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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에 귀 귀울이라 (네 마음을 지키라)
잠 4: 20-27
우리의 마음에 무엇을 담고 살아야하는가?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병상에 누워 투병생활 중 죽음을 직감하고 마지막으로 남긴 말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매킨토시 컴퓨터 등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의 개인용 컴퓨터를 개발해 보급했고, 아이폰을 통해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었다.
59 세 나이로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남
사업이라는 세계에서 난 성공의 최정상에 도달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엔 나의 인생은 전형적인 성공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일을 빼놓고는 나에게는 즐거움이 없습니다. 결국엔 내가 가진 부(富)란 그저 내게 익숙해져 버린 내 삶의 진상일 뿐입니다
이 순간, 병상에 누워 내 지나온 삶을 돌이켜 생각하면서, 눈앞에 다가온 죽음 앞에서는 내가 그토록 자부심을 가졌던 나의 부(富)와 세상에서 인정받음이 그저 핏기 없이 창백하게 죽어가는 것이고, 아무 의미 없이 헛된 것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어둠 속에서 내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기계들의 파란 불빛을 보며, 그 기계에서 나는 윙윙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나는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죽음의 신의 숨소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이제야 저는 압니다. 우리가 우리 삶을 살아낼 수 있는 정도의 재산을 모았다면, 우리는 부(富)와는 관련이 없는 다른 것들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
더 중요한 무엇인가를 추구해야 합니다 : 아마도 이런 저런 관계 맺음, 아니면 예술, 아니면 젊은 시절부터 꿈꾸어 왔던 꿈들 …..
끊임없이 부를 추구하면 결국은 나처럼 뒤틀리고 꼬인 인생이 될 뿐입니다.
재물이 가져다 주는 망상이 아니라 우리 각자의 가슴 속에 있는 사랑을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감각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내가 일생 동안 모은 재물을 난 가져갈 수 없습니다.
내가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사랑으로 쌓여진 추억들뿐입니다.
그런 추억들이 당신을 따르고 당신과 함께 할 진정한 부유함이요, 인생을 계속 살아가게 할 힘과 빛을 당신에게 줄 것입니다.
사랑은 수천 마일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삶의 제한은 없습니다. 가고 싶은 곳은 가십시요. 오르고 싶은 정상이 있으면 올라가십시요. 모든 것은 당신의 마음과 수중에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침대는 무엇인가요? 그것은 병상입니다.
당신은 당신을 위해 차를 운전해줄 사람을 고용할 수도 있고 당신을 위해 대신 돈을 벌어줄 사람을 둘 수는 있지만 당신을 대신해서 아파 줄 사람을 구할 수는 없습니다.
잃어버린 물건들이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잃어버리면 절대 찾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으니 그것이 바로 삶(생명, Life)입니다.
수술실에 들어가게 될 때, 미리 다 읽었어야 하는 책이 한 권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그것은 “ 건강한 삶의 책” 이란 책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가 인생의 어느 시점에 있던 간에, 시간이 되면 우리 모두는 커튼이 내려지는 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당신의 가족들을 위한 사랑, 당신의 배우자를 위한 사랑, 당신의 친구들을 위한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십시오.
당신 자신을 잘 대우하십시요. 다른 이들을 소중히 대하십시오.
전도서를 읽는 것 같군요. 누구를 불문하고 나그네 길을 마치면서 모두가 느낄 수 밖에 없는 그의 말을 읽으며, 창세전부터 택하심을 받은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복받은 존재인지, 그래서 죽음이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인 하늘 본향을 사모하는 나그네임에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수 밖에 없습니다.
사회적으로 다 성공한 대학 동창생들이 존경하는 은사 댁을 방문했습니다.
이 얘기 저 얘기, 한창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인생이 참 힘들다는 푸념이 나왔습니다.
직장 생활과 가정 생활에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불평이었지요.
제자들이 하는 말을 아무 대꾸도 하지 않고 묵묵히 듣고만 있던 교수님이 커피를 대접하기 위해 물 끓이는 주전자와 여러 개의 컵들을 내왔습니다.
그런데 그 컵들의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도자기 컵, 플라스틱 컵, 유리 컵, 크리스털 컵, 등등, 평범한 컵이 있는가 하면, 매우 비싸 보이는 컵, 심지어 해외에서 수입해 온 아주 진귀한 컵도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커피를 따른 컵을 각자의 손에 집어 들었을 때 교수님이 입을 열었습니다.
"혹시 여러분이 알아차렸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보니까 다들 멋있고 값비싸 보이는 잔부터 먼저 골라 들고, 평범하고 값싸 보이는 잔은 늦게 들려고 하더군요.
이렇게 사람들은 최고로 좋은 것부터 먼저 선택하려고 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지요.
