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산기행#459] 갑장사 주차장에서 갑장산 최단코스 산행

[3W인생공감연구소]

명산기행 459번째로 찾은 상주 갑장산!

오늘은 갑장사에서 선사길을 걸으며 최단코스로

살방살방 갑장산을 다녀왔어요.

고려 충렬왕이 ‘영남 으뜸산’으로 칭했던 산 갑장산

백두대간이 쥐라기의 화강암 산지로 솟구친 소백산맥 줄기의 하나이다.

상주삼악을 연악(淵岳) 갑장산, 노악(露岳) 노음산(露陰山:725m),

석악(石岳) 천봉산(天鳳山:435m)이라 하며 갑장산이 제일명산이다.

높이는 물론 신령스런 기운이 맑고 밝아 해마다 홍수나 가뭄 때 여기서 기도하거나

제사를 올리면 그 응함이 빠르다고 한다.

고려 충렬왕이 승장사에서 잠시 쉬었다 가며 “영남의 으뜸산” 이라하여

갑장산이라고도 하며 갑장사 절의 이름을 따서 갑장산이라고도 한다.

출처, 네이버

갑장산 산행정보

들머리 / 날머리 : 갑장사(네비게이션 주소)

이동거리 : 2.85km

소요시간 : 1시간 36분

편의시설 : 갑장사 해우소 이용

난이도 : 주차장에서 갑장사까지 약 500m의 돌계단을 오르면 평지수준임

갑장산 산행 개념도

대부분 용흥사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시계반대방향으로 산행을 하지만

오늘은 갑장사까지 차량으로 이동하여 최단코스로 진행^

갑장사 주차장에는 이미 신도 및 등산객들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음.

용흥사 주차장에서 갑장사 주차장까지는 약 2.5km

그러니 왕복 5km를 덜 걸은셈...

갑장사로 오르는 계단,

이 계단을 그냥 오르지 말고 사색을 하면서

걸으면 그리 힘들지 않게 갑장사에 다다른다.

약 500m정도의 계단을 올라야 갑장사가 위치해 있다.

태연당세웅선사 부도

세웅스님은 1958년 갑장사의 화재 이후

절을 새로 중창하신 분이라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인 갑장사.

1373년(고려 공민왕 22) 나옹(懶翁) 혜근(惠勤)이 창건하였다.

1797년(정조 21) 연파(蓮坡)가 중수했다는 기록 이외에 조선 후기까지의 연혁은 전하는 바가 없다.

1990년 법당이 불에 탄 것을 세웅(世雄)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른다.

출처, 네이버

갑장사 대웅전에서

좌측의 조립식 건물방향이이

갑장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이다.

상사바위가 있는 전망대

이곳에는 스님들이 좌선을 위해서 조성했는지

석추위로 원형콘크리트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고승이 어느 절을 지을 때 한 여신도가 자신에게 연정을 품은 것을 알아채고는

불사(佛事)를 마치자마자 유랑에 나서 이 절에 머물러 수행에 정진하였다.

하지만 여신도는 고승에 대한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이 절까지 찾아왔다.

그러나 고승은 또 다시 몸을 피해 버렸다.

여인이 하산하는 고승을 찾으려고 높은 바위 위에 올라갔더니,

멀리 아미타불을 염송하며 산을 내려가는 고승의 모습이 보였다.

그제서야 여인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바위 위에서 몸을 던져 목숨을 끊었으며,

이후로 그 바위를 상사바위라 불렀다 한다.

출처, 네이버(상사바위의 유래)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

상사바위에서 정상까지는 약 600m

이제부터 선사의 길을 걷는다.

용흥사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삼거리.

주차장 방향으로 진행하면 문필봉에 다다른다.

갑장산 정상을 향해 계단옆에 세워진 팔각정!

건물을 잘 지어놓은듯 한데 관리는 전혀 안된듯 하다.

상주의 영봉 갑장산에서 블랙야크 명산100+ 104_93번째 인증 완료

한국의 산하 300대명산_205번째

용흥사 주차장 등산로 합류지점에서 주차장 방향인 문필봉으로..

문필봉!

팻말하나 달랑 달려있는데 문필봉의 명칭은?

문필봉에서 다시 갑장사로 하산하기 위해 이동중 만난 용지터약수샘

용지터약수샘의 물줄기는 시원하게 솟는다.

다시 갑장사로 되돌아 와서 계단을 따라 하산하면 완료!

갑장사 주차장에서 갑장사까지 물품을 이동시키는

케이블카도 운행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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