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부터 콧물을 달고 살았고 태열부터 시작한 얼굴에 살짝 아토피가 있고, 변비가 있어요. 모유에서 분유전환 10개월에 하였고, 현재는 하루 1번 내지는 거를때도 많습니다. 이유식 3번 정도 먹고 있고 변이 좋지 않아 nux 가끔이용합니다.
현재증상 시작일 2주전: 가볍게 콧물로 시작해서 줄줄 흐르는 콧물이 계속되다가 1주전 미열이 시작되며 기침도 간간히 하기 시작함. 밤에는 고열 (손발 차가워졌다 따뜻해졋다 반복) 변의 있으나 변보기 힘들어하여 nux 밤에 먹여서 다음날 변 봄. 3-4일 전부터 열이 오르락 내리락 (손발도 오르락내리락) 하고 결막염이 시작되서 왼쪽 눈이 부어있는 상태에요. 일주일전 고열 시작할때 bell, 어제저녁 오늘아침 항생제콤비와 arg-n, 오늘 낮에 다시 손발 차고 39도 넘어서 bell(30c 15분 간격 세번) 먹였어요.
오전 병원진료 결과 눈 결막염 , 목도 붓고 코가 목으로 많이 넘어가고 있고(콧물은 정말 많이 흐릅니다) 중이염(양쪽 다 발갛게 부어있음-오른쪽 더 심함)
Bell은 그때뿐이고 다시 안좋아지길 반복해서 잘 모르겠어요. Puls 를 써야하나 싶은데 갈증이 없는게 아니어서 망설여지네요. 염증이 여기저기 퍼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레메디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똥은 분유를 많이줘서인지 무른똥으로 변했고 열이 오르락내리락 하다 현재 미열 오르락내리락이고 피 조금 섞인 콧물 나오고 컹컹가래기침으로 옮겨가고 있네요. 약을 어떻게 서야할지 몰라서 항생제콤비만 먹이고 있어요. 추천해주신 레메디를 바뀐 이상황에서도 먹여도 되겠지요?
@김혜진 용인 입문아니요, Chin.요. Chin.랑 Carb-v.를 물에 타서 먹이세요. 아이가 지쳐서 바이탈포스가 약해져서 양상이 바뀌었어요. 항생제 콤비는 이 정도의 미열에는 의미가 별로 없어요. 고열 상태가 지속되는데 Bell.가 소용 없을 때는 오히려 낫지만요. 지금은 밥보다 따뜻한 물을 자주 먹이세요. 어머니께서는 못 느끼실지 모르지만 지금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요. 그리고... 아이가 타고나길 장이 약한 것 같습니다. 카세인불내증일 가능성이 보여요. 모유를 좀 더 오래 가져갔으면 좋았을 텐데... 분유보다는 이유식으로 가시구요. 이유식 진도도 천천히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네랄 키트 레메디를 평소 먹이면 도움이 될 거예요.
@정명원(서울/키즈수료)고맙습니다. 말씀하신 장이 약한 아이인것 같아요. 모유를 계속갈걸... ㅜㅜ 분유는 하루 한번을 넘지 않고 있어요. 벌써 한참이 지났는데도 계속 새로운 감기들을 연신 걸려서 코가 좀 줄었길래 수요일에 병원가서 귀확인만 좀 할랬드니 아직 중이염이 심하고(지난주 수요일 진료때 붉어져있고 오른쪽 고름, 왼쪽 부어있는 상태) 편도가 부어있다고 했어요. 코는 속에만 있었고 오른쪽 귀가 심하길래 이틀 bell 먹였는데 금요일 사람 많은데 갔다가 토요일에 37-8도 열나더니 다시 노란코 시작이네요. ㅜㅜ 오늘은 열은 크게 없는 것 같고, 컨디션은 좋으나 노란 코는 계속 나오고 어제오늘 풀사틸라 먹이고 있어요.
@김혜진 용인 입문필수지방산이 든 오일(오메가3 오일... 아마씨유나 대구간유. 대구간유가 더 좋을 거 같습니다. 면역에 좋은 비타민A와 칼슘대사에 좋은 비타민D가 들어 있으니까요. 칼슘대사의 부족은 여러 알레르기 증상이나 장 문제와도 연관이 있습니다)을 맛은 없지만 복용시키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아기용도 있을 겁니다. 상비해두고 당분간 하루 1회 계속 먹이세요. 중이염의 원인 중의 하나는 필수지방산 부족입니다. 아기가 알레르기 체질일 가능성이 높아요. 장이 안 좋으니까 아무래도... 다행히도 농(체내 노폐물)을 잘 배출하고 있으니 너무 염려는 마시구요.