그런데 여러분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했는데 그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좋은 컵을 골랐다고 해도 결코 커피 맛까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커피 잔은 커피 맛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하지요.
그럼에도 여러분은 서로 다투어 제일 좋은 컵부터 먼저 골라 들면서 다른 사람들의 컵을 은근 슬쩍 쳐다보지 않았습니까?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랍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커피라고 한다면, 여러분의 직업이나 지위나 돈, 자동차, 집, 등등은 커피를 담는 잔으로서 여러분의 인생을 담는 도구에 불과하지요.
우리가 어떤 종류의 컵을 가졌는가 하는 것은 우리 인생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커피 맛에 집중해야지 커피를 담고 있는 그릇에 집중해서는 진정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없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건 무슨잔이냐보다 커피맛이듯 (우리의 마음이 중요한것)
마음이 하나님으로 가득 차서 건강하면 거짓과 어둠이 들어올 틈이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여러분의 마음이 어둡고 침침합니까?
그리하여 온 몸이 어둡습니까?
그것은 여러분의 마음이 건강치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진리와 진실이 아닌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 이외의 다른 것들로 가득차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 살면서 우리는 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졌습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근심 걱정이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를 이루어놓으면 또 다른 걱정거리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오늘 여기 앉아 계신 여러분 역시 뭔가 고민거리와 문젯거리를 끌어안고 이 자리에 와 있을 것입니다.
어떤 여성은 매일 이런 걱정을 한답니다.
옛말에 미인박명(美人薄命)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미인일수록 명이 짧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성형수술로 미인이 된 자신이 여기에 해당되는지 늘 걱정이라는 것입니다.
참 걱정거리도 가지가지이지요.
오늘 우리 마음의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요상한게 인간의 마음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넓어질 때에는 바다를 다 받아들일 것 같지만
뭔가 틀어져 좁아지면 못 하나 박을 여지가 없어집니다.
못 하나 세울 데가 없을 정도로 쩨쩨하고 빡빡해진다는 말이지요.
우주를 품 안에 넣어도 모자랄 정도로 넓은 마음을 품다가도 왜 어떤 때에는 못 하나 세울 수 없을 정도로 조부라운 마음이 될까요?
왜 어떨 때에는 하늘을 날아다닐 듯 기쁘다가도 왜 어떨 때에는 지옥을 헤매듯 다운이 되는 것일까요?
실로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오늘 봉독한 잠 4: 23절은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했습니다.
세상에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사랑도 명예도 가족도 지켜야 하고 나라도 지켜야 합니다.
지켜야 할 수많은 것들 중에 제일 먼저 지켜내야하는 중요한건
마음을 지키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생명의 근원이 바로 여기에서부터 나오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생명이 돈에 있는 것도 명예에 있는 것도 인기나 권세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도대체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는 내마음 하나에서부터
온 생명이 나오기 때문에 가장 먼저 이 마음부터 잘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심장이 뜀으로써 뜨거운 피를 온 몸에 공급해서 생명이 유지되듯이 마음의 작동에서부터 생명이 나옵니다.
이것은 바꾸어 말하면 마음을 잘못 간수하면 생명이 아닌 사망으로 직행할 수도 있다는 뜻이지요.
마음을 못 지키면 죽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마음을 지키는 것일까요?
24-27절에 그 대답이 나옵니다.
첫째로, 앞으로 너의 입을 지켜야 합니다.
24절을 보세요.
"궤휼을 네 입에서 버리며 사곡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무슨 뜻입니까?
우리가 마음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말을 잘해야 합니다.
상대편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생각하는지를 알려면 말을 들어보면 압니다.
아무리 말을 그럴듯하게 해서 속이려고 해도 오랫동안 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떤 말을 씁니까? 살리는 말입니까? 죽이는 말입니까?
건전한 말, 긍정적인 말, 위로와 격려와 소망과 용기를 주는 말, 칭찬하는 말, 이웃을 살리는 말을 써 보세요.
나의 삶은 물론이고 이웃의 삶까지도 살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입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먼저 귀를 잘 지켜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생명의 말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명의 말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야 합니다.
옛날에 왕과 우의정이 세상물정을 알아보려고 평민행세를 하고 돌아다녔습니다.
날이 어둑어둑해지자 두 사람은 주막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우의정이 주막 기둥에 적혀 있는 글씨를 보고서는 깜짝 놀라 외쳤습니다.
"주상 전하, 우리의 신분이 탄로 났습니다!"
여러분, 그 기둥에 무슨 글씨가 적혀있었는지 아십니까?
"손님은 왕이다." 왕이 - 이런 괘씸한 자들이있나
그신하나 왕이나 세상물정을 전혀 모르는 이유의 유모어입니다
먼저 잘들어야 됩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유혹하는 뱀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 말에 솔깃해서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까?
