스,앤디 맥도웰,데...
개봉2007.01.18 미국, 89분
이 애니메이션은 전형적인 어린이용으로 제작되었다.
내용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사항들이 그렇다는 거다.
그런데, 실제 애니메이션 안에 몇가지 사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아니면, 아예 요즘 어린이들이 내가 생각하는 그런 수준이 아니던가?
영화안에 등장하는 음악을 말한다. 보통 내가 영화를 보는 즐거움 중에서 함께 따라다니는 것이 영화음악이다.
소위 말해, OST(Original Sound Track) 이라는 건데, 가능하면 영화안에서 장면과 함께 따라 흘러나오는 걸 좋아한다.
음악 그 자체만으로 들을 때는, 당연히 영화사에서 음반을 따로 판매할 목적으로 제작하여 깔끔하게 들려주지만, 왠지 영화안에서 보았던 그 감동과 함께 머리를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것은 없다.
단지, 음악이 아름답기에 그 자체만 들려줄 뿐이니, 다른 노래와 같이 서서히 잊혀지게 된다.
유행을 타게 된다는 말이다. 내게도.....
이 영화안에서 들려주는 OST들은 일반 어린이들이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영화음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의 어린이들은 별별 대중음악을 다 접할 수 있으니, 이런 부분에 대한 이해가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만, 한국에 들어와서 보여진 애니메이션에 사용된 음악치고는 수준이 꽤 높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어른으로써 이 애니메이션의 음악을 듣고 난 뒤에는 '다시 들어도 괜찮은 것 같은데!' 라는 느낌이 들었다.
애니메이션의 내용은 어린이용으로 제작하고, 음악은 어른 대중을 위해 만들어졌고, 그들을 위한 음악이 되었다.
흐음~ 어찌보면 영악한 상술일 수도 있고, 어찌보면 어이없는 구성일 수도 있다.
하여튼 일부러 이 영화음악을 사서 들을 정도로 극성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단지 애들을 위해 따라가서 본 애니메이션의 영화음악을 따로 음반구매하여 듣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단지, 내 생각이다.
애니메이션의 내용은, 어린이들이 딱 감동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철부지 아들 소가 세상 대책없이 살다가, 실수로 아빠 소가 적들(?)에게 습격당해 죽고, 적들의 습격으로 조만간 위기에 처할 농장을 구원하고 영웅이(?) 된다는 그런 내용이다.
황당한 애니메이션이고, 소의 등장으로 농장이란 재미난 곳을 재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내게 맞는 그런 얘기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