@김혜진 용인 입문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으면 콧물 정도로 너무 괴로워하시지 않으셨으면... 옛날 우리나 우리 부모님들은 그 콧물을 쑥 입으로 빨아주는 엄마들 밑에서 자랐고 그냥 콧물을 옷자락으로 쓱쓱 닦으며 살았습니다. 대개의 어린 아이들에게 콧물은 노폐물의 배출이지 큰 질병은 아닙니다. 오히려 문제는 변이 안 좋고 장이 안 좋다는 쪽이지요... 중이염도 염증 배출의 일환이지만 아플 수 있으니 이건 빨리 낫는 게 낫구요...
@정명원(서울/키즈수료)저희 아이가 자주 손발이 차고, 특히 잘때는 발과 다리쪽이 많이 차가운데 (항상은 아니지만 아주 잦아요. 제 생각은 뭔가 순환이 안되는 느낌이에요_ 발바닥이 하얀색일때도 있어서.. ) 이런부분을 도와줄 만한 레메디가 있을까요? 아플때나 안아플때나 늘 발이 찬 것 같아요. 잘때는 덥지 않음에도(23도에 이불 안덮음) 머리쪽에만 땀이 나고요. 칼카레아 생각했는데, 또 뭔가를 적용하는데 입문자인지라 늘 망설임이 많네요..;;
@김혜진 용인 입문우유를 먹이는 중에는 아마 비염이나 손발 냉증은 쉽게 나아지지 않을 거라 생각하셔야 할 거 같아요. 어떤 인도 호메오파스는 <당신이 우유를 먹으면 비염은 못 낫는다>고 단언했다고 하더라고요^.^; 냉증도 장이 좋아지지 않으면 좋아지기 어렵습니다. Calc.나 Sil. 같은 체질 레메디도 도움이 되겠지만 이런 광물 레메디를 섣불리 30C 이상 썼다가 호전반응이 확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지금 말고 몸이 좀 회복되면 Calc-p. 12X와 Sil. 12X(키즈 키트의 TS-21도 좋습니다)를 꾸준히, 2주 먹고 2주 쉬고를 반복하며 먹여보세요. 같은 강도의 레메디를 매일 장복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김혜진 용인 입문또 하나, 머리에 땀이 나고 발이 찬 것은 아직 아기임에도 단전(베이스차크라)이 활성화가 안 되어 있다는 의미인 거 같네요. 아기들은 배꼽 쪽에서 호흡을 하기 떄문에 몸이 따뜻한 게 정상입니다. 그러다가 점점 성장하면서 호흡이 위로 올라가고 노인이 되면 목쪽에서 숨이 꼴깍꼴깍 넘어가다가 돌아가시게 되지요... 아기이고 어른이고 단전이 활성화되어 있는 사람은 손발이 따뜻합니다. Calc. Sil. 체질 아이들이 단전 쪽이 활성화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배꼽을 중심으로 둥글게 원 그리듯 배를 살살 마사지하는 작업을 1회 10분 정도 매일 해주세요. 발바닥의 용천혈과 종아리의 삼음교를 지압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정명원(서울/키즈수료)네, 같이 주문해서 컨디션이 좋아지면 먹여볼께요. 장복시 내성얘길하셔서 또.. ;; 아이가 9월쯤 어른 허리 높이되는 식탁의자에서 이마부터 떨어진 적이 있어요. 정말 큰 물렁한 혹이 났었는데 혹이 꽤 오랫동안 크게 있어서 아르니카를 30c를 하루 두세번씩 3주정도 복용했었어요. 그 내성도 궁금하고, 그 충격의 영향이 아직도 뭐가 남아있을까도 궁금하고.. 제일 먼저 일러주신 미네랄키트 다섯가지 진탕한 것들은 감기증상이 호전되면 그만 먹여야하는 걸까요? 분유는 곧 끊고, 이유식과 식혜, 두유 같은 걸로 대체해봐야겠어요. 우유가 정말 무익이네요.