항상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사람의 말에 귀를 빌려주는 사람은
결국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말을 하기 마련입니다.
문제가 많은 사람을 권면한다고 그 집에 들락거리며 그가 쏟아내는 말에 귀를 기울이다가 자기도 똑같이 문제를 확산시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를 돌이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내 귀를 열어주었다가 금방 오염이 되고 마는 것이지요.
내가 어떤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어떤 내용에 귀를 기울이는가를 첵크해보세요.
우리가 가스 밸브는 잘도 잠그고 점검을 자주 하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우리의 마음의 밸브를 열고 잠그지못하여 점검을 하지 않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여러분을 죽이는 말에 더 귀를 기울이십니까?
아니면 살리는 말에 귀를 더 기울이십니까?
입술을 잘 지키기 위해서는 귀도 잘 간수해야 합니다.
이 말씀을 듣는 여러분은 항상
바로 듣고 바로 말해서 마음을 잘 지켜 늘 주님의 생명으로 충만해지시길 바랍니다.
둘째로, 바라보는 내 눈을 지켜야 합니다.
25절을 보세요.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무슨 뜻입니까?
이렇게 번역합니다.
"눈으로는 앞만 똑바로 보고, 시선은 앞으로만 곧게 두어라." 쓸데없는 곳에 기웃거리지 말고 항상 앞만 똑바로 쳐다보라는 말이지요.
눈을 지키는 것이 마음을 지키는 일입니다.
다윗이 낮잠을 자고 나서 시선을 곧게 두지 못하고 엉뚱한 곳으로 돌렸습니다.
부하들이 전쟁터에 나가 싸우고 있으므로 자신도 전쟁에 이길 방도나 어떻게 전방을 지원할 것인가에 골몰해도 모자랄 판인데 목욕하고 있는 아낙네에게 눈길이 갔습니다.
눈이 그곳으로 간다는 것은 마음이 그곳으로 간다는 뜻입니다.
다윗은 눈을 잘못 지켰기 때문에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눈을 바로 간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가정에 큰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눈이 어디로 가 있는가에 따라 마음도 거기에 가 있기 마련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손대지 말라고 했던 선악과에 눈길을 주었습니다.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했기 때문이었지요.
선악과에 눈길이 갔다는 말은 이미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 거기에 꽂혔다는 말입니다.
눈은 마음의 창입니다.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눈을 지켜야 합니다.
정선에 사북에서 목회하는 목사님이 사북에 늘어선 카지노 걱정을 한 적이 있습니다.
카지노가 들어선 뒤 경제는 조금 좋아진 듯 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청소년들의 교육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들이 허구한 날 눈으로 보게 되는 것이 도박장이니 나쁜 영향을 받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확실히 눈으로 무엇을 보는가에 따라 우리 마음이 영향을 받습니다. 마음을 지키기 원하십니까?
눈을 잘 지키십시오! 그리해야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셋째로, 내 발걸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본문 26-27절을 보세요. "네 발의 행할 첩경을 평탄케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우편으로나 좌편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새번역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발로 디딜 곳을 잘 살펴라. 네 모든 길이 안전할 것이다.
좌로든 우로든 빗나가지 말고, 악에서 네 발길을 끊어 버려라."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악의 소굴에는 발길을 놓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무데나 발을 들여놓다가는 죽습니다.
죄 없는 사람을 10명이나 죽인 강호순이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억울하다고 해서 즉각 항소를 했다는 것입니다.
상식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지요.
그렇게 많은 사람을 파리 죽이듯 쉽게 죽여 놓고서도 자기 목숨은 살리기 위해 항소를 했다는 것이지요.
얼굴만 인간이지 마음은 짐승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강호순의 마수에 걸려들었다가 살아난 여성이 있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47세의 김 모 여인이 독신자 모임에 갔다가 강호순을 만났답니다.
잘생긴 외모에다가 말쑥한 옷차림으로 강호순이 유혹하니 술을 마신 뒤 따라 나섰습니다.
자동차도 에쿠스를 타고 다니겠다,
꽤나 돈이 있어 보이니까 금방 마음이 쏠렸습니다.
차를 타려고 하는데 동네 언니가 나오더니 가는 길에 자기도 함께 태워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김 여인은 순간 동네 언니가 주책없이 보였고 싫었습니다.
둘만 호젓한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데 중간에 끼어드는 것이 불만이었겠지요.
그러다가 동네 언니는 중간에 내렸습니다.
이제 강호순과 김 여인만 남았는데 자꾸만 엉뚱한 데로 가려고 했습니다.
횟집에 가자, 술집에 가자, 모텔에 가자하면서 희롱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위기를 느낀 김 여인은 거절을 하며 6시간이나 끌려 다니다가 새벽에 되어서야 풀려났습니다.
