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욕利慾과 관계되는 속담(60) ,
같이 우물 파고 혼자 먹는다 노력은 여럿이 같이 하고 거기서 나는 이득은 저 혼자 갖겠다 함이니, 매우 욕심이 많은 사람을 뜻함,
개귀의 비리를 털어 먹어라 하는 것이 다랍고 치사스러운 것을 보고 하는 말, (비)거지 턱을 처먹어라,
개 등의 등겨를 털어먹는다 저보다 못한 사람을 벗겨 빼앗아 먹는다는 말,
고기 새끼 하나 보고 가마솥 부신다 성급하여 조그마한 것을 보고도 지레짐작으로 서둘러댄다는 뜻,
금주禁酒에 누룩 흥정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사람에게 누룩을 팔려고 흥정한다 함은, 쓸데없는 수고를 한다는 뜻, (비)주금에 누룩 장사, 남 떡 먹는 데 팥 보송이(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
기둥이야 되든 말든 목침 먼저 자른다 1,국가야 어떻게 되든 사리사욕만 차린다는 뜻, 2,목적한 일이야 어떻게 되든 제 욕심부터 낸다는 뜻,
기름 버리고 깨 줍는다 많은 손해를 보고 조그만 이익을 추구한다는 말, ★노적 : 곡식을 한데 쌓아 둠, (비)노적가리에 불 지피고 싸라기(박산, 튀각) 주워 먹는다. 집 태우고 바늘(못) 줍는다.
꿀 항아리에 개미 덤빈다 먹을 것을 얻으려고 악착같이 덤빈다는 뜻,
꿈에 본 돈도 찾아먹겠다 제가 찾아야 할 돈은 어떻게 해서든지 찾고야 만다는 말,
낮에 난 도적 염치없고 탐욕이 많은 사람을 이르는 말,
네 다리 빼라 내 다리 박자 흔히 필요도 없는 사람이 많이 출입하여 끊이지 않을 경우를 두고 하는 말,
능구렁이가 되었다 경우를 다 깨달으면서도 겉으론 모르는 체할 만큼 세상일에 익숙해졌다는 뜻,
돈 없는 놈 서러워 못 살겠다 돈이 없으면 남들로부터 천대받고 억울한 일도 당하게 되므로 매우 서럽다는 뜻,
돈 한 푼 쥐면 손에서 땀이 난다 절약하고 검소하게 생활하라는 말, 돈 밖에 모른다.
뒷짐 짓고 앞집 뜯어내란다 1,사리는 불고하고 제 경우와 제 욕심만이 옳다고 한다는 뜻, 2,제게 좀 방해가 되거나 손해가 된다고 하여 저보다 먼저 한 사람의 일을 못 하게 한다는 뜻,
뒷손 벌린다 겉으론 사양하는 체하면서 뒤로 슬며시 손을 내밀어 받는다는 말,
마름쇠도 삼킬 놈 남의 것이라면 무엇이나 빼앗아 가는 사람을 이름, (비)콩 반쪽이라도 남의 것이라면 손 내민다. ★마름쇠 : 능철菱鐵, 적군이나 도둑을 막는 데 쓰인 끝이 날카롭고 몇 갈래가 지도록 마름 모양의 무쇠로 만든 물건,
말 위에 말을 얹는다 곡식 따위를 말로 되어 놓고 또 그 위에 말을 더 얹어댄다 함이니, 욕심이 많은 사람을 일컫는 말, 걱정이 겹겹이 쌓임을 이르는 말,
먹을 것만 보면 사지四肢〔사족四足을〕를 못쓴다 먹는 것에만 눈이 어두워져 다른 생각은 조금도 않고 오직 먹을 것만 생각한다는 뜻, (비)먹을 것만 보면 세 치 앞도 못 본다.
먹을 콩으로 알고 덤빈다 1,먹지도 못할 것을 먹겠다고 대든다는 말, 2,제가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남에게 함부로 덤빈다는 뜻, (비)먹을 콩 났다고 덤빈다.
미친개 (잡아) 고기 나눠 먹듯 소유자가 분명치 않은 물건을 서로 나눠 가진다는 뜻,
미친 체하고 떡판에 엎드린다 잘못인줄 알면서도 욕심을 부리는 것을 말함.
범 턱의 고기도 떼어 먹겠다 돈이라면 위험을 무릎 쓰고 덤빈다는 뜻,
벙거지 조각에 콩가루 묻혀 먹을 놈 털로 만든 벙거지 조각에 아무리 콩가루를 묻혀도 먹을 것은 없으니, 그것을 먹는다 함은 못할 짓을 하여 재물을 남몰래 빼앗아 가는 자를 욕하는 뜻,
벼락 맞은 소 뜯어먹듯 여럿이 모여 들어 제 이익을 채운다는 뜻,
상청喪廳에서도 떡 웃지짐이 제일 맛있는 것만 골라 먹는다는 말, ★떡 웃지짐 : 제상에 올리는 떡 위에 얹은 지짐 떡,
씨 바른 고양이 같다 눈치 빠르게 이利 속을 잘 차린다는 뜻,
아흔아홉 섬 가진 놈이 한 섬 가진 놈 보고 백 섬 채우려고 마저 달랜다 남의 사정은 모르는 척 하고 욕심만 차리는 염치없는 사람을 이르는 말,
암치 뼈다귀에 불개미 덤비듯 이익을 탐내어 뭇 사람들이 덤비는 모양을 이름, (비)헌 머리에 이 모이듯, ★암치 : 배를 갈라 벌려 소금에 절여 말린 암 민어,
어린아이 가진 떡도 빼앗아 먹겠다 제 욕심을 채우기 위해 염치없이 잦단 일까지 하는 사람을 말함, (비)코 묻은 떡이라도 뺏어 먹겠다.