@김혜진 용인 입문아 넵^^ 내성은 레메디 효과가 없어진다는 거구요... 같은 강도를 지속적으로 오래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동종요법 교과서에도 나옵니다. 그냥 그 정도 알아두심 될 거 같구요... 수업을 들어보신 적이 없는 거죠? 용인 쪽이면 좋은 선생님이 계시니 나중에 수업 신청하셔서 꼭 들어보시면 좋겠네요. 제가 알려드린 레메디 중에 머리 부딪친 것의 영향을 해결할 수 있는 레메디도 있습니다. 알려드린 레메디는 감기증상과 소화기관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싶으면 끊으셔도 돼요. 감기뿐만 아니라 소화기, 머리부딪친 것의 영향까지 다 커버하는 레메디들입니다. 너무 자세한 이야기는 공간 관계상 못하겠으니 양해해주새요.
@정명원(서울/키즈수료)어제 밤부터 도착한 약들 물에섞어 주고있어요. 어제부터 조금 하더니 오늘 기침이 너무 심해져서 여기에 기침관련 레메디를 더 먹여야하는지 레메디를 바꿔야하는지 초보는 웁니다. 말씀하신 교육은 꼭 들어야겠어요. 컹컹기침같기도 하고 마른기침 같기도 한데 컨디션은 평소와 같아요. 엄청 잦다는 것과 코도 줄지 않고 노란코에서 조금은 연해진 콧물과 기침이 함께 있어요. 염치불구하고 다시 글남깁니다.
@김혜진 용인 입문많이 놀래셨겠어요. 그런데.... 솔직히 제 생각을 말하자면 바꾸실 필요 없을 거 같습니다. 그대로 가도 되는데... 다만 Lyc.의 강도가 조금 높았나 싶긴 합니다. Lyc.를 30C로 바꾸시고 다 같이 물 한 컵에 타서 <한 번에 한 모금씩> 복용하시되 너무 자주 먹이지 말고(한 모금 한 모금 사이에 최소한 3시간 간격 둘 것) 진탕 강도(두드리거나 흔드는 횟수)도 약하게 하세요. 제가 입문자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횟수나 용량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안 해드린 거 같아요. 사실 지금 폐서포트(키즈키트의 Hai)를 같이 먹이면 좋기는 합니다. 그러나 꼭 필요는 없어요. 혹시 한 가지 여쭤봐도 될런지요. 아이가 폐렴 병력이 있었나요?
@정명원(서울/키즈수료)아니요. 길지 않은 인생(12개월)동안은 없었어요. 여름부터 참 줄기찬 코감기 속에 간간히 밤에 기침하는 정도였는데 어젯밤에도 조금 하던 기침이 오늘 점심 부터 기침을 엄청 심하게 하네요. Lyc강도만 바꿔서 다시 복용. 키즈키트가 없어서 꼭 필요가 없다니 패스하고 기존의 것들을 복용할께요.
@김혜진 용인 입문Lyc.도 오른쪽 중이염에 쓰는 레메디이긴 해요. 중이염 관련 레메디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구요... 음... 원래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해왔다면 모를까 지금 레메디와 양방 약을 같이 먹이는 것은 저는 반대입니다. 그냥 하나를 선택하셔요. 저라면 동종으로 버틸 거고 실제로 버텨서 결국 싸움을 끝냈었지만, 꽤 지난한 길이기 때문에 어머님께 그렇게 하시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어요. 그렇지만 말씀드릴 건 지금 시점에서는 둘 중에 하나만 쓰시라는 겁니다.