나중에 강호순이 잡힌 뒤 신문을 보고서야 그인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동네 언니가 함께 차에 탔기 때문에 증인이 될 수 있으니까 죽이지 않고 살려준 것이지요.
여러분, 우리가 어느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가에 따라서 우리의 마음도 영향을 받습니다.
신앙이 좋은 분은 항상 교회로 발걸음을 두기 마련입니다.
술을 좋아하는 분은 술집으로,
책을 좋아하는 분은 서점이나 도서관으로,
샵핑을 좋아하는 분은 백화점으로 발걸음을 둡니다.
발걸음을 바로 지켜 마음을 바로 간수하지 못하면 죽습니다.
길을 잘못 들어 일평생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발걸음을 바로 지켜 마음 가득히 생명으로 가득 채우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입과 귀를 잘 지키십시오! 눈을 잘 지키십시오! 그리고 발을 잘 지키십시오!
육신의 정욕, 촉각과 미각과 후각과 청각과 시각의
유혹에서 생기는 쾌락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안목의 정욕, 호기심의 유혹도 알고 나면 별 것 아닙니다.
이생의 자랑, 명예와 권력으로 자랑하는 교만도 오래 못 갑니다.
남들에게 듣는 수없이 많은 칭찬도 일시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마음과뜻과 정성을 모아서 행하는 사람은 영원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을 모시고 살기 때문이지요.
어거스틴은 사랑은 무게라고 했습니다.
물체는 자기의 무게 때문에 제 자리를 찾아갑니다.
돌을 던지면 밑으로, 불은 위를 향하여, 물 속에 부은 기름은
물 위로 떠오르고, 기름 위에 부은 물은 기름 밑으로 가라앉습니다.
모두 다 제 무게로 인해 제 자리를 찾아가기 때문이지요.
그것들이 제 자리를 이탈하면 불안정해지고 제 자리에 다시 돌아가면 안정을 찾게 됩니다.
바로 이런 맥락에서 어거스틴은 우리의 사랑이 우리의 무게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든지 간에 사랑의 무게가 이끄는 대로 움직이기 마련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사랑의 무게는 무엇입니까?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아니면 이생의 자랑?
아침에 있다가 금방 사라지고 말 것에 사랑의 무게를 두지 맙시다.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을 쏟아) 가장 큰 무게를 두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무게 중심이 자연 하나님을 향하여 기울어집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하나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죽기 위하여 태어나셨습니다.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 아버지의 구원 계획에 기꺼이
순종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중한 형벌을 대신 져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이렇게 그리스도 예수께서 자기 마음을 비우셨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빌립보서 2장 9-11절 말씀을 다같이 읽어봅시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그렇습니다.
지난 2천년 역사를 보면 세계 최고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다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자기를 낮추셔서 종이 되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당신을 비웠더니
다시 하나님과 본체가 되도록 이끄셨고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이 모든 이름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이름이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본받아야 합니다.
오늘
겸손히 낮아지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높여주실 것입니다.
<피콜라의 크리스마스>
장영희 교수의 책을 보면 '피콜라의 크리스마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피콜라' 라는 소녀가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너무나 가난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 피콜라가 엄마에게 묻습니다.
"엄마, 오늘 밤 산타할아버지가 오실까요?"
엄마가 슬픈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마 못 오실 거야. 그러나 내년에는 꼭 오실 거야."
그래도 피콜라는 산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작은 나무구두를 벗어 굴뚝 밑에 놓았습니다.
그 날 밤, 눈보라 속을 헤매다가 날개가 부러진 작은 새 한 마리가
피콜라의 작은 집 굴뚝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작은 새는 피콜라의 나무 구두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크리스마스 날 아침, 피콜라의 구두 속에 아무 것도 넣지 못한
엄마의 마음은 몹시 무겁고 슬펐습니다.
그런데 피콜라는 일어나자마자 굴뚝 밑에 있는 나무 구두를 들여다보았습니다.
구두 속에는 날개가 부러진 작은 새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피콜라는 날 듯이 기뻐하며 엄마에게 뛰어가 외쳤습니다.
"엄마, 이것보세요! 산타할아버지가 저에게 선물을 주셨단 말이에요.
이렇게 예쁜 새가 다쳤으니까 제가 잘 돌보라고 선물을 주셨어요!"
피콜라의 마음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 아닐까요?
오늘 이아침에 여러분 모두 피콜라와 같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다 품으시길 바랍니다. 아멘.
오늘 복잡하고 여러 가지 근심 가득해서 교회에 나오셨습니까?
여러분의 심령 상태를 잘 점검해서
마음을 깨끗이 곧게 하십시오.
그리하면 복잡한 마음이 단순하게,
근심했던 마음이 평강으로 가득찰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