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0 편 왕이며 제사장이신 메시야의 통치와 심판
배경 / 삼상 15~16장/ 사울은 아말렉을 진멸시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함으로 폐위를 당하게 됩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대적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진멸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진멸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와 진노를 만족시키라는 것인데 사울은 부분적인 순종과 자기 죄를 백성에게 전가를 시키는 비굴함으로 변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이새의 아들 중 다윗에게 왕의 기름을 붓게 하시고 다윗과 함께 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다윗은 성령 충만하여 예언의 시로 하나님의 공의를 찬양합니다.
내 용 요 약
제 110편은 전적으로 왕이며 제사장으로 오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 시입니다.
신약에 가장 많이 인용되는 말씀입니다.
신약에서는 1절을 메시야의 승천에 대해 인용하고 있으며, 5~6절을 재림 때의 심판에 대한 예언입니다.
그러므로 시편 110편은 예수님의 승천 후부터 재림의 심판 때까지를 예언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성령시대 상징
생각할 점
1. 예수님의 신성과 존귀를 나타냅니다.
1절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 다윗의 주를 가리킵니다. - 곧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막 12:36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마 22:44 눅 20:42~43 행 2:34~35 고전 15:25, 엡 1:20, 22, 히 1:13, 10:13, 벧전 3:22 등에 인용되었습니다.
이 해석은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요, 이 시의 문법이 확증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시기를] = 히) 네움 = 하나님께서 말씀하심에 대해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감동하심) - 따바르(일반 대화)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 발판 = 히) 하돔 = 짓밟다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사탄을 완전히 정복하시는 때를 말하는데,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때까지를 의미합니다.
이 기간은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계시는 기간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 천국의 왕으로서 통치하시는 지위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2절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라고 말씀합니다. - 신약의 복음시대를 예언함
[권능의 규] = 히) 마테 = 메시야의 권세와 권능을 상징합니다.
이 권세는 여호와께로부터 직접 수여된 것을 나타냅니다.
2.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들도 거룩하게 하십니다.
3절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주의 권능의 날] =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는 신약시대를 통틀어 말합니다.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 그리스도께서 칭의(의롭다고)하신 성도들이 거룩한 옷을 입고 성령의 감화 감동으로 드려지는 예배에 헌신되어질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 - 성도들이 성령으로 거듭나고 은혜에 젖어서 아침 햇살에 비친 이슬같이 빛남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성도들이 빛남은 우리의 머리되신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계시면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4절에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습니다.
멜기세덱은 의와 평강의 왕이요, 영원한 제사장이신 그리스도의 상징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심으로써 이 맹세를 히 5:6~10절에서 성취하셨습니다. [히 5, 7장 정독하십시오]
3. 예수님은 심판주로 오셔서 원수들을 공의로 다스릴 것입니다.
5절 [주의 오른쪽에 계신 주께서 그의 노하시는 날에 왕들을 쳐서 깨뜨리실 것이라]
이것은 마지막 날에 일어날 천지개벽을 말하는 것입니다. [5~7절의 뜻을 알려면 계 19:11~21절을 정독해 보십시오.]
[노하시는 날에] = 문자적 의미는 [분노의 날에]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열방에 대해 심판하실 것을 의미합니다.
이 날에는 참다운 영적 이스라엘에게만 구원이 이루어지고,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한 자들은 심판하십니다.
[메네 메네(세어보니 부족하다) 데겔(저울에 달아보다) 우 바르신(바사, 페르시아)]과 같은 심판으로 깨뜨림을 당합니다.
7절 [길 가의 시냇물을 마시므로 그의 머리를 드시리로다]
[길 가의 시냇물을 마시므로] - 그리스도께서 대적들을 심판하는 일에 열중하셔서 쉴 틈 없이 공의를 베푸신다는 의미
[그의 머리를 드시리로다] - 물을 마심으로 원기를 회복하여 힘 있게 공의를 행하시리라는 의미입니다.
장차 재림의 주로 오실 메시야는 하늘의 제사장이 되셔서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열방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 때에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은 심판대에 서는 자가 아닌 1차 부활에 참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휴거의 은혜를 입어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구원받은 백성으로 입성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