@김혜진 용인 입문동종요법 가이드북 사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막에 구멍이 뚫리고 그 사이로 고름이 빠져나온 뒤에 나았다>는 글들이 있어요. 그게 동종의 치료방법입니다. 그 과정에서 식겁하실 거라면 아무래도 동종요법은 무리이겠지요...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현대의학 약과 동종요법 레메디를 같이 쓰면 레메디는 배출을 바라고 현대의학 약은 억압하기 때문에 둘이 충돌합니다... 그러니까 그냥 하나만 선택하시는 게 좋아요. 농을 구멍을 통해 배출할 것인가, 아니면 안쪽으로 삭힐(?) 것인가... 그리고 중이염의 경우는 필수지방산이 부족하면 낫지 않습니다. 저희 아이를 통한 경험담이에요.. 오메가 오일을 같이 투여하시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정명원(서울/키즈수료)농이 구멍으로 배출이면, 가득차서 흘러넘치고 끝을 본다는 이야기지요? 제가 동종을 정통 동종요법 책으로 알아서.. 가이드북 책을 보질 못했어요. 제 생각도 양방은 콧물을 삭히고, 동종은 배출로 돕는 것 같은데, 거기에 우리딸 배변이 원할치 않아(아직도 늘 똥꼬가 찢어질 듯 똥을 싸요..) 먹는거에 비해 한없이 작은 양을 힘주어.. 이또한 코감기가 낫지 않는데에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오메가오일은 주문해놨는데 직구라 오래걸리네요. 제가 공부가 길었으면 좋으련만 이 긴 싸움 때때마다 여쭤보기도 죄송스럽네요. ㅜㅜ
@김혜진 용인 입문아니에요, 제가 큰 도움을 못 드리고 있는 거 같아 죄송스럽죠... 제가 포인트를 잘 못 잡아내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변비가 어째서 오는 거 같으세요? 변이 단단해서? 아니면 장의 움직임이 원활치 못해서? 기침은 어떤가요... 아직도 많이 심한가요? 언제가 제일 심한가요? 콧물의 양상은 아직도 노란색인가요? 아니면 흰색의 물기많은 콧물인가요? 지금 생각해보니 Verbscum이라는 팅크처를 써야 하나 싶기도... 제가 아는 게 많지 않아서 기본키트만을 잘 이용해서 하는 방법을 쓸 줄을 못해요. 내공이 쌓인 분들은 기본키트만으로도 해내시겠지만...
@김혜진 용인 입문Lyc.를 Sep.로 바꿔보아요... 혹시 Sep.를 쓰고 어떤 방향이든 배출이 늘어나면 Puls.를 같이 투여하구요... 그래도 안 풀리면 Verbuscum이라는 팅크처를 같이 써야 할 거 같아요. 염소똥 같은 단단한 소량의 대변의 변비, 이염(귀에 뭔가 막힌 듯한 느낌), 건조한 기침, 얼얼한 목 통증 등이 키워드이고 일본 귀서포트의 베이스 팅크처이기도 합니다... 가급적 팅크처를 안 쓰고 기본적인 레메디로 해보려 했는데 잘 안 되네요...ㅜ.ㅜ 그리고 이 과정을 버텨내야 하는 아이와 어머님이 제일 힘드시지 키보드 앞에 앉아서 댓글만 다는 제가 힘들지는 않아요. 그런 부분은 걱정하시지 마세요...
@정명원(서울/키즈수료)말씀 감사해요. ㅜㅜ 어제부터 바꿔서 먹여보고 있어요. 치료 방향을 제가 이해를 못하고 있었나도 싶어요. 배출이 많으면 코도많이나오고, 귀도 더 부풀테니 오히려 그런것이 긍정적방향이었나.. 싶어요. 아직까진 코양이나 이런건 크게 변화가 없는것 같아요. 제가 며칠전부터 감기라서 또 옮아 다시시작될까 걱정이에요 흑 ..;;.
@김혜진 용인 입문완전 급성일 경우에는 정말 레메디가 잘 맞으면 기적처럼 딱 멈춥니다. 예를 들어 고열이 아주 심하게 난다거나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와서 기도가 막힐 정도로 부어오른다든가 마구 토하고 있다던가 그런 경우요. 근데 따님의 경우에는 급성질환이 아니거든요. 만성이에요. 그리고 바이탈포스 자체가 약해서 농(체내 염증)이 아주 미적지근하게 배출되고 있었구요. 게다가 장 문제도 있어서 그렇게 빨리 좋아질 수가 없는 증상이기는 해요. 배출이 어느 정도 되어야 나아질 거라서요...
첫댓글 정회원 분들이 바쁘신가 보네요. 기본 키트 밖에 없으시면 Merc.랑 Sulph. 물에 녹여서 먹이세요. 염증이 퍼지지 않으려면 Gunp.라는 레메디가 좋은데 꼭 필요한 건 아니에요. 대변이 나쁠 때 Nux-v. 쓰신 건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고맙습니다. 똥은 분유를 많이줘서인지 무른똥으로 변했고 열이 오르락내리락 하다 현재 미열 오르락내리락이고 피 조금 섞인 콧물 나오고 컹컹가래기침으로 옮겨가고 있네요. 약을 어떻게 서야할지 몰라서 항생제콤비만 먹이고 있어요. 추천해주신 레메디를 바뀐 이상황에서도 먹여도 되겠지요?
