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지능 아동(느린학습자)지원사업 학습일지
김수현
오늘 학교에서 중학교 배정에 대한 여러 프린트를 받아 엄마와 같이보고 써야 할 것들이 많다고 이야기해줌. "저는 아마 부흥중학교 가겠죠."라고 말함.
기본연산 2자리수의 뺄셈을 한페이지 풀고, 구구단을 오랜시간 암기 했으니 세자리수 곱하기 몇십을 같이 해보자고 하고 5문제만 풀어보자고 줌. 일단 예시를 1문제 풀어주었는데 수현이가 어깨를 으쓱하여 한 문제 더 시연해주고 함께 풀이해나감. 올림이 2번정도 있는것에 힘들어하고 공부 의욕이 없길래 " 수현아 공부가 하기 싫지만 그렇다고 안하면 머리가 나빠져서 점점 더 힘들어져, 중학교도 가야 하는데." 라고 했더니 조금 더 바른 자세로 풀이 하는 자세를 가짐 .
간단한 지문 읽기로 척추 동물을 나누는 가준에 대한 글을 읽음. 몸의 온도에따라, 피부 상태에따라, 호흡방식에따라,번식 방식에따라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양서류, 어류로 구분한다는 내용을 이해함.
수업이 끝났다고하면 큰소리로 "네. 안녕히 계세요"라고 말하고 쌩 하니 아동센터로 향.함
김정훈
올림이 여러번 있는 두자리 곱하기 두자리 곱셈 연습을 함. 올림이 여러번 있다보니 계산 중간중간에 올림을 빼먹어서 12문제중 3문제를 틀림,구구단이 틀린부분 1번, 더하기를 틀린부분은 없고 올림을 빼먹은경우가 2회였음. 합동과 대칭 개념 마무리 문제 1페이지 풀이함. 선대칭도형의 대응점, 대응섬을 잘 찾아쓰는데 반해 점대칭 도형을 조금 어려워 함. 보조선을 그려서 대응되는 점과 선을 찾아 대응점,선, 각도를 쓸 수 있도록 함.
읽기 '자연을 닮은 건축물'을 읽으면서 내용을 파악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끊어 읽기를 함. 정훈이가 어휘능력이 많이 좋아져서 글 읽기가 수월해 졌는데 질문을 하지 않아서 거꾸로 물어보기 함. " 정훈아 옹이기 뭔지 알아?"라고했더니 "몰라요"라고하여 "나무의 상처나 가지가 있는 부분인데...",라고 설명하며 그림으로 그려주고 주변의 나무로 만든 물건에서 나무결 사이에 동그랗게 옹이가 난부분을 알려주었더니 " 선생님 저기도 있어요"라고 직접 찾아서 알려주기도 함. 읽기 활동만 하고 내용에 괄호 넣기는 다음시간에 하기로 하고 끝냄.
임수빈
수빈이는 정훈이가 공부할때 와서 잠시 놀이를 하고 오라고 함. 놀이를 하고 학습시작 할때 "공부하기 싫다.",라고 했지만 집중하며 잘 시작했고 중간 중간에 옆에서 하는 놀이에 참견 하였지만 "수빈아 여기"라고 집중 시키면 곧잘 학습에 집중하여 줌
두자리곱하기 두자리 연산연습을 하는데 순서에 맞지 않게 하고싶은대로 곱하는 것을 통제하여 순서에 맞게 곱할 수 있도록 하고, 덧셈도 앞에서 부터 하지 않도록 한문제 한문제씩 짚어가면서 풀이함. 잘한다고 창찬 해 주었더니 "계속 연산만 하면 안돼 요?" 라고하여"연산 연습은 매번 할거니까 다음에 또하고 합동과 대칭 개념 마무리 문제 1페이지만 풀자"라고 유도함. 문제를 직접 읽어가며 선대칭이 되는 부분을 그림으로 체크해 가면서 문제를 풀자 잘 이해하며 답을 유추하고 적음.
읽기 글의 짜임을 이해하는 2개 지문을 읽음. 가야금과 거문고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고, 물건을 살때 만족감인 효용과 같은 물건을 살때 비교되는 한계효용의 개념에 대해 읽음.
태야
태야는 가방에서 상장을 꺼내어 보여줌. 독후 활동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하면서 자랑하고 싶어함. 상장을 보여주고도 가방에 넣지 않고 가방 위에 보이게 올려 놓음. "태야가 감정이 풍부해서 책을 읽고 감상문을 잘 썼구나 너무 잘했네."라고 칭찬해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