옆찔러 절 받기 상대방은 생각도 없는데 억지로 요구하여 대접을 받는다는 말, (비)억지로 절 받기,
온 바닷물을 다 먹어야 짜느냐 욕심이 한이 없고 무슨 일이나 끝장을 보지 않으면 손을 놓지 않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비)온 바닷물을 다 켜야 맛이냐
욕심이 부엉이 같다 한 없이 욕심이 많다는 말,
제주 말 제 갈기 뜯어 먹기 1,자기가 자신에게 해를 입히는 경우를 이르는 말, 2,어려운 처지에서도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각기 제 것을 먹고 살아간다는 뜻,
큰 어머 날 지내는데 작은 어미 떡 먹듯 남의 슬픈 일에 제게는 도리어 못 마땅한 것이어서 그 통에 제 실속이나 차리고 보자는 배짱을 부린다는 뜻,
핑계 김에 떡 함지에 넘어진다 핑계를 대고 자기의 잇속을 차린다는 말,
호랑이 코빼기에 붙은 것도 떼어 먹는다 위험을 무릅쓰고 이익을 추구함을 이름, 눈앞에 당한 일이 당장에 급해 어떤 위험한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는 뜻, (비)문둥이 콧구멍에 박힌 마늘씨도 파먹겠다. 용천배기 콧구멍에서 마늘씨를 빼먹구 말지,
호조戶曹 담을 뚫겠다 재물에 대한 욕심이 큰 사람을 보고 하는 말, ★호조 : 조선 시대, 육조의 하나로 호구戶口, 공부貢賦, 전량田糧 및 식량, 재화財貨, 경제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중앙 관청.
화재火災 난 데 도둑질 남이 위급하고 불행을 당하여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틈을 타서 도둑질을 한다 함은 남의 불행을 악용하여 자기의 이익으로 삼음을 이르는 말,
화적火賊 봇짐 털어 먹는다 나쁜 짓에 있어 한 수 더 한다는 뜻,
속담 알아맞히기
66.고ㄱㄷ 먹어 본 ㅅㄹㅇ 많ㅇ 먹ㄴ다 : 무슨 일이든 늘 하던 사람이 더 잘하게 된다는 뜻. (비) 관덕정 설탕 국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 떡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
67.고ㅅ ㄲ에 낙ㅇ 온ㄷ : 어려운 일 괴로운 일을 겪고 나면 즐겁고 좋은 일도 있다.
68.고ㅇㅇ ㅈ ㅅ각 : 마음속으론 해칠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친절하고 위하는 척하는 것을 이르는 말.
69.고ㅇ 정 ㅁㅇ 정 ㄷ ㄷ었다 : 사람을 사귀다 보면 좋아하다가도 다투기도 많이 하여 아주 흉허물 없이 가까운 사이가 된다는 뜻.
70ㄱ자 처가 ㄷㄴ들 듯 : 뻔질나게 왔다 갔다 할 뿐 아무런 잇속이 없다는 말. (비) 내관의 처가 출입하듯.
정답 66.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 67.고생 끝에 낙이 온다 68.고양이 쥐 생각 (한다) 69.고운 정 미운 정 다 들었다 70.고자 처가 드나들 듯
익은말 나들이
대문大門을 닫아 매다 : 1.정치, 경제, 문화 따위의 여러 분야에서 외부와의 관계를 가지지 않다. 2.일정한 조직에 새로 성원을 받아들이지 않다.
대문을 열다 : 1.정치, 경제, 문화 따위의 여러 분야에서 외부와의 관계를 가지다. 2.일정한 조직에 새로 성원을 받아들이다.
대반 앉다 : 대반의 역할을 하다. ★대반對盤 : 전통 혼례에서, 신랑, 신부나 후행 온 사람을 옆에서 접대하는 일.
대봉(을) 치다 : 다른 것으로 대신 채우다. ★대봉代捧 : 꾸어 준 돈이나 물건을 다른 것으로 대신해서 받음. 예) 그는 빌려준 돈 대신 쌀을 대봉 쳐서 받기로 했다.
대우(를) 파다[내다/치다] : 다른 작물을 심은 밭이랑에 콩이나 팥 따위를 심다. ★대우 : 이른 봄에 보리, 밀, 조 따위를 심은 밭이랑에 콩이나 팥 따위를 드문드문 심는 일.
대중大衆과 같이 숨 쉬다 : 대중 속에 들어가 그들과 같이 일하고 생활하여 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다.
대한의 운예 : 대한에 비가 올 징조를 기대한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기를 갈망함을 이르는 말. ★운예雲霓 : 구름과 무지개.
더운 피 : 의로운 일을 위하여 바치는 피. 예) 아직도 우리 속에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독립 운동가들의 더운 피가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