@김혜진 용인 입문 아니요, Chin.요. Chin.랑 Carb-v.를 물에 타서 먹이세요. 아이가 지쳐서 바이탈포스가 약해져서 양상이 바뀌었어요. 항생제 콤비는 이 정도의 미열에는 의미가 별로 없어요. 고열 상태가 지속되는데 Bell.가 소용 없을 때는 오히려 낫지만요. 지금은 밥보다 따뜻한 물을 자주 먹이세요. 어머니께서는 못 느끼실지 모르지만 지금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요. 그리고... 아이가 타고나길 장이 약한 것 같습니다. 카세인불내증일 가능성이 보여요. 모유를 좀 더 오래 가져갔으면 좋았을 텐데... 분유보다는 이유식으로 가시구요. 이유식 진도도 천천히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네랄 키트 레메디를 평소 먹이면 도움이 될 거예요.
@정명원(서울/키즈수료) 고맙습니다. 말씀하신 장이 약한 아이인것 같아요. 모유를 계속갈걸... ㅜㅜ 분유는 하루 한번을 넘지 않고 있어요. 벌써 한참이 지났는데도 계속 새로운 감기들을 연신 걸려서 코가 좀 줄었길래 수요일에 병원가서 귀확인만 좀 할랬드니 아직 중이염이 심하고(지난주 수요일 진료때 붉어져있고 오른쪽 고름, 왼쪽 부어있는 상태)
편도가 부어있다고 했어요. 코는 속에만 있었고 오른쪽 귀가 심하길래 이틀 bell 먹였는데 금요일 사람 많은데 갔다가 토요일에 37-8도 열나더니 다시 노란코 시작이네요. ㅜㅜ
오늘은 열은 크게 없는 것 같고, 컨디션은 좋으나 노란 코는 계속 나오고 어제오늘 풀사틸라 먹이고 있어요.
@김혜진 용인 입문 그와중에 식탁다리에 머리부딪혀서 아르니카먹고 변도 안좋아 눅스도 30c로 한번 먹였네요.
한달이상 가니 귀도 지금 한달이나 넘게 그상태인 것 같아 걱정스러워요.
제가 맞게 먹이고 있는 걸까요? ㅜㅜ
@김혜진 용인 입문 입문자이신 걸 감안하면 잘 먹이고 계세요. 그런데 아무래도 이 아이는 지금 미네랄이 많이 부족할 테니 티슈솔트를 주문해서 같이 먹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Calc-s.12X Nat-s.12X Kali-c.12X (주문하세요. 내추럴홈 등에서...)
Carb-v. 30C
Lyc. 200C (키즈 키트 안에 있습니다. 없으면 주문하시구요...)
한꺼번에 물에 타서 먹일 때마다 흔들어서 조금씩 먹게 해주세요.
@김혜진 용인 입문 필수지방산이 든 오일(오메가3 오일... 아마씨유나 대구간유. 대구간유가 더 좋을 거 같습니다. 면역에 좋은 비타민A와 칼슘대사에 좋은 비타민D가 들어 있으니까요. 칼슘대사의 부족은 여러 알레르기 증상이나 장 문제와도 연관이 있습니다)을 맛은 없지만 복용시키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아기용도 있을 겁니다. 상비해두고 당분간 하루 1회 계속 먹이세요. 중이염의 원인 중의 하나는 필수지방산 부족입니다. 아기가 알레르기 체질일 가능성이 높아요. 장이 안 좋으니까 아무래도... 다행히도 농(체내 노폐물)을 잘 배출하고 있으니 너무 염려는 마시구요.
@김혜진 용인 입문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으면 콧물 정도로 너무 괴로워하시지 않으셨으면... 옛날 우리나 우리 부모님들은 그 콧물을 쑥 입으로 빨아주는 엄마들 밑에서 자랐고 그냥 콧물을 옷자락으로 쓱쓱 닦으며 살았습니다. 대개의 어린 아이들에게 콧물은 노폐물의 배출이지 큰 질병은 아닙니다. 오히려 문제는 변이 안 좋고 장이 안 좋다는 쪽이지요... 중이염도 염증 배출의 일환이지만 아플 수 있으니 이건 빨리 낫는 게 낫구요...
@정명원(서울/키즈수료) 감사합니다. 내일 구해서 바로 먹여볼께요. 아이때문에 맘 졸일때 이렇게 귀한 도움 받게 되어 정말 고맙습니다.
열떨어지고는 컨디션이 좋아서 한달 넘게 지켜봤더니 오늘 엄마인 제가 살짝 초조해졌네요. 장건강이 중한데, 앞으로 잘 챙겨야겠어요^^
@정명원(서울/키즈수료) 저희 아이가 자주 손발이 차고, 특히 잘때는 발과 다리쪽이 많이 차가운데 (항상은 아니지만 아주 잦아요. 제 생각은 뭔가 순환이 안되는 느낌이에요_ 발바닥이 하얀색일때도 있어서.. ) 이런부분을 도와줄 만한 레메디가 있을까요? 아플때나 안아플때나 늘 발이 찬 것 같아요. 잘때는 덥지 않음에도(23도에 이불 안덮음) 머리쪽에만 땀이 나고요. 칼카레아 생각했는데, 또 뭔가를 적용하는데 입문자인지라 늘 망설임이 많네요..;;
@김혜진 용인 입문 우유를 먹이는 중에는 아마 비염이나 손발 냉증은 쉽게 나아지지 않을 거라 생각하셔야 할 거 같아요. 어떤 인도 호메오파스는 <당신이 우유를 먹으면 비염은 못 낫는다>고 단언했다고 하더라고요^.^; 냉증도 장이 좋아지지 않으면 좋아지기 어렵습니다. Calc.나 Sil. 같은 체질 레메디도 도움이 되겠지만 이런 광물 레메디를 섣불리 30C 이상 썼다가 호전반응이 확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지금 말고 몸이 좀 회복되면 Calc-p. 12X와 Sil. 12X(키즈 키트의 TS-21도 좋습니다)를 꾸준히, 2주 먹고 2주 쉬고를 반복하며 먹여보세요. 같은 강도의 레메디를 매일 장복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김혜진 용인 입문 또 하나, 머리에 땀이 나고 발이 찬 것은 아직 아기임에도 단전(베이스차크라)이 활성화가 안 되어 있다는 의미인 거 같네요. 아기들은 배꼽 쪽에서 호흡을 하기 떄문에 몸이 따뜻한 게 정상입니다. 그러다가 점점 성장하면서 호흡이 위로 올라가고 노인이 되면 목쪽에서 숨이 꼴깍꼴깍 넘어가다가 돌아가시게 되지요... 아기이고 어른이고 단전이 활성화되어 있는 사람은 손발이 따뜻합니다. Calc. Sil. 체질 아이들이 단전 쪽이 활성화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배꼽을 중심으로 둥글게 원 그리듯 배를 살살 마사지하는 작업을 1회 10분 정도 매일 해주세요. 발바닥의 용천혈과 종아리의 삼음교를 지압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정명원(서울/키즈수료) 네, 같이 주문해서 컨디션이 좋아지면 먹여볼께요. 장복시 내성얘길하셔서 또.. ;; 아이가 9월쯤 어른 허리 높이되는 식탁의자에서 이마부터 떨어진 적이 있어요. 정말 큰 물렁한 혹이 났었는데 혹이 꽤 오랫동안 크게 있어서 아르니카를 30c를 하루 두세번씩 3주정도 복용했었어요. 그 내성도 궁금하고, 그 충격의 영향이 아직도 뭐가 남아있을까도 궁금하고..
제일 먼저 일러주신 미네랄키트 다섯가지 진탕한 것들은 감기증상이 호전되면 그만 먹여야하는 걸까요?
분유는 곧 끊고, 이유식과 식혜, 두유 같은 걸로 대체해봐야겠어요. 우유가 정말 무익이네요.
@김혜진 용인 입문 아 넵^^ 내성은 레메디 효과가 없어진다는 거구요... 같은 강도를 지속적으로 오래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동종요법 교과서에도 나옵니다. 그냥 그 정도 알아두심 될 거 같구요... 수업을 들어보신 적이 없는 거죠? 용인 쪽이면 좋은 선생님이 계시니 나중에 수업 신청하셔서 꼭 들어보시면 좋겠네요. 제가 알려드린 레메디 중에 머리 부딪친 것의 영향을 해결할 수 있는 레메디도 있습니다. 알려드린 레메디는 감기증상과 소화기관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싶으면 끊으셔도 돼요. 감기뿐만 아니라 소화기, 머리부딪친 것의 영향까지 다 커버하는 레메디들입니다. 너무 자세한 이야기는 공간 관계상 못하겠으니 양해해주새요.
@정명원(서울/키즈수료) 네 고맙습니다. 오늘 정신없는 월요일 중에도 일러주신 레메디들 주문마치고 아이에겐 다른 레메디 없이 하루 보냈네요. ^^ 좋아지면 또 소식 전할께요. 다시한번 진심어린 댓글 감사드려요.
@정명원(서울/키즈수료) 어제 밤부터 도착한 약들 물에섞어 주고있어요. 어제부터 조금 하더니 오늘 기침이 너무 심해져서 여기에 기침관련 레메디를 더 먹여야하는지 레메디를 바꿔야하는지 초보는 웁니다. 말씀하신 교육은 꼭 들어야겠어요.
컹컹기침같기도 하고 마른기침 같기도 한데 컨디션은 평소와 같아요.
엄청 잦다는 것과 코도 줄지 않고 노란코에서 조금은 연해진 콧물과 기침이 함께 있어요.
염치불구하고 다시 글남깁니다.
@김혜진 용인 입문 많이 놀래셨겠어요. 그런데.... 솔직히 제 생각을 말하자면 바꾸실 필요 없을 거 같습니다. 그대로 가도 되는데... 다만 Lyc.의 강도가 조금 높았나 싶긴 합니다. Lyc.를 30C로 바꾸시고 다 같이 물 한 컵에 타서 <한 번에 한 모금씩> 복용하시되 너무 자주 먹이지 말고(한 모금 한 모금 사이에 최소한 3시간 간격 둘 것) 진탕 강도(두드리거나 흔드는 횟수)도 약하게 하세요. 제가 입문자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횟수나 용량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안 해드린 거 같아요. 사실 지금 폐서포트(키즈키트의 Hai)를 같이 먹이면 좋기는 합니다. 그러나 꼭 필요는 없어요. 혹시 한 가지 여쭤봐도 될런지요. 아이가 폐렴 병력이 있었나요?
@정명원(서울/키즈수료) 아니요. 길지 않은 인생(12개월)동안은 없었어요. 여름부터 참 줄기찬 코감기 속에 간간히 밤에 기침하는 정도였는데 어젯밤에도 조금 하던 기침이 오늘 점심 부터 기침을 엄청 심하게 하네요. Lyc강도만 바꿔서 다시 복용. 키즈키트가 없어서 꼭 필요가 없다니 패스하고 기존의 것들을 복용할께요.
@정명원(서울/키즈수료) 안녕하세요. 이틀만에 다시.. 오늘 귀를 보러갔더니 중이염이 심해서.. 코가 있으니 중이염이 줄지 않았을것 같긴 했었는데 한달이 넘게 심해지고 있어서 무서운 얘길 많이하시네요. 콧물약을 처방해주셨는데 지금 먹고있는 레메디와 같이 먹어도 될지, 아니면 중이염 관련레메디를 써야할지, 고민스러워서요.
@김혜진 용인 입문 Lyc.도 오른쪽 중이염에 쓰는 레메디이긴 해요. 중이염 관련 레메디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구요... 음... 원래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해왔다면 모를까 지금 레메디와 양방 약을 같이 먹이는 것은 저는 반대입니다. 그냥 하나를 선택하셔요. 저라면 동종으로 버틸 거고 실제로 버텨서 결국 싸움을 끝냈었지만, 꽤 지난한 길이기 때문에 어머님께 그렇게 하시라고는 말씀 못 드리겠어요. 그렇지만 말씀드릴 건 지금 시점에서는 둘 중에 하나만 쓰시라는 겁니다.
@김혜진 용인 입문 동종요법 가이드북 사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막에 구멍이 뚫리고 그 사이로 고름이 빠져나온 뒤에 나았다>는 글들이 있어요. 그게 동종의 치료방법입니다. 그 과정에서 식겁하실 거라면 아무래도 동종요법은 무리이겠지요...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현대의학 약과 동종요법 레메디를 같이 쓰면 레메디는 배출을 바라고 현대의학 약은 억압하기 때문에 둘이 충돌합니다... 그러니까 그냥 하나만 선택하시는 게 좋아요. 농을 구멍을 통해 배출할 것인가, 아니면 안쪽으로 삭힐(?) 것인가... 그리고 중이염의 경우는 필수지방산이 부족하면 낫지 않습니다. 저희 아이를 통한 경험담이에요.. 오메가 오일을 같이 투여하시는 것도 방법이겠지요.
@정명원(서울/키즈수료) 농이 구멍으로 배출이면, 가득차서 흘러넘치고 끝을 본다는 이야기지요? 제가 동종을 정통 동종요법 책으로 알아서.. 가이드북 책을 보질 못했어요. 제 생각도 양방은 콧물을 삭히고, 동종은 배출로 돕는 것 같은데, 거기에 우리딸 배변이 원할치 않아(아직도 늘 똥꼬가 찢어질 듯 똥을 싸요..) 먹는거에 비해 한없이 작은 양을 힘주어.. 이또한 코감기가 낫지 않는데에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오메가오일은 주문해놨는데 직구라 오래걸리네요. 제가 공부가 길었으면 좋으련만 이 긴 싸움 때때마다 여쭤보기도 죄송스럽네요. ㅜㅜ
@김혜진 용인 입문 아니에요, 제가 큰 도움을 못 드리고 있는 거 같아 죄송스럽죠... 제가 포인트를 잘 못 잡아내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변비가 어째서 오는 거 같으세요? 변이 단단해서? 아니면 장의 움직임이 원활치 못해서? 기침은 어떤가요... 아직도 많이 심한가요? 언제가 제일 심한가요? 콧물의 양상은 아직도 노란색인가요? 아니면 흰색의 물기많은 콧물인가요? 지금 생각해보니 Verbscum이라는 팅크처를 써야 하나 싶기도... 제가 아는 게 많지 않아서 기본키트만을 잘 이용해서 하는 방법을 쓸 줄을 못해요. 내공이 쌓인 분들은 기본키트만으로도 해내시겠지만...
@정명원(서울/키즈수료) 아이고 죄송은요...;;
변비는 저도 참 속을 모르겠어요. 변은 포도송이뭉쳐나오고 단단해요. 푸룬이유식 먹이면 좀 나은것 같아 시판 푸룬으로 된 거 어제부터 사나르는 중이에요. 기침은 30c로 줄이고나서는 거의 안해요. 가래끓을때 정도? 하루 열번도 안해요. 200c때는 물 먹이자마자 한 두시간정도는 계속 기침했었는데 30c 이후 안하네요. ^^ 코는 노랫다가 흰코였다가 저녁되니 맑기도 한.. 제가 감기가 걸려놔서 제것도 옮을까 노심초사에요..
주변분들이 정명원샘 댓글 달아주셨다니 안도하시며 한두번 인연있었는데 믿을만한 좋은 분이라고 ... 그런데 참 우리아가 일을 이렇게 일일히 댓글 드리기가 제가 죄송스러울 따름이에요. ㅜ
@김혜진 용인 입문 Lyc.를 Sep.로 바꿔보아요... 혹시 Sep.를 쓰고 어떤 방향이든 배출이 늘어나면 Puls.를 같이 투여하구요... 그래도 안 풀리면 Verbuscum이라는 팅크처를 같이 써야 할 거 같아요. 염소똥 같은 단단한 소량의 대변의 변비, 이염(귀에 뭔가 막힌 듯한 느낌), 건조한 기침, 얼얼한 목 통증 등이 키워드이고 일본 귀서포트의 베이스 팅크처이기도 합니다... 가급적 팅크처를 안 쓰고 기본적인 레메디로 해보려 했는데 잘 안 되네요...ㅜ.ㅜ 그리고 이 과정을 버텨내야 하는 아이와 어머님이 제일 힘드시지 키보드 앞에 앉아서 댓글만 다는 제가 힘들지는 않아요. 그런 부분은 걱정하시지 마세요...
@정명원(서울/키즈수료) 말씀 감사해요. ㅜㅜ 어제부터 바꿔서 먹여보고 있어요. 치료 방향을 제가 이해를 못하고 있었나도 싶어요. 배출이 많으면 코도많이나오고, 귀도 더 부풀테니 오히려 그런것이 긍정적방향이었나.. 싶어요.
아직까진 코양이나 이런건 크게 변화가 없는것 같아요. 제가 며칠전부터 감기라서 또 옮아 다시시작될까 걱정이에요 흑 ..;;.
@김혜진 용인 입문 완전 급성일 경우에는 정말 레메디가 잘 맞으면 기적처럼 딱 멈춥니다. 예를 들어 고열이 아주 심하게 난다거나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와서 기도가 막힐 정도로 부어오른다든가 마구 토하고 있다던가 그런 경우요. 근데 따님의 경우에는 급성질환이 아니거든요. 만성이에요. 그리고 바이탈포스 자체가 약해서 농(체내 염증)이 아주 미적지근하게 배출되고 있었구요. 게다가 장 문제도 있어서 그렇게 빨리 좋아질 수가 없는 증상이기는 해요. 배출이 어느 정도 되어야 나